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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다목적관리부두 공사 체불 ‘심각’

군산항 다목적관리부두 축조공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시공 업체로부터 4개월 치 급여를 받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발주처 차원의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체불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됐고 금액도 6억 원을 넘어섰지만, 공사 및 기성금 관리에 책임이 있는 발주처와 원도급사는 이렇다 할 구제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항 4~6부두 사이 유휴지에 3000톤급 해경 함정 및 군산대학교 실습선 등을 접안하기 위해 총 400억 원을 들여 다목적관리부두 축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공사 중 전남 여수 소재 A건설(원도급)은 210억 원에 토목 공종을 낙찰 받았으며, 이후 충남 당진 소재 B건설과 부분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하도급사인 B건설과 채무 관계가 있는 제3자가 올해 초 이 현장에 채권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이로 인해 시공에 참여한 근로자들과 업체들에 지난해 12월 분부터 현재까지 인건비와 장비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B건설이 지불하지 않은 금액은 근로자 26명의 인건비 2억5000만 원과 장비 사용료 4억 원으로 총 6억5000만 원에 달한다. 체불기간이 장기화하자 근로자들은 감독기관인 군산해수청과 원도급사가 체불금이 쌓여가는 데도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아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산해수청과 원도급사는 공탁이 진행 중으로 조만간 해결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체불 기간이 수개월이 넘는 데다 앞으로도 얼마나 소요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더욱이 공탁을 진행하지 않은 근로자들에 대한 구제는 불투명한 실정으로 근로자들은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근로자 이모 씨는 4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가 막막하다며 이런 상황에도 원도급사는 법적 책임 소재만 따지며 임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발주처가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원도급사 관계자는 하도급사에 지급할 기성금에 대해 공탁이 진행 중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공탁 한도 내에서 노무비는 100% 지급될 예정이지만, 언제까지 집행한다고 확답하기 어렵다면서 임금 채불에 대한 법정인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공탁 금액이 정리된 후 노무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연초에 하도급사에 가압류가 걸린 상태로 실제 시공에 참여한 근로자 보호를 위해 기성금을 지불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법원에 지급된 상태이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07.13 16:20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 여론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부두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지난해 부두 임대료 감면기간이 끝났지만 올해에도 지난 5년간 감면 사유였던 항로계획수심 미확보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과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주)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군산항 항로계획수심 미확보를 사유로 부두운영회사의 운영상황을 감안,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부두임대료 25%를 감면조치했었다. 이어 2019년에도 부두 임대료 감면사유였던 항로계획수심 미확보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해양수산부는 감면기간연장 타당성을 인정하고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자구노력이행 조건부로 2020년까지 부두임대료 감면연장을 승인했다. 그러나 올들어서도 항만기본계획수심은 13m인데 반해 항로수심은 약 8m에 그치고 있어 2000TEU급 컨테이너선박의 운항 정시성(定時性) 확보가 불가능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GCT는 임금동결 등 인건비 절감과 일반 화물유치를 통해 자구노력을 강화하면서 부두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신규 항로개설과 화물유치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부두임대료 감면사유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감면기간연장은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들고 "부두임대료의 감면조치는 정부가 준설의무를 이행치 않은데 따른 것인 만큼 감면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돼야 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8월 설립된 GCT는 부두운영회사로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군산항 6부두(63번 64번선석)의 시설과 부속시설에 대해 군산지방해수청과 임대차계약을 맺은 상태다. GCT는 자본금이 93억원(대한통운세방선광 81.94%, 전북도와 군산시가 18.06%)이나 현재 자본잠식상태에 놓여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1.07.13 16:15

군산시, 유니세프 인정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획득

군산시가 유니세프가 인정하는 아동 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이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신규인증 이후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됐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시는 앞으로 4년간(2022년~2025년) 아동 친화도시 240개 사업 중 15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매년 이동 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평가해 아동청소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최초인증을 받은 이후 어린이 놀이터 74개소에 대한 환경진단을 실시하고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아동권리광장인 맘껏광장을 조성하고 민주시민광장, 생생직업체험 및 동아리 활동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전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질병 및 상해보험을 가입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선진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이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아동 친화도시 선진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3 16:06

