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봄비답지 않은 세찬비가 지난 오늘 하늘은 더 맑고 빛이 난다. 다들 "밖으로~ 밖으로~" 를 외치지만 선뜻 발이 떼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자외선 때문. 파장이 길어 유리창도 뚫는 자외선A는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잔주름과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을 유발시켜 피부건강에 치명적! 하지만 체내 비타민D 합성을 돕은 자외선B는 면역계 활성과 세포증식, 심혈관계에도 중요한 기능을 해 꼭 볕을 통해 쬐어줘야 한다는 사실! 봄볕의 자외선A와 B, 당신은 어떤것을 포기하고 선택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에 따라 봄볕이 때로는 독이 될수도, 때로는 약이 될 수도 있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월요일 아침부터 비요일이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 요즘, 그토록 그리던 단비가 아닐 수 없다. 한랭건조한 시베리아기단 지배로 겨울을 재촉하는 겨울비와 달리, 고온건조한 양쯔강기단의 지배로 내리는 봄비는 포근함 그 자체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란 노래도 있지 않은가? 봄을 재촉하는 봄비는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반면, 겨울비는 차갑고 날카로우면서 기온을 더욱 떨어뜨린다는 작사가의 기상학적 이해가 돋보이는 노래다. 이번 비! 봄을 재촉하는 완연한 봄비로, 이 비가 지난 후 봄빛은 더욱 짙어지겠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만물이 푸른 봄철, 청춘(靑春)! 그야말로 젊음의 상징이다. 인생이 피듯 봄의 기운이 피어나는 봄. 무슨 꽃을 생각하는가? 전국 곳곳 벚꽃소식으로 가득하다. 봄에는 벚꽃밖에 없는 마냥... 또 다른 봄의 전령사 개나리와 진달래는 어떠한가? 만발의 화려함을 뽐내는 동시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전에 1년이란 시간을 기약하며 낙화하는 벚꽃과 달리, 봄철 내내 봄의 빛깔을 풍긴다. 그리고 봄의 끝자락에서도 아름다움을 숨기지 않으며 봄의 마지막 조차 배웅한다. 청춘, 봄! 벚꽃이 아닌 개나리, 진달래 같기만 해라.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실효습도, 주로 화재예방을 목적으로 장기간 목재의 건조도를 나타낸 값. 대게 실효습도가 50%이하면 인화가 쉽고, 40%이하는 불이 잘 꺼지지 않으며 30%이하일 경우 자연발생적 화재 가능성이 높다. 약 50만년전 호모 에렉투스가 최초로 불을 사용해 인류의 진화를 가속화 시켰지만, 불이 화재로 다가올 경우 일순간 모든 것을 앗아갈 수도 있는 법!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는 더욱 바짝 마르고 있다.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늘 얘기치 못한 곳에서 일어난다는 점! 항상 기억하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큰 일교차를 보이는 봄철은 가히 '안개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안개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면서 지면에 작은 물방울이 떠있는 현상을 말하는데, 바람이 잔잔하고 맑은 하늘이 잦은 봄에 자주 발생한다.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 안개는 점차 사라지고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데, 봄철 아침 안개가 맑은 하루의 신호인 셈이다. 오늘 아침도 내륙 곳곳에 아침안개가 짙겠다. 출근길 안개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낮 동안 펼쳐질 맑은 봄 하늘을 기대하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는 봄볕, 딸에게는 가을볕을 쪼이게 했을까? 선조들의 경험으로 체득한 이 속담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실제 봄이 되면 일조량이 많아져 자외선 강도가 강해지는데, 한여름 햇살보다도 높아 1년 중 최고! 또 봄에는 가을보다 습도가 적어 햇볕 투과량 역시 많을 뿐더러 야외활동이 적었던 겨울을 난 우리 피부는 자외선 저항력이 가장 약한 상태. 아직도 '여름만 조심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가? 봄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자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꼭 잊지 말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이 되면 남쪽에서 꽃이 피는 것이 차츰 북상하는 '꽃전선'.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3월 15일을 전후해 제주도에서 북상하기 시작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둘러싸며 마치 지구가 거대한 꽃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의 장관을 연출한다. 하루에 약 25km씩 북상하는 꽃전선의 종착역은 북극해 연안의 툰드라 지역. 끊이질 않고 있는 방사능 공포 속에 전국 곳곳에서 전해지는 전국의 꽃비 예보! 우산은 잠시 접어두고, '방사능 제로' 꽃비를 맞으며 그동안 불안감으로 시퍼렇게 멍든 가슴을 말끔히 씻겨 내어 버리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걸쳐 꽤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리겠다. 비도 비지만 한반도 빗물에서 까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이후 내리는 비라서 그 양보다는 '방사능 비'에 주목되고 있다. 지상으로부터 3~12km 상공에 존재하는 편서풍이 중위도 상층 흐름을 1년 365일 지배하고 있다해도 지상의 바람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일! 이번 비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과 함께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본의 방사성 물질 유입 가능성은 아주 희박해졌다. 이번 비! 질보다는 봄비답게 내리지 않을 그 양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단군신화에서 환웅이 바람의 상징인 풍백을 거느리고 내려오는 등 각종 신화와 종교에서 빠지지 않는 바람! 약할 때는 미덕으로 표현되지만, 모래바람과 떠돌이바람 등은 악덕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사시사철 부는 바람 역시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봄바람도 마냥 봄처녀의 마음만을 살랑이게 흔드는 건 아닌 법! 대기의 온도차로 발생하는 바람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더욱 강해지는데, 한식을 맞은 오늘 성묫길 나선다면 불씨를 노리는 봄바람을 피해 불조심에 각별히 더 유의하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 하늘도 영락없는 봄이다. 