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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 중소기업 7개 제품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규 인증

전주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가공된 우수한 제품들이 전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바이전주(BUY전주) 우수상품’으로 새롭게 인증받았다.

전주시는 바이전주운영위원회를 열고, 총 7개 제품을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기존 바이전주 우수기업 17개 사의 제품을 재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인증된 제품은 △고려자연식품㈜의 ‘벌꿀‘ △㈜메디앤리서치의 ‘저스트비미 어성초 리바이탈 에너지’ 스킨케어 라인 등으로, 품질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시는 이들 바이전주 우수상품 선정업체에 우수상품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우수상품 홍보 및 각종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정업체들은 전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최대 3억 원까지 3.5%의 이차보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잠재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바이전주 인증기업이 전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 판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전주’ 사업은 지역 우수업체 육성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해 전주 지역 업체가 생산한 우수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로, 전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인증된 제품을 포함해 46개 사 71개 제품이 바이전주 우수상품으로 인증되어 있다.

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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