군산시 첫 공공혁신펀드 운용사 찾았다

속보=군산시 공공혁신펀드(가칭 군산형 펀드 1호) 운용사로 BNK 투자증권&케이앤 투자파트너스가 선정됐다.(6월 30일 7면)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군산시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 운용사 공모에 나섰으며, 그 결과 2곳이 참여했다. 시는 그 동안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가 운용사 모집에 잇따라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공모에서는 운용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출자금 대비 두 배 이상 투자로 조건을 변경했다. 현재 펀드 투자 흐름은 지자체가 투자하는 금액(출자금)의 두 배를 투자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런 방식에 대해) 한국벤처투자의 권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선정결과를 14일 열리는 제239회 임시회에 보고한 뒤 펀드 조성을 위한 의회 출자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이날 시의회의 최종 동의가 이뤄지면 내달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운용사를 찾은 만큼 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펀드가 조성되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투자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공공혁신펀드는 공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4년 투자4년 회수) 15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성장성을 보유한 군산소재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3 16:06

군산 소재 성일하이텍, 유럽 최대 규모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

군산 오식도동에 본사를 둔 2차 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대표 이강명)이 유럽 최대 규모의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과 함께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근 열린 완공식에는 성일하이텍 이강명 대표를 비롯해 주헝가리 한국대사, 헝가리 외교부 차관, 헝가리 투자청장, KDB Bank 유럽법인 행장, 바토니테레네 시장, 코트라 무역관 및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Eltex, 현대글로비스 등 현지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8만5000㎡ 규모로 조성된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는 성일하이텍 본사에서 상용화 완료된 폐전기차 배터리 방전, 해체 공정을 추가한 최신 재활용 시설로 연간 5만 톤 분량, 약 2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단독 처리할 수 있다. 성일하이텍은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으로 기존 헝가리 제1리사이클링파크과 함께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스크랩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등 배터리 산업 전 과정에서 나오는 연간 6만 톤 규모의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성일하이텍은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식과 함께 Green material $1 billion by 2030라는 2030년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리사이클링파크와 하이드로센터를 결합한 글로벌 그린팩토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헝가리 정부는 성일하이텍이 전기차 산업으로 발전에 따른 폐기 및 교체 배터리의 리사이클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헝가리 제3리사이클링파크 및 독일 리사이클링파크를 신설하고 헝가리를 유럽 내 리사이클링파크의 주요 전진 기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1200억 매출을 달성, 내년 2분기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헝가리 투자청(HIPA)은 지난해 12월 헝가리 진출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을 결정하고, 총 투자금 2600만 유로 중 Cash 인센티브 860만 유로, Tax 인센티브 440만 유로를 성일하이텍에 지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7.12 16:27

군산 경암동에 ‘도심활성화 복합커뮤니티’ 거점 공간 조성

군산시 경암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예산 93억4000만원(마중물 83억4000만원+자체 시비 10억원)을 들여 이 지역을 도심활성화 복합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경암동 현 청사부지와 인접한 구암초 유휴부지를 활용해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복합형 생활SOC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시는 학교유휴부지 사용을 위한 도교육청 및 학교와의 긴밀한 협의는 물론 설문조사와 관계부서 협의회 등을 거쳐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수립한 뒤 국토부 공모에 신청 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7일 제27차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지역수요 조사 및 소통 등을 통해 이룬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학교시설복합화에 따른 효율적 운영기준 검토와 수송미장 택지개발로 도시기능이 재편되고 학령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원도심 학교 부지가 상대적으로 넓은 것에 착안했다. 특히 유휴공간을 연계해 방과 후 돌봄시설 등 학생교육 기능과 함께 지역 내 교육문화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구체화시켰다. 강임준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구유출학령인구 감소주거지 노후화를 겪고 있는 경암동 지역의 생활인프라도 개선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도심 학교인 구암초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공동체의 핵심거점시설로 조성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2 16:10

