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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군산시의회 의원 “위기 청소년 실질적 지원책 시급”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11일 제23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9년 말 기준 39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군산시의 경우도 2017년 159명, 2018년 191명, 2019년 156명 등 전체학생의 0.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 상담 및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지원 시스템에 많은 한계와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상자 발굴에서 학교 밖 청소년 일부 청소년만이 지원 받고 있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의 취업, 진학 및 학업복귀 등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정보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한 홍보계획 등의 조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이들 지원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및 예산인력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표준화된 사업 개발과 적용 그리고 학교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유사한 지원을 공평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11 17:12

군산 농산물로 만드는 카레, 국내 외식업체에 납품... 고정 판로 개척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업)가 우수한 식품가공기술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국내 외식업체에 지원공급, 업체의 애로사항인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우수 농산물의 고정 판로를 개척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서울에 소재한 카레전문 외식업체 ㈜고레카레와 지역 내 농부의 식품공장이 카레 포장완제품(3kg) 3만2000개(96톤)를 연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레카레는 서울과 수도권에 14개소, 인도에 1개소의 매장을 운영하는 카레전문 외식업체로 연간 100여 톤의 카레를 소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카레를 자체 생산을 하면서 시설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군산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고품질의 카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농가는 카레의 주원료인 감자(11.5톤)와 양파(8.5톤)의 연간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고레카레와 군산 농특산물 공동마케팅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외식업체와 지역 농업 간 상생모델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고레카레 박수영 대표는 군산과의 인연으로 카레의 품질이 향상되고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어졌다며 군산시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외식업체와 지역 농업이 함께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영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식품가공기술로 외식업체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며 성사된 계약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가공기술과 창조적인 마케팅으로 군산 농산물의 소비와 부가가치를 높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군산 카레를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에도 공급하고, 원료 농산물의 기획 생산을 통해 안정된 원료 수급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0.11.10 17:32

군산시, 이륜차(오토바이) 정기검사 대상 확대

군산시는 내년부터 이륜차 정기검사 대상이 기존 대형에서 중소형 이륜차로 확대 포함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와 이로 인한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정기검사 대상에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만 해당됐으나, 내년부터는 지난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배기량 50~260cc 범위의 중소형 이륜차까지 확대 포함된다. 현재 시에 등록된 이륜차는 1만여 대이고, 중소형 이륜차는 대략 9600여대로 이 중 750여대가 내년 정기검사 대상에 해당된다. 단 전기이륜차, 배기량 50cc 미만의 경형이륜차, 지난 2017년 12월 31일 이전 제작 신고 된 중소형 이륜차 및 외교관 소유의 이륜차 등은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관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민간 지정 정비소에서 검사 가능하고,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또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결과표)과 보험 가입증명서를 지참하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차성규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중소형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확대로 조금이나마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생활환경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10 17:13

전북-강원 하늘길 본격 추진

제주에 이어 강원 하늘 길도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가 이곳 노선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 측도 실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제주 항공편이 지난 10월 재개된 가운데 이 여세를 몰아 군산~양양 신규 노선 확보를 위해 빠르면 이달 말 강원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이 자리서 강원도 측에 노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동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추진배경은 군산과 제주의 경우 하루 4차례 운항되고 있는 반면 강원도와의 교통망은 여전히 취약해 양 지역 도민 간에 불편함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군산 등 전북에서 강원도를 가기 위해서는 차량으로 보통 5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사실상 하루 생활권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양 지역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곳 항공 노선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항공 신규노선 개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향후 강원도 항공 수요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강임준 시장은 지난 10월 제주항공과의 간담회에 이어 최근 열린 군산공항 활성화 업무 협약식 에서도 (제주항공 측 등에) 군산과 양양 노선을 신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측은 이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노선 외에 다른 노선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다만 전북도민들의 항공교통 활성화를 위해 (양양 노선에 대해)검토 단계에서 심사숙고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 역시 지자체의 군산~양양 신규 노선 확대 움직임을 반기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조경수 군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군산과 전북에서 강원도를 가는 길이 쉽지 않다면서 이곳을 오가는 항공편이 생긴다면 도민은 물론 상공인들의 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수 군산시의회 의장도 군산과 양양 항공 노선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국내 추가 노선 확보는 군산공항 활성화외에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10 17:13

강임준 군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위해 광폭 행보

강임준 군산시장 강임준 시장이 9일 국회를 방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군산시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설명했다. 이날 강 시장은 신영대 국회의원과 국회단계 중점 확보대상 사업의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예결위 소속 윤준병이상직정운천이용호 의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군산시가 중점을 둔 내년 예산은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 50억(총사업비 240억)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20억(총사업비 40억) △비대면 시장 성장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5억(총사업비 15억) 등 이다. 특히 조선해양 설치?운송 인프라 구축사업은 현대중공업 가동중단 이후 붕괴 위기에 직면한 협력업체들의 업종전환을 통한 조선 산업 위기 극복 및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국내 관광 수요증가에 맞춰 동백대교를 랜드마크화하고 전북충남 간 초 광역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달의 명수를 통해 대기업 독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 잠식당하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지역주도 선도사업이다. 강임준 시장은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고 관련 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주도형 선도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0.11.09 17:24

