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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가 장기간 방치되거나 노후한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어린이들이 쾌적한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어린이공원은 총 78개소다. 이 가운데 20년 이상 된 곳은 총 43개소로 대부분 주택지 등에 위치해 시민 생활과 밀접함에도 불구하고 적정한 환경개선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우범 지역화 된다는 우려가 높았다. 이에 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교체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먼저 문체부 목적예비비 등 약 27억 원을 들여 가장 노후 된 어린이공원 20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추진한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는 권역별 선정 및 지역별 특성에 맞춰 놀이시설을 보강설치하고, 공원 내 동선 및 수목을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현재까지 정비되지 않은 23개소에 대해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발전소 특별회계 지원사업비 등 총 46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며 지역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 되도록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역 시내버스 노선과 관련해 합리적이면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요구된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 중에는 평균 승차인원이 1명도 안 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가 행정사무감사용으로 시의회에 제출한 시내버스 교통량 용역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총 58개 노선 중 대당 평균 승차 인원이 10명 미만인 곳은 모두 7개에 달한다. 또한 10~20명은 20개 노선, 20~30명은 28개 노선, 30명 이상은 3개 노선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이 맡아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군산지역 시내버스 58개 노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비응항과 가력도(98번)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대당 평균 승차인원이 0.33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 노선은 군산시가 지난 2010년 6월 도서민 대중교통 편익 증대를 위해 개설한 곳으로 현재 평일과 주말 1일 3회씩 운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용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곳 노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10명 미만 노선은 △미룡주공~나포문화(58번) 노선 4.50명 △비응항(환)~백년광장(97번) 5.20명 △비응항~선유도장자도(99번) 5.78명 △미룡주공~충량방채(46번) 8.81명 △미룡 주공~입점임피(59번) 9.00명 △군산역~개사동(19번) 9.72명 등이다. 반면 대당 평균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비응항과 동고달려(86번) 노선으로 37.00명이다. 그 뒤를 이어 △비응항~군산역(7번) 32.57명 △미룡주공~함라함열(33번) 32.11명 △군산역~신하제 29.11명 △군산역~신하제(05번) 29.11명 △미룡주공~남산호원대(27번) 28.25명 △미룡주공~석곡호원대(28번) 28.00명 △군산역~군산공항(01번) 27.58명 △군산역~당매(03번) 27.58명 순이다. 시는 이번 용역 조사를 토대로 시내버스 평균 승차인원이 적은 노선에 대한 개선책과 함께 벽지오지 부분에 행복콜버스 등을 대체 운행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이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과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에는 군산여객(주)과 우성여객(주) 2개 업체에서 1일 118대의 버스가 58개 노선, 1206회 운행을 하고 있다.
군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지역 푸드 플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1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일 2강의씩 5주간 총 10회에 걸친 군산시 푸드플랜 아카데미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푸드플랜 실행 주체인 군산시 먹거리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자체 공무원, 현장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함으로서 푸드플랜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핵심주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시는 먹거리 계획 시행과 선순환 체계 마련을 위해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거버넌스 조직인 군산시 먹거리위원회를 시민위원 25명을 포함한 4개 분과 43명으로 구성한 바 있다. 교육은 △푸드플랜에 대한 기본이해 △광역&기초지자체 푸드플랜 선행 푸드플랜의 결과 및 시사점 △지역 기획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방안 △푸드플랜과 민관협력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민주적 운영 방안 등이다. 문영엽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푸드플랜의 성공기반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대 형성 등 민관의 지속적인 거버넌스에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실행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을 연계하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계획으로 먹거리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전략이다
군산시가 수제창작분야 인큐베이팅 공간인 군산메이드마켓에 입주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할 청년창업가를 공개모집한다. 지난 6월 월명동 시간여행마을에서 개소한 군산메이드마켓은 현재 패브릭공예스트링아트한국화소품 등 수제창작분야 아이템으로 창업한 청년들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입주청년창업가에게는 성공적인 창업과 발전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되고 군산메이드마켓에 설치된 공동작업장?체험실?기자재 이용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청년으로 도자기퀼트리사이클 등 수제창작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자 3명을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이며 입주 기간은 오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군산시 일자리정책과(454-439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고용과 복지, 금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 창구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조촌로 6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직원과 외부기관인 장애인고용공단, 신용회복지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 총 54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시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연계하고자 복지 전담 공무원 2명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실제 최근 일자리를 알아보고자 센터를 방문한 장모 씨는 복지 창구를 방문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 장 씨는 자녀와 함께 카페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7월 폐업하며 소득이 중단돼 대출이자상환은 물론 생활비 마련도 어려운 상태였다. 