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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오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중소기업·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5000억 원을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개인 사업자 등이 지속되는 불경기에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해 마련했다. 지원 규모는 신규대출 2500억 원, 만기연장 2500억 원으로 총 5000억 원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개인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이 지난 7일 삼례 한별고·전북사대부고에서 '2023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는 로봇 디자인과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키네틱 아티스트인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가 맡았다. '로봇,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엄윤설 대표는 로봇을 만들게 된 동기를 시작으로 해양생물을 본떠 만든 공중에서 움직이는 가오리 로봇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엄 대표의 작품을 보고 새로운 도전·꿈을 계획하는 등 세상 보는 눈을 넓혔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미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같은 전공을 한 교수님이 현재 국내 최고의 로봇 전문가여서 놀랐다"면서 "현재는 미술 전공에 충실히 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교수님처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다 보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다.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순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78회에 걸쳐 73개교 2만 6238명의 학생들에게 'JB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전북지역의 증권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집계한 8월 기준 전북 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총 매수거래 대금은 2조 3456억 원으로 전월보다 3638억 원이 줄었다. 매도거래 금액도 2조 3080억 원으로 전월보다 2734억원이 감소했다. 코스피 매수거래대금은 21.22%(3,019억원) 감소하고 매도거래대금도 22.52%(3,160억원) 줄었고 코스닥 매수거래대금은 4.81%(619억원), 매도거래대금은 4.50%(575억원)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비 전북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및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39% 및 0.38%p로 전월보다 각각 0.03%p 감소했다. 전북지역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는 POSCO홀딩스, 금양 등을 가장 많이 매수 및 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신성델타테크 등을 매수, 에코프로, 포스코DX 등을 매도했다. 증권거래 시장이 위축되면서 도내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52%(3,869억원) 감소했다.
전북은행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구매한 물품을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취약계층을 함께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6일 전북은행 본점 1층에서 2023 일석이조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북은행은 전달식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20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구매했다. 이날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봉사팀 60여 팀이 직접 도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쌀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일석이조' 나눔을 실천했다. 김태현 부행장은 "추석을 앞두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의 온정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은행권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판매하는 물품을 구매하는 등 추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전달식에는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이 전라북도와 제로페이 직불결제 이벤트를 공동 실시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제로페이 직불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백(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제로페이 결제 앱을 이용해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직불 결제 시 결제 금액 최대 50만 원까지 10%(개인별 최대 5만 원)의 페이백 상품권을 지급한다. 전북은행은 모바일 뱅킹·비플제로페이 앱을 이용해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추가 증정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제로페이 사용이 확대됐으면 한다.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 면제와 소비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30%의 세제 할인이 주어지는 등 페이백 이벤트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동우체국이 세심한 관찰력과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이 전주여의동우체국 직원들이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은 박모(30대·여) 씨의 소중한 자산 2100만 원을 보호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전주여의동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박모 씨가 우체국을 방문해 사업 자금으로 사용하겠다며 본인의 계좌에서 2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영선 전주여의동우체국 금융직원 주무관이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박 씨에게 '사기 예방 문진표'를 보여 주며 고액의 현금을 출금하는 목적을 물어봤다. 박 씨는 "사업장 계약을 하는데 현금으로 거래해야만 계약금을 낮춰 준다. 뾰족한 도구가 있으면 빌려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안 주무관은 휴대폰 2대를 소지한 박 씨가 한 휴대폰에서 유심을 빼서 다른 휴대폰을 옮기려는 모습, 직원에게 거래 목적을 분명히 밝히지 못하는 모습 등을 보고 보이스 피싱을 확신했다. 오임조 전주여의동우체국장은 파출소에 연락해 보이스 피싱을 예방했다. 박 씨는 "사기범이 금융기관을 사칭해 사업자금으로 대출받으면 유리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금을 출금해 오라고 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설치하라고 했다. 