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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2일 유근주(56) 진안부군수가 부임했다.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유 부군수는 지금 농촌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기회도 함께 온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항상 노력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행정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군민이 기대하는 부군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이 각자 본연의 업무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가져 갈등이나 다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유 부군수는 부임전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총괄과장으로 일했다.진안읍 정곡리 출신인 유 부군수는 1980년 공채를 통해 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북 도립국악원 사무국장, 진안군 동향면장, 재원조정담당, 예산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가 체재형 가족농원을 분양한다. 이는 귀농귀촌 정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입주민들은 오는 3월에 입주하여 1년간 생활하게 되며 시범포장에서 영농체험이 가능하다.체재형 가족 농원은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부지 옆에 마련돼 있다. 입주 모집 세대는 4세대. 현재 입주한 8세대 중 4세대가 입주를 연장했기 때문이다. 연장은 1년에 한해 가능하다. 기술센터는 나머지 4세대에 대해 입주 신청을 받는다.타 지역 거주 또는 진안 거주 1년 미만으로 가족 대표가 30세 이상인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세대가 신청 자격을 갖는다. 입주자 선발은 사전 설명회와 입주자 선정 워크숍을 통해 귀농 정착 계획의 타당성 등이 심사돼 이뤄진다.체재형 가족 농원은 마이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거주 공간은 황토 보드와 편백 나무 판자 등 친환경 내부 마감 재료로 건축돼 있다. 이곳에 입주하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영농기술교육과 귀농인 교육, 환경농업대학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 및 농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관내 농민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1월 6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돼 있다.농업기술센터 노금선 담당은 지난 2012년도부터 모두 40세대가 이곳을 거쳐 갔으며, 그 중 70% 이상이 진안에 정착했다고 말했다.
하산 도중 길을 잃었다며 구조를 요청한 한 명의 여성을 찾기 위해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총 출동해 10일 동안 수색에 나섰으나 끝내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무진장소방서는 지난해 12월22일 오후 3시 40분께 진안군 주천면에서 운장산에 올라와 있다는 한 여성으로부터 다급한 구조 요청 신고를 받았다. 산에 올라온 지 2시간쯤 됐다. 안개가 끼어 있고 길을 잃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내용. 무진장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운장산 지역에서 수색을 펼쳤다.실종 여성은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김모씨로 파악됐다.신고 접수를 받자마자 곧바로 출동한 무진장소방서는 이 여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자 진안경찰서, 진안군청, 군부대인 진안대대, 특전사, 중앙구조본부, 의용소방대, 민간산악구조대, 자율방범대 등 관계 기관 및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수색에는 10일 동안 1400여명의 연인원과 장비 220대, 22마리의 구조견이 동원됐다. 드론까지 띄워 수색을 실시했으나 추위와 안개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데다 산이 험준해 끝내 실종 여성을 찾지 못했다.구조대는 고생 많으신데 (수색을) 그만 둬도 좋다. 딸을 산에 묻은 셈 치겠다는 부모 등 가족들의 요청을 받고 중단했다. 조용주 무진장소방서장은 실종자를 찾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추후 유류품 발견 시 재수색을 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지원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에게 군이 난방시설을 지원하는 것. 이는 고유가 시대에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필수적인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오이, 토마토 등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작물을 생산하는 시설원예 농가들은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용 다겹 보온 커튼 설치를 지원받고 있다.군은 지난해 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20여 농가를 지원했다. 지원 면적은 8ha가량. 이 사업을 통해 시설원예 농가들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더욱더 확대 지원할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시설 원예작물의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농가들이 큰 폭의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채)가 떡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용담면주민자치위원회는 새해를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떡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새해 첫날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어오던 집단 해맞이 행사가 AI 확산 방지 차원에서 취소됨에 따라 대체 준비됐다.