안타깝게도 사업자금을 투자해준 자녀들 역시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어 출구 없는 위기상황이 계속됐다. 노모와 가족부양을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고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한 장 씨는 저소득층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와 함께 복지상담을 통해 폐업 후 소득이 중단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취약계층이 복지 위기가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조기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군산 27번째 확진자(전북 179번째)와 관련된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27번째 확진자 A씨(70대)와 관련된 밀접촉자 등 186명에 대한 코로나 19검사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서울 시민으로, 지난 13일 친척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해 이틀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5일 강서구 보건소로부터 강서구 374번 확진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 군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한 상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각종 소모임 참석도 자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021학년도 융합공과대학 수시모집 최종등록자에게 1인당 150만 원의 호원 뉴딜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호원 뉴딜장학금 지급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유능한 산업인력을 배출하고, 기업과 사회에 꼭 필요한 글로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지급대상은 2021학년도 융합공과대학 수시모집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들에 한해 현금 150만 원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국가장학금, 내신장학금 및 인당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 수혜와 상관없이 중복지급 가능하다. 융합공과대학의 대상학과는 미래자동차공학과, 군사과학기술학과, 항공정비공학과, 건축학과, 전기공학과, IT소프트웨어보안학과. 컴퓨터?게임학과, 소방안전학과로 총 8개 학과이다. 호원대 관계자는 호원 뉴딜 장학금은 공학도들이 자신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IT기기들을 구입 하거나 자기개발 또는 생활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금 150만원이 학생 본인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며 국가 장학금 및 기타 장학금을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중복 지급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주요 건설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군산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만큼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현장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설팅의 핵심은 부실공사나 미흡한 현장관리 등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과거와 달리 침체된 지역경제 분위기를 감안해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애로 사항을 선제적으로 수렴하는 후 최적의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3억원 이상 조경전기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주요민원 해소방안과 설계변경 및 물가변동 등 계약금액 조정, 공법변경 타당성, 예산확보 적절성 및 예산의 효율적 집행방안 등 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가설구조물 붕괴예방 및 추락방지 등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 및 제거 할 방침이다. 고남철 군산시 감사담당관은현장 컨설팅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및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때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폐허로 변해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장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군산 미원시장 인근에서 만난 한 주민의 말이다. 이 주민은 가게마다 문이 굳게 닫혀 있고 각종 쓰레기와 오물 천지라며 주변 미관과 환경까지 오염시키는 이곳 시장을 언제까지 방치할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미원시장이 제 기능을 잃은 채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이 수 십 년 동안 지속되고 있지만 행정기관의 무관심 속에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주민 등에 따르면 미원동 중심지에 위치한 미원시장은 과거 40개가 넘는 점포들이 운영됐지만, 지금은 상인들 대부분이 떠나고 달랑 네 곳만 장사하고 있다. 인구 유출과 함께 대형마트 및 옛 군산역에 형성되고 있는 도깨비 시장 등에 밀리면서 이곳 시장이 점차 쇠퇴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이 떠난 시장에는 낡고 노후화 된 빈 상가들과 장을 보는 사람대신 고양이 등 야생동물들로 가득한 상태다. 실제 17일 찾은 이곳 시장은 쓰레기와 자재물집기류 등이 너저분하게 버려져 있었고, 건물 곳곳마다 파손되거나 금이 가 안전마저 위협했다. 또한 야생 동물들의 배설물과 일부 시민들의 방뇨로 인해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었다. 장기간 이 상태로 방치되다보니 주변 경관 훼손은 물론 청소년 탈선장소 및 화재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심각성을 인지해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 씨(여62)는 시장 내부가 을씨년스러워 대낮임에도 가기가 무섭다며 활력이 넘치는 시장 모습은 이젠 옛 말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원태 군산경실련 공동대표는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한 시장 특성상 미관은 물론 인근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면서(미원시장을) 이대로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정비 또는 활용방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미원시장의 경우 인정시장이 아닌 개별 점포들이 모여 형성된 시장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리와 지원은 어렵다면서 다만 이곳에 대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이 해상에서 검거된 외국인 피의자(참고인)의 조사를 전담하는 '클린(Clean) 조사실을 경비함정 전용부두에 설치했다. 클린 조사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공간으로 대인살균기와 공간 분리대, 비대면 통역 공간 등의 방역 시설을 갖췄다. 그간 해상에서 나포된 외국적 선박은 경비함정 전용부두에 압송된 뒤 선원들을 해경서 청사로 이동해 조사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전용부두 클린 조사실에서 이뤄진다. 