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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새내기들 '기회의 3월' 눈도장 받을까

슈틸리케호의 새내기들이 비교적 쉬운 상대와 갖는 3월 평가전에서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5명의 새로운 이름을 불렀다.이중 팬들의 기대를 가장 부풀리는 이름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다.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으로 한동안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적임자로 평가받았으나 굴곡진 유럽 생활을 이어가면서 대표팀 활약이 잠잠해졌다.최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그를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불러들였다.지동원은 24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면서 "감독님이 나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선발했을 것"이라면서 "여기서 못 하고 소속팀에서도 제대로 된 활약을 못 하면 다시 못 돌아올 것으로 본다"며 배수의 진을 치는 모습이었다. 그는 소속팀에서의 지난 경기를 마친 뒤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생기는 부상을 입어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그러나 부상이 가볍기 때문에 금방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적어도 뉴질랜드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김보경 역시 지동원과 마찬가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적이 없다.올시즌 부진을 겪던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한 뒤 7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뽑아냈다.김보경은 "오랜 시간 대표팀에서 멀어지면서 스스로를 돌아봤는데 내가 나태했었다"라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K리거 새내기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지동원과 김보경 못지않은 '알토란'들이다.일본 J리그에서 뛰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은 측면 수비수 정동호는 올시즌 기세가 등등한 윤정환표 철퇴 축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흠잡을 데 없는 수비력에 측면 공격수를 활용한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좌우 측면 수비 자원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정동호에게는 다시 오기 힘든 기회다.슈틸리케 감독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그동안 중앙 수비수로 뛴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기용하는 실험을 하려 했으나 그는 부상으로 한국을 찾지 못했다.붙박이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호펜하임) 역시 뇌진탕 증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경쟁의 밀도는 엷어졌고 상대는 어렵지 않다.대표팀 신인 정동호에게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슈틸리케 감독의 뇌리에 새겨넣을 절호의 기회다.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만의 금메달을 따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이재성(전북 현대)도 '조연'에서 '주연'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이타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그를 슈틸리케 감독이 어떻게 활용하고 평가할지 주목된다.수원 삼성의 부활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호주 원정 경기에 따른 컨디션의 급격한 저하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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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3.25 23:02

전북현대, 인천 원정 무승부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10명이 싸운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0-0으로 비기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22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두-에닝요-레오나르도-한교원의 4각편대로 나선 전북은 인천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막혀 고전했다.인천은 벨기에 특급 케빈과 이천수를 앞세운 빠른 역습으로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후반 25분 수비수 권완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에 빠졌다.전북은 후반 10분 투입된 라이언킹 이동국을 필두로 교체 투입된 이승현과 김동찬을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무위에 그치며 승점 1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승점 7(골득실+3)이 된 전북은 울산(승점 7골득실+4), 광주FC(승점 7골득실+3)와 동률을 이뤘지만 울산에는 골득실에서 뒤지고, 광주에는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연속 무패 기록을 18경기(13승5무)로 늘렸다.한편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포항 스틸야드에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에서 김승대에게 2골을 내주며 1-2로 무너졌다.이날 패배로 서울은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내리 3연패를 당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꼴찌 대전 시티즌(승점 0골득실-8)과 함께 나란히 승점 제로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겨우 앞서며 11위에 머물렀다.특히 서울은 2013년부터 3시즌 연속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무승(2013년 1무2패2014년 1무2패2015년 3패)의 답답함을 이어갔다.반면 2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2-4로 덜미를 잡혔던 포항은 독수리 보약을 먹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게 됐다.더불어 황선홍 포항 감독은 지난해 최용수 서울 감독과 만나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징크스를 씻어내고 시즌 2승째를 맛봤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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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3.23 23:02