용담면사무소에 따르면 해마다 첫 대면 하며 정겹게 인사를 나누고 떡국을 나눠먹던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열 수 없음에 따라 경로당 개별적으로라도 이를 대체할 행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마을별로 떡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자치위원회가 떡 나눔을 실시했다는 것.15개 경로당에는 또 하나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졌다. 정희고려홍삼(대표 강동희)에서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라며 각각 15상자의 귤과 가래떡을 준비해 경로당에 전달했던 것. 정희홍삼은 해마다 각 마을에 작은 선물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진안은 민선6기 이항로 집행부가 내건 진안 군정 슬로건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 한 해 진안군은 무엇을 했는가?진안군이 내세우는 많은 것 중 홍삼축제의 도약, 국가예산확보, 청정환경지키기 등이 가장 눈에 띈다.2016년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홍삼축제의 문화관광형 전국 축제로의 도약이다. 두 번째로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34개 사업에 125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 세 번째는 3NO운동 생활화와 우렁이농법 확대로 청정환경지키기 운동을 펼친 것 등이 시선을 끈다.이밖에도 이항로 집행부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진안을 만들기 위한 군정을 펼쳤다.△홍삼축제 직간접 경제효과2016년 홍삼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큰 성과를 냈다. 15만명이 찾아와 75억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거뒀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평균치를 구하면 관광객 1인당 평균 9만1823원가량을 쓰고 간 셈.명인 전통 증삼 체험 등 홍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용담호 수몰사진전 등 전시행사, 몽금척퍼레이드 등 볼거리 행사, 남진하춘화송대관태진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한 트로트 페스티벌, 문화예술체험, 먹거리 장터, 농특산품 판매장에 인파가 몰렸다.△2017년 국가예산 1258억원 확보내년도 34개 신규 사업에 1258억원을 확보했다. 국비확보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전북도 및 중앙 정치권과 공조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예산 중 70%가량이 △용담호 주변 하수처리시설 설치(국비 90%)등 5개 사업(510억원) △농어촌 중심지 활성화 등 8개 사업(248억원) △부귀산 별빛고원 조성 사업(98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청정 환경 지키기안 버리고, 안 묻고, 안 태우는 이른바 3NO운동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3NO운동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클린하우스를 63개소 증설한 결과 재활용품 수거량이 지난해 대비 81% 증가했다.폐비닐 781톤, 농약용기 9톤, 농업용 폐자재 50톤 등 영농폐기물 수거량도 다량 증가했다. 군은 앞으로 모든 마을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올해도 역시 청정 진안을 만들기 위해 우렁이농법을 권장했다. 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벼 경작법으로 농약에 의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에 효과적이다.올해 벼농사 면적의 75%인 1500ha가 우렁이농법으로 경작돼 용담호 수질 보전에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진안군이 청정환경지키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2년 연속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한 것은 3NO운동과 우렁이농법 덕분으로 보인다.△농업소득 위한 농산물 판로 다각화진안시장에서 운영된 고향할머니 장터가 올 한 해 72회나 열렸다.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키운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이곳에서 직접 판매해 2억52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0월15일부터는 주말시장도 운영되고 있다.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식자재로 쓰는 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 서울시 농부시장 등 자매결연 도시와 직거래(9억원), 마이산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진안농협 지역농산물코너(15억원), 고추시장(13억원) 운영 등으로 유통비 절감을 유도해 농업 소득이 향상되도록 힘썼다.△진안홍삼의 경쟁력 확보 노력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진안홍삼가공품 군수품질인증제도 확대 시행했다. 진안 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해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2010년 진안 홍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이어 인삼 및 홍삼 모두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안홍삼 품질인증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서울 강남과 제주 바오젠거리, 미국 LA 등 관외 및 해외엔 진안홍삼의 홍보수출 센터를 개설했다.
