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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진안지점,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원 전달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진안지점(지점장 공명숙)은 지난 10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전북은행 진안지점 직원들은 물론 타 시군 지점과 본점 임직원 등 110명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이 진안지역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코앞으로 다가온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를 추진했다. 전북은행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돌입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북은행은 이 같은 기부 활동이 전라북도 14개 시·군에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 왔는데 고향사랑기부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고객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마련해 우리 진안의 발전을 위해 전달해 주신 110명의 전북은행 임직원 여러분께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을 진안지역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진안의 성공시대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겠다”고 답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2 15:20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예정 농가 대상 노사교육 실시

외국인 근로자 진안지역 입역(入域)을 코앞에 두고 지난 10일 진안군은 예비 고용주 120명가량을 대상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고용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앞서 지난 2~3일 선발면접시험을 필리핀 현지에서 마무리했다. 면접시험 결과에 따라 진안에 입역하는 근로자는 법무부로부터 승인받은 395명이다. 이들이 진안에 입역하면 사전수요조사 때 신청 받은 119농가에 배치된다. 이날 교육은 이들 395명이 진안지역 사업장에 입역, 일을 할 경우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선 3명의 강사가 나서 근로자의 인권 등을 강조했다. 전북인권센터장인 전준형 강사는 문화적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나 성희롱 등의 사례를 들고 사전 방지를 강조했다. 진안군 고문 노무사인 신용순 강사는 고용주와 피고용주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제시하면서 법률적 근거에 의한 농업경영 노사관리 요령을 설명했다. 진안군청 농업정책과 이호율 인력지원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역 취지와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필수 사항 등을 재삼 상기시키고 원만한 노사관계 형성을 당부했다. 군은 이날 교육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사업주의 인식변화를 유도, 근로자의 체계적 관리와 고용 안정화에 기여해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이탈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진안지역에 입역하면 군은 수시로 사업장 점검을 실시한다. 또 송출국(필리핀 등)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자국 근로자 노동 현장을 돌아볼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뿐 아니라 성실 근로자의 재입국을 보장하는 등의 방법이 이탈방지 유도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성실근로자 파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농촌일손부족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고용 농가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 차원에서도 꾸준한 교육과 소통으로 근로자 관리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2 15:20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순항

진안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MOU를 체결한 ‘마갈레스시’와 ‘퀴리노주’ 등 필리핀 내 2개 지자체 주민 중 계절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면접에는 필리핀에 방문한 군청 인력지원팀, 농민회, 조공 등의 대표들이 파견돼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과 체력 테스트 등을 실시하며 선발시험을 마무리했다. 이번 선발시험은 진안군의 요청에 따라 필리핀 2개 지자체가 소속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절근로 신청을 받아 진안군청 면접관 일행이 현지 방문 후 실시했다. 총 200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에서는 130명가량, 퀴리노주는 270명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인들의 한국 계절근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선발시험에서 면접관들은 한국(진안) 입국을 희망하는 필리핀인들의 각종 조건과 서류기재내용의 일치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조건으로는 부모 부양자와 다자녀 가족 지원자가 우선시 됐다. 군은 선발된 필리핀인들을 대상으로 이탈방지, 근로기준법, 진안군 농업 등에 대한 기본교육 실시 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4월 초에 100명가량, 5월 초 역시 100명가량을 도입해 농가에 배치한다. 군은 2023년도 39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무부로부터 인원 배정을 받은 상태다. 2022년 155명에 비해 약 2.5배가 증가한 수치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에 꼭 필요한 필리핀 우수 인력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지원을 더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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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3.08 05:10

진안고원 운장산 찾아 건강과 봄을 마시자...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많은 고로쇠 중 진안고원 고로쇠가 단연 최고입니다.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을 지닌 ‘고로쇠 물(骨利水)’은 4계절 중 봄이 가져다주는 특별한 선물이며 칼슘과 마그네슘은 물론 기타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약수입니다.”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탈코로나 시대를 맞아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11일 10시 주광장에서 열리는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로 시작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고로쇠 비빔밥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출발! 숲 탐험대’이며 특별프로그램으로는 ‘고로쇠 골든벨’이 준비된다. 친환경 고로쇠 빈병으로 화분 만들기, 찾아가는 미술체험관 등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지난해 진안홍삼축제에서 인기가 폭발했던 프로그램도 관광객들과 다시 만날 전망이다. 바로 ‘무료 운영 인생 사진관’, ‘빠망을 이겨라’ 등이다. 고로쇠, 진안홍삼 등 진안고원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 코, 입의 즐길거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현장에선 고로쇠 물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네이버쇼핑라이브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네이버쇼핑라이브는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2시 진안고원몰 채널을 통해 1시간 동안 펼쳐진다. 할인율은 20%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이달 중순까지는 진안고원몰 고로쇠 구입이 상시 가능하다. 남귀현 축제위원장은 “운장산 고로쇠는 특별한 맛을 내기 때문에 생산 즉시 소진된다”며 “축제장을 직접 찾아 진안산 고로쇠의 우수성을 검증하시고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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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8 05:09