특히 지난달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쌍끌이 중국어선의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군산해경에 나포ㆍ압송되는 중국어선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이번 조사실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전염병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조사자와 피조사자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의 질과 투명성을 높이는 내부시설을 갖추어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들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군산~중국 석도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카훼리선사인 석도국제훼리 (주)가 경영위기에 직면, 항로운항 중단이 우려된다. 지난 2월부터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여객 운송 실적이 전혀 없는데다 화물의 수송량마저 감소했기 때문이다. 군산지방해수청과 석도국제훼리(주)에 따르면 지난해 35만2000여명에 달하던 여객수송실적이 올들어 지난 1월 한달동안 1만9000여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제로(0)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화물수송도 지난 10월말 현재 3만2905TEU로 지난해 동기 3만9776TEU의 82.7%에 그쳤다. 이에따라 석도국제훼리는 올해 매출액이 20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0%나 감소하고 적자액도 2.7배나 많은 6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측은 자체 신용으로 약 49억원을 추가 대출받고 지자체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는 한편 회사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구조를 개선, 현재까지 버텨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가 기업지원책을 발표했지만 금융권을 통한 자금융자 형식으로 추가담보능력이 부족해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여객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진다면 회사측은 운영자금부족으로 항로 운항의 중단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어렵사리 자금 운용이 가능하겠지만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내년 하반기 중에는 항로 중단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군산시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아이스팩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스틱 충전재로 만든 아이스팩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확대되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이스팩이 일반 쓰레기와 섞여 배출돼 매립 또는 소각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스팩 안의 내용물은 미세플라스틱이 가득한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화합물로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토양이나 하천으로 흘러가 해양생태계의 오염원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아이스팩을 모아오면 아이스 팩의 무게에 따라 10L 종량제봉투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교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모여진 아이스팩은 세척업체에서 세척 및 소독과정을 거쳐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공급해 재사용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군산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속보=군산시가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를 재매각 한다.(10월 16일자 7면) 군산시에 따르면 재매각을 위한 행정절차와 감정평가를 모두 마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제2정수장 부지는 총 28필지로 부지면적 3만3203㎡, 건물 16개동이며, 예정금액은 205억 원이다. 일반 경쟁입찰로 진행하는 이번 매각은 내달 1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입찰을 원하는 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재산의 사진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이상)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찰은 내달 15일 10시 이후에 열리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조촌동 제2정수장은 2015년 매각이 추진된 바 있었으나, 매각대금 미납으로 지난해 계약이 해제된 바 있다, 5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정수장 부지는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인근 (구)페이퍼코리아 부지에 디오션시티가 조성되면서 개발 잠재력이 높은 부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 부지는 시청로 6차선 광로와 접해 있고 내초동 역세권 및 산업도로와 제반 교통 여건도 뛰어나,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인근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시 전체적인 스카이라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항만의 기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규 준설토 투기장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업의 신호탄이 될 해수부의 제 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군산항 제2준설토 조성사업이 해수부 제 4차 항만기본계획에 들어가 있으며, 현재 고시만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전국 무역항(31개)과 연안항(29개)을 대상으로 항만개발전략과 개별항만의 정책방향, 개발과 운영계획 등을 그리는 10년 단위의 최상위 계획이다. 해수부의 고시가 나면 예비타당성 조사 및 검토를 거친 후 사업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은 총 3700억 원을 들여 군산항 7부두 남방파제 인근에 조성되는 사업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 등이 진행되고, 2022년부터 4~5년의 공사를 통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항만 업계에선 군산항 발전을 위해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할 현안으로 인식되어 왔다. 군산항 배후산단 업체들의 원활한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공사를 지속돼야 하는데, 준설토 투기장이 모두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퇴적 현상이 심각한 군산항에 대한 준설이 제때 진행되지 못할 경우 낮은 항로 수심으로 군산항 발전이 크게 저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제2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해양수산부가 2008년 감사원의 예산낭비 우려 지적을 들어 난색을 표명, 예산을 확보할 있는 근간인 항만기본계획 반영조차도 쉽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군산항 준설의 경우 항로 준설(개발 준설)과 선박 접안을 위한 유지 준설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항로 준설토는 지난 2010년부터 새만금 산단 부지 조성을 위해 사용되고 있고, 유지 준설토의 경우 투기장인 금란도 등으로 옮겨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인 경우 전체 매립토의 80%는 만경강과 동진강에서 준설해 내부 조달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을 뿐 아니라 투기에도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980년부터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된 금란도는 지난 40년간 수차례에 걸친 증고(增高)공사를 통해 펄을 투기해 왔으나 이마저도 내후년이면 한계점에 도달한다.