김종구(61) 읍장이 29일 정들었던 공직을 떠난다. 이른바 정년퇴임. 김 읍장은 41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한눈팔지 않고 외길을 걸었다. 맡은바 일을 묵묵히 해냈다는 게 동료들의 평이다.진안읍 반월리 태생인 김 읍장은 1975년 진안농촌지도소(지금의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직에 임용돼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1987년 군청으로 들어가 산업과, 지역특산과, 친환경농업과 등 농업 부서에서 주로 일하면서 관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행정가로서 정성을 쏟았다. 지난 2012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친환경농업과장, 용담면장을 거쳤고 진안읍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게 됐다.초중고를 전부 진안에서 마친 그는 뼛속까지 진안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고향사랑이 남달라 공직생활 내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려고 노력했다.퇴임을 맞이한 김 읍장은 공직을 떠난 후에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인생 2막을 새롭게 펼친다는 각오로 봉사활동과 자기계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삼천서원 묘정비 등 모두 26건을 진안군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이 중 21건은 유형자산, 3건은 기념물, 2건은 무형유산으로, 이들 유산은 진안의 문화와 풍속을 연구하는 데 필요하다고 평가받았다.진안군향토문화유산 지정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산에 대해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이번에 지정된 유형유산은 △삼천서원 묘정비 △용담향교 공적비 △박리풍 석정려 △최학부 묘비 △삼계석문 암각서 △마이산 용암일대 암각서군 △고무정 △학남정 △쌍벽루 △쌍계정 △한들공소 △두원공소 △화산서원 △학륜당 △완월루 △도장각 △어서각 △고지집 △김대거 종법사 생가 △화양산 황단 △천황사 대웅전 석가여래삼존불상 및 대좌수미단 등 21건이다.기념물에는 △웅치전적지 △우화산 일원 유적군 △담락당 하립삼의당 김씨 부부유지 등이 지정됐으며, 무형유산으로는 △금척무 △중평농악 등이 지정됐다.군에 따르면 이 중 삼천서원 묘정비와 웅치전적지는 특히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삼천서원 묘정비는 진안의 유일한 사액서원인 삼천서원의 내력을 담고 있으며, 웅치전적지는 임진왜란 때 호남(전주성)에 밀려드는 왜군을 막아낸 전투지다.군은 관내 문화유산이 지속적으로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향토문화유산 추가 지정 및 정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문화유산의 소유자(관리자관리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난방유 상품권을 지원했다. 상품권은 진사협이 공모사업에 응모해 마련된 것이다.겨울철 난방유 지원은 진사협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좋은이웃들란 제목을 붙여 실시하는 분야다. 그동안 진사협은 3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좋은이웃들, 지역투자서비스 등이 그것. 3대 사업 추진을 위해 진사협은 해마다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왔다.진사협은 (주)에스오일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한사협)가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10일까지 벌이던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난방유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당선돼 이번에 지원을 펼칠 수 있었다.좋은이웃들은 (주)에스오일과 한사협으로부터 모두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공모 사업비로 따내 이것으로 모두 9가정을 도왔다. 조손가정 1가구에 100만원, 독거노인가정 8가구에 50만원씩 모두 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겨울철 난방은 보통 사람에게는 평범한 것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에게는 절실한 것. 난방유 상품권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진사협의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원심사회의를 거쳐 관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일이다.이번에 난방유 상품권을 지원받은 진안읍 문 모씨는 나이 많은 내가 변변한 소득 없이 혼자 살기 때문에 겨울만 오면 걱정이다. 난방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해마다 최소한의 온도만 유지한 채 방안에서도 떨다시피 지낼 정도였다며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진사협 송 회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시골 면사무소 이장회의에 멋진 마술이 펼쳐졌다. 이로 인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한껏 부드러워져 화기애애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마술이 펼쳐진 곳은 진안군 부귀면사무소. 이날의 마술사는 이석근(63) 씨.이 씨는 부귀면 황금리 출신으로 진안군에서 면장(용담)을 지내고 정년퇴직한 전직 공무원이다. 전북도청에서 원예담당을 맡기도 했다. 주민들은 현재 사인암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그를 아직까지도 면장이라 부른다.공무원 퇴직 후 무료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는 이 전 면장은 이때부터 제2의 인생을 설계했다. 공직 생활을 하느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에 대한 도전이었다. 그 중 하나가 마술이다.이 전 면장에 따르면 그는 마술을 3년여 간 배워왔다. 아직 아마추어 수준이지만 몇 가지 마술은 일반인들을 즐겁게 해 줄 정도의 경지까지 올라 있다고 자신한다.그는 이장회의에서 펼친 마술쇼에 대해 실패를 거듭했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상당한 가짓수의 마술을 숙련시켰다. 그러던 중 이날 이장회의에 등장해 마술쇼의 첫선을 보이게 됐다. 참석자들의 감탄이 나오자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밝혔다.그는 고향 부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면장은 날마다 새벽이면 부귀면 거석공원에 나가 꽃과 나무를 심고 풀을 뽑아 이곳을 주민 쉼터로 바꿔 놓았다.이 전 면장은 올 겨울에는 각 마을회관서 마술쇼를 펼쳐 어르신들께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또 하나의 도전 계획을 밝혔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주민 60여 명에게 농업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천연유기물자원연구소 김의동 박사를 초빙해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진안의 대표 작물인 인삼의 예정지 관리와 각종 원예작물의 필수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데 미생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해 실시됐다. 미생물의 역할은 농민들이 무시하거나 잘 몰라서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짚어져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기술센터는 현재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복합균(EM) 등 5종의 미생물을 생산해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급량은 연간 200톤 정도. 농가들은 이를 활용해 발효퇴비를 생산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기술센터는 내년부터 가정 및 마을 단위로 생활 속 미생물 활용 촉진을 위한 홍보교육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이 진안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들을 오늘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게시한다.군은 지난 4월1일부터 9월22일까지 실시된 진안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435점을 접수받았다. 접수 작품들은 마이산, 구봉산, 백운동계곡, 운일암반일암 등 주요 명소와 원연장 꽃잔디축제 등 각종 축제, 지역특산품인 인삼밭, 홍삼 등을 테마로 한 것이 대부분이다.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0월 하순 전북예술회관 2층 차오름1실에서 이뤄졌다. 수상자 11명에겐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고 수상 작들은 1주일 간 예술회관에 전시됐다. 수상작들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69점 등 모두 80점이다. 이 작품들이 오는 20일부터 진안역사박물관에 70여 일 동안 전시된다.
