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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중심에서 관광·마이스까지 기능 확장까지…전북문화관광재단 출범 10년

미래 10년 ‘현장 중심의 조직과 정책’, ‘사람 중심의 문화예술’, ‘머무는 관광’ 제시 
오는 29일 라한호텔에서 ‘십년인사회’ 개최

문화예술교육 모습/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했다. 2016년 설립 초기 문화예술 진흥에 집중했던 재단은 지난 10년간 관광·마이스(MICE), 예술인복지 등으로 역할을 확장하며 지역의 핵심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의 지난 10년은 조직과 역할의 비약적인 확장 과정이었다. 2016년 180억 원 규모였던 예산은 2025년 450억원으로 약 2.5배 증가했으며, 조직은 초기 1처 5팀 체계에서 1처 3본부 1센터 7팀으로 개편됐다. 인력 역시 15명에서 65명으로 늘어나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을 보강했다. 이러한 운영 효율화의 결과로 재단은 최근 2년 연속 전북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가족친화 인증 모습/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지난 10년간 약 4800건의 사업을 통해 13만6000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특히 문화 향유 구조를 단순 관람에서 참여 중심으로 전환하며 누적 향유인원 662만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예술인복지증진센터와 복합문화공간 ‘하얀 양옥 집’ 운영은 예술인 복지와 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지난 10년간 약 372만명의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으며,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490개의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5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워케이션 등 체류형 프로그램은 지원금 대비 2배 이상의 소비 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재단은 다가올 10년의 핵심 방향으로 △현장 중심의 조직과 정책 △사람 중심의 문화예술 △머무는 관광 등을 제시해 실천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3년 단위의 중장기 창작 지원 구조를 표준화하고 관광 및 마이스 분야에서는 글로벌 마케팅 기능을 강화해 체류형 관광구조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지난 10년이 전북 문화관광의 기반을 구축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구조를 완성하는 시기”라며 “문화예술과 관광이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함께하는 10년, 특별한 미래’ 십년인사회는 오는 29일 라한 호텔에서 열린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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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출범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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