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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교장 강일영) 하키부가 제15회 한국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 및 고교 우수선수 선발전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김제중은 지난 27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호 서울 신암중을 4-2로 대파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하키부 창단(1967년) 47년 만에 두 번째로 이룬 쾌거이자, 지난 1994년 우승한 이래 20년만이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비인기 종목인 필드하키의 경우 선수 모집과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서 김제중 우승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송기산김태현 교사와 선수들이 합심해 악조건을 뚫고 금자탑을 쌓아 관심이 모아진다.이번 대회에서 이민혁(3년)은 최우수선수상을, 양성우(3년)도 득점상을 수상했다. 김태현 교사는 지도자상을 받았다.김제중 관계자는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김제중학교 필드하키의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원광대와 전주대 선수들로 구성된 전북팀이 남대부 자유형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최우수선수상에는 윤휘승 선수(원광대 4), 지도자상에는 김성태 감독(원광대)이 각각 뽑혔다.전북레슬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대부 자유형에서 전북은 53㎏급의 김상원(원광대)과 63㎏급의 전태진(전주대), 74㎏급의 윤휘승(원광대) 선수가 각각 금메달, 53㎏급의 이한울(원광대)과 74㎏급의 서동규(전주대), 125㎏급의 박지웅(원광대)이 각각 은메달을 따내고, 57㎏급의 이중훈(원광대) 등 5명이 동메달을 획득해 강원 관동대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남자일반부 자유형에 출전한 전북도청 선수단은 74㎏급의 장우민이 금메달, 70㎏급의 이건우가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으며, 61㎏급의 김정환과 86㎏급의 박성원은 동메달을 획득했다.또 올 2월에 출전한 완주군청팀은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69㎏급의 정은선이 금메달, 75㎏급의 김예슬이 은메달을 따냈다.전북레슬링협회 정환기 전무이사는 그동안 침체됐던 전북 레슬링계에 반가운 소식이다며 하계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출신 장애인사이클의 이도연 선수(42)가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UCI) 스페인 장애인사이클 도로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올랐다.지난 5월 열린 2014 이탈리아 UCI 장애인사이클 도로월드컵대회 개인도로독주 15km(WH4)에서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불과 2개월여만에 또다시 일을 낸 것이다.이도연 선수는 28일 폐막한 국제사이클연맹(UCI) 스페인 장애인사이클 도로 월드컵에서 여자부 도로독주와 개인도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도연 선수가 탁구에서 핸드사이클로 종목을 바꾼 뒤 불과 2년에 만에 이 같은 눈부신 성적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도연은 2012년 장애인체전에 휠체어 육상 전북대표로 출전해 3관왕에 오르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뒤 핸드사이클의 매력에 매료돼 종목을 전환하고 인천시로 소속을 옮겼다. 근력, 지구력 등 탁월한 체력을 바탕으로 종목 전환 첫 해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올들어 벌써 2번이나 세계대회에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익산시가 우수한 체육인프라와 편리한 교통 접근성 등으로 국가대표 선수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펜싱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50여명은 26일부터 오는 8월14일까지 20일간 익산 펜싱경기장에서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육상(투척) 상비군 국가대표선수 40여명도 오는 8월 2일부터 15일간 익산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엎서 지난 2월에는 성남시청 등 6개 실업 펜싱팀 30여명이 10일 동안 펜싱경기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익산이 이처럼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확정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청 소속인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를 비롯해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강나루 선수 등 우수한 선수들이 활발한 활동에 나서면서 전국의 많은 선수들이 익산을 전지훈련지로 찾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기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새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에 들어간다.이용수 협회 기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기술위원들을 발표하기로 했다.기술위는 협회 정관에 따라 각급 대표팀의 지도자를 이사회에 천거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물론 대표팀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체질을 개선할 장기 계획이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이 위원장은 당면 과제가 월드컵 부진과 함께 사퇴한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자를 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기술위는 새 구성원들을 발표함과 동시에 신임 사령탑을 선임하는 절차를 본격화할 전망이다.상근 전문가 3명을 포함한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기술위는 감독 후보자의 기준부터 논의해야 한다.새 감독에게 필요한 핵심 자질이 무엇인지부터 따지고 나서 후보군을 압축하는 절차가 통상적으로 새 감독 선임 때 이뤄진다.협회 기술위는 2011년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고를 때에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다급한 상황을 특별히 고려했다. 단시간에 전력을 극대화할 전술 구사력, 한국 정서를 잘 알고 선수단을 장악할 카리스마가 당시 주요 기준이 된 바 있다.