제234회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 정례회가 지난 16일 폐회됐다. 군의회는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된 4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면서 올해 일정을 모두 끝냈다.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4가지 활동을 벌였다. 2016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17년 본예산안 심사, 2016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4차례의 회부 안건 처리(상임위원회) 등이 그것.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이하 행감특위)는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특위의 지적 건수는 100여 건. 군의회가 집행부에 주문한 내용은 개선 44건, 시정 32건, 검토 23건 등이다.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갑수, 이하 예결특위)를 열어 내년도 본예산과 올해 제3차 추경을 심사했다. 군의회는 양서류 등 자연생태체험장 조성사업, 가위박물관 홍보지원 사업 등 모두 26건에 대해 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예산편성을 불허했다. 군의회는 이 사업들의 취지가 모호하고 추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한 것. 군의회가 삭감한 예산은 모두 34억원.이처럼 26건 34억원이 삭감됨에 따라 진안군의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애초에 의회에 올린 3470억원에서 3416억원으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예결특위는 올해 제3차 추경예산도 심사했다.군의회는 2개의 상임위도 열었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배성기)에서는 진안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남기)에서는 진안군 상공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진안군이 구름재 박병순 선생 생가를 복원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복원된 구름재 생가는 메타세쿼이아길로 유명한 진안군 부귀면 모래재로에 위치해 있다. 옛 지번으로 세동리 1245-1번지다.구름재 생가는 2016년 6월 착공돼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석정 생가복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이항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구름재 박병순 선생은 한국 시조문학을 부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진안이 낳은 걸출한 문학인 중 한 명이다. 군이 구름재 생가 복원에 힘쓴 것은 진안의 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고양하기 위해서다.구름재 선생은 부귀면 세동리 적천마을 출신으로 가람 이병기 선생과 함께 한국시조문학의 부흥에 큰 공헌을 했으며 우리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선생은 시조뿐 아니라 한글 보급을 위해 평생을 몸 바친 민족주의자로 알려져 있다.이항로 군수는 생가복원이 구름재 박병순 선생의 민족주의와 한글사랑 정신 등 얼과 혼이 계속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을 찾아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봉사단이 있어서 화제다.끼를 가진 일반인들이 모여 만든 예술힐링봉사단(대표 원용빈, 이하 힐링봉사단)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체의 단원들이 진안읍 반월마을회관을 찾아 추운 겨울 움츠러든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0일 힐링봉사단원들은 그럴싸한 분장과 복장을 하고 진안읍 반월마을회관에서 연신 웃음과 박수를 터져 나오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공연을 펼친 사람들은 각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공연 베테랑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정애(노래), 강명성(버블매직쇼), 이경민(진도북춤, 무용), 장현진(웃음치료), 이용일(마술), 이훈남(노래), 문정태(레크레이션), 강민송(타령), 이수남(마술) 씨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함빡 웃음을 선사하며 반월리마을회관을 박수 소리로 채워 놓은 것으로 전해진다.힐링봉사단은 세파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라도 풀어주자며 10여 명의 끼 있는 예능인들이 뭉친 단체다. 이들은 노래, 마술,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무용 등에 재능을 가진 재주꾼들로 오래 전부터 재능기부를 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봉사단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사진 찍고 광고하기 위해서 하는 무늬만 봉사에는 관심이 없다. 말만 요란하고 별로 하는 일 없이 일당만 타 가는 봉사나 관공서의 예산을 지원받는 봉사에도 관심이 없다. 오로지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아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공연을 지켜본 한 마을 주민은 너무 재미있었다. 알고 보니 시골을 찾아와 아무런 대가 없이 하는 공연이었다. 이들의 공연이야말로 진정한 봉사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힐링봉사단 원용빈 단장은 우리는 공연료를 바라지 않는다. 사람들이 보내는 박수와 웃음이 우리에게 유일한 공연료다. 웃음과 박수가 많으면 힐링을 주려던 우리가 오히려 더 많은 힐링을 받고 간다며 봉사의 순수성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 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남기재 총경이 진안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15일 3층 강당에서 제65대 남기재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남서장은 경찰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고 주문했다. 또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부탁했다. 남 서장은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직원들 사이에 막힘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신임 남기재 경찰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경찰대학 3기 졸업생으로 전북대 법무대학원을 마쳤다. 전북경찰청 마약수사2계장, 강력계장, 익산 수사과장, 전북청 수사과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부안경찰서장, 군산서경찰장을 거쳐 전북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해왔다.