전북현대, 베트남 빈즈엉 대파 조 1위로

전북현대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베트남 빈즈엉을 맞아 이동국과 에닝요가 3골을 합작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특히 이날 2골을 몰아친 이동국은 경기 MVP가 되면서 부상에서의 완벽한 회복을 과시했다.같은 시각 일본에서 열린 E조 가시와 레이솔과 산둥 루넝의 경기는 2-1로 가시와가 승리 했다.이로써 전북은 4팀이 겨루는 E조에서 승점 7점(2승 1무)을 기록하며 2승1무인 가시와 레이솔에 골득실에 앞서면서 조1위에 올랐다.이날 2015 K리그 클래식 두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특급 골잡이 에두와 지난해 MVP에 오른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득점력이 높은 에닝요와 레오나르도까지 선발에 합세한 전북현대의 화력은 역시 예상대로 막강했다.이른바 F4의 출격. 비록 빈즈엉이 최약체였지만 조1위를 위해선 다득점이 필요했던 최강희 감독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포석이었다.첫 골이자 결승골이 된 전북의 득점은 레오나르도의 발에서부터 시작해 에닝요에서 끝났다. 빈즈엉의 문전을 끊임없이 위협하던 전북은 전반 16분 레오나르도가 센터링 해준 볼을 에닝요가 그대로 왼발로 감아 차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지난해 부상으로 올 K리그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지난 14일 FC 서울과의 첫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나섰던 라이언 킹 이동국도 모처럼 골 맛을 봤다. 이동국은 전반 40분 에닝요가 문전으로 올려준 볼을 기다렸다는 듯 솟구쳐 오르면서 헤딩슛을 날렸다. 이동국의 머리를 떠난 볼은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았지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이동국의 골은 이날 오전 슈틸리케 감독이 발표한 국가대표선수 선발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빠진 데 대한 일종의 항의처럼 보였다.전반을 2-0으로 마친 전북의 파상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반면 번즈엉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수비위주의 경기에서 보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전환했다. 공격이 여의치않자 최강희 감독은 후반 7분 에닝요와 정훈을 쉬게 하고 각각 이상협과 최치원으로 교체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두 팀은 수차례씩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이동국이 장식했다. 이동국은 후반 41분 문전에서 상대가 잘못 걷어낸 볼이 자신의 앞으로 날아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경기시간이 적어 이동국 발탁을 안했다는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확실한 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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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3.18 23:02

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 첫 승선…이동국 제외

잊힐뻔한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보경(위건)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했다.다만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전북)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우즈베키스탄(27일 오후 8시대전월드컵경기장)과 뉴질랜드(31일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명단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대부분소집한 가운데 골키퍼 정성룡(수원)을 비롯해 이명주(알 아인), 김민우(사간 도스),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 자이시)를 부르지 않았다.더불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은 뽑지 않았다.다만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벼락슈팅으로 골맛을 본 '장신 골잡이' 김신욱(울산)은 부상자에 대비한 예비명단에 포함해 여운을 남겼다.대신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지동원과 '슈틸리케호 최고 황태자' 이정협(상주) 카드를 뽑아들었다.더불어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해 최근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골맛까지 본 김보경(위건)도 뽑았다.지동원과 김보경이 슈틸리케호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둘이 태극마크를 달았던 것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이 마지막이었다.아시안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스트라이커 이정협도 무난히 발탁돼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재확인했다.기대를 모은 '제2의 이정협'으로는 지난해 12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치러진 전지훈련 당시 뽑혔던 '젊은 공격수' 이재성(전북)이 눈길을 끈다.지난해 K리그에 입문한 이재성은 첫 시즌에 26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이재성은 전북이 지난 3일 상하이 선화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골맛을 보는 등 전북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하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더불어 K리그의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김은선(수원)도 지난해 제주도 전지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뽑히는 행운을 얻었다.또 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빠진 왼쪽 풀백 윤석영(QPR)이 합류하게 돼 김진수(호펜하임)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된 점도 관심거리다.여기에 태극마크 반납을 선언한 '차미네이터' 차두리(서울)도 슈틸리케 감독의 배려로 승선해 오는 31일 뉴질랜드전에서 은퇴경기를 치르게 됐다.이밖에 슈틸리케호 주전 골키퍼로 성장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을 비롯해 독일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최고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손날두' 손흥민(레버쿠젠)과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도 합류해 두 차례 평가전에서 '유럽파의 힘'을 과시할 예정이 다.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자에 대비해 김신욱을 필두로 이범영(부산), 김민우, 조영철, 정동호(울산), 이주용(전북)을 예비선수로 선택했다.◇ 우즈베키스탄 및 뉴질랜드 평가전 대표팀 명단(23명) ▲ GK=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 DF=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서울) 김기희(전북) 김주영(상하이 상강) 윤석영(QPR) ▲ MF=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위건)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한교원 이재성(이상 전북) 김은선(수원) ▲ FW=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정협(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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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3.17 23:02