봄을 알리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이미 꽃망울을 터뜨린 가운데 이번주는 벚꽃 개화소식까지 들려오니 봄처녀 바람나기 딱 좋은 날이다. 단풍의 남하를 가을의 속도로 비유한다면 봄의 속도는 단연 봄꽃의 북상속도로 견주어 볼만하다. 하루 25km씩 남하하는 가을보다 약간 더딘 속도기는 하지만, 하루20km씩 봄은 북으로 북으로 부지런히 북상하고 있다. 유난히 추운 겨울에 묻혀 좀처럼 오지않을 것만 같았던 봄! 마중 한번 나가보는 건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봄 하늘! 심심해 보일 정도로 맑다. 보이는 날씨인 하늘에서의 봄, 포근함이 만연하다. 하지만 아직 무르익지 않은 봄의 보이지 않는 날씨, 기온은 어떨까? 새벽녘의 쌀쌀함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항상 일정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는 단, 1℃의 작은 기온변화에도 혼란스럽다. 아주 추운겨울보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 일수록 감기 걸리기 딱 좋다. 오늘 아침도 얇은 겉옷 한 벌 들었다 놨다 고민할 것인가? 지금 당신 손에 쥔 겉옷 한 벌이 올 봄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든든한 보약한제란 걸 명심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가 3월 추위 때문에 예상보다 1~2일 더 늦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오는 25일 서귀포에서 처음 피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는 4월 11일께 필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이는 기상청이 지난 4일 1차로 밝혔던 벚꽃 개화 예상시기(서귀포 3월24일, 여의도 4월9일)보다 하루나 이틀가량 늦은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월 하순에는 날씨가 따뜻했으나 3월 들어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추워지면서 벚꽃 개화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역별 개화시기는 ▲서귀포 3월25일 ▲부산 3월29일 ▲통영ㆍ진해ㆍ포항 3월31일 ▲대구 4월1일 ▲광주ㆍ여수 4월3일 ▲대전 4월6일 ▲ 전주 4월7일 ▲ 청주 4월8일 ▲강릉 4월10일 ▲서울 4월11일 ▲춘천 4월15일 ▲인천 4월17일 등이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제주도가 4월 1일, 남부지방 4월 5~13일, 중부지방 4월 14~19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17일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전북 고창이 영상 19.1도까지 오르는 등 도내 대부분이 15~19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1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기온은 고창 19.1도를 비롯 남원 18.4도, 정읍 18.3도, 순창 18.1도, 전주 17.9도, 군산 15.1도를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도내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순창과 남원 등 동부 산간지역의 낮 기온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분 해안가보다 2~3도 높았다. 전주기상대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5도 가량 올라 바깥나들이 하기에 올 들어 가장 좋은 주말이었다"면서 "포근한 날씨는 2~3일 가량 이어지다 15일부터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말과 내주 초에는 낮 기온이 부쩍 높아지는데다 봄을 재촉하는 비까지 내려 봄기운이 물씬 풍길 전망이다. 주말인 12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도에서 17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이 11일 예보했다. 일요일인 13일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이 다소 끼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올라가는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14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내주 중 다른 날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내주 초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내주 중반 들어 다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주 초 비온 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체감 온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16일부터 다시 꽃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은 꽃샘추위가 사라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전주기상대는 3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도내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도 3~4도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도로 예상되며,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에서 낮최고기온 영상 9도, 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했다가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같은 9도를 웃돌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주말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일요일 오후들어 구름이 잔뜩 낄 전망"이라며 "주초에 비해 아침 기온과 오후 기온이 4도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꽃샘추위가 당분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1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꽃샘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다가 5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린 후 