진안군이 매사냥 체험홍보관을 조성하고 오는 17일 준공식과 함께 매사냥 시연 행사를 연다.체험홍보관은 백운면에 조성됐으며 옛 복지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군은 체험홍보관을 조성을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매사냥의 계승 보전이 면면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는 17일 개관 예정인 홍보관은 지난 6월 말 실시설계를 시작해 지난 10월 하순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엔 홍보관, 교육장, 응방 등이 갖춰졌다.군은 홍보체험관이 마련됨에 따라 해마다 12월에 인근 야산에서 매사냥 시연행사를 열 계획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백운면은 매사냥의 전통이 천년 동안 이어져 온 곳이다.이 지역의 매사냥은 사냥법, 도구제작 등 기능 전수가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정오 응사는 기능 보유자로서 매사냥과 관련된 전통적 기법이나 도구 제작 등에 있어 매우 숙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매사냥 관련 도구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우리나라의 매사냥은 2010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프랑스, 벨기에, 몽골 등 11개국의 매사냥이 이때 공동으로 등재됐다.군 관계자는 체험홍보관이 생겨 매사냥 전승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며 이곳은 매사냥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과 진안군산림조합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13일 용담면 감동마을 외 8개 마을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지원된 땔감은 선도산림경영단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알려졌다. 군과 산림조합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이 부산물을 땔감으로 지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용담면 13세대에게 각각 2내지 4톤씩 모두 30여톤의 난방용 땔감이 전달됐다. 군과 산림조합 관계자는 산림사업 이후 방치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이 사업이 산불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자연경관을 개선하는 등 이중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담호 물관리 광역협의회(공동대표 이충국, 김재승)가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13일 진안군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이번 토론회는 용담호 수변구역 토지관리 현황 및 효율적인 관리방법이란 주제로 실시됐다. 토론회에는 광역협의회 박형열 이사, 맑은물사업소 송용호 수질보전담당, 금강유역환경청 전동하 토지매수팀장, 용담댐관리단 박대진, 이환귀 차장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이들은 효율적인 용담호 물관리를 위한 수질개선 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이어갔다.주제발표 후 열린 토론 시간에는 용담호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견이 열띠게 개진됐다. 토론에는 주암호보전협의회 조규현 이사와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건희 사무처장 등 광역협의회 임원 40여명이 참가했다.지난 2002년 담수가 시작된 용담호는 깨끗한 수질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댐관리단,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등이 2005년부터 상호 협약을 체결해 수질 관리에 힘쓴 결과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수질개선의식과 자율 활동이 용담호 수질 보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군은 전북 및 충청권 주민의 생명수라 불리는 용담호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진안군이 고병원성 AI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부군수가 휴일을 반납할 정도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난 10일 이근상 부군수는 토요일임에도 AI 방역 거점 소독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부군수가 휴일을 반납할 정도로 군이 방역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지난 8일 고창과 부안에서 AI가 발생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전염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군은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H5N6형으로 과거에 발생한 유형과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이것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AI는 저항력이 강한 오리마저도 급히 폐사시킬 정도로 증상이 강력하며 주위 전파도 아주 빠르다. 이에 차단 방역에도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은 AI 차단을 위해 농가에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율방역시스템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가에 소독약 및 생석회 등을 8000kg가량 공급하고 추후 2000kg가량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또 가금 농가 예찰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해 소독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이 소독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 높은 방역을 위해 2개소의 축산차량 거점소독장소도 운영할 계획이다이근상 부군수는 관내를 돌아보며 방역관계자 및 초소근무자들에게 여러분의 손에 진안 축산의 생사가 달렸다. 축산 농가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AI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