빈즈엉 제물로 삼아 조 1위 발판 놓는다

전북현대가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베트남 빈즈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소나기 골을 예고했다.최강희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조 1위를 위해 빈즈엉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공격 쪽에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다 가동하겠다고 밝혔다.E조에 속해있는 전북은 현재 승점 4점(1승 1무)으로 전주 홈경기에서 비긴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2위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조1위를 위해서는 최약체로 꼽히는 빈즈엉을 상대로 다득점을 올려야 한다.최 감독은 초반 목표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 통과다.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 가시와와 홈경기에서 비긴만큼 좋은 모습으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FC 서울과 원정경기를 가진 후 3일밖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지만 문제가 없다는 것이 최 감독의 생각이다.최 감독은 (지난) 토요일 경기가 낮 경기, (이번) 화요일 경기가 밤 경기다. 체력 회복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상자도 없다. 문제없는 만큼 내일 경기는 공격 쪽에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다 가동하겠다고 말했다.FC 서울전에 교체선수로 출전한 라이언 킹 이동국과 레오나르도의 선발 투입도 예고했다.최 감독은 이동국은 부상에서 다 회복됐다. 서울전도 30분 이상 뛰었다.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다며 홈경기인 만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레오나르도의 선발 출전을 고려중이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최 감독은 빈즈엉의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까다로운 선수가 포진해 있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초반에는 신중한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며 탐색전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전북의 이재성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만큼은 많은 득점을 올려 베트남 구단들이 전주에 오는 걸 무섭게 생각하도록 만들겠다고 큰소리를 쳤다.빈즈엉의 원탄선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강팀이 많다며 수비를 단단하게 하고 역습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은 경기 종료 후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호남제일문 임시 승강장에서 탑승이 가능한 귀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5.03.17 23:02

'막강 파워' 전북, 서울 제압

전북 현대가 막강한 파괴력을 앞세워 FC서울의 홈 개막전을 유린했다.전북은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을 2-1로 꺾었다.공격수 에두, 에닝요가 후반에 연속골을 터뜨렸다.전북은 개막 2연승을 달렸고 서울은 개막 2연패 수렁에 빠졌다.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직후 두 구단 공격 축구를 놓고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더 주목을 받았다.최강희 전북 감독이 서울의 수비지향적 플레이가 리그 성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최용수 서울 감독은 젊은 지도자로서 여러 실험을 하는 과정에 갑자기 일방적 비난을 받았다며 울분을 삭였다.이날 전북과 서울은 각각 닥공(닥치고 공격), 무공해(무조건 공격해)라는 별명처럼 자존심을 걸고 공세를 퍼부었다.전북이 볼 점유율을 조금 높이 유지하는 가운데 전반에는 수차례 결정적 기회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전북은 후반 14분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투입, 에두와 투톱 공격진을 이루게 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이동국은 바로 헤딩 패스로 에두의 슈팅을 유도했으나 볼은 골키퍼 김용대에게 차단됐다.전북은 후반 18분 에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에두는 에닝요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골 지역에서 볼을 잡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다급해진 서울은 후반 24분 몰리나를 투입해 반전의 실마리를 잡으려고 했다.그러나 전북은 바로 연타를 날렸다.레오나르도가 중앙선에서부터 볼을 잡고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까지 질주해 내준 볼을 에닝요가 때려 추가골을 뽑았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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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3.16 23:02

