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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임시회 개회…현안 실사·추경 심의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1일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는 9일까지 9일간 열린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9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배성기)는 진안군 조례의 상위법령 개정반영 등을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외 4건을 1일 심사했고, 2일 열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남기)에서는 진안시장 주차장 운영관리 조례안 외 5건의 조례안이 심사될 예정이다.군의회는 지역 현안과 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5~6일에 걸쳐 현지 확인도 실시한다. 관광형 생태축산 육성사업지 외 11개소가 대상이다.또 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심의할 예정이다. 8일에는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도 의결한다.박명석 군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게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애초계획과 현재의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부진한 부분은 원인을 분석한 후 만전을 기하고, 다가오는 2017년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동료 의원들에게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중요 사업과 군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추가경정 예산이니 만큼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9.02 23:02

진안군, 농업 미생물 농가 보급 호응

진안군이 보급하는 농업 미생물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농가들이 인삼, 원예, 축산 등에 활용하고 있는 농업 미생물은 8월말 공급량 기준으로 130톤. 이는 지난해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미생물이 농업의 여러 분야에서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삼 및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미생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미생물이 인삼 예정지 토양에 살포되면 뿌리의 활력이 좋아지고 적변삼 발생이 줄어들어 품질이 향상된다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또 폭염과 가뭄으로 뿌리의 활력이 떨어진 작물에 미생물을 희석 살포하면 광합성이 촉진되고 해충 저항성이 커지며, 그 결과 생산성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으로 전해진다.인삼 예정지 및 채소 같은 작물에 미생물을 살포할 경우 횟수는 2주에 2회 이상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배양장비를 보강해 연간 400톤까지 미생물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친환경 농업을 위해 미생물 공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액상이 아닌 분말 미생물도 개발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6.09.01 23:02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경로당 지도자 교육…실무 능력 향상 기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원종관)가 2016년 경로당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진안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관내 328개 경로당의 회장과 사무장 등 42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날 교육엔 이항로 군수, 정옥주 군의회 부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김현철 도의원, 도청 복지과 신현승 과장, 관계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더욱이 이날 교육엔 송하진 도지사 부인인 오경진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오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밖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농사에 도움이 되는 단비였으면 좋겠다며 오늘 교육이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어르신들이 지혜를 모으신다면 잘 사는 진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덕담을 건넸다.의식과 직무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시행된 이날 교육에서 각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들은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실무 교육을 받았다.대한 노인회 진안군 지회는 이날 교육을 통해 경로당 지도자들의 실무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항로 군수는 여기 어르신들이야말로 이 지역의 진정한 지도자다며 운을 뗀 후 최근 지방 소멸에 관한 많은 논의가 있는데 우리 진안이 소멸 자치단체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 어르신들이 많은 지혜를 모아 주셔야 한다고 경로당 지도자들의 역할을 요청했다.더불어 김현철 도의원은 최근 진안의 인구가 줄고 있다면서 귀농귀촌인은 소중한 자원이니 잘 보듬어 주시고, 어르신들의 삶의 노하우를 젊은이들에게 제대로 전수해 마을의 젊은 지도자들을 잘 육성해 주시라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31 23:02

쓰레기 거점 수거 방식 클린하우스 시범 운영

진안군이 쓰레기 선진 거점 수거방식인 클린하우스(Clean House)를 13개 마을에 시범 설치했다.클린하우스 설치는 군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3NO운동의 연장선에 있다.클린하우스 설치는 쓰레기 수거 방식이 기존의 문전 처리 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으로 변화됨을 의미한다. 이 방식은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군은 이를 통해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으로 수거할 수 있어 청정 진안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1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이 들었다. 군은 이번에 설치된 클린하우스를 시범 운영하고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매년 대상 마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에는 재활용품별 분리수거함 8개와 무단투기감시용 CCTV, LED 조명시설, 악취 탈취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쓰레기 수집 운반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소차의 운행 거리가 단축돼 행정력 감소와 함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궁극적으로 군은 관내 307개 전 마을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환경부와 행정자치부 등 정부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국비 예산(특별교부세) 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확보된 국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해 하반기 중으로 50개 마을에 클린하우스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이항로 군수는 앞으로 쓰레기 3NO운동과 함께 주민들의 분리배출 생활화를 정착시켜 쾌적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단언했다.그는 이어 클린하우스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30 23:02

졸업 50주년 행사 이끈 진안초 54회 이규환 동창회장 "새 출발 60대, 첫 배움터 친구 만남에 공감"

