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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국비 확보 광폭행보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여·야 및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광폭행보에 나섰다.문동신 군산시장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과 부처예산안에 과소반영된 사업들을 중심으로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벌였다.문시장은 먼전 군산출신 국회의원인 김관영 의원, 소병훈 의원, 채이배 의원, 박주현 의원을 직접 만나고 김중로, 정동영 의원실을 방문해 새만금 내부개발의 활성화와 조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또한 △새만금 남북2축 및 동서2축 도로 건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 신항만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며, 한중경협단지 등 조속한 글로벌 산업단지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추진을 건의했다. 이어 이철우 의원(새누리당, 김천시), 정운천 의원(새누리당, 전주시)과도 면담을 갖고 당과 지역을 초월해 새만금관련 사업들에 대한 예산지원 등을 요청해 의원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 받았다.기재부 송언석 차관을 만나서는 부처예산안에 과소반영된 새만금 남북2축도로 사업의 예산증액 지원 등 새만금의 철도, 공항 등 인프라를 조속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6.14 23:02

군산항 배경 조상들 고통, 노래·춤으로 승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9일 군산의 근대역사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박물관 야외 개항장터에서 마당놀이 수탈전공연을 벌인다고 밝혔다.근대 마당놀이 수탈전(연출 김형태 교수)은 박물관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2012년에 창단된 시민 연극자원봉사자 단체인 군박패(군산근대역사박물관놀이패)가 참여하는데, 창단 이후 박물관 내 근대관에서 공연하며 매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는 더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수탈전은 시민참여 문화공연으로 일제강점기 수탈과 저항의 도시였던 군산항을 배경으로 우리 조상들의 고통과 한(恨)을 노래와 춤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풍물팀을 앞세운 시민 배우들의 근대거리 퍼레이드로 시작하는 마당놀이는 장터 참여자들 모두 근대한복을 입고 동참해 전국 유일의 근대 개항장터라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미 4월 첫 선을 보인 수탈전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박물관 벨트화지역에서 퍼레이드를 시작해 개항장터 야외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박물관 대표 문화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는 근대 마당놀이 수탈전과 퍼레이드 공연은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연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박물관과 개항장터를 찾는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 해 동안 81만여 명이 방문했고, 30여 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방문,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하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6.10 23:02

"민노총 폭행 가담자 제명하라" 군산플랜트건설기계 노조, 공개사과 요구

최근 군산 솔베이 공장 신축과정에서 민주노총 플랜트건설 노조의 노동자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에 대한 공개 사과 및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군산플랜트건설기계 노동조합은 8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폭행사건에 대해 민주노총 플랜트건설 전북지부는 공개사과하고 폭행 가담자를 즉각 제명 처리하라고 주장했다.군산플랜트건설기계 노동조합 일용직 개별 군산지역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등의 거대 노동단체에 맞서 스스로의 생존권 및 자율권을 찾기 위해 지난 4월30일 창립된 개별 단위조합이다.조합은 이날 민주노총 플랜트건설 전북지부의 비조합원 및 타 노동조합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차별대우와 무분별한 집회로 현장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들의 원칙을 넘어선 투쟁으로 노동자는 물론 사측에 큰 손실을 초래하는 등 안하무인격인 민주노총의 투쟁을 더 이상 두고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조합은 이번 솔베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및 기자 등에 대한 폭력사건에 대해 엄중항의와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단순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면 어느 누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려 하겠냐고 호소했다.더욱이 지난 3일 폭력을 행사한 민주노총 지도부를 방문해 엄중항의하고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한 바 있지만 현재가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리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다시는 폭력사태와 물리적인 협박으로 현장에서 일을 하지 못해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향후 이 같은 일이 다시 재발할 경우 민노총을 지탄하는 집회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이강모
  • 2016.06.09 23:02