아이폰은 설치가 불가하니 유심을 다른 휴대폰으로 옮겨 설치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다행히 전주여의동우체국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 피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29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화재 대피·다수 사상자 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화재 시 대처 능력 숙달을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 화재 발생 전파·신고, 비상계단을 이용한 신속한 대피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 직장민방위대, 입주사 등은 화재나 지진, 핵폭발 등의 상황에 대비해 방독면 착용 방법과 주의사항 교육·실습을 병행했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마련될 자체 의료구호소, 구호대 등을 편성해 신속히 환자를 이송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은 화재 대피·다수 사상자 처리 훈련 등은 '설마'라는 생각보다 '실제 상황에 직면한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실질적인 행동으로 숙달해야 한다. 가급적 많은 인원이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훈련은 을지연습 시 계획했던 훈련을 우천 상황으로 일정을 조정해 시행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덕진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자체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도내 상장법인이 매출액 영업·순이익률 모두 감소했다. 상장법인 대부분이 흑자를 시현했지만, 일부는 적자로 전됐다. 2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상장법인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4%p 감소한 4.64%를, 매출액 순이익률은 0.57%p 감소한 6.18%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53%p, 영업이익은 48.88%p, 순이익은 14.43%p 감소하는 등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도내 상장법인(유가증권시장 10개 사, 코스닥시장 15개 사) 25개 사 중 21개 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하고 이중 6개 사가 흑자 전환했다. 나머지 4개 사는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9.26%, 86.86%, 48.06% 감소하며 크게 위축됐다. 코스닥시장은 각각 4.13% 증가, 17.77% 감소, 32.66% 증가하며 유가증권시장보다 경제 상황이 나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국면 속 부동산·금융업계의 연쇄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 수출 둔화와 미국의 압박 강화 등으로 전방위적 위기에 처하자 유동성 확대로 경기 부양에 나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1일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주는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이는 1년 만기, 5년 만기 LPR 모두 0.15%포인트 인하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해 유동성 공급 규모, 위안화 환율 방어 등과 관련한 당국의 고민을 반영했다. 로이터 통신은 인민은행이 "5년 만기 LPR은 동결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는 명목상으로 시중 주택담보대출 동향을 취합한 수치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통화정책 도구와 정책 지도 기능을 활용해 LPR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사실상 중앙은행이 LPR를 결정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앞서 지난 15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각각 0.1%포인트와 0.1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시장에 총 6천50억 위안(약 111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어 16일에는 7일물 역레포 계약을 통해 2천970억 위안(약 55조원)의 현금을 시장에 투입했다. 지난 2월 이후 단기 자금 투입 규모로는 최대다. 경기 하강이 예상보다 심각해지자 잇달아 유동성 공급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당국은 또 지난 18일 거래 수수료 인하 등 증시 지원책을 발표했으며, 금융기관들에 경제 회복을 위해 대출을 확대하라고 주문하는 등 갖가지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인민은행은 20일 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지난 18일 화상회의를 열어 실물경제 발전과 금융위기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주요 금융기관들은 책임을 지고 대출을 늘려야 하며 대형 국유은행은 계속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만으로는 지금의 중국 경제를 치료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 지도부가 '제로 코로나' 해제 이후 더딘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부양책을 자제해온 상황에서 현재 문제의 핵심인 부동산 시장 부양과 소비자에 대한 현금성 지원 등 더 강력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중국은 올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일상 회복 효과를 기대했지만, 세계 경제 둔화 속 고강도의 제로 코로나 체제하에 3년간 누적된 문제들이 속속 고개를 들고 지정학적 긴장마저 고조되면서 적색경보가 켜졌다. 중국의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와 2.7%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소비와 생산이 모두 부진의 늪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생산자물가도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지속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당국은 경제의 성장 엔진인 수출이 부진해지자 내수 진작을 위해 온갖 '당근'을 꺼내 들었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경제 위기감 속 지갑을 잘 열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총생산(GDP)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심화하고 그 여파가 금융업계까지 번지면서 소비 심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2021년 말 디폴트를 선언한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도 지난 7일 만기가 돌아온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의 이자 2천250만 달러(약 300억원)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상반기에 최대 76억 달러(약 10조1천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비구이위안은 지난 16일에는 상하이 증시 공시에서 채권 상환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고,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다음 달 4일부터 항셍지수 종목에서 비구이위안의 부동산관리 회사인 컨트리가든서비스홀딩스를 제외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컨트리가든서비스홀딩스의 주가는 올해 72% 급락했으며, 18일에는 0.76홍콩달러(약 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다가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금융권으로 전이되면서 '그림자 금융'의 위기가 드러나고 있다. 그림자 금융은 은행처럼 신용을 창출하면서도 은행과 같은 규제는 받지 않는 금융기업이나 금융상품을 일컫는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 규모는 총 3조 달러(약 4천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주목받지 못하던 자산 관리회사 중즈(中植)그룹이 이제는 중국의 취약한 금융의 상징이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짚었다. 