현재 새 사령탑 후보로는 김호곤 전 울산 현대 감독,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 최용수 FC서울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해외 언론 매체들은 한국 대표팀 감독의 후보자라며 다수 외국인 지도자들의 이름을 쏟아내고 있다.협회는 이들 감독을 후보로 논의한 적이 전혀 없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현재로서는 사령탑 후보자와 관련한 보도가 국가대표 감독 공백 때 자천타천으로 자주 나타나는 추측이나 구직 홍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새로 구성되는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기본 방침을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이용수 위원장이 기술위를 구성하고서 나중에 절차대로 협회 이사회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대표팀 감독을 추천하는 역할도 기술위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하이트맥주 역도팀 문민희 선수와 황미주 선수가 -75kg급과 +75kg급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2014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에서 문민희 선수는 -75kg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금메달, 용상에서 동메달, 합계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75kg급에 출전한 황미주 선수는 인상에서 금메달, 용상에서 은메달, 합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특히 황미주 선수는 인상과 합계에서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관왕에 올라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올해 충남체고와 부산에너지과학고를 각각 졸업한 문민희 선수와 황미주 선수는 하이트 맥주 역도팀에 입단한 뒤 실력이 급격히 늘어 우리나라 역도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이트맥주 김용훈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큰 대회에 나가서도 기죽지 않고 충분히 자기 기량을 발휘 한 것 같다. 앞으로 강도 높은 하계훈련을 통하여 금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역도 명문팀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박성일)와 고창군 관내 지역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의 건전한 여가활용 및 체력증진 도모를 위하여 지난 22일 고창읍 게이트볼구장에서 제7회 고창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각 읍면을 대표하는 남여 28개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고창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는 지난 2008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농촌지역 원로 조합원들의 게이트볼 경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각 읍면 경기장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경기 결과 남자부 우승 흥덕면여자부 우승 성내면, 남자부 준우승 고창읍여자부 준우승 공음면, 남자부 3위 성내면과 상하면여자부 3위 흥덕면과 아산면이 각각 차지했다.박성일 지부장은 올해 일곱 번째 대회를 맞은 고창군 농협기 게이트볼 대회는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의 내실있는 준비와 선수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창 지역의 최고의 게이트볼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 하루를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고창지역 게이트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제경기대회 중 사망하거나 중증 장애를 입은 체육인은 대한민국 체육유공자로 지정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과 처우를 받게 된다.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체육유공자는 정부가 지난 1월 대한민국 체육유공자 지정과 지원을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하면서 처음으로 법령에 그 개념을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경기를 포함해 올림픽아시아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와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기나 훈련 도중 사망하거나 12급의 중증 장애를 입은 선수와 감독코치를 대상으로 했다.유공자와 그 유족 및 가족은 국가로부터 매월 일정액의 연금과 생활수당을 받고 장애를 입은 유공자는 간호수당과 병원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공자와 그 배우자나 자녀가 교육기관에서 받는 교육에 대해서는 학비와 교재비 등도 지원된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출범한 통일준비위원회의 운영경비 25억원을 정부의 2014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내용의 2014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도 처리됐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전우연 선수가 21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우연은 이에 앞서 20일에 열린 싱글라운드 3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우연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 남대부 개인전에서 상대방을 차례로 제압하고 오른 뒤 국가대표인 구본찬선수(안동대)와 결승전에서 맞섰다. 그러나 전우연은 결승전에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무너져 1-7로 패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강만수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한다는 중압감이 커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전우연이 요즘 여러 대회에서 계속해서 메달권에 오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21일 열린 남자 일반부 대회에서는 한일장신대 출신의 오진혁 동문(2011 졸업현대제철)이 6-4로 우승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학원 스포츠계 사상 첫 지도자 노동조합이 출범한다. 이회택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초대 위원장을 맡는다.