FIFA랭킹 '꼴찌' 부탄, 월드컵 예선서 감격의 첫 승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꼴찌'인 부탄이 월드컵 예선 데뷔전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기록했다.부탄은 12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의 수가타다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스리랑카를 1-0으로 물리쳤다.인도와 중국 사이의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부탄은 2015년 3월 현재 FIFA 랭킹에서 최하위인 209위에 머물러 있는 나라다.FIFA 랭킹 공식페이지를 보면 부탄은 FIFA 가맹국이 된 2000년 이후 이 경기 전까지 A매치 43경기에서 단 3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가장 최근 승리는 2008년 6월 남아시아축구연맹 대회에서 아프가니스탄을 3-1로 꺾은 것이었다.월드컵 예선에 나섰던 경험은 전혀 없어 '월드컵'이라는 이름과 인연을 맺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게다가 이날 상대는 FIFA 랭킹 174위인 스리랑카로 부탄의 승리를 점치기는 어려웠다.2013년 9월 두 팀이 남아시아축구연맹 대회에서 만났을 때도 스리랑카가 5-2로 승리한 바 있다.그러나 이 경기에서 0-0 균형이 팽팽하던 후반 39분 처링 도르지가 결승골을 꽂으며 부탄은 사상 첫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만들어냈다.도르지는 "내 인생에서 무척 행복한 순간이다.기다려 온 순간이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상대인 스리랑카의 니콜라 카바조비치 감독은 "그들은 더 나은 팀이었고, 이길 자격이 있다.우리는 부탄이 쉬운 상대라 생각했지만, 경기장에서는 완전히 달랐다"며 고개를 숙였다.러시아 월드컵 1차예선에서는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12개 나라가 6개의 짝으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여기서 승리한 6개국은 2차예선에 합류해 한국, 일본, 이란 등 아시아 내 FIFA 랭킹 134위인 나라와 경쟁한다.부탄은 오는 17일 스리랑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차예선 진출에 도전한다.초키 니마 부탄 대표팀 감독은 "오늘 승리를 축하하겠지만, 다음 도전을 준비할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한편, FIFA 랭킹 198위인 브루나이는 188위 대만을 적지에서 1-0으로 꺾어 또 하나의 이변을 만들어냈다.이밖에 인도는 네팔을 2-0으로 제압했고, 예멘은 파키스탄을 3-1로 따돌렸다.캄보디아는 마카오에 3-0 완승을 거뒀고, 동티모르는 몽골을 4-1로 눌렀다.

  • 축구
  • 연합
  • 2015.03.13 23:02

축구 꿈나무 '왕중왕전'…7개월 대장정

2015 전국초중고축구리그가 오는 14일 전주해성중과 신태인중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하는 2015 전국초중고축구리그 권역리그에는 초중고 34개 팀(초등 12팀, 중학 11팀, 고교 11팀)이 참가해 9월까지 모두 176경기를 치른다.지난 2009년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올해가 7년째로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초등과 중학교는 도내팀끼리, 고등학교는 광주전남이 포함된 호남권 리그로 치른다. 리그 결과 상위팀은 급별로 전국 64개팀이 나오는 2015 전국초중고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진다.또 주말리그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이는 초중학교 선수는 협회에서 직접 관리 선수로 선발해 유소년 중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골든에이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예정이다.초등부 경기는 전주완산체육공원, 중학교는 지사울공원축구장, 고등학교는 순창공설운동장과 홈경기 유치구장에서 치러진다.전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지난 12월 초중고축구리그 참가팀의 대표자회의에 참가한 지도자들로부터 선수들이 휴식이 부족해 체력소모로 인한 부담이 크다는 의견을 반영해 1라운드 방식으로 리그 일정을 조정한 결과 작년도에 비해 경기수가 많이 줄었다며 휴식을 통한 컨디션 조절로 능률적인 경기를 펼쳐 기량이 향상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초등부 팀은 구암초, 문화초, 봉동초, 부안초, 스포츠박스, 스포츠제이FC U-12, 완산FC, 이리동초, 익산주니어축구클럽, 전주조촌초, 전북현대유소년축구클럽U-12, 최진철풋볼아카데미이며 중등 팀은 고창북중, 고창중, 군산제일중, 동대부속금산중, 신태인중, 완주FC(U-15), 완주중, 이리동중, 이평FC U-15, 전주해성중, 정읍단풍미인FC(U-15)다.호남권 고등부 리그에는 숭의고(광주), 강진FC U-18, 목포FC H&H U-18, 목포공고, 순천고(이상 전남)와 전북의 고창북고, 군산제일고, 백제고, 이리고, 전주공고, 정읍단풍FC U-18 등 모두 11개 팀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5.03.13 23:02