군산시, 우체통거리 홍보관 개관식 개최

군산시가 최근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우체통거리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우체통거리 홍보관 1층은 홍보공간과 개방화장실, 2층은 회의실과 사무실로 구성됐으며, 군산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이하 운영회)의 거점 역할과 함께 방문객에게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보관 벽면에는 우편 배달부와 편지 등 추억의 물건들이 설치된 포토존을 조성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운영회에 속한 주민이 소유 건물을 5년간 무상임대해 사업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캐릭터우체통 제작부터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하기까지 한마음으로 힘쓰신 주민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제2, 제3의 우체통거리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체통거리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로 손꼽히는 전국적 명소로, 이곳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간하는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에 포함됐을 뿐 아니라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도시재생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우체통거리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군산우체국 인근 주민들이 폐우체통에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세우는 아이디어로 첫걸음을 뗐다. 특색 있게 꾸며진 우체통은 관광명물이 됐고 2018년 제1회 손편지 축제를 개최하며 평범했던 거리는우체통거리라는 도로명까지 얻으며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09 17:14

전북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오는 2022년 6월 완공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이달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에 공사 및 감리 용역이 발주될 예정으로 오는 202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전(全)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해 4월 군산과 경남 창원을 1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선정했으며, 전북도는 군산시 옥구읍 옛 상평초에 이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곳 사업 대상지가 옥구읍성의 주요 시설로 추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군산대 일대로 사업 위치가 변경됐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추진되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신관동 1-3번지 일원 9937㎡ 부지(군산대 인근) 내에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647㎡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다목적 강연실과 카페분임토의실다목적 교류공간금융담당실이 들어선다. 2층에는 기업입주 공간OPEN LAB휴게 공간, 3층에는 협의체 및 운영주체 사무실체험교육장(라이브러리)연구 공간, 4층에는 기업입주 공간숙박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시제품 공동제작실,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및 지역특산품 판매장, 홍보 및 전시 공간, 구내식당을 갖추게 된다. 군산시는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 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 경제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유자 군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혁신타운 공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및 보육, 인력양성, 네트워크, 공동장비활용, 홍보 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면서 전북 사회적경제의 거점공간이 될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군산에 위치하게 된 만큼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11.08 17:38

군산 금란도 개발 기대감… 군산시·서천군, 상생협약 추진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금란도(金卵島)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군산시와 달리 이곳 개발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던 서천군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그 동안 막혔던 양측의 대화에 물꼬가 트이는 등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금란도를 반영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2021~2030년)은 해수부가 전국의 노후유휴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효율적인 개발 및 이용을 위해 항만법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금란도가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될 경우, 개발 로드맵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금란도가 포함되기 위해서는 군산시와 서천군의 합의가 있어야한다는 전제가 달려 있다. 그러나 예전과 다르게 현재 양 시군이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며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양 시군은 이달 말 또는 내달께 금란도 개발을 위한 상생협약(MOU)까지 체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양 시군은 금강하구 그랜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함께 추진하며 금강의 공동 활용방안 마련 및 체계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을 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직 MOU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 역시 금란도 개발과 관련해 군산시와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두 도시가 동반 성장 및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산과 서천 사이에 위치한 금란도는 200만여㎡ 규모로, 지난 1970년대부터 군산 내항 항로 준설토로 조성된 인공섬이다. 사실상 지난 2000년부터 이곳 개발 구상이 나왔지만 번번이 서천군에 막히면서 지난 20년간 제자리걸음만 계속해왔다. 지난 2012년에 국토교통부가 금란도에 대한 활용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지만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는 서천군의 민원에 따라 4개월 만에 중지됐다. 이후 내항 재개발사업구역에 금란도를 포함해 항만재개발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정하기로 하고 용역이 재추진됐지만 또 다시 (서천군의)반대에 부딪치면서 무산됐다. 한 지역인사는 금란도 개발을 놓고 그 동안 군산시와 서천군이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며 민감하게 작용했던 사안이었지만 이제는 상생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이를 계기로 양 지역이 서로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동반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08 17:17

군산시, 동절기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군산시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층과 주거 난방 취약가구를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위기가구를 발굴해 위기 상황이 예측되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원이 필요한 가구 발생 시 공기업 및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유도사회단체 참여를 통해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을 확보해 민간 자원 연계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으로는 대상 가구에 보일러 수리 및 설치, 연탄, 난방유류, 전기매트, 겨울침구세트 등 난방용품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해 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위기사유 별로 현지 확인 후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한 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기준중위소득 80%(4인가구 379만9000원) 이하의 세대가 해당되며, 긴급한 위기 사유가 발생된 취약가구 및 사례관리 대상자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1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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