국내 최대 골프장 군산CC 지분 50% 시장 나온다

국내 최대 규모(81홀)인 군산CC가 매물로 나올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골프장 M&A 업계 등에 따르면 군산CC는 두 명의 공동 창업주가 지분을 50%씩 나눠 갖고 있으며, 이 중 한쪽이 지분 전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M&A를 전문으로 하는 이촌회계법인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주관사 측은 내달 13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CC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1.5배에 달하는 430만㎡(약 130만평)의 폐염전 부지에 총 965억원을 투자, 2005년 11월 27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했다. 특히 입장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받고 식음료 값도 시중가격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골프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경영 실적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군산CC의 지난해 매출액은 215억 원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하면서 2015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EBITDA율의 경우 39.6%로 전북의 10개 대중골프장 평균 50.2%보다 10.6%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홀당 이용객수는 2512명(전체 이용객수 20만 3479명)으로 도내 대중골프장의 평균 4450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경영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이윤추구에 중점두기보다는 공익에 기여하면서 골프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을 해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드림투어ㆍ챌린지투어 등 이곳 아마추어 대회 유치실적을 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9건, 올해 104건 등 타 골프장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골프장의 주요 수입원인 전동카트피는 2016년 12월 회원제 18홀을 대중제로 전환하면서 징수하지 않고 있다. 군산CC의 이용료 역시 주변 대중골프장보다 3만원 이상 싼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ㆍ남원코스의 이용료는 주중 14만 2000원, 토요일 18만 2000원으로 도내 대중제 평균보다 3만 3000원씩 저렴하다. 한편 군산CC 인근 익산 베어포트CC(회원제 18홀)는 지난 6월 익산관광개발이 1019억원(홀당 매매가 56억6000만원)에 인수했고, 김제 스파힐스CC(대중제 18홀)는 현대자산운용이 약 800억원(홀당 약 44억원)에 매수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2 16:10

“군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일시 중단해야”

코로나19와 관련 군산지역에 한해 전북도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산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위해 각 읍면동에는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거주 인구가 많은 수송행정복지센터는 하루 방문객이 5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오전 시간대는 읍면동 행정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인파가 집중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 지난 9일에는 나운2동사무소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기 방문한 시민 A씨가 확진자로 밝혀져 해당 동사무소가 일시 폐쇄되고 접촉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에서는 현재 확산 추세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일이 9월 30일까지라는 점, 현재 지급률이 53%를 넘었다는 점을 고려해 지급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내 의료계에서는 장마철로 실내가 습한 상태에서 비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자칫 바이러스 양성소가 될 수 도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하면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금 지급을 일시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군산 주민센터 관계자는 수령자들을 분산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시행하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행정동은 외부 대기 장소를 만들어 놓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면서 지급 업무를 담장하는 근무자들도 불안감을 호소함에 따라 해당 업무를 중단하고 확산 추세를 지켜본 뒤 재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7.11 17:29

[르포] 군산 코로나19 감염 줄줄…지역사회 ‘긴장’

지난 10일 오전 군산시보건소 선별검사소 앞.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빠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노인까지, 검사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 같은 검사 행렬은 삼일 째 이어졌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기 시작한 지난 8일부터 10일(오후 6시 기준)까지 검사한 인원은 무려 3304명으로, 일일 평균 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평소 검사량보다 5~6배 많은 수치다. 군산지역 확진자의 경우 지난 8일 3명(284~286번), 9일 11명(287~297번), 10일 1명(298번) 등 3일간 총 15명이 발생됐다. 이 중 30대 2명과 미군 1명을 제외한 확진자들은 모두 20대로, 이들을 중심으로 한 연쇄 코로나19 감염이 심상치 않다. 대부분의 확진자들은 먼저 감염된 서울 거주자와 군산 술집 등에서 만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후에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도 2명이나 나왔다. 이런 상황을 반영한 듯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지역 분위기는 급속도록 얼어붙고 있다. 이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최대 중심지역인 수송동 일대를 비롯한 조촌동 등 주요 상권은 비교적 한산했다.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그 동안 주요 상권 내에 사람들의 발길이 점차 늘고 있었으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주춤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20대 확진자들이 다수 방문한 수송동 술집 거리 인근은 그야말로 적막감에 휩싸여 있었다. 카페 주인 김모 씨(45)는 재난 안내 문자가 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며 행여나 확진자가 다녀가지 않았는지 불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 음식점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장사를 하고 있지만 마음 같아선 하루 이틀 정도 문을 닫고 싶은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확진자 중에 어린이집 교사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부모들도 불안감을 내비쳤다. 5살 자녀를 둔 박모 씨(36)는 확진 소식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면서 당장 월요일부터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확진자 급증에 군산시도 비상이 걸렸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특별방역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위생시설에 대한 분야별 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취약시설 및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긴급 점검을 펼쳤다. 황철호 부시장은 수도권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다며 수도권을 비롯해 타 지역 이동을 최소화하고 다중시설 및 실내에서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1 16:25