1일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영하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1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영상10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대는 "올해 봄 전북지역의 황사 발생일수는 1981년부터 작년까지의 평균치와 비슷한 5.1일 정도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김인태 전주기상대장은 이날 기상대에서 가진 봄철 기상전망 언론브리핑에서 "최근까지 황사 발원지에 눈이 넓게 덮여 있고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걸쳐 있어 저기압 발달이 억제되면서 황사 발원이 매우 약한 상태"라며 "앞으로 대륙성 고기압이 점차 약화해 눈이 녹아 황사 발원 가능성이 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봄철 날씨에 대해선 "3월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기온의 변동폭이 크겠고,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고 예상했다. 35월 기온에 대해선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수준인 6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3월에는 '날씨 변덕'이 심해질 전망이다. 3월 상순에는 기온이 평년(1~9℃)과 비슷하겠으나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동폭이 커지고 강수량은 평년(12~30㎜)보다 적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23일 예보했다. 내달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면서 쌀쌀해지는 '꽃샘 추위'가 나타날 때도 있어 기온이 평년(4~11℃)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10~54㎜)과 비슷하겠다. 하순에는 기온(5~12℃)과 강수량(14~47㎜) 모두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북쪽으로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동기류가 자주 유입돼 기온은 평년(11~15℃)보다 조금 낮겠다.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3월에 이어 꽃샘 추위도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으며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으나 기온은 평년(16~19℃)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70~206㎜)과 비슷하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올해 봄에도 갈수기 양상을 보이겠지만 극심한 가뭄을 겪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불청객인 봄철(3~5월) 황사 발생 일수는 평년(5.1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 발원지에 눈이 넓게 덮여있고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지배하고 있어 발생 원인 자체가 매우 약한 상태였으나 최근에 눈이 많이 녹았다"면서 "황사 발생 가능성이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봄철 기상이 대체로 평년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부쩍 늘고 있는 이상기후 양상을 감안할 때 다소 많은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또 올해 여름(6~8월) 기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22~25℃)보다 높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며 고온다습한 기류 유입으로 강수량도 평년(501~940㎜)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큰 비가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봄의 전령사'인 봄꽃의 개화시기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이달 28일, 벚꽃은 3월4일로 각각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포근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이 영상 13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기상대 관계자는"오는 27일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빙에 의한 각종사고에 주의해야 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21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도~영하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10도~영상 13도로 예상된다.
도내 8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6일 장수의 아침기온이 영하 18.8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여전히 맹위를 떨쳤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장수 영하 18.8도, 진안 영하 17.9도,임실 영하 16.9도, 무주 영하 15.9도, 전주 영하 11.1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졌다. 연일 이어진 추위에 전주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은 나무를 태우는 임시난로 주위에 삼삼오오 모여 추위를 녹였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나선 공무원 등 방역요원들은 이동통제초소를중심으로 밤새 한파 속에서 사투를 벌였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낮에도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주 내내 춥겠고 2월1일께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며 "건강 및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6시 현재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에는 한파경보가, 완주와 익산, 순창, 남원에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에 남원 출신 장인식 치안정감
완주서 천장 강판 작업 중이던 근로자 5m 아래 추락 숨져
전주 아파트 단지서 80대 보행자 승용차에 깔려 숨져
전북특별자치도, 올 겨울 첫 한파특보 발효
[현장] “가로수에 웬 옷이?”⋯런웨이 된 전주 한옥마을
관용차 헐값 매각 특혜시비
기차역 폭파 협박 40대 입건
[현장속으로] "무면허 고통 다시 없을 것"
전주 교차로서 트럭-승용차 충돌⋯1명 사망
“기기 오작동인줄 알고”⋯신고 접수에도 출동하지 않은 전북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