군산시 조직개편 움직임

군산시가 산업단지의 취약점을 보강하고 도시재생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사무관(5급) 증원에 따른 승진요인이 발생할 지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기존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군산시 인력 전반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한다.현재 군산시 정원은 1404명이며, 현원은 1392명(휴직자 45명 제외)으로 정원에서 12명이 부족한 실정이다.조직진단은 9월 중 완료될 전망이며, 군산시는 조직진단이 끝나는 대로 자체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문동신 군산시장이 현안으로 내건 “취약한 산업단지의 지원과 행정 처리를 도울 방안 및 군산시 자체 도시 재생을 계획하라”는 지침과 함께 조직진단과 동시에 조직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먼저 예상되는 신생 부서는 가칭 산업단지관리과와 도시재생과 두 곳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두 곳의 과가 새로 신설되면 사무관(과장) 2명의 증원이 불가피 해 군산시청 내 승진인사 요인이 생긴다.지난 3월 군산시는 건축과를 주택행정과와 건축경관과로, 환경위생과를 환경정책과와 식품위생과로 분리해 2명의 사무관이 증원된 바 있다.또한 지난 2013년 말에는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체육시설관리과를 체육진흥과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 문화체육과 산하 체육진흥계를 체육진흥과로 이관해 체육 행정의 전문성을 도모한 바 있는 등 조직의 체계적 전환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일단 행자부의 지침에 따라 조직진단을 실시한 후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과의 신설로 승진요인이 생길지 아니면 자체 인력에서 배치만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6.06.09 23:02

"어린이교통공원, 부실시공 아닌 관리 문제"

군산시 오식도동 어린이안전교통공원 바닥에 염분이 올라오는 등의 부실시공 의혹에 대해 바닥에서 올라온 성분은 염분이 아닌 수산화나트륨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정기적으로 화학용품 광택 등의 바닥 관리를 실시했어야 하지만 10여 년 동안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이 같은 현상이 발생, 시공상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막연한 추정으로 정확한 성분 분석을 통해 사전 위험 및 미관 저해 등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7일 군산시 관계자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하얀 가루 성분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손으로 찍어 맛을 본 결과 염분은 전혀 느껴지지 않은 점으로 미뤄 양잿물 비슷한 수산화나트륨 성분으로 보인다며 대리석 위에 깔은 데코타일이 누렇게 번진 이유 역시 이 물체와 본드 성분이 서로 마찰해 생긴 화학적 반응에 따른 현상일 뿐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당시 공사 현장의 감리를 맡았던 울산 D업체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내린 결론은 로비 바닥 대리석 틈 사이에서 올라오는 하얀 가루는 군산시가 정기적으로 한 번도 바닥 광택 등의 관리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건축 전문가로서 현장을 방문한 결과 로비 대리석 위에 깔은 데코타일이 누렇게 번진 이유 역시 데코타일을 깔면서 들어간 본드 성분과 하얀 가루가 화학적 작용을 일으켜 생긴 현상같다며 이는 로비 바닥이 지하인 점으로 미뤄 염분이 올라올 수 없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로비 바닥 이외에도 어린이안전교통공원 내 사무실 바닥 역시 하얀 가루 성분이 검출되는 점으로 미뤄 이 같은 주장은 신뢰성이 약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지난 5월 어린이안전교통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 S업체는 바닥에 있는 하얀 가루가 물과 만났을 경우 미끄럼 등의 안전저해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해당 데코타일 판매제품 업체인 국내 대기업 H사 고객센터를 현장에 불러 성분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당시 H사 고객센터 관계자들은 현장 검증을 통해 현장에 쓰인 데코타일은 백화점이나 호텔 등 로비에 쓰이는 고급 자재로 제품 하자가 아닌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 비슷한 성분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이처럼 각 업체에서 생각한 어린이안전교통공원 바닥에서 올라오는 하얀 가루에 대한 성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실정으로 신뢰를 담보할 만한 성분분석을 통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6.06.08 23:02

새만금산단 매립·단지조성 동시추진 1차공모 무산…"대행개발 방식 재검토" 여론

새만금 산단의 대행개발방식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매립공사와 단지조성공사를 일괄 추진하는 현재의 대행개발방식으로는 공사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 대행개발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산단의 조기 개발이 물거품이 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산단 6공구 190ha(58만평)에 대해 올해초 대행개발 사업자를 1차 공모했지만 응모자가 없어 무산됐다.이는 대내외적인 경기침체로 투자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매립공사와 단지조성의 대행개발공사비만도 약 1000억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농어촌공사는 다음달 15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대행개발사업자의 2차 공모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까지 문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경제침체의 여건속에서 매립공사 554억원, 단지조성공사 441억원등 약 10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해야 하는데다 조성단지에 관련기업까지 입주시켜야 하는 부담을 안아야 하는 현 대행개발방식을 고려할 때 2차 공모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에 따라 군산항의 준설토를 이용, 매립하는 공사는 농어촌공사가 직접시행하되 단지조성공사에 대해서만 대행개발사업자를 공모, 부담을 줄여 민간투자를 유인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특히 해수청이 시행중인 준설작업의 예산낭비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지난해 5월부터 중단된 농어촌공사의 시행분인 군산항 준설작업을 조속히 재개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이같은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군산시 개발관계자들은 현재 지지부진한 새만금 산단조성공사를 민자를 유인, 조속히 추진하려면 현재의 대행개발방식을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농어촌공사 새만금 산단 사업단은 산단 9개 공구 중 현재 직접 개발방식으로 조성 중인 125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공구를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아래 최근 6공구를 대상으로 대행개발사업자의 2차 공모에 나섰다.