관리 자산 규모가 1조 위안(약 182조원) 이상인 중즈그룹과 함께 계열 신탁회사들은 고객 수천 명에 대한 현금 지급을 중단한 후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그림자 금융 산업을 흔드는 유동성 위기가 더 넓은 금융 분야의 위기를 촉발하고 이미 약화한 중국 경제에 도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경기 악화에 고용 시장도 얼어붙어 16∼24세 청년실업률은 지난 6월 21.3%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당국이 '통계 최적화'를 이유로 7월 청년실업률 발표를 돌연 중단해버리자 도대체 상황이 얼마나 안 좋길래 그런 것이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전주시, 전주시의회,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경기 침체 심화,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520억 원 금융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올해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39억 1000만 원을 출연했다.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도내 금융기관 중 최고 금액을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조기 소지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소상공인의 깊은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게 됐다. 전북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전주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은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 금리 연 3%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 금리는 연 5.82%(기준금리 따라 변동)로, 전주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주면 고객 부담 금리는 연 2.82% 수준이다.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17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전라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협회장 이지훈),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과 전라북도 외국인 송금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국내은행 최초 실시간 양방향 송금 서비스인 캄보디아 PPC Bank 실시간 송금 이용 고객에 대한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언어가 통하지 않아 금융 업무에 취약한 외국인을 위해 해외 송금 관련 리플릿 번역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가족센터협회,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등 홈페이지 안내를 통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지훈 협회장은 "전라북도의 다문화 가족이 해외 송금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대식 원장은 "전북지역 국제 교류를 위해 나와 있는 학생·외국인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성공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 가족센터협회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전북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에 대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상진신협이 올해 새로운 생명을 맞이한 조합원 가정에 출산 장려금을 전달했다. 전주 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이 17일 전주 상진신협 본점에서 새로운 생명을 맞은 조합원 가정에게 출산 장려금의 명목으로 자녀 명의의 출자금 통장을 개설해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역의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출산장려금 사업이다. 첫째는 10만 원, 둘째는 20만 원, 셋째는 30만 원, 넷째 이상은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조합원 가정의 출생 자녀 26명에게 총 43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했다. 김동석 이사장은 "출산의 기쁨이 개인과 가정의 행복을 넘어 우리 사회에 소중한 가치임을 함께 인식하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주 상진신협은 앞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주 상진신협은 지난 7월 말 기준 현재 자산 3875억 원에 조합원 1만 3200명을 이루고 있다. 출산장려금 전달 외 매년 나눔·봉사활동, 아동 청소년 주거개선사업, 장학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신협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다시 1340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342.45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5.6원 오른 1342.5원에 개장한 뒤 환율 연고점 상승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지난 5월 17일에 기록한 환율 연고점(1343.0원)과 같은 1343.0원을 잠시 터치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판단했다.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던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달러지수는 강세를,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경기 우려에서 기인한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는 원/달러 환율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환율이 워낙 빠르게 급등한 만큼 외환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은 상승 속도를 제어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3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56원)에서 3.23원 내렸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 이하 전북우정청)이 16일 MZ세대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가 큰 익산시 망성면 주민들을 위해 수해 복구에 필요한 구호물품(생수, 라면, 세제 등)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북우정청은 지난 5월부터 MZ세대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체국 행복한 기부 경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꾸러미 전달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전북우정청이 처음 시도하는 캠페인이다.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 MZ세대 5인 이상이 모임을 구성하고 우체국 고객이 될 경우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가 모임 명의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이번 구호물품 꾸러미 전달에는 전북대 철학과, 전북우정청 청년 인턴, 전주 성지순례 모임, 군산 농구 동아리, 고창 가족모임, 장수 지인모임 등이 동참했다. 각 팀의 명의로 10만 원 상당의 꾸러미 10개가 전달됐다. 