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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종합3위 목표 달성’ 전북, 기쁨 반 아쉬움 반

지난 18일 막을 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은 애초 목표했던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며 체육강도(强道)로서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북 도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기회였음에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효자종목으로 꼽았던 정구와 농구, 자전거, 배드민턴 등에서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부 종목에서는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5년 만에 전북에서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한 전북은 대회 막바지까지 서울, 경북, 경남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까지 종합순위 2위를 두고 서울과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609점 차이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역도 3관왕을 비롯해 육상수영자전거체조배드민턴 등 6개 종목에서 12명의 다관왕을 냈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는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육상 심종섭(한국전력)과 수영 조재승(전북체고), 자전거 김나연, 라원재, 이슬, 임하랑(전북체고), 체조 이혁중, 박민수, 이준호(전북도청), 배드민턴 김재환, 서승재(원광대)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레슬링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4개 등 25개의 메달을 쓸어담으며 선전했고, 자전거에서도 금메달 5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배드민턴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승권에 꼽혔던 스쿼시 남자 일반부와 펜싱 사브르 남자 일반부 등은 초반 탈락으로 기대치를 밑돌았고, 선전이 예상됐던 일부 종목에서도 메달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적으로 전북 도민의 단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회 진행 과정에서 전북도와 익산시 사이에 초반 잡음이 일었고 매끄럽게 봉합되지 못했다. 또한 대회 진행도 매끄러운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내 한 원로 체육인은 특히 이번 대회는 전북 도민의 단합된 힘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음에도 스포츠에서 더 나아가 전북의 기세를 보여줄 정치적으로 역량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스포츠 관점에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정치적으로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고, 따라서 도민들은 실망한 상황이라고 총평했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전북체육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체육 강도로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 경기 결과 전북은 금메달 59개, 은메달 68개, 동메달 96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3위(종합득점 4만9751점)를 차지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21 18:35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결단식 열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이 지난 19일 전북체육회관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도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경기연맹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이 열렸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25일부터 5일 동안 전북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25개 종목, 522명의 역대 최다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주목할 선수로는 지난 13일에 폐막한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육상트랙의 전민재 선수가 15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달성할 지 주목된다. 구기 종목에서는 남여자 좌식 배구, 뇌성청각 축구, 지적 농구, 여자 골볼, 올해 신규 팀을 구성한 휠체어 럭비와 시각 축구, 개인 종목에서는 육상, 론볼, 볼링, 수영, 역도, 배드민턴, 휠체어펜싱, 유도, 태권도, 사이클의 활약이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강화훈련을 한 선수, 지도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유지하여 기량을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8.10.21 18:35

제7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성황

제7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가 개최됐다. 지난 20일 그란폰도(130km)와 메디오폰도(70km) 종목에 출전한 1000여 명의 선수들은 오전 7시 무주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과 김천을 돌고 무주에 마련된 결승점을 통과했다. 대회에 참가했던 한 선수는 해마다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확인하는 계기도 되고 무엇보다 코스나 풍광이 자전거 마라톤을 즐기기에 너무 좋아서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무주군에서는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70여 명이 현장에서 진행유도 요원으로 활동을 펼쳤다. 대회결과 △메디오폰도 70km 남자 1위 홍철민, 2위 윤병수, 3위 박종근 △메디오폰도 70km 여자 1위 김영심, 2위 한지현, 3위 정영순 △그란폰도 130km 남자 1위 마이어 안드레아스, 2위 최궁규, 3위 톰다링턴 △그란폰도 130km 여자 1위 유찬열, 2위 이은미, 3위 김명옥 △그란폰도 130km 단체 1위 one racing, 2위 storm riders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8.10.21 17:40