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디지털북 체험공간을 구축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이강권 군산YMCA 이사장과 조경수최창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디지털북 체험공간은 청소년들의 흥미와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종이책보다는 미디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독서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곳 방문객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다. 태블릿 PC와 오디오북을 듣기가 가능한 헤드셋이 설치돼 있으며, 방문객들은 해당 장비를 통한 문학, 역사문화, 경제경영, 과학, 시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강권 군산YMCA 이사장은 눈으로만 읽을 때보다 책의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아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부모와 청소년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식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외국어선의 분포와 조업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순시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최근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노리는 중국어선의 출몰로 해경이 연일 강력한 퇴거 작전을 펼침에 따라 박상식 군산해양경찰서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해상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서장은 11일 낮에는 헬기를 이용해 내해와 연안 해역을 점검하고 오후부터는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경비 중인 3000t급 경비함에 승선해 한중 어업협정 해상 인근의 경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전략과 방안을 모색했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16일 허가된 쌍끌이 중국어선 조업이 일제히 재개됨에 따라 대형함 증가배치 등 특별단속 기동전담반을 꾸리고 불법조업 차단 경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형함정 출동일정을 조정해 2척이 합동으로 경비 임무를 수행토록 했으며 합동 경비 시에는 한중어업협정선과 쌍끌이 조업금지구역선(트롤금지구역) 두 곳에서 쌍방향 감시 체계를 갖춰 불법 중국어선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중형함정을 대형함정 경비구역인 서해 먼 바다(광역구역) 진입 경계선 인근 해역으로 전진 배치해 필요시 대형함정과 즉시 합동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박상식 서장은 해상경계를 한층 강화해 해양주권과 우리의 어족자원을 지켜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출신 임진왜란 의병장 두정란 장군(1550~1592)의 기적비가 세워졌다. 두릉 두씨 종친회(회장 두봉신)는 두정란 장군의 위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기적비가 최근 옥구읍 오곡리 소재 두정란 장군 묘역에 건립됐다고 12일 밝혔다. 기적비는 나라를 위해 순절한 두장군의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군산시 주관으로 마련됐다. 나종우 원광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비문을 짓고 서홍식 한국서도협회공동회장이 글씨를 썼다. 이 기적비는 기단 0.3m, 비석3.4m 등 총 높이 3.7m로 지난 6월에 착공해서 11월에 완료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군산시는두정란 장군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했다. 두정란 장군은 1550년 군산시 회현면에서 태어나 1586년(선조20년)에 무과에 합격해 관직에 올랐다. 어모장군(禦侮將軍) 마도만호(馬島萬戶)벼슬을 지냈다. 임진왜란을 당해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고향에서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왜병과 맞서 싸워 국가를 수호 할 것을 설득하고 격려했다. 그는 1592년 7월 웅치전투에 김제군수 정담(鄭湛)과 함께 참전했고, 이치전투에서는 권율장군의 막하에서 선봉장으로 참전해 공훈을 세웠다. 그 후 8월 제2차 금산 전투에서 스승인 조헌 선생과 함께 순절했다. 이 같은 공적으로 사후 1604(선조 37년)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됐고, 금곡대첩사와 옥산서원에 배향됐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충효정신이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두정란 장군의 애국충절의 정신이 지역주민과 후세에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차원에서 묘역을 관리하고 선양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은 호남지역 선교 중심지로, 지난 1895년 드루 의료선교사와 전킨 선교사가 군산 수덕산 기슭에 초가 두 채 및 포교소를 설치하고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4년 후 군산 개항(1899년 5월)과 함께 수덕산이 일본조계지에 포함되면서 이들은 지금의 구암동(구암동산)으로 옮겨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선교사는 교회뿐 만 아니라 병원(구암병원)과 학교(영명학교멜볼딘여학교안락소학교)등을 설립했으며, 이는 지역 교육과 의료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됐다. 이들 학교는 현재 제일고영광여고구암초의 전신이다. 특히 이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는 3.5만세운동 등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운동의 중심지가 됐으며 주 무대인 구암동산은 지금도 항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서 군산의 정신과 맥을 함께 하고 있다. 