한국축구인노조는 최근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주 안으로 신고 필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한국축구인노조는 8월 중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초중고교 감독과 코치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소속축구 지도자들도 조합원으로 받아들일 예정이다.고향 김포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이 전 감독이 초대 위원장을, 1994 미국 월드컵 대표 선수였던 정종선 언남고 감독이 수석부위원장을 맡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학원 축구 지도자들을 노동조합법상 노동자로 볼 수 있느냐를 놓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남녀 중고 펜싱선수권대회가 24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9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는 플러레에뻬사브르 등 3종목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펜싱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한국 펜싱 발전의 밑거름이 될 중고등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펜싱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홍보를 도모하고,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인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6·올댓스포츠)이 월드컵 3연패로 ‘암벽여제’의 위상을 뽐냈다.김자인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뷔앙송에서 막을 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3차 월드컵에서 우승했다.기상 악화 탓에 결승전이 치러지지 않자 규정에 따라 준결승 성적이 가장 좋은 김자인에게 금메달이 돌아갔다.리드는 올라가기 어렵게 꾸민 인공암벽을 누가 가장 높이, 빨리 오르는지 겨루는 암벽등반 종목이다. 김자인은 이 종목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그는 지난달 22일 중국 하이양 1차 대회, 이달 13일 프랑스 샤모니 2차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리드 월드컵 3연패를 달렸다.김자인은 이번 뷔앙송 월드컵의 예선에서 단독 1위로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루트는 홀드(손잡이) 사이의 거리가 멀어 장신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김자인은 키가 153㎝로 유럽 경쟁자들보다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됐으나 특유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동작으로 경기를 풀어갔다.그는 경쟁자들이 마지막으로 건드린 홀드보다 더 높이 설치된 홀드를 잡는 데 성공했으나 완등하지는 못했다.은메달은 마그달레나 록(오스트리아), 동메달은 아나크 페르회펜(벨기에)에게 돌아갔다.현지 방송 해설자는 “김자인은 ‘암벽 위의 발레리나’”라는 찬사를 보냈다.대다수 선수들이 겪는 난관을 우아하고 쉬운 동작으로 돌파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평가였다.김자인은 “악천후로 결승전 루트를 등반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준결승전이었으나 최선을 다한 덕분에 우승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루트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자인은 정전 때문에 시상식 때 애국가가 장내 스피커를 통해 연주되지 않자 시상대 위에서 직접 애국가를 열창했다.연합뉴스
수영 국가대표인 안세현(19울산시청)이 9개월만에 다시 여자 접영 100m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안세현은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닷새째 여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56에 레이스를 마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지난해 10월 23일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58초63)을 9개월 만에 다시 0.07초 줄였다.안세현은 남자 개인혼영 200m의 박태환(인천시청), 여자 배영 50m의 박한별(부산체고)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연합뉴스
전북도체육회는 18일 오전 11시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서세일)를 열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 대표선수단을 확정했다.경기력향상위원회는 또 올해 제주체전에서 종합 10위권 유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0일 동안 강도높은 하계 강화훈련을 실시키로 하고 그 일정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제96회 동계체전에 출전한 전북대표 선수들을 확정하고 17년연속 종합 4위권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종목 선수들에 대해서도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도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에게 지원해준 2억여원에 대한 영수증과 정산내역은 과연 있나, 없나? 있다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나?지난 7년 동안 전국체전에 전북도 소속으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의 서모 감독(53) 자살사건을 계기로 매년 3000만원에 이르는 전북도의 지원금에 대한 영수증 처리가 도마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4대악 합동수사반의 조사를 받던 서 감독이 지난 12일 자살하고, 대한펜싱협회 강동욱 부회장(전북도생활체육회 과장)과 이정복 심판위원장(호원대 감독) 등이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강압적 표적수사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하자 문체부 우상일 체육국장이 기자브리핑을 통해 전북체육회의 지원금에 대해 언급하면서 비롯됐다.우 국장은 강압수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2007년부터 7년 동안 서 감독에게 지급된 훈련비와 지원비 2억여원에 대한 영수증과 정산 내역이 전북도체육회에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북체육회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북도 이동희 운영과장은 전북도펜싱협회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관련 서류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관련 서류는 모두 4대악 합동수사반에 넘겼다며 시간이 가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관련서류는 존재하며 이를 모두 4대악 수사본부에 제출했다는 주장이다.