전주시민축구단, 14일 K3리그 홈 개막전

전북 유일의 축구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14일 오후 3시 전주대 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다음카카오 K3리그 2015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K3리그는 전국 18개팀이 AB조로 나눠 조별리그와 인터리그를 갖고 통합성적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A조에는 작년도 전국체전 3위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을 비롯해 이천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 경주시민축구단, 평창FC, FC의정부, 천안FC, 서울마르티스으로 구성됐다.특히 지난해 리그 준우승 팀이자 2012년, 2013년 2년 연속 K3 우승을 차지한 포천과 전통강호 이천, 파주 등 쟁쟁한 팀들이 모두 몰렸다.B조는 중랑코러스무스탕, 화성FC, 춘천시민축구단, 청주FC, 양주시민축구단, 전남영광FC, 서울유나이티드, 김포시민축구단, 고양시민축구단이다.지난 7일 원정경기에서 경주시민축구단에 패한 전주시민축구단은 첫 홈경기는 꼭 이기겠다는 각오다.전주시민축구단은 홈 개막경기에서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지난해 활약했던 선수들이 해외 프로팀 이적과 상위리그에 진출로 전력누수가 있지만, 젊은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올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5.03.13 23:02

전북현대, 14일 K리그 2R 서울 원정경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도 흥미로운 맞수 대결이 예고됐다.공격을 구단의 정체성으로 삼으면서 울고 웃는 두 구단의 맞대결이 먼저 시선을끈다.FC서울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전북 현대를 불러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서울은 지난 시즌 실종된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축구의 기치를 다시 내걸었으나 상황이 시원찮다.최용수 서울 감독은 전지훈련지에서 3골을 내줘도 4골을 넣어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골 결정력이 초반부터 호쾌하지는 않았다.지난 8일 개막전에서 서울은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울산에 0-2로 패배했다.서울은 결정력 강화를 위해 박주영을 영입했으나 그는 선수등록이 마무리된 뒤 다음달 초에나 출전할 수 있다.정조국, 에벨톤, 윤일록 등이 서울의 전방에서 한방을 벼르고 있다.전북은 닥공(닥치고 공격)을 구호로 삼는 구단으로 그에 걸맞은 파괴력을 보여줬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닥공을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닥공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전북은 지난 7일 성남FC와의 개막전에서 슈팅 20개를 기록하는 파상공세 속에 2-0으로 완승했다.과거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올 시즌 전북에 가세한 골잡이 에두는 두 골을 넣어 K리그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중국 리그에서 돌아온 특급 도우미 에닝요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부상 때문에 개막전에 결장한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서울전에 출전한다면 어떤 감각을 보여줄지도 큰 관심사다.서울과 전북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맞대결에서 1승2무1패로 호각세를 보였다.지난 시즌 두 구단의 대결에서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그러나 팬들의 요구에 따라 공격 축구가 의무처럼 돼버린 올 시즌에는 다를지 주목된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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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3.13 23:02