재전진안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금 모아 진안군에 전달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가 6일 진안군청을 찾아 수천 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전진안군향우회가 이날 전달한 고향사랑기부금 액수는 정확히 3900만 원. 재전진안군향우회에 따르면 향우회는 앞서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두 달 동안 123명의 동참을 이끌어 이 같은 액수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부에 대해 모금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금을 통한 일괄기부’를 두고 재전진안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 실천의 한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모금 후 단체명 일괄 기부’ 방식은 고향사랑기부 동참의지를 여러 사람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효과가 크다는 해석도 나온다. 전달식에는 재전향우회 윤석정 회장을 비롯해 김대섭 수석부회장, 이오순·김관수·이명기·이오순·김종철 부회장, 이상화 감사, 김영조 재무 등 임원과 회원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기부자 중에는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윤석정 회장, 김관수 전라도음식이야기 대표, 김종철 전 도의원, 이오순 (유)이삭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향우들은 “진안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고향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 다 같이 뜻을 한데 모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으자는 말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했으니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정 회장은 “진안 향우들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잠시라도 진안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회원 모두가 진안을 응원하는 기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계속 참여하면서 앞으로도 진안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윤석정 향우회장님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며 “향우님들의 고향사랑 실천에 보답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진안의 성공시대를 앞당겨 누구나 머물고 싶은 진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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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3.06 17:05

무진장축협 조합장선거 권광열 후보, 축협 임원 부정선거 혐의 진상규명 촉구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종반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무진장축협 권광열 조합장 후보가 6일 진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축협임원 A씨’가 지위를 이용한 부정한 선거운동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있다며 선관위와 검경 등 관계 당국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권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축협임원인 A씨가 조합장후보 등록 전인 지난달 14일 오후 6시께 조합원 6명을 백운면 소재 한 음식점 저녁 모임에 초대해 ‘송제근 후보가 당선되도록 도와 달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며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녁식사 당일 A씨는 권 후보가 사육하는 소가 모두 2마리인데 이 가운데 1마리를 팔아 소가 1마리밖에 없는 상태에서 조합장 후보에 나왔다고 발언했다”며 이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그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자신은 현재 소 3마리를 사육 중이라는 것. 이어 “A씨가 송제근 후보를 은근히 치켜세우는 발언을 했다”며 “밥값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권 후보 측은 지난 5일 오후 1시 진안군선관위에 이 같은 사실을 민원으로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권 후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다수 있다”며 “이것이 도리어 허위사실 유포가 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또 다른 참석자 B씨는 A씨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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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6 17:05

진안 이상문 전 전북도의원 일가족,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기탁

진안읍 출신인 이상문 전 전라북도의원의 일가족이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군에 전달해 화제다. 200만 원의 기부금은 이상문 전 의원을 비롯해 배우자 전북해 씨, 아들 이시형 씨와 며느리 오은미 씨, 딸 이나진 씨, 그리고 사위 최충열 씨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평소 진안지역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온 이 전 의원의 이번 기부에 대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놓지 않는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나라사랑을 돌아보는 3·1절을 맞아 고향사랑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가족들과 상의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놓기로 했다”며 “동의해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진안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들 이시형 씨는 “아버지께서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신 후에도 지역사랑의 마음을 놓지 않으셨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일가족이 동참하면 의미가 크겠다는 뜻을 보이셔서 망설임 없이 아버지를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가족의 마음을 한데 모아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는 일에 앞장서는 일은 본받을 만한 전직 정치지도자다운 모습”며 “일가족의 진안사랑에 부응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진안의 성공시대를 확실히 열겠다”고 답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06 17:02

