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10 18:2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원우기업 탐방] 전주 전수현 웨딩

결혼을 앞두면 대개 결혼식장 예약부터 예물·살림살이 장만까지 신경 써야 할 문제가 많다. 이중 단연 핵심은 '스드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이다. 예비부부라면 스드메 잘하는, 이른바 스드메 맛집을 찾기 마련이다. 전주에서도 여러 스드메 맛집이 있지만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곳이 있다. 바로 전수현 웨딩(대표 전수현)이다. 전수현 웨딩은 지상 5층(옥상 포함) 건물로 세계 최고의 명품 웨딩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스드메부터 웨딩 홀까지 웨딩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예비부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전 대표의 신념 때문이다. 스드메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단연 스드메에 주력하고 있지만 스드메에서 더 나아가 예비부부와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나눈다는 신념으로 예비부부를 대하고 있다. 전 대표가 24년 동안 1년에 두세 번씩 해외로 나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예비부부의 시각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변하기 때문에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계속해서 달라지는 턱시도·드레스 트렌드를 읽고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턱시도·드레스를 사들이고 있다. 24년을 웨딩 사업에 매진한 전 대표에게도 아직 못다 이룬 꿈이 있다. 주변에서는 20대에 시작해서 번창했기 때문에 더 바랄 게 있냐고들 하지만 전 대표는 작은 예식장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다. 전 대표는 "운이 좋았는지 항상 꿈꾸는 대로 다 이뤄졌다. 몇백억 원짜리 예식장은 마련할 수 없지만 작은 예식장 하나는 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욕심이 난다. 최근 유행하는 스몰 웨딩 개념으로 작지만 예쁘게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성공했다고들 하지만 사실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50세가 넘어서도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지만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냥 지금까지 전수현스럽게, 전수현 답게 해 왔고, 앞으로도 전수현스럽게, 전수현 답게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28 16:39

도내 기업 수출 청신호...수출 상담회서 관심 높아

도내 우수상품 기업 10개 사가 수출 상담회에서 136건의 수출 상담과 2261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 도내 기업 10개 사가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유망 품목군인 화장품, 식품, 부품 분야 등 10개 기업이 사절단을 꾸려 참가했다. 이중 철도차량·부품, 정밀 가공제품 등 생산하는 벽진㈜(군산)은 현지 시장에 맞는 철도차량·부품 부문에서 아랍에미리트(두바이) T사와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여드름 패치, 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에스엔플러스(전주)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튀르키예 시장과 접촉을 주도해 M사와 5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현웅 원장은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들의 수출 실적이 늘어나고 수출 지역도 다양해질 것이다. 단발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 운영, 전북형 수출 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박람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FTA 원산지 관리 지원, 개별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26 17:34

부안에 위치한 테라릭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테라릭스㈜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22일 부안에 위치한 테라릭스㈜ 본사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이하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기업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점 과제인 창업벤처 집중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초격차 프로젝트에 도내 기업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랭·수냉(랭)식 연료전지 파워팩 및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테라릭스㈜는 향후 2년간 글로벌 규모 확장을 위한 최대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안태용 청장은 "최근 미래차,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경제의 미래는 이와 같은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이 이끌게 될 것이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등을 통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 시장 수요에 부합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5년간 2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22 17:12

전북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수출 안정화 앞장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 FTA통상진흥센터가 2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수출 안정화를 위한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군산세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도청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전주상공회의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KOTRA 전북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 등 도내 수출을 지원하는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14개 기관은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기관-기업 간담회, 설명회·특강 등도 진행됐다. 기관·기업 간담회는 14개 기관의 기관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해 도 대표 수출 기업 5개 사의 수출 애로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특강은 무역구제제도에 관한 설명과 공급망 ESG 대응 특강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북 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북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구성을 통해 기관별 현장에서 접한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회의를 진행하며 해결을 위한 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21 17:43

도내 전통식품 우수 기업 수도권에서 빛났다

바이오진흥원이 전북 전통식품 기업의 수도권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도내 우수 전통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일산 메가쇼 시즌1(이하 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수도권 판로 개척의 포문을 열었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전통식품 기업 22개 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해 현장판매 실적 1억 5800만 원, 계약 성과 1억 700만 원 등 총 2억 65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바이어들과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 박람회의 기본 콘셉트에서 벗어나 주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색다른 콘셉트로 참가해 관람객·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신 유행에 맞춘 '마흔앓이 레스토랑', '엄마도 예뻤다, 엄마의 삼시세끼' 부스와 셰프복 착용 등 차별화된 부스를 선보였다. 이은미 원장은 "수도권 판로 개척 행사에서 도내 기업이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식품 산업의 수도인 도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9 17:32

도내 기업 ㈜와따, 아기 유니콘 기업 선정

전북에 기반을 둔 ㈜와따가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 유니콘 기업에 도내 기업 ㈜와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와따는 딥러닝 기반 3D LiDAR(레이더를 발산해 주변의 사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활용한 AI 창고 물류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사람의 실수로 인한 수량 불일치·오류를 개선하고 사전 위험을 예측하는 등 재래식 창고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와따는 최대 3억 원의 신시장 개척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특별보증, 정책자금, R&D(연구개발) 자금을 신청할 경우 우대 혜택을 받아 최대 17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태용 청장은 "아기 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며 "올해 선발된 ㈜와따도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 유니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총 200여 개 사가 선정돼 자금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모집에는 스타트업 299개 사가 신청해 6:1의 경쟁률을 뚫고 51개 사가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벤처 캐피탈, 해외 유수의 기업형 벤처 캐피탈(CVC)을 대상으로 투자 로드쇼(IR·투자 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인재 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8 15:58