전주 '까치 사체'의 역설

우리나라 축구의 근간인 K리그의 붐 조성을 위한 KBS의 노력에 축구팬들의 박수가 쏟아진다. 개막전부터 경기를 고정 편성해 안방으로 생중계하기로 해서다. 실제 KBS는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성남FC의 개막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홈팬들은 전북현대가 성남을 2-0으로 제압하는 기쁨에다 슈틸리케 한국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만나는 행운까지 누렸다.그러나 호사다마(좋은 일에는 안좋은 일이 따름)랄까. 그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발견된 머리만 남은 까치 사체가 논란이다. 원정팀 성남의 응원석 2층 계단 부근에서 발견된 까치 사체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성남의 상징이 까치이기 때문이다. 까치 사체가 섣부른 추측과 예단을 부르는 배경이다.전북현대의 열혈 팬이 성남을 비방하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언론보도가 그래서 나온다. 문제가 되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전북현대에게 진상 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전북현대는 이틀간 23시간 분량의 운동장 CCTV를 두 번이나 확인했지만 진실을 밝힐 단서나 정황을 찾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그럼에도 전북현대는 경기장을 찾은 성남 원정팬들과 구단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과 상처를 끼치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반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의 팬이 성남 비방을 목적으로 까치 사체를 가져다 놓을 가능성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추측은 가능하나 반입자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반입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진실을 모르니 함부로 추정하지 말라는 의미다.이처럼 전주 까치 사체 사건은 확실한 제보나 자수자가 없으면 그 전말을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빠질 전망이다.사실 까치 사건을 바라보는 전북현대와 팬들의 심정은 착잡하다.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비난에 대놓고 반박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억울하고 분한 표정이다. 까치가 성남의 상징이지만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전북현대의 팬들을 의심하고 심지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말까지 등장하니 더욱 그렇다.하지만 전북현대와 팬들은 어깨를 펴도 될 성 싶다. 왜냐면 까치 사체가 성남을 겨냥했다는 주장이 성립되면 까치 사체가 전주와 전주시민을 모독했다는 주장 역시 성립하기 때문이다. 까치가 성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전주시의 상징이기도 해서다. 참고로 전주시의 상징나무는 은행나무, 꽃은 개나리, 새는 까치다.따라서 전북현대의 광팬이 성남을 모독하려고 까치 사체를 경기장에 반입했다는 주장은 성남의 광팬이 전주를 모독하려고 까치 사체를 경기장에 반입했다와 다르지 않다. 사실이 아니겠지만 역설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전주시민들이 이렇게 주장한다면 성남 모독론을 펴는 이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하다.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한 추론과 억지 주장으로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전주 까치 사체 논란은 상대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역지사지의 교훈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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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3.12 23:02

U-20 월드컵 유치, 호텔·훈련장이 관건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주최 U-20 월드컵축구대회 일부 경기를 전주시에 유치하려는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풀어야 할 선결과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와 전북도, 전북축구협회 등은 10일 도체육회관에서 첫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회 유치 추진상황과 TF팀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개최 도시조건에 맞는 숙박시설과 훈련장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FIFA가 제시한 U-20 월드컵 개최도시 주요 조건은 2만4만석 규모 경기장, 팀 호텔 반경 30km 이내 훈련장 4개, 3성급 이상 호텔 2개, 팀 호텔경기장 반경 20km 이내 병원, 교통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 및 관중 동원도 등이다.전주는 4만3000석 규모의 월드컵경기장이 있고 종합병원도 4개나 확보된 상태이며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전북현대 축구단에 따른 관중 동원력(전국 2위)도 높다.문제는 훈련장과 3성급 이상 호텔의 확보인데 전주시는 현재까지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다.특히 조건에 부합하는 호텔은 르윈호텔(166실) 1곳뿐이며 훈련장도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1곳밖에 없다.이에 따라 이날 실무협의회는 오는 2017년 5월 준공 예정인 라마다호텔(323실)을 서두르는 한편 휴장중인 옛 전주코아호텔(111실) 리모델링과 선수 숙박이 가능한 지방행정연수원(완주)과 삼성생명연수원(금구)의 활용을 대안으로 놓고 검토를 벌였다.하지만 당장 올 9월에 있을 FIFA의 현지실사에서 합격점을 받아낼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게 풀어야 할 숙제다.훈련장 확보도 마찬가지다. 전주시는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외 3개 훈련장을 완주군의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훈련장 2곳과 제3의 훈련장을 지정, 정비해 FIFA의 조건을 충족시키겠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전북현대가 클럽하우스 내 2곳의 훈련장 사용을 허락할지 여부가 확실치 않고 나머지 1개 훈련장도 천연 양잔디 축구장 조성이 쉽지 않은 상태다.다만 축구 열기와 관중 동원력에서 타도시를 크게 앞서는 전주시로서는 U-20 월드컵 흥행에 관중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생각이다.또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전주시만 개최도시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지역 안배 차원에서 경쟁 도시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하고 있다.전주시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2017년 대회 이전까지 호텔과 훈련장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만들어 대회 유치를 성사시킨다는 계획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FIFA가 6개 도시 선정을 요구한 2017 U-20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전에는 전주를 포함해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제주, 천안, 포항 등 9곳이 경쟁하고 있으며 도시마다 45경기 정도가 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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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3.11 23:02