진안군, 홀몸노인·유공자에 난방비 인상 지원

진안군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국가유공자에게 난방비를 올려서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난방비 추가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진안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조례’에 근거한 조치다. 군의 조치에 따라 지원 액수는 당초 9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당초 군은 홀몸노인과 국가유공자들에게 9만원씩 1억 3000만 원가량을 들여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추가지원을 하기로 함에 따라 1억 6000만 원가량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다. 기존보다 11만원을 추가로 더 지원하는 것. 이에 따라 인상분 포함 총 예산 2억 9000만 원(전액 군비)이 1422세대에 가구당 20만 원씩 지급된다. 난방비가 추가지원 될 경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추가 에너지 지원금 대책에서 빠진 홀몸노인과 국가유공자 등 에너지 지원 사각지대 모든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지급대상에 대해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2배로 인상하고,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도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등유비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군의 이번 조치로 정부 조치에서 빠진 지역 내 홀몸노인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05 20:21

“귀농·귀촌, 산 좋고 물 좋은 진안으로 오세요”

진안군과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안팎을 넘나들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과 센터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수도권 도시민 중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귀농귀촌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진안으로의 귀농귀촌 교육(상담과 홍보)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이어진 이번 교육에서 군과 센터는 일대일 개별 상담뿐 아니라 진안군의 정책 소개와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13개 센터 중 가장 먼저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해발 평균 350미터의 청정 고원지대인 진안지역은 홍삼 한방과 아토피 특구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진안지역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 같은 지역 외 활동 말고도 지역 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 12명의 멘토를 위촉했다. 이날 군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초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멘토단은 오는 12월까지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전반적 멘토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활동한 멘토단의 느낀 점이 공유되고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건의사항이 수렴됐다. 전춘성 군수는 “선배 귀농귀촌인의 진심어린 조언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우리 군은 메토단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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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3.05 13:48

진안지역 영농기 일손부족 해소 ‘기대’

진안군청사 전경 ​​​​​​정부(농식품부)와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최근 진안지역 소재 총 4개소(농촌인력중개센터)가 선정돼 영농기 일손필요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농식품부 주관 공모에 백운농협, 부귀임농업영농조합 2개소, 전라북도 주관 공모에 진안농협, 부귀농협 2개소 등 모두 4개소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영농기, 파종기, 수확기 등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일손 부족 병목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손 필요시기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군은 보고 있다. 그동안 진안지역 11개 읍·면에는 백운농협 인력중개센터와 부귀임농업영농조합 2개소에서만 인력 중개가 이뤄져 일손부족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2023년 전북형 농촌인력중개센터 공모에서 진안농협과 부귀농협이 추가 선정되면서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북형농촌인력중개센터 5개소 공모 중 진안지역에서만 진안농협과 부귀농협 중개센터 등 2개소가 선정돼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진안농협과 부귀농협 중개센터 운영비는 2023년 진안군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진안농협과 부귀농협이 인력중개에 가세하게 됨에 따라 11개 읍·면 전 지역에 걸쳐 농업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가 짜임새 있게 구축돼 일손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 선정된 4개소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센터운영비, 현장교육 실습비, 교통 운송비,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보험료 등을 지원 받는다. 이들 센터는 센터별로 근로자를 모집해 필요농가에 알선하고, 일손 필요농가는 중개센터를 통해서 인력을 공급받으며, 농업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해 소정의 임금을 받고 근로에 참여할 수 있다. 중개센터 운영은 외국인 아닌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02 14:59

진안군 부귀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농업인 편의 증진 기대

진안 부귀지역에 농업인 영농편의증진을 지원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신축돼 개소식을 가졌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비치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하는 영농지원 시설이다. 농기계 보관과 임대를 지원하는 곳으로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부귀면 거석리 사임암마을에 신축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진안 본소, 정천, 마령, 동향에 이어 진안지역에서 5번째로 문을 열었다. 총 12억 2000만 원(국비 6억 원, 군비 6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농업인의 이용 빈도수를 고려한 38종 85대의 농기계가 비치됐다. 군은 임대사업소 이용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비치되지 않은 필요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이영만 부귀면이장협의회장은 “이젠 부귀면 주민이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타 읍면(진안읍, 정천면)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게 됐다”며 “주민 모두를 대표해 임대사업소를 신축해 준 진안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기계화 지원은 영농철 노동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라며 “군은 농민들의 영농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부귀면에 이어 안천면에도 임대사업소를 개소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난 23일 개소식에는 김종필 부군수를 비롯해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 장현우 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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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3.01 18:16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180명 참석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지난 27일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전시관 2층(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진사협 임·회원 등 18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군의회 김명갑·동창옥·손동규·이루라·이명진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과와 2023년 시행예정사업이 보고되고 올해 진사협 활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졌다. 김진 진사협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지난해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지만 진사협 회원과 후원자 여러분의 지속적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한발 앞서 노력하는 진사협이 있어 우리 진안의 복지는 다른 지자체보다 탄탄하다고 자부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진사협과 함께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사협은 좋은이웃들, 거동편의용품 지원 등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홀몸 거주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장보기, 전구 교환 등의 심부름을 대신 해주는 주민도움센터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63) 432-1966으로 전화하면 진사협으로부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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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3.01 15:15

