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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주민 내 고장 청결 지키기 '구슬땀'

진안군 부귀면(면장 이해석)은 남녀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 주민자치회, 이장단, 노인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관내 모든 기관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주요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찜통 무더위 속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기관단체 회원 말고도 주민 200여명이 함께했다.이들은 면사무소 소재지를 중심으로 금마교, 하거석다리, 금평숲, 원두남천, 검문소, 봉황골저수지, 대곡승강장, 써미트 진입 주변도로 등 구석구석에서 청결 운동 작업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최고의 미래가치라고 내세우는 청정 환경의 보전과 관내 기관단체의 자발적 동참 및 청정 의식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부귀면은 군에서 관련 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대청결운동 시작 전 관내 38개 마을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3NO운동 의식교육을 실시했다. 초빙된 환경산림과 이삼노 청정자원담당 공무원은 버리면 쓰레기, 분리하면 돈이다라는 주제로 현장감 있는 사진 자료를 활용해 알기쉽고 재미있게 수거 및 배출 요령 등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부귀면은 이날 모자, 장갑, 공공용봉투, 집게, 마대 등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생수, 소화제, 진통제 같은 구급약까지 준비해 꼼꼼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날 진안군새마을지도자회(회장 고명수)는 정화활동에 참여한 주민을 위해 점심 식사로 자장면 300그릇을 지원해 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류완석 부귀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관내 모든 기관사회단체가 대청결운동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부귀가 더 깨끗한 청정 1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해석 부귀면장은 오늘 하루의 환경정화로 청결도가 얼마나 많이 달라지겠습니까?라고 반문하고 오늘 행사의 더 큰 의미는 청결운동 참여를 통해 면민에게 보다 높은 환경지킴이 의식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27 23:02

진안군청 역도팀 전국대회 3관왕

진안군청 소속 역도팀이 2016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팀의 맏형인 김광훈 선수(34세)는 77㎏급에 출전해 인상(150㎏), 용상(190㎏), 합계(34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 선수는 대회 3관왕에 올라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 대회신기록을 내며 은메달 3개 머물렀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냈다.김 선수는 2015년 4월 진안군청에 입단한 후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며 피나는 훈련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선수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령임에도 이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 선수가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자 기량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면에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선수의 빛나는 성적에 대해 일각에서는 진안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며 체력을 관리해 온 덕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김 선수는 남을 이기는 것보다 나를 이기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아야 선수 생활을 오래 할 수 있다며 자기관리에서 실패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27 23:02

진안 도시가스 공급 사업 박차

진안군이 전라북도한국가스공사(주)군산도시가스와 체결한 4자 간 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오는 2018년 10월까지 완료된다.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정부의 천연가스 장기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배관 공사, 공급배관 공사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돼 진행된다. 총 공사비는 500억 원.주배관 공사는 임실군 성수면에서 진안읍까지 이어지는 작업으로 사업비는 420억 원이다. 주배관 공사를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조달청에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 시행자는 오는 9월 말에 선정된다. 25㎞ 구간에 직경 20인치의 주배관이 설비되고 2개의 공급관리소가 설치된다.주배관 공사 구간에 설치되는 공급관리소는 저장소가 아닌 감압시설로 알려져 있다. 즉 천연가스를 저장하는 곳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압력을 낮추는 시설이다. 도시지역에서는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될 정도여서 공급관리소 설치에 따른 안전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사업비 80억 원의 공급배관 공사는 도시가스를 진안읍내 주요시설과 일반가정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이다. 군산도시가스가 이 작업을 시행하며 공급배관의 총 길이는 20㎞가량이다. 군산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는 임실-진안 간 주배관 공사 일정에 맞춰 이 작업을 진행한다.진안군 김사흠 담당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우리 군과 전라북도, 한국가스공사, 공급업체(군산도시가스)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26 23:02

진안군, 버섯 신품종 '현유' 육성…고온 잘 견뎌 출하시기 조정 가능

진안군이 신소득 작목으로 유망해 보이는 목이버섯 신품종 현유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진안은 준산간 지역으로 목이버섯 재배에 안성맞춤인 기후를 가지고 있다. 군은 전북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목이버섯 현유 품종을 10a 면적에 2농가를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실증 재배하고 있다.보통의 목이버섯은 재배기간이 4내지 5개월로 주로 봄가을이다.하지만 이번에 보급되는 국내 육성품종인 현유는 25℃이상의 고온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현유는 탈색이 없고 품질이 우수해 장점이 많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소 함량이 탁월하고 비타민D가 표고버섯보다 무려 20배 정도 많다.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버섯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유는 고온기인 여름에도 재배가 가능해 추석 명절을 비켜 생산할 수 있어 출하시기 조절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폐영지버섯 하우스 후작물로 재배가 가능해 하우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소득 특화작목으로 파악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서영화 소장은 이번 실증 결과 목이버섯 현유 품종이 우리 지역에 맞는 소득작목으로 판단되면, 이를 생산하는 농가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25 23:02