군산시, 시민문화회관 운영자 공모 전 워크숍 개최

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의 운영자 선정 및 설계자(리모델링) 공모 사전절차를 진행한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오는 14일 팔마예술창고극장에서 운영자설계자 공모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예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모지침 내용 및 운영자설계자 평가지표, 1차 서류 평가 이후 2차 심사로 진행될 사회 실험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사회 실험은 지원자가 공모에 제출한 사업 기획을 실제 시민문화회관 일부 공간에서 구현하는 현장형 평가 방식이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문화회관의 운영자설계자 공모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예비 지원자가 직접 평가지표를 제안해 보다 적합한 방식의 공모를 설계해 전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시는 방치되고 있는 시민문화회관을 차별화된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건축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AURI)과 손을 잡고 전문가 및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 현장 연구, 지역조사, 운영 및 시설기획, 공간활용도 실험을 위한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곳은 운영력과 기획력창의력과 자본력을 갖춘 민간을 운영에 참여시키고 수익금 일부를 시설 운영에 재투자하는 민관협력형(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도시재생 사업방식을 전국 최초로 적용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문화회관을 전시공연 등의 수동적인 공간에서 진정한시민중심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참여 접수 및 기타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민문화회관 재생사업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프로젝트 거인의 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11 16:25

강임준 군산시장 공약 이행율 91.3% ‘순항’

강임준 군산시장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강임준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얼마나 될까. 군산시에 따르면 강 시장이 2018년 취임 당시 내건 공약은 5대 분야 169건으로, 6월말 기준 91.3%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5대 분야는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26건)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37건)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28건)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40건)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38건) 등으로, 예산규모만 총 2조 676억 원에 달한다. 지난 3년간 공약 이행률을 살펴보면 2019년 6월 42.2%, 2020년 6월 69.7%, 지난 6월 91.3%이다. 총 169건 사업 가운데 완료는 30건, 이행 후 계속 추진은 75건, 추진 중은 63건(정상추진 59건일부추진 4건), 보류 1건으로 나타났다. 현재 105개 사업이 100% 이행됐으며, 36개 사업은 99~90%대, 15개 사업은 89~70%대, 9개 사업은 69~30%대, 4개 사업은 30% 미만이다. 100% 완료된 공약은 군산전북대병원(백석제 문제) 등 시민감사 추진, 새만금사업 관련 협의회 구성,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GM군산공장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 장애인 원스톱 행정시스템 구축, 군산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 등이다. 반면 수산물 가공과 유통산업 지원(20%),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40%), 군산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40%), 백석제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생태공원 조성(30%), 군산시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30%), 진포해양테마공원 활성화(20%), 군산야구박물관 및 체험장 조성(10%)등의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특히 이행률이 가장 저조한 군산야구박물관 조성 사업은 100년 역사를 넘긴 군산야구의 역사를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성과없이 터덕거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30억 원 정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 다만 시는 야구박물관 등 미완료 공약의 경우 남은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면 이행률 10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저의 신념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역전의 명수 도시 군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 시민의 저력을 응집해 공약사업을 완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산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08 16:08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 ㈜천보비엘에스, 새만금산단에 5000억원대 투자

