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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수 출마 선언

현장에 답 찾는 군정 펼터…미래산업 육성 등 7대 정책방향 제시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앞줄 왼쪽서 4번째)이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3 지방선거 완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의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완주군의회 3선 의원으로 11년 동안 군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끝까지 해결해 왔고, 그 과정에서 ‘민원 처리사’라는 별명도 얻었다”며 ,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의 미래를 책임 있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갈등, 환경과 생활여건에 대한 군민들의 걱정은 완주의 미래를 더 신중하게 설계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구와 산업, 교육과 복지, 교통과 환경, 행정체계까지 완주의 내일을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고 주장했다.

20여년간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며 당내 경쟁력이 높고, 주민과 소통 및 의회와 협치를 잘할 수 있는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완주군정 민선 8기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서 전 의장은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소통부족과 갈등관리 실패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교육혁신 △기본소득1번지 △광역관광전략 △민생회복과 성장 △완주형 환경정책 △맞춤형 복지강화 등 7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서 전 의장은 "AI, 수소산업 고도화, 스마트농업 등 완주 여건에 맞는 전략산업을 육성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과 전문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분야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아도 되는 완주를 만들겠다”며 24시간 소아과병원과 학생 무상버스, 돌봄·학습 지원 확대 등 교육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또 지역특산물을 K-브랜드화 하고, “전주·익산과 연계한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해 완주가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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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용 #완주군수 #출마 선언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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