전북우정청에 따르면 앞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 보육원, 자립청소년생활관, 어려운 이웃 등에 기부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체국 대학생 서포터즈를 주축으로 기부 캠페인 챌린지를 전개하는 등 많은 모임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꽃마음 청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단장 강완규, 이하 봉사단)이 지난 12일 전주 KCC 이지스 프로 농구단(이하 농구단)과 선덕복지재단 선덕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 150여 명과 농구단 임직원은 '사랑의 3점 슛'을 통해 조성된 사랑의 쌀 4070kg 전달식을 열고 보육원 시설 정비,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3점 슛은 봉사·농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농구단이 한 시즌 동안 경기에서 성공시키는 3점 슛 한 개에 쌀 10kg씩 적립하는 방식이다. 모은 쌀은 시즌마다 시즌 종료 후 도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후원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봉사·농구단은 지난 12년 동안 3점 슛 4360개를 바탕으로 4만 3600kg 상당의 쌀을 전달하며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은 "선덕보육원의 아동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신협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강연수)가 10일 완주신협(이사장 국민수) 본점 신축을 기념하는 이전 개점식을 개최했다. 본점은 조합원·고객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금융 환경 제공을 통한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신축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영업이 개시돼 건물 1층에는 금융 점포, 2층에는 조합원을 위한 휴식 공간과 교육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민수 이사장은 "본점 이전을 계기로 더욱더 편안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합원과 동행하며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양춘제 신협전북지역협의회장,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김규성 완주군의회 의원, 최옥현 고산면장, 완주신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주우체국(국장 최승만)이 지난 9일부터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환경부 장관이 시작을 알린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한 범국민 실천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승만 국장은 "각종 회의·행사 시 종이컵, 비닐 등 일회용품과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품의 사용을 지양할 것이다. 다회용품 사용에 동참해 온실가스 감축에 솔선수범하고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영표 북전주세무서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최승만 전주우체국장은 다음 주자로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민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을 지목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8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전주시복지재단의 다문화 가정 아동 여름캠프 개최를 위한 후원금 4000여 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3박 4일간 금융교육, 영어 체험, 과학탐구, 다문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여름캠프'에 참여할 도내 다문화 가정 아동 25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출생아 100명 중 6명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다.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늘어난 이 아동들이 견문을 넓히고 미래의 큰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다문화 가정의 열악한 주거·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다정다감 행복한 집, 결혼이주여성 대상 금융·경제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정다감 문화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지난 7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JB 희망의 학습 멘토링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학습 지도와 정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앞서 전라북도자립지원기관 집중 사례 관리 대상자 중 보호시설 퇴소 5년 미만인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아동 멘토로 선발했다. 이날 멘토 임명장을 수여하고 후원금 1억 2000만 원을 아동 멘토 20명에게 6개월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멘토에 1인당 매월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시드머니(종잣돈)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생계·취업 역량, 심리정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지지 체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전숙영 전라북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 자립준비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지난해 주요 재무 현황·성과와 ESG 경영활동 내용·계획 등을 담은 '2022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중대성 평가 방법에 따라 JB금융그룹이 고려해야 할 지속 가능한 경영 중요 이슈와 지난해 주요 성과 등을 담았다. 디지털 뱅크 구축, 선제적 넷제로(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영이 되는 상태), 소비자 중심·포용 금융,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더 깊이, 생생하게 듣다'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고객, 투자자, 지역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목소리를 담기도 했다. 이해 관계자로는 고객, 투자자, 직원, 지역사회 단체, 지방정부, 협력사 등을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코로나19에 지역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큰 힘이 돼 줬다. 이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홍보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JB금융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추진 △선제적 리스크 관리 집중 △그룹 시너지 효과 극대화 △사업 다각화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디지털 경쟁력 제고 △투명 경영 △상호존중 기업 문화 바탕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약속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국내외 여러 이해 관계자가 JB금융그룹의 ESG 경영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와 기후 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한 TCFD 공시 권고안 등의 기준을 반영해 작성했다. JB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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