[전국체전] 전북, 대회 마지막날 결승 진출한 구기 종목 석권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펼쳐진 구기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한 전북 선수단 모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북 선수단이 결승에 오른 구기 종목은 농구 남자 고등부 결승과 남자 일반부 결승, 그리고 남자 고등부 핸드볼 결승으로, 농구 전통의 강호 전주고등학교와 전북 농구팀인 국군체육부대가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 이날 펼쳐진 핸드볼 남자 고등부에서 전북제일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 앞서 리벤지 매치로 시선을 끌었던 전주고와 경기 삼일상업고와의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는 전주고가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에서 같은 상대와 맞붙어 102 대 71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전주고는 이날 지난해 서러움을 떨쳐내고 79대 73, 값진 6점차 승리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형준(포워드3년)은 내외곽에서 득점을 만들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성현(가드3년)과 신동혁(포워드3년) 등 주축 멤버들도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비 때마다 터진 박현민(가드3년)의 3점과 양준(센터1학년)의 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장동하(포워드3년)도 중요한 고비 때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승리를 이끌었다. 윤병학 전주고 코치는 오늘은 선수 모두가 하나 돼 상대를 이길 수 있었다. 지난해 결승에서 만나 큰 점수 차로 졌기 때문에 더욱 이기고 싶은 팀이었다며 무엇보다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응원으로 힘을 보태준 관객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 농구팀인 국군체육부대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충남 상명대학교를 101대 59의 큰 점수 차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핸드볼 고교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제일고도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원 삼척고를 31대 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8 19:13

[전국체전] “장하다 전북 선수단"…3위 목표 달성

막을 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애초 목표했던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 대회 막판까지 서울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며 내심 목표 초과달성에도 기대를 걸었지만, 609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목표했던 순위를 달성한 전북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매달 수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위는 총 득점 6만8055점을 확보하며 대회 초반부터 독주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기도는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17년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 총득점 49751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 서울(5만360)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종합득점 4만3906점에 메달 득점 5845점, 메달은 모두 223개(금메달 59개은메달 68개동메달 96개)를 획득했다. 지난해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4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79개를 획득한 것과 비교해 많이 늘어난 수치다. 출전한 모든 선수가 선전을 거듭했고,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레슬링과 수영, 자전거, 체조 등 고른 종목에서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전북 선수단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부문은 레슬링이다. 금메달 6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4개 등 25개의 메달을 일궈냈다.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김성민권정율정주은 전주대 3인방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일반부 정진웅과 김지훈(이상 전북도청)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자유형 53kg에서 1학년 채지아(전북체고)가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에서도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개 등 메달 16개, 자전거와 체조에서도 금메달 5개를 보탰다. 구기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농구에서 남자 고등부 전주고와 남자 일반부 국군체육부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배구에서도 남성고와 국군체육부대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핸드볼에서도 전북제일고가 남자 고등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우리 고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많은 성원과 격려속에 성공적으로 끝났다면서도 이번 체전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을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지난 대회에 비해 신기록과 다관왕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신기록(비공인) 6개와 한국신기록 8개, 대회 신기록 69개가 달성됐다. 이는 지난해 세계 신기록(비공인) 2개, 한국 신기록 13개, 대회 신기록 97개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다관왕은 3관왕 43명, 4관왕 5명, 5관왕 2명으로 지난해 3관왕 38명, 4관왕 7명, 5관왕 2명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8 19:12

[전국체전] ‘천년전북’에서 하나된 대한민국…"내년 서울서 만나요"

국내 최대 스포츠 제전인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가 18일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내건 제99회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약 3만 명이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15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을 연 전북은 목표였던 종합 3위를 달성하며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날 오후 6시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회 폐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도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에서는 천년의 길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 상영, 인기가수 공연, 주제공연 천년의 길을 따라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전북 출신인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2019 전국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기 인수에 이어 서울 제100회 전국체전 홍보 영상물 상영, 현대무용 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도 선수단은 내년 서울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이 담긴 작별인사를 나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체전을 통해 천년전북의 역량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이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 전국소년체전과 2020년 생활체육대축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멋지게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제99회 전국체전은 전북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전북 일원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전북은 25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와 임원 등 522명이 출전한다. 대회에는 최근 폐막한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의 전북 출신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육상의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등은 대회 다관왕이 유력하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8 19:12

[전국체전] 체육 인프라 대폭 개선한 익산, 대규모 대회 유치 노린다

익산시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향후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한 익산종합운동장과 배산축구장, 배산실내체육관 등 종목별 경기 개최를 위한 개선공사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전국체전 주 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종합운동장 개선공사에 325억3300만원이 투입됐다. 종합경기장은 1만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운동장으로 개선됐고, 실내체육관은 5500명이 동시에 체육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다. 주경기장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람공간이 대폭 개선되는 등 편의성이 향상됐다. 제1종 육상 공인시설로 지정돼 전국규모의 체육행사는 물론 국제대회 유치도 가능하게 됐다. 시는 또 전국체전 등을 위해 36억4600만원을 투입해 배산축구장과 금마축구장, 익산론볼장 등에 대한 보강을 통해 언제든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졌다. 특히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익산야구장의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익산시는 전국규모의 체육행사는 물론 국제대회를 유치해 익산시의 브랜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대회와 국제규모의 체육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8 16:04