이에대해 문체부 체육국 및 감사실 담당자는 우리는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수사팀에 물어보라고 대답했고, 수사팀 김건우 팀장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렵다. 또 우리 입장과 다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국장실 담당자는 교육수석실 업무보고로 국장과 연락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도체육회는 제95회 전국체전에 대비한 하계 강화훈련에 앞서 지도자들의 자질함양을 위해 16일 오전 10시부터 제3차 지도자강습회를 열었다.경기단체 전무이사와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부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습회에서 전주대 홍성택 교수(체육학과)는 지도자의 마음가짐과 선수의 경기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지도자들의 마음가짐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직결된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이어 김승민 도체육회 훈련과장으로부터 제95회 전국체전대비 하계 강화훈련계획에 대한 전반사항 설명과 오병용 도체육회 체력단련장 전임지도자로부터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 방법에 대하여 강의를 들었다.김대진 사무처장은 제95회 제주체전에서 중위권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금번 강습회를 구성했다며 우리도와 경쟁 시도를 기필코 이겨 개인과 팀의 영광은 물론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뜬금없는 '일본 연예계 진출설'에 휩싸였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6일 "최근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서 '일본의 다수 연예기획사가 김연아를 일본에 진출시키려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지난 5월 아이스쇼를 통해 은퇴 무대를 갖고 선수 생활을 마쳤다. 오는 9월부터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연예계 진출설'이 흘러나오자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일본 연예기획사로부터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받는다 하더라도 일본 연예계에 진출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연아는 연예계에서 활동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44회 생활체육 카네이션 전국 어머니 배구대회의 1부 우승은 창원 나인식스(최우수선수상 이미정), 준우승은 부산시어머니 배구팀, 3위는 전주오렌지C팀에게 돌아갔다.또 4부에서는 인천광역시가 우승(최우수선수상 임승숙), 고려병원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일본 오사카팀과 지바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카네이션부(6부) 우승은 창원 썬클럽(최우수선수상 오용순), 준우승은 광명 마노아클럽, 3위는 광양또개모아와 중국동포(월드스카이)팀이 차지했으며, 장미부(6부) 우승은 진주남강(최우수선수상 김성강), 준우승은 부산시팀, 3위는 목포 항도초자모배구단과 이리모현팀에 돌아갔다.(사)한국어머니배구연맹(총재 김수옥)이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배구의 활성화를 통해 어머니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선용을 유도하고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까지 44년동안 한 번도 빠짐 없이 매년 열려왔다.
2014년 대통령배 군산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12일 군산 수송공원 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려 각 부문별 지역 대표 장사를 선발했다.이날 대회는 이성일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과 군산시민체육회, 군산시씨름협회 임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부와 중학부, 고등부, 여자부, 청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펼쳐졌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씨름 기술을 익힌 일부 학생들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경기 결과, 초등부 서효성(진포초)허경(진포초)이경민(해성초)문건우(흥남초), 중등부 전승혁(진포중)이건민(제일중), 고등부 고민혁(군산남고)홍건의(군산제일고), 여자부(-60㎏) 김주은(중앙여고)장하현(중앙여고), 여자부(-70㎏) 김지은(중앙여고), 여자부(-80㎏) 박예송(중앙여고)김성현(중앙여고) 학생과 청년부 최규환, 장년부 김형기 씨 등이 군산 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순창에서 열리는 전북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임영휘 군산시씨름협회장은 민속 경기인 씨름에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며 이번 군산시 씨름왕 선발대회는 군산 씨름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수영연맹이 주관한 제17회 전북도교육감배 초중학생 수영대회에서 전주시가 종합우승, 군산시가 준우승, 정읍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남자 최우수선수상은 황우진 선수(전북체육중 2),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김예나 선수(전주서일초 4)가 각각 차지했으며, 우수지도교사상은 군산진포중 김정백 교사, 우수지도자상은 전주서일초 육미수 지도자가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400여명의 선수들이 시군교육지원청별로 팀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지난 11일 전북체고 수영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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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커플 골프대회’ 8회 연속 흥행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4) 전북자치도배구협회
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제21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함성소리 넘치며 태권도인 하나되어...
태극마크 단 배드민턴 김서윤, 국제무대 출격
[제21회 무주웰빙태권도축제] 무주태권도 축제의 숨은 수호자, 무주보건의료원 강지민 간호사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