진안-키르기스스탄 상생 '맞손'

진안군과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수도 비슈케크 Bishkek)의 으슥아타군청이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지난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근상 부군수는 키르키스스탄 츄이주를 방문해 지난 19일 으슥아타군수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농업 및 문화 분야의 관련 정책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평등과 상호이익에 기초하여 양 지역 간 협력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특히 이날 양측은 계절근로자의 합법적 진안 유치에 대해 합의했다. 이로써 진안군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품귀 현상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으슥아타군은 진안군에서 소득을 올리면서도 한국의 선진농업을 배워 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윈윈효과(win-win)가 예상된다.이번 협약으로 키르키스스탄의 으슥아타 주민 20여명이 올 하반기부터 단기취업비자(C4)를 받아 합법적으로 진안군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이로써 진안군은 법무부에서 시험 운영하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세부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르키스스탄 계절근로자는 농번기에 진안군에 들어와 3개월 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하고 출국할 수 있다. 다음 농번기에 재입국할 경우 같은 절차를 반복하면 된다.진안군 대표 자격으로 으슥아타군을 방문한 이근상 부군수는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계절근로자가 우리 진안군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좀 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키르키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며 면적은 200㎢로 남북한을 합친 크기(221㎢)보다 조금 적으며 인구는 560만 여명이고 1인당 국민소득은 최빈국에 속하는 네팔의 1.5배, 우리나라의 30분의1 수준이다. 지도상 북위 40도 안팎에 걸쳐 있어 북한과 기후가 비슷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원을 가지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많다. 으슥아타군은 키르키스탄 북부에 위치한 수도 비슈케크 동쪽에 인접해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22 23:02

친환경 진안 고춧가루 소득 향상 기대

진안군 동향면에 농산물가공센터가 문을 열었다.지난 2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 가공센터는 동향면 구리골영농조합법인(대표 박관순)이 운영한다. 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만들어졌다. 이 센터는 쇳가루 없는 청결 고춧가루를 생산하기 위한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변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진안군은 고추재배 면적이 500여ha, 재배농가가 1500여 농가에 이르고 있으나 그동안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되지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판매방식이 건고추 위주였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고춧가루는 건고추보다 훨씬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어 이번 가공센터 개장이 지역 농가 소득에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지역의 고추재배 농가들은 가공센터 개장을 반기고 있다.구리골영농조합법인은 기존에 사과즙, 차류, 절임배추 등을 가공해 왔지만 이번에 시설을 갖춰 친환경 청결 고춧가루까지 생산하게 됐다.구리골영농조합법인 박관순 대표는 고추재배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가공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념류 세트상품 등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개소식에 참석한 군청 관계자는 진안고원 원료 고추로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한 우수 고춧가루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22 23:02

진안 상전면, 15일부터 해바라기 축제…야간 경관 볼거리

통일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진안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 축제 이름은 금지배넘실통일해바유축제. 장소는 상전면 금지배넘실마을 일대.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7일 동안이다.배넘실마을은 축제를 위해 먹거리, 각종 체험, 농산물 판매 등 행사 준비를 마쳤다.축제 행사장에는 야간 경광등이 준비돼 방문객은 밤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다.이번 축제를 위해 배넘실마을 주민은 지난 3월 7㏊면적의 토지를 확보해 종자를 파종하고 잡초를 관리하는 등 해바라기를 가꾸는 데 힘써 왔다. 현재 배넘실 마을은 노란색 일색이다.이번 축제의 큰 특징은 수익금 중 일부가 북한 농촌 지원에 쓰인다는 것. 배넘실마을은 축제 수익금을 마을 경제와 복지기반을 구축하는데 쓸 예정이지만 그 중 일부를 떼 북한 농촌 지원에도 쓸 계획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농촌의 의식 있는 긍정 모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이춘식 축제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우리 마을을 자립복지 농촌마을로 만들고 싶다. 미력하지만 우리 마을은 북한 농촌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며 통일에 일조하고자 하는 뜻으로 축제 명칭을 금지배넘실통일해바유축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6.07.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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