'4기 슈틸리케호' 17일 발표…'제2의 이정협은 누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인 우즈베키스탄뉴질랜드전에 나설 '4기 슈틸리케호' 태극전사들의 명단이 오는 17일 공개된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 "오는 27일과 31일에 치러질 두 차례 대표팀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들의 명단을 오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명단을 발표하고 선발 배경을 설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먼저 맞붙은 뒤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대결한다.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오는 6월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대표팀의 실력을 점검하는 무대다.한국 축구는 지난해 10월 '1기 슈틸리케호'가 처음 소집돼 파라과이코스타리카 평가전을 치렀고, 그해 11월 '2기 슈틸리케호'가 꾸려져 요르단이란 평가전에 나섰다.올해 1월 아시안컵에는 해외파와 국내파를 아우른 최정예 멤버로 '3기 슈틸리케호'가 꾸려져 27년 만의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4기 슈틸리케호' 발표를 앞두고 팬들의 관심은 슈틸리케 감독이 공언한 '제2의 이정협'의 주인공이 누가 될까에 관심이 쏠린다.아시안컵을 마치고 휴가를 다녀온 슈틸리케 감독은 귀국하면서 "제2의 이정협(상주 상무)을 찾겠다"고 강조했다.지난 7일 개막한 K리그 클래식 개막전부터 전북 현대-성남FC 경기를 관전한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314일에 치러지는 K리그 2라운드 경기까지 지켜보고 나서 '4기 슈틸리케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귀국한 뒤 코칭스태프에게 이번평가전에는 K리그 선수를 좀 더 많이 기용해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며 '제2의 이정협' 발탁에 대한 슈틸리케 감독의 의지가 강함을 내비쳤다.

  • 축구
  • 연합
  • 2015.03.09 23:02

슈틸리케 감독 '쉴 틈이 없어요'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잰걸음을 이어나갔다.슈틸리케 감독은 9일 오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열린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을 관전한 슈틸리케 감독은 8일에는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아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지켜봤다.그야말로 쉴 틈 없는 행보다.그는 1월 대표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고서 스페인에서 한 달여간 휴가를 보내고 4일 귀국했다.사흘간 빡빡한 일정으로 '제2의 이정협'을 찾겠다는 그의 선언이 빈말이 아님을 몸소 보여주는 셈이다.이날 슈틸리케 감독의 파주 방문은 공식 일정은 아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아시안컵 실무회의 대비차 파주에 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실무회의는 아시안컵에 참여한 대표팀 코치진, 행정 스태프가 모두 모여 아시안컵을 평가하는 성격의 회의로 11일 파주에서 예정돼 있다.한편 이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도 파주에 소집됐으나 슈틸리케 감독은 U-22 대표팀과 인사만 잠깐 나눴을 뿐 훈련 모습은 보지 않고돌아갔다.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해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 축구
  • 연합
  • 2015.03.09 23:02