군산시가 지역의 교육의료항쟁 등 근대사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준 선교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군산 개항선교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군산 근대사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 및 지역사 복원 등을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군산개항 및 선교역사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올 연말에 나올 최종 결과에 따라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전문가 자문단 구성뿐 아니라 관련 세미나 및 국내 사례지 등을 견학하며 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간마을여행 등 주변 관광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도 개항선교역사관 건립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에서 추진된 지역주민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1000명) 중 66.6%가 건립에 찬성했다. 또한 59.9%가 역사관이 건립되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단순한 역사관 차원을 넘어 특색 있고 차별적인 관광자원화와 개항의 교육적 활용이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선교역사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및 군산항 가치 발굴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수준이라며 용역 결과 및 충분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11월 수덕(산)공원에 전킨드루 선교사 군산 첫 선교 기념비를 설치한 바 있다.
군산시가 행정심판을 통해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 내 철도부지 사용료 요율을 인하시키며 연간 약 7400만 원, 20년간 1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시는 11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 내 국가철도공단 철도부지의 사용료 요율을 1000분의 50에서 1000분의 25로 인하하는 조정서를 송부 받았다고 밝혔다. 국유재산법상 지방자치단체가 공익목적으로 국유재산을 사용할 경우 감면 규정이 있다. 그러나 국가철도공단은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및 내부규정을 들어 사용요율을 인하할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이 때문에 시는 국가철도공단에 연간 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철도부지 사용료를 지출했다. 이에 시는 기획재정부와 법제처에 볍령 및 유권해석을 질의했지만, 이들 또한 1000분의 25요율 이상으로 부과가 가능하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결국 시는 지난 7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최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회의에서 사용료 요율 인하 조정이 확정됐다. 시는 이번 행정심판을 계기로 도시재생사업 지구뿐만 아니라 관내 곳곳에 산재한 철도부지 사용료의 요율이 인하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에 지속 건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극행정을 펼쳐 좋은 결실을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용료 절감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부지 내 경작 보상을 놓고 병원 측과 농지 임차인 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사정동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853억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8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현재 토지 보상률은 90%로, 전체 토지주 39명 중 37명이 보상에 합의했으며 1명은 합의예정, 다른 1명은 합의가 안 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사업 추진 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군산시와 협의하에 이곳에 불법경작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작 임대를 내준 상황이다. 병원 측은 농지 임차인 3명과 지난 5월, 1필지 당 230만원에 1년 간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 측이 휴농기인 11월에 문화재 지표조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마찰의 발단이 됐다. 임차인 가운데 2명은 사용기간이 내년 5월까지임을 감안해 벼농사가 끝나자마자 농가 수익을 위해 지난달 21일 귀리 파종을 심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임차인 A씨는 지난 5월부터 벼농사를 시작했으나 잦은 우기로 인해 1필지 당 수확량이 3분의 1로 감소했고 높은 임대료 대비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2모작으로 손실을 상계처리 하고자 귀리를 식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재 지표조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병원 측에 기간 및 범위, 다른 농작물을 식재해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 등을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당시 병원에서 설명만 잘 해줬어도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문화재 지표조사를 위해 땅을 파헤친다면 귀리 파종으로 들어간 씨앗과 농약, 기계사용료 등 금전적 피해를 보게 된다며 병원에서 이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보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병원 측은 사업 전부터 휴농기에 문화재 지표조사를 시행한다는 설명과 함께 계약 내용에도 명시돼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 설명 및 임차계약 시 1모작(벼) 재배만을 근거로 임대료를 산출 했고 휴농기에 문화재 지표조사를 한다는 내용도 이미 임차인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차인이 문의를 한 것은 맞지만 문화재 지표조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 및 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답을 못한 것뿐이지 그렇다고 수 개 월의 재배기간이 필요한 귀리를 파종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다며 손실보전은 부당한 요구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임차인들과 만나 이 부분에 대해 논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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