아직도 감개무량합니다. 졸업 50주년 행사를 함께 만든 친구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졸업 50주년 기념행사를 치러낸 진안초 54회 이규환 동창회장의 말이다. 이 회장은 지난 1966년 진안초를 졸업했다. 모교 105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졸업 5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해 동문 선후배로부터 폭풍 칭찬을 받았다. 어떤 선배도 해내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 전국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 행사는 지난 20일 모교 교정에서 있었다.행사 전 대부분의 친구들은 기억마저 아련한 초등학교 시절의 동창 모임이 삶의 파고 안에서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느냐. 넉넉지 못하고, 바쁘고, 건강이 안 따라주는데 친구가 무슨 소용이냐라며 부정적으로 입을 모았었다.하지만 이규환 회장은 60대를 인생의 마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규정짓고 이를 만남의 의미로 전파했다. 50년 전 인생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첫 배움터에서 만난 친구들을, 새로운 출발점인 60대에 다시 만난다는 건 작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많은 친구들이 이에 공감했다.마음이 움직이자 친구들은 너나없이 앞장서서 스스로 연락책을 자임했다. 이렇게 해서 4개 반 283명의 졸업 친구 중 125명이 모교 교정에서 만날 수 있었다.제자들이 벌여놓은 조촐한 잔치에 꼭 나와 주십시오라는 간곡한 부탁으로 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 은사님들을 5명이나 모셨다. 그 중 6학년3반 담임이던 주경의 선생님을 대표 은사로 모셔 오심(五心)이란 주제의 토막강의를 듣기도 했다.이날 이 회장은 주경의 선생님으로부터 두 가지의 감사 인사를 받았다. 한 가지는 행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공적인 인사. 다른 하나는 내가 투병 중일 때 10년 넘게 값진 보약을 계속 보내줘 건강해질 수 있었다. 이규환 회장은 제자이기도 하지만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늘 고마웠다는 사적인 인사다.남몰래 다른 사람을 챙기는 성품의 이 회장은 쑥스럽게도 이날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런 인사를 받았다.이 회장은 50주년 행사에 대해 본인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겸손하게도 모든 공로를 친구들에게 돌리면서 이번 행사는 이상문 추진위원장, 동창회장단, 역대 동창회장단 등이 전적으로 협조하고 모든 친구들이 노력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럭키금성에 입사했다가 (주)건보식품에 들어가 7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전북한방산업추진기획단 자문위원, 전북애향운동본부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 늦깎이로 재학 중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24 23:02

진안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국회 납품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이 생산한 마이산김치가 국회에 납품됐다. 마이산김치가 국회에 납품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부귀농협은 포기김치, 백김치, 깍두기 등 세 종류의 김치를 의장공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등 3곳에 처음 공급하게 됐다. 이를 위해 부귀농협은 지난 22일 국회사무처와 마이산김치 가공공장에서 납품기념식을 가졌다.부귀농협은 이날 첫 물량을 출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김치를 조달해 주기로 했다. 특히 전통방식으로 담근 김치를 국회 내 식당 3곳에 공급하기로 해 마이산김치가 가지고 있는 전라도 고유의 맛을 국회의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납품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관심과 배려 덕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납품을 계기로 부귀농협은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영정상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항로 진안군수는 부귀농협 마이산김치의 납품을 시작으로 진안고원의 청정 농산물 전 품목이 국회 식당에 납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은 마이산김치는 재료를 우리 농산물만 엄선해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마이산김치가 국회 식당을 찾는 국회의원의 입맛을 돋워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최고의 김치를 만들어 납품하겠다고 약속했다.부귀농협은 마이산김치를 가공하는데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한 배추, 고추 등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하고 있어 농가 소득에 상당히 보탬을 주고 있다. 값싼 중국산 원재료로 만든 김치가 시장을 장악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원재료 생산 농가와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24 23:02

50년 만의 해후…은빛 동창회 '훈훈'