  • 군산
  • 안봉호
  • 2016.06.07 23:02

군산시, 세계 교육도시와 교류

김양원 군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IAEC(국제교육도시연합회) 세계총회 참가단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에서 열린 ‘제14회 IAEC 세계총회’에 참가했다. ‘도시에서의 공존 영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총회에서 참가단은 전세계 교육도시 회원국들과 국제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세계총회에는 IAEC 상임이사도시인 로사리오市의 모니카 페인(아르헨티나)시장을 비롯한 30여 개국 490개 회원도시 및 비회원도시에서 시장 및 교육전문가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개회식, 정례회의 외 상임이사도시회의 및 주제 분야별 워크숍 개최, 지역 네트워크 회의, 전시홍보관 오픈 등 전세계 회원도시들과 국제교류 및 평생교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김양원 부시장은 모니카 페인 IAEC 로사리오 시장 및 마리아나 카날스 IAEC 총서기 등이 참석한 정례회의 및 워크숍 발표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도시와의 국제 교류시간을 통해 군산시의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알렸다.또한 군산시는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평생학습 추진 현황과 성과를 알렸다.특히 이번 총회기간에 군산시는 평생학습교육도시 우수사례 발표자로 선정돼 전세계 37개국 490개 회원도시에 제공되는 제14회 로사리오 IAEC 세계총회 단행집에 그 사례가 게재될 예정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6.06.07 23:02

"내초도 공원을 최치원 탄생공원으로"

군산 내초도 공원의 명칭을 최치원 탄생공원으로 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군산발전포럼(의장 최연성 군산대 교수)는 2일 최치원 탄생공원 조성 및 관광자원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새만금 방조제 입구에 자리한 내초도공원을 최치원 탄생공원으로 이름을 변경, 새만금에 최치원이라는 문화콘텐츠를 입혀 관광자원화해야 한다고 군산시에 제안했다.최연성 교수는 발제를 통해 현재 습지관찰 테크 등 잘 조성된 내초도 공원을 최치원 탄생공원으로 이름을 변경해 무미건조한 자연공원에 최치원이라는 혼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교수는 최치원의 탄생지 논란에 대해 반박 자료를 제시하면서 경주 사량부 사람이다는 주장은 최치원은 신라 사람이다는 정도의 수식어이고 최치원의 아버지가 옥구에 살 때 최치원이 태어났다는 것은 어김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최치원의 탄생설화를 주제로 해 경남 마산 월영대에 조성된 황금돼지굴 조형물과 월영대는 단순히 달을 관망하기 좋은 곳이라는 보통명사로 최치원이 다녀간 정도의 얘기일 뿐, 군산 내초도 금돈시굴(金豚始屈), 선유도 금돈치굴이 최치원의 군산(옥구) 탄생설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는 것.최 교수는 일제 때 군산비행장 건설로 옥구향교로 이전한 최치원의 자천대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최치원이 태어난 것을 상징하는 어린이 최치원 동상 조형물도 만들 것을 제안했다.또 군산 선유도에 고운대를 짓고 최치원이 5000여년 전 부터 내려 온 천부경(天符經)을 당시 알기 쉬운 한자로 번역해 81자로 정리한 사실을 기초로 고운대에 최치원 동상과 천부경비를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장자도 무녀도 신시도에도 최치원에 관한 각종 조형물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최치원에 관한 각종 일화를 스토리텔링 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최 교수는 내초도 공원을 최치원 탄생 공원 이라는 명칭 변경만으로도 신라말기 대표적인 문인으로 시대와 타협하지 않았던 최고의 지성인 최치원을 우리지역 옥구 고군산군도에서 태어난 사실을 기정사실화하여 요유커등 세계 관광객을 끌어 모일 관광자원화 묘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6.06.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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