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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체전 개선대책 마련한다

도내 시군별 종합순위 번복과 축구장 폭력 사태가 발생했던 2016 전북도민체육대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평가회가 20일 도체육회관에서 열렸다.지난 4월 29일부터 3일간 군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축구 경기 도중 심판을 폭행하는 사건과 함께 성적 집계 잘못으로 종합 순위 1위와 준우승이 뒤바뀌는 초유의 일이 생긴 바 있다.또 군산시에서 도민체전 준비기획단을 꾸리지 않아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 간 역할분담이 안돼 경기장 선정에 혼선을 겪기도 했다. 이어 개막식에서 축포의 위험성이 확인됐고 일부 시군의 입장식 비협조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이날 평가회에서는 경기장 폭력 사태와 관련 해당 종목의 차기년도 개최 종목 제외를 검토하고 폭력가담자 출전 정지 및 영구 제명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심판 역량강화 및 우수 심판 배치로 판정에 불만이 없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특히 점수 집계 오류에 따른 종합순위 발표 번복과 관련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담당자를 징계했으며 내년부터는 성적 집계 전산 프로그램의 철저한 사전 점검과 최종 순위 발표 전 직접 수작업으로 집계를 확인하는 검산제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소통과 화합을 표방하는 도민체전의 취지에 맞도록 과도한 순위경쟁을 막는 차원에서 종합시상제를 종목별 시상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일부 시군에서 선수 구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학생부 경기는 해당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를 구하는 것과 별도로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체육대회로 치르자는 의견도 나왔다.또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출향 전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30 23:02

전북 종목단체 통합 '순항'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가 되어 출범하는 종목단체 간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속도를 높이고 있다.도체육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도내에서 통합 대상인 종목단체는 축구와 태권도, 배드민턴 등 모두 30개 종목으로 이중 17개 종목이 대의원창립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을 추대하거나 선출하는 등 통합을 완료했다. 나머지 13개 종목도 7월 중에 통합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또 도내 14개 시군체육회도 전주시와 부안군을 제외하고 모두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을 마쳤으며 전주와 부안도 각각 내달 7일과 4일 통합을 매듭짓는다.이밖에 비통합 대상인 파크골프, 럭비, 요트, 펜싱 카누 등 36개 종목에서도 23개 종목이 통합을 끝냈으며 나머지 종목도 다음 달에 통합을 마친다.종목단체별 통합 추진상황을 보면 지난 4월 30일 택견이 맨 먼저 창립총회를 열고 김문식 멤버스투어 대표를 초대 통합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어 지난 5월 2일 정구에서 신동식 (유)유복ENG 대표가 신임 회장이 됐다.이후 5월 10일 김대웅 대웅레저스포츠 대표가 스킨스쿠버(핀수영 포함)협회장에, 18일 임영석 (유)현대자동차HD서비스 대표가 검도협회장에, 21일 최동렬 태권도협회 부회장이 태권도협회장에 선출됐다.6월 들어서는 10일 한동희 배드민턴연합회장이 배드민턴협회장, 18일 정희균 (주)세인대표이사가 테니스협회장, 18일 최승대 선호제혁 이사가 탁구협회장, 20일 신영옥 (유)장원건설 대표이사가 배구협회장, 같은 날 신일 (주)신일석재산업 대표이사가 씨름협회장, 안성국 (주)그린이엔티 대표이사가 승마협회장으로 확정됐다.또 23일 오화섭 전 체육고 교사가 수영협회장으로, 김생기 정읍시장이 핸드볼협회장으로, 주인석 (유)라온볼링센터 대표가 볼링협회장이 됐다.이어 사격협회장에 심민 임실군수가, 우슈협회장에 김홍만 대성나염(주) 대표이사가, 인라인(롤러)협회장에 정영택 푸른안과원장이 추대됐다.이어 29일에는 축구협회장을 추대하는 대의원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육상과 유도, 농구, 골프, 에어로빅스(체조), 당구, 사이클(자전거), 댄스스포츠, 빙상, 스키, 등산(산악), 야구도 7월 중에 초대 통합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종목 단체간 통합이 모두 끝나게 되면 도내 체육계는 단일화 된 집행부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분야를 모두 맡게 되는 새로운 실험이 본격화 될 전망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29 23:02

세계 요트의 향연, 서해 물살 가르다

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 제2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26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해양수산부와 전북도, 부안군이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중국, 일본 등 16개국 50여 척의 요트들이 참가해 서해 물살을 가르며 1만5000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대회 결과 프로암 경기 ORC에서는 비키라가, OPEN에서는 백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또 공식 경기 OPEN 부문에서는 포르투나 투가, ORC 부분에서는 비키라팀이, J24에서는 섬머산타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퍼레이드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에이디 호크가 1위를, 한국의 오션윈드가 2위를 기록했다.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 개회식은 24일 열렸으며 시범경기인 프로암 레이스가 펼쳐졌다.이어 25일에는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인 해상사열식과 격포항과 위도를 오가는 코스의 인쇼어(Inshore) 경기가 열렸으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격포항과 고군산군도를 오가는 오프쇼어(Offshore) 경기를 끝으로 대회가 종료됐다.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관람객에게 승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135t급 범선 코리아나호 운항이 있었다. 아울러 전국사진촬영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중견작가 화가전, 캐라반 달구지 동호회 캠핑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더욱 보완해 내년에는 명실상부한 세계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코스 개발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요트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6.27 23:02

코리아오픈 국제탁구 인천서 개막… '톱 랭커 총출동'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했다.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 ‘슈퍼시리즈’인 이번 대회에는 27개국 183명이 참가해 열전에 들어갔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탁구 강호들이 불참해 13개국 120여 명이 기량을 겨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출전국이 두 배로 늘었다. 특히, 남자 세계랭킹 1위 마롱, 2위 판젠동, 3위 쉬신, 4위 장지커(이상 중국)와 여자 랭킹 1~4위를 포함해 랭킹 20위권 이내 선수들이 총출동했다.우리나라도 올림픽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 주세혁(36·삼성생명), 이상수(26·삼성생명), 정영식(24·대우증권)과 여자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 서효원(29·렛츠런파크), 양하은(22·대한항공)이 모두 출전했다.4년 전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은(40·미래에셋대우), 여고생 국가대표 김지호(17·이일여고) 등 상비군도 출사표를 냈다. 참가 선수 중 남녀 각각 랭킹 상위 16명은 시드 배정을 받았고, 이날부터 예선전을 거친 16명이 24일부터 단식 32강에 들어간다. 22일과 23일에는 16명 선발을 위한 예선과 함께 21세 이하(U-21) 주니어 단식이열린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6.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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