손흥민, 오카자키 넘어 분데스리가 '亞선수 득점 1위'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일본 출신의 '백전노장' 오카자키 신지(29마인츠)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한일 골잡이 자존심 대결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갔다.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잇달아 터트렸다.정규리그 910호골을 맛본 손흥민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와 나란히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득점 공동 7위에 올랐다.특히 이날 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태극전사' 구자철박주호와 마인츠에서 한솥밥을 먹는 일본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9골)를 뛰어넘어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정규리그 득점 1위로 나섰다.손흥민은 23라운드까지 오카자키와 나란히 8골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을 가동하며 단숨에 뛰어넘었다.나이는 오카자키가 손흥민보다 6살이나 많지만 2010-2011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 나란히 데뷔한 '동기생'이다.손흥민이 2010-2011시즌 함부르크를 통해 처음 분데스리가 1군 무대에 첫발을 내디딜 때 오카자키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오카자키는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2008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가동하며 탄탄한 득점력을 인정받고 독일 무대에 데뷔했고,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소년팀부터 시작한 게 차이다.둘의 첫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손흥민이 3골, 오카자키가 2골을 넣어 비슷하게 시작했고, 이어진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오카자키가 7골, 손흥민이 5골을 넣어 큰 차별성을 보이지 못했다.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2012-2013 시즌 정규리그에서 12골을 쏟아내 자신의 첫 두자릿수 득점의 기쁨을 만끽한 가운데 오카자키는 같은 시즌 정규리그 1골에 그쳐 명암이 컸다.공교롭게도 손흥민과 오카자키는 2013-2014시즌을 맞아 나란히 팀을 옮겼다.'떠오르는 별'로 인정받은 손흥민의 행선지는 '전통 명문' 레버쿠젠이었고, 오카자키의 새 둥지는 마인츠였다.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보낸 첫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면서 차세대 골잡이로 인정을 받았다.이런 가운데 오카자키는 마인츠에서 정규리그 15골을 몰아쳐 돌풍을 일으켰다.오카자키의 맹활약 덕분에 2011-2012시즌부터 정규리그 10위권 밖에서 허덕였던 마인츠는 2013-2014시즌을 7위로 마감하는 기쁨을 맛봤다.손흥민과 오카자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23라운드까지 오카자키가 8골, 손흥민이 8골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8일 경기를 치른 오카자키가 1골을 추가해 앞서가는 듯했지만 이날 손흥민이 2골을 꽂아 골 경쟁에서 앞서 갔다.정규리그 득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이번 시즌 총 득점을 따지면 손흥민이 오카자키를 훨씬 앞선다.손흥민은 정규리그 10골과 더불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플레이오프 2골본선 3골)을 합쳐 시즌 16골을 작성했다.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오카자키는 정규리그 9골에 포칼 1골을 합쳐 10골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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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3.09 23:02

더 강해진 '닥공' 깔끔한 승리 홈팬 열광

역시 지난해 챔피언다운 최강 전북현대였다.전북현대모터스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 성남FC와의 전주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전북현대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1강의 면모를 선보이며 지난해 FA컵 우승팀 성남을 2-0으로 제압했다.전북현대 홈 개막전 사상 가장 많은 2만381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메운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이번 시즌 영입한 특급 골잡이 에두였다.경기 내내 더 강해진 닥공(닥치고 공격)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퍼붓던 전북현대는 전반 38분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키커로 나선 에두가 왼발로 강하게 차 넣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전북은 38분 레오나르도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에두가 가볍게 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경기후 에두는 첫 경기에서 2골을 넣고 승리해서 기쁘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경기장서 뛰었다는 점이 좋았다며 6년 만의 K리그 복귀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지난 2007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3년간 30골 15도움을 기록한 에두는 유럽행을 선택한 뒤 지난 시즌 일본 J리그에 있다가 올해 전북현대의 식구가 됐다.이날 전북은 닥공 못지않게 철벽수비를 구축해 성남의 추격을 뿌리치는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며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실제 전북은 성남전에서 20치례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13개가 유효슈팅이었지만 성남은 6차례 슈팅에 유효슈팅 4개가 말해주듯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했다.최강희 감독은 이호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중원에서 어려웠음에도 내 생각 이상으로 잘했다며 모험을 걸지 않으면 승리가 어렵다고 봤다. 이호의 경험을 믿고 수비형 미드필더 1명을 놓고 이재성과 에닝요를 전진시켰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중인 라이언 킹 이동국과 일본으로 건너간 김남일이 빠졌지만 에두와 함께 다시 돌아온 에닝요와 이호, 김영일 등 새얼굴의 활약이 돋보여 14일 복귀하는 이동국이 합세할 경우 선수 운영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이날 승리로 전북은 성남전 4연승과 함께 16경기 무패행진(12승4무)을 이어갔다.전북은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FC와 원정경기를 가지며 두 번째 홈경기는 내달 4일 오후 2시 포항스틸러스와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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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3.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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