[전국체전] 정헌율 익산시장 "성공적 체전, 시민 협조 결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가장 잘 이뤄진 결과라며 시민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체전 개회식에는 김정숙 영부인의 참석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 시장은 18일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다음 주 시작되는 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면서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협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전국체전으로 익산 방문객이 예상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 시장은 5만 명가량 익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론 9만 명 넘게 익산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식당과 숙박업체 등 예약이 힘들 정도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국체전은 자원봉사자 3000명 가운데 2000명 넘게 익산시민들이 참여했고, 2018명의 전국체전 서포터즈, 익산사랑협의체 80여개 단체와 경찰, 소방, 시청 공무원 등 모든 시민이 똘똘 뭉쳐 성공적인 축제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시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영부인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다음 주 시작될 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보다 2배 넘게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개회식 의전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치며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충주에서도 똑같은 불상사가 발생했는데 올해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폐막식에선 많이 개선되었다고 들었지만 대한체육회가 시대 변화에 못 따라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꼬집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8 16:04

[전국체전] ‘최고의 별’ 대회 MVP 누가 되나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누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회 5관왕을 노리는 박태환(인천시청)의 체전 통산 다섯 차례 MVP가 유력하다. 박태환은 지난 16일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5관왕에 오르며 MVP를 차지했던 박태환은 18일 혼계영 400m에서 마지막 금메달에 도전한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록은 전성기 때에 비하면 저조해 다른 다관왕 선수의 MVP 등극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재 대회 4관왕은 박태환을 비롯해 모두 5명이다. 볼링 여고부의 손현지(경기 양주백석고), 체조 여고부 엄도현(경기체고), 수영 남고부 이호준(서울 영훈고)김영택(경기체고)이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땄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빛낸 여서정(경기체고)은 처음 출전한 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한 전국체전, MVP 독식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체전을 가장 빛낸 최고의 별은 18일 대회 마지막 날 가려진다. 대회 MVP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7 20:45

[전국체전] '역대 최고' 전북, 종합 2위 ‘눈 앞에’

폐막을 하루 앞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애초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기세를 올려 종합순위 2위까지 노리고 있다. 종합 1위는 여전히 총 득점 4만8171점을 확보하며 독주하고 있는 경기도다. 경기도가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경북과 서울, 경남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전북은 17일 오후 7시 기준, 총득점 3만3814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이 날 전북은 종합득점 3만299점에 메달 득점 3515점(금메달 54개은메달 61개동메달 92개)을 획득했다. 전북은 레슬링과 양궁, 역도 등 고른 종목에서 메달을 얻었다. 이날 레슬링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이 나왔다. 남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 출전한 김성민(전주대)과 그레코로만형 72kg급에 나선 정주은(전주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궁 여자 일반 단체전에서도 강민진한희지전인아박세희 등 전북도청 4인방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에서는 여자 고등부 63kg급에 출전한 박수민(전북체고) 선수가 인상에서 금메달과 종합 동메달을 차지했다. 요트 고등부 국제 420급에 출전한 윤서연강수진(부안제일고)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고등부 개인도로단체전에 출전한 임하랑이휘서이슬라원재김나연(전북체고)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북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은 펜싱과 농구, 핸드볼 결승이 펼쳐진다. 오전 9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익산시청이 경기 화성시청과 펜싱 남자 일반부 결승을 치른다. 10시20분에는 전북제일고와 경기 경기선발과 남자 고등부 펜싱 결승이 이어진다. 남자 일반부와 고등부 농구 결승에도 상무와 전주고가 나란히 진출해 금메달을 기대하게 한다.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는 11시20분부터 전북제일고가 강원 삼척고와 고교 핸드볼 최강자리를 두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8.10.17 20:45