수자원공사, 새만금 잼버리 앞두고 용수공급시설 점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이 15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지역의 용수공급사업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 관계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새만금 용수공급사업(금강 남부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 중 부안군 일대의 필요 구간의 공사를 우선 시행했다. 해당 공사는 지난 2월 말 착공해 이달 초 완료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만금 잼버리 전까지 남은 기간 통수 등 마무리 작업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기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8월 4∼5일 이틀 동안 장외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부안댐 일원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체험 이벤트, 물을 테마로 한 어린이 공연,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은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개최지인 부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지역을 찾은 모든 분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5 17:50

[원우기업 탐방] 익산 (유)노블레스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3초 안에 한 사람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고 오랜 시간 기억되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첫인상을 좌지우지하는 데 한몫하는 것은 다름 아닌 헤어 스타일이다. 헤어 스타일 하나로도 한 사람의 인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헤어 스타일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전라북도 1호 미용 명장이 있다. 바로 가위손 강정희 (유)노블레스 대표다. 강 대표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1호 미용 명장으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유)노블레스 지역사회의 어두운 부분까지 들여다보고 함께 상생하려고 하는 기업이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유)노블레스는 가지고 있는 능력도 무궁무진하다. 핵심 사업인 특허가발 개발은 볼륨감을 살린 머리에 자연스러움까지 첨가했다. 오랫동안 착용하면 불편한 가발 핀을 제거하고 특허 밸크로(찍찍이)로 교체해 편안함까지 더했다. 또 리프팅 마스크팩을 개발했다.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는 순간 피부 온도가 2도 이상 낮아지고 높은 보습력을 자랑해 성형외과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노블레스는 이렇게 특허 가발·마스크팩 개발, 청년공유경제 뷰티숍 운영, 청년·노인·소아암 환우·북한 이탈 주민·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고 있지 않다. 특히 익산에 위치한 살롱 노블레스 2층에 청년공유경제 뷰티숍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 타지역에서 취업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에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따로 헤어숍(미용실)을 마련하지 않고도 헤어 공부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한 것이다. 지역민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역과 상생하고 싶은 게 강 대표의 마음이다. 강 대표는 "세상에는 돈만 있는 사람이 있지만 돈도 있는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강정희, 내 자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역사회에서 지역민과 또 어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 만큼 더불어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며 "(유)노블레스라는 한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을 도울 수 있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5 17:50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 2023 전북중소기업인 대회

중기중앙회 전북본부가 지난달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후속 행사로 전북지역 중소기업 수상자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 이하 중기중앙회 전북본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이 공동으로 1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3년 전북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 전북본부는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등을 선정·포상해 경영 및 근로 의욕을 북돋우고 발전 모델로 홍보하는 등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통령 표창 1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1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9명,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11명 등 총 22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함경식 ㈜대운산업개발 대표가 받았다. 건설 산업의 기초 재료인 골재 생산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매출 성장,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공헌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낙후된 전북지역 경제를 바로 세우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5 17:50

전북권역 직업 상담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진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1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전북권역 일자리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업 상담사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변화된 취업 시장에 대응해 취업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원은 고용노동부 워크넷 취업 알선 업무 지침과 취업 실적 모니터링 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최근 채용 트렌드에 따른 취업 지원 전략, NCS 기반 직무 분석 및 입사 지원 컨설팅, 취업 클리닉 특강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고용장려금 제도,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교육과 기업·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상담사는 "구직자와 직업 상담을 하면서 겪게 되는 애매한 지침에 대해 명쾌한 해석과 답변을 주셔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일반적인 취업 알선 지침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 구직자의 고용지원금 매칭으로 인한 취업 성공 사례 등은 취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이후 교육이 또 있다면 참여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4 18:27

바이오진흥원, 159억 규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

바이오진흥원이 5년간 159억 원 규모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한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라북도가 경북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함께 추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지정공모된 총 18개 과제 중 바이오진흥원 등은 메디바이오 핵심 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바이오 실용화 지원 개발 구축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5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을 통해 대사성·심혈관 질환 등 미토콘드리아를 비롯한 7대 세포 소기관에 대한 자가포식 제어 기술 기반의 세포·동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신약, 건강기능식품,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 발굴부터 제품화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바이오진흥원은 기존에 구축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생산 장비와 품질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이용해 메디바이오 핵심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 시제품 생산·제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은미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바이오 핵심 소재는 메디컬바이오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를, 메디컬바이오는 신약, 코스메슈티컬, 건강기능식품 등을 의미한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4 17:32

전북도 선도기업 (주)팜조아, 미국 수출 계약 성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전북도 선도기업인 ㈜팜조아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 이하 ㈜팜조아)이 올해 호주(40만 달러), 홍콩(80만 달러)에 이어 미국에도 냉동 채소·밀키트 등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계약하고 지속 거래를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팜조아는 수출 상담회를 통해 홍콩, 베트남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급속 냉동(IQF) 특허 기술력으로 냉동 채소라는 새로운 식품 트렌드를 개척해 나가며 여러 국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도는 ㈜팜조아에 대한 관심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수출을 지원하고 ㈜팜조아도 엄격한 품질 관리, 현지 바이어와 유기적인 협력 등을 이어 나가면서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황은경 대표는 "㈜팜조아만의 IQF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 K-FOOD(한국 음식)에 대해 알리고 수출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회사를 키워나가며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샛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팜조아는 지난 2016년 익산에 IQF 식품 제조 공장을 설립해 냉동 채소 시장에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마켓컬리, 쿠팡, 삼성 웰스토리, 풀무원, 하림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3.06.14 17:3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