60대 중반. 가정에선 할머니, 할아버지인 은발의 친구들이 초등학교 때 은사님을 모시고 동창회를 열었다. 그 주인공은 진안초등학교 54회 졸업생들(동창회장 이규환 건보식품회장). 1966년 2월 중순 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지난 20일 모교 강당에서 졸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50년 전 까까머리 친구들은 어느새 환갑을 출쩍 넘기고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됐다. 자식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사업을 하면서도, 이들의 가슴 속에는 늘 친구들과 은사님이 남아 있었다.진안초 54회 친구들은 가슴 속에 웅크린 그리움을 열어 젖히고 싶었다. 그래서 50주년 기념이란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똘똘 뭉쳤다. 행사준비를 위해 선후배, 친구들과 유대가 깊은 54회 동기생이자 전직 도의원인 이상문 씨가 발벗고 나섰다. 불도저 같은 그의 추진력이 힘을 발휘해 졸업 당시 283명이던 친구 중 161명에게 연락이 닿았다.이 중 125명의 친구들이 설레는 가슴으로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은발의 친구들은 잠시나마 13세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기념식을 함께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그리움을 털어냈다.이날 행사엔 모교 교장을 지낸 이창수 선생님을 비롯 다섯 명의 은사도 나왔다. 졸업 당시 4개 학급 담임 중 3반 주경의, 4반 차근숙 선생님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를 추진한 이규환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50년 전 우리는 어린 새가 둥지를 떠나듯 두려움으로 교정을 떠났었다. 60대 중반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다시 만나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하고 가난하고 척박했던 우리 고향 진안에 오셔서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은사님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세파를 이겨내는데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은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축사에 나선 진안초 총동창회 윤석정 회장은 동문 선후배, 친구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졸업 50주년 행사는 누군가 시작해야 될 일이지만 아무도 손을 못 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54회 후배들이 처음으로 행사를 열어줬다. 너무 대단하고 고맙고 자랑스럽다. 졸업 50주년 행사가 계속 이어져 진안초 전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이날 행사에는 54회 동창생들과 진안초 선후배,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들을 합쳐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22 23:02

진안군,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위탁기관 모집

진안군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구 에코에듀센터, 이하 치유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군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환자진단 및 상담 등 예방관리 교육을 위해 치유센터의 민간 위탁을 추진하고 있다.치유센터는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전북 아토피 안심학교인 조림초등학교 근처에 2012년부터 환경부 지원으로 건립됐다. 환경교육관, 친환경 주거 체험동, 자연식당과 어린이 놀이터, 족구장, 숲속 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다.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자의 상담 및 교육, 아토피 캠프운영, 아토피환자 단기 주거체험, 자연제철 식당운영과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흙놀이, 천연염색 등이 그것.이러한 프로그램은 도내뿐만 아니라 경향 각지의 유치원, 학교, 청소년단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위탁과 관련해 이승호 보건소장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치료와 예방 관리에 대해 관심 있는 의료기관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환경성 질환예방을 위해 보다 세련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진안에코에듀센터의 변경된 명칭이다. 지난달 군이 옛 에코에듀센터를 환경성질환 관리를 위한 전문기관으로 운영하고자 목적에 맞게 명칭을 바꿨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22 23:02

진안교육청, 학교시설 공사 청렴 협약식…소통 자리 마련

전라북도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애)이 관내 학교에서 시설 공사 중인 시공사 대표, 현장대리인, 공사감독관 등 43명을 상대로 학교시설공사 청렴 실천 공동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지난 12일 열었다.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공동 협약식 및 간담회는 청렴도를 향상시켜 신뢰받는 전북 교육행정을 구현하자는 게 그 목적.이날 교육지원청은 청렴 관련 동영상 시청, 청렴 협약,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계획, 기술지원, 시설공사 지적 사례 설명을 통한 시공회사 사전 지도에 이어 시공자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교육지원청은 이날 협약식 및 간담회를 계기로 시공자와 감독자의 원활한 업무 협의, 청렴 의지 상승, 시공과정의 품질 향상, 견실 시공 등이 한층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김선애 교육장은 시설공사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는 맑은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김 교육장은 공사 현장의 안전 부주의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고 상호 의견교환이 중요하다면서 신뢰와 청렴의식을 바탕으로 견실한 시공 및 투명한 학교시설공사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16 23:02

진안읍 소재지 교통 편익 향상

진안군이 진안읍 소재지의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읍내에 추진한 도시계획도로(중로2-3)를 완공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구간은 진안로터리에서 옛 학천주차장 사이. 이 구간은 애초 인도가 없는 2차선 도로로 차량소통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곳이다.이번에 완공된 도시계획도로는 로터리와 옛 학천주차장을 연결하는 연장 1㎞가량에 폭 15m의 3차로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130억 원이 들었다.군에 따르면 진안IC에서 진안로터리까지, 진안에서 무주 적상까지 도로 확포장도 실시될 예정이다.진안읍 관내 보행안전 개선사업도 실시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과 인도가 설치돼 야간 차량소통 및 보행자 안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쌈지공원도 조성돼 읍내의 거리가 아름답고 가보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부터 진안중학교에 이르는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소로1-6) 개설 공사도 추진된다. 개설 예정 도로는 연장 1130m(도로폭 10m) 구간으로 41억7000만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8년 준공 예정. 현재 전체(101필지2만9817㎡) 70%에 이르는 토지 보상 협의가 끝났으며, 나머지 협의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군 건설교통과 한재길 담당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읍 지역 내 북측지역의 개발이 유도되고 부귀산 종합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이 확보돼 읍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며 빠른 시일 내 보상협의를 마쳐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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