[전국체전] 대회 막바지…18일 익산서 폐회식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전이 18일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2일 전국체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익산시에서는 12개 종목(육상, 축구, 야구소프트볼, 배구, 복싱, 검도, 펜싱, 볼링, 보디빌딩, 철인 3종, 에어로빅, 배드민턴)이 20개 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각 경기장마다 시도 임원 및 선수단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경기는 마무리됐고, 축구, 야구소프트볼, 펜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개최되는 폐회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 식후행사가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천년의 길 비상의 나래 다시 만나요라는 스토리로 전북의 아름다운 산하, 다시 찾는 전북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천년의 길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단 맞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등이 진행되고 공식행사는 비상의 나래라는 소주제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성화 소화 및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6시35분부터 열리는 식후행사는 다시 만나요라는 주제로 차기 개최지 문화공연, 뉴이스트W, 라붐, 국카스텐, 네온펀치, 크라잉넛, 현숙 등이 펼치는 연예인 공연이 준비됐다. 폐회식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익산시는 시내 순환 셔틀버스를 첫차 오후 2시부터 막차 저녁 7시2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간의 뜨거웠던 대회가 마무리된다. 전국체전이 아무 탈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익산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폐회식에 많이 참석하셔서 성공적으로 이뤄낸 전국체전을 함께 축하하자고 말했다. 한편, 폐회식 입장권은 종합운동장 현장 티켓배부 부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무료로 배부되며, 입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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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20:45

익산시민 전국체전 응원 열기, 경기장 '가득'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인 익산시민들이 대회 성공 체전을 위한 일등공신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익산시 관내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및 단체들은 시도해외동포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일 곳곳의 경기장을 찾아 뜨겁고 힘찬 응원전에 나서고 있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 16일 원광여중 학생들과 함께 익산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펜싱 및 육상 등 경기도 선수들을 위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앞서 모현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선수단의 17년 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주민들로 꾸려진 응원단을 구성하고 매일 경기장을 찾고 있다. 또 선수단장 등 임원들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 초청해 공연 관람 및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친절한 익산시의 이미지를 알렸다. 또한, 삼성동 어우름 봉사단은 15일 익산야구장을 찾아 서울특별시 선수들을 위해 응원봉을 흔들었고, 낭산면사무소 직원들은 익산 한성볼링장을 방문해 해외동포선수단의 경기를 관람하며 아낌없는 응원전을 펼쳤다. 이밖에 팔봉동 주민들은 자매결연을 한 울산광역시 체육회를 방문해 음료수 등 물품을 전달하며 선수단에게 격려메시지를 보냈고, 마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김동문 배드민턴체육관을 방문하여 전남 에어로빅 선수들에게, 황등면 주민자치협의회는 14일 배산체육공원에서 강원도 축구선수단에게 거대한 함성을 보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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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20:45

[전국체전] 전북, 잘 때리고 잘 막았다

17일 배구 명가 익산 남성고등학교와 전북 배구팀인 국군체육부대가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 이날 전북 선수단은 복싱에서만 금메달 3개 등 메달 7개를 수확하며 막바지 기세를 올렸다.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남성고는 4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 금메달을 품었다. 남성고는 전북기계공업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남고부 결승에서 경북의 구미 현일고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남성고가 자랑하는 쌍둥이 이현승(세터)이현진(라이트이상 2년)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국가대표로 꼽히는 이 둘은 고비 때마다 절묘하게 공을 토스하고, 강스파이크를 내뿜었다. 또, 체전을 열흘 앞두고 부상을 당한 주축 공격수 박성진(레프트3년)도 경기 중간중간 투입돼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은철 남성고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해 마지막이자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더욱 벅차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북 배구팀인 국군체육부대는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 화성시청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전북 복싱의 금빛 펀치도 이어졌다. 복싱 남자일반부 밴턴급 최상돈과 미들급 김정우, 슈퍼헤비급 박남형 등 남원시청 3인방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상돈은 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김주성(수원시청)을 3-2 판정으로 제압했다. 자신의 체전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이다. 남자대학부 밴턴급 이성준(한국체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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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20:45

제7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20일 개최

국내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대회의 간판 주자로 우뚝 선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가 7회째 개최 소식을 전한다. 무주군 주최,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 공동 주관으로 20일 열리게 될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회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그란폰도(130km - 총 라이딩 7시간 30분 예상)와 메디오폰도(70km - 코스 완주방식)로 치러지며 20일 오전 7시 무주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과 김천시 일원을 돌아 다시 무주로 들어오는 코스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무주군은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70여 명을 현장 운영과 유도 요원으로 투입하며 무주읍 천지가든 입구에서 당산강변로 무주보건의료원 진입로까지 약 1.5km구간에서 차량 통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락돈 군 체육진흥팀장은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레이스를 통해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며 동호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대회 명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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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종
  • 2018.10.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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