새만금이 전기차 배터리로 쓰는 이차전지 공급지로 발돋움한다. 전북도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7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천보비엘에스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이상율 ㈜천보비엘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보비엘에스는 2026년까지 새만금산단 1공구 17만1000㎡(5.1만평)에 총 512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핵심부품인 중대형 리튬전지 고성능화에 필수소재인 F전해질(LiFSI)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70명의 인력이 고용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1단계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185억원을 투자해 2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2단계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940억원을 투자해 27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천보비엘에스는 충북 충주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기업 ㈜천보가 새만금 투자를 위해 설립한 신규법인이다. 모기업인 ㈜천보는 이차전지 전해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삼성SDI 등 국내 3대 이차전지 기업과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천보비엘에스가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할 F전해질(LiFSI)은 ㈜천보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물질이다. 기존 리튬염(LiPF6) 대비 고출력, 고수명, 부식 방지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적고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F전해질(LiFSI)의 제조원가를 3분의 1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kg당 5~6만원kg당 2~2.5만원) 최신 공법을 개발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갖추게 됐다. 새만금에 들어서는 공장은 이를 최초로 적용한 시설이다. ㈜천보비엘에스 이상율 대표이사는 전북도군산시새만금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새만금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새만금 공장을 발판으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새만금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대규모 투자 결정은 경제적 기대효과와 함께 새만금이 전기차 등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며 기업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과 새만금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연관 산업의 투자 유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천보비엘에스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새만금산단 1공구 내에 투자함에 따라 친환경 전기차 부품 소재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천보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기업으로 군산지역 산업구조 개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천보비엘에스의 대규모 투자가 전기차 클러스터, 배터리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수출입 물류 증가에 따른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문민주문정곤 기자

  • 군산
  • 전북일보
  • 2021.07.07 17:46

군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1년... 성과 “물음표”

제8대 후반기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치며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정립하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남은 1년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소통하고 찾아가며 변화를 선도하는 군산시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민생안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시의회는 지난해 연구개발비 1억1500만 원을 세워 연구단체 한 팀 당 3~4명의 의원이 참여해 정책 개발과 입법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전체 시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의원 연수비 전액을 반납하기도 했다. 착공 8년 만에 개통된 군장산단 인입철도 공사건에 대해 주민 피해 민원을 해결하겠다며 특위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의 일탈 행위와 군산조선소 재가동이라는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는 따가운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 3월 불거진 조경수 시의원과 전직 시민단체 대표(민주당 소속)의 쌍방 폭행 사건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많은 상처를 남겼다. 이 사건으로 조경수 시의원은 민주당에서 경고 처분을 받고 전직 시민단체 대표는 6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수개월째 의정 활동을 중단한 채 시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시의원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정길수 의장은 7개월 넘게 병가로 의정 활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김성곤 시의원은 회기 불참률이 55%에 달하지만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특히 23석 가운데 19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해 침묵하고 있어 지역 현안보다는 정치적 입지에 골몰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견제와 시의원들의 공천권을 손에 쥔 누군가(?)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모양새를 보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당원 이모 씨는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폭행 사건에 휘말리기나 하고, 일부 의원은 건강상 이유로 의정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도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있어 지역민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19석을 민주당에 몰아줬지만 구도심도, 역동성도 없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으며, 특히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는 점은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7.06 16:34

인기 끌던 군산 산북동 포장마차거리 흉물 전락

한 때 인기를 끌었던 군산 산북동 포장마차거리가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손길이 오랫동안 닿지 않는 사이 청소년들의 흡연 및 음주장소로 이용되는 등 우범지대로 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7년 개인 사업자가 포차 운영자를 모집한 뒤 영업을 개시한 바 있다. 실내포차와 노천포차를 혼합해 운영하던 곳으로, 당시 옛 추억의 포장마차 향수를 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 불황에 따른 상권 침체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4년이 지난 지금은 가게(10개 이상) 모두가 폐업했다. 폐업 이후에는 이렇다 할 활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장기간 방치될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6일 찾은 이곳 포장마차거리는 대낮임에도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어둠침침한 분위기속에 가게들은 하나같이 굳게 닫혀 있었고, 각종 자재물만 너저분하게 버려진 상태였다. 무엇보다 화재위험에도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청소년 탈선 및 범죄 사각지대에 놓여진 상황이다. 이곳과 근접한 곳에 초중학교가 있으며, 건물 건너편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만난 김모 씨(43)는 중고생들이 이곳을 드나드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면서 자칫 청소년들의 탈선 및 성폭행 등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사전 예방차원에서 이 일대에 대한 방범활동도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이곳이 철거되거나 또는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곳 시설이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소유주의 의지나 동의가 없이는 대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한 주민은 주변 경관을 해치는 건 둘째 치더라도 우범지대화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쉽지 않겠지만 군산시가 소유주를 만나 향후 계획 및 활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7.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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