진안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5급사무관 승진자에게 임용장 수여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인사권 독립 후 의회 내에서 처음으로 지방사무관으로 승진한 5급 공무원에게 사무관 임용장을 전달했다. 27일 군의회는 지난 1월 2일자 수석전문위원 직무대리 승진 전보 후, 6주간 사무관(5급 과장급) 교육을 수료한 김갑기 수석전문위원에게 정식으로 사무관 임용장을 수여했다. 특이하게도, 김 수석위원은 사회복지직이지만 군의회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해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발맞춰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인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신규인력 충원과 기존인력 재배치 등 원활한 의정활동 보좌에 필요한 인사시스템 구축에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 수석전문위원은 “7명의 의원님들을 돕기 위해 전문위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선진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반조성을 위해 다른 시군 기초의회와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규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 임용식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의회 내 공무원들이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층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01 15:15

진안군, 지역특화 전략·육성 품목 8가지 선정 ‘활성화 지원’

진안군은 4가지 전략품목과 4가지 육성품목 등 모두 8가지 작목을 지역특화 품목으로 선정하고, 선정 작목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전략품목은 수박, 토마토, 사과, 건고추, 육성품목은 오이, 깻잎, 딸기, 상추다. 군에 따르면 선정 품목의 생산 활성화를 위해 군이 세운 목표는 전략품목 매출액 최소 70억 원, 육성품목 최소 30억 원 이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효율적인 생산기반 확충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과 관련, 농협과 협력해 20% 추가보조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농민 자부담율은 40%에서 20%로 경감된다. 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지원 단가 현실화를 위해 그 밖의 5개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실시한다. 농민들의 편의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과의 협력에 따른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은 지난해 행정과 농협 사이의 파트너십 구축 간담회 때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다.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추진계획 등을 협의한 끝에 마련한 결과물이다. 군은 올해에도 보조 60%, 자담 40%로 단동 또는 연동 비닐하우스 신축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농협중앙회에서 10%, 지역농협에서 10%를 추가 지원하면 올해의 농가 자부담률은 20%로 떨어질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21억 4500만 원이 투입되며 수혜 가구는 35농가, 그 면적은 5.5㏊로 예상된다. 보조 결정은 2월 중으로 이뤄지며 지원사업은 상반기 중 완료된다. 이뿐 아니라 군은 특화품목 활성화를 위해 ‘청년희망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에 2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확충, 청년 농업인·귀농인 등의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전춘성 군수는 “농자재 가격뿐 아니라 난방비 폭등으로 농업경영비 부담이 가중돼 안타까웠는데 ‘행정-농협’간 협력으로 농가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01 15:14

성기상 진안 ‘마이산홍벵이’ 대표,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장 취임

진안읍 마이산 인근에서 굼벵이 농장을 운영하는 성기상 ‘마이산 홍벵이’ 대표가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장(이하 중앙회장)에 취임했다. 성 대표는 지난 22~23일 제주도 ‘소노캄 제주’ 호텔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으로 열린 ‘곤충산업 재도약을 위한 2023년 곤충산업 발전 제주 심포지엄’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제7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회원 20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강기갑 상임대표(전 국회의원), 이완영 국회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산업팀 윤재돈 팀장, 전라북도청 서형석 팀장 등 관계부서 직원, 진안군청 임진숙 농촌경제국장,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 양석윤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선 최영만 (사)제주도곤충산업협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 이종우 제주 서귀포시장, 강연호 제주도의회 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시간을 같이했다. 신임 성 회장은 지난 8월부터 전임회장의 사임으로 대표가 공석이 된 법인에서 ‘비대위’ 성격의 수장 역할을 해오다 지난 1월 1일부터 제7기 회장 임기 공식 수행에 들어갔으며 이번 심포지엄에 맞춰 취임식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존에 ‘미래 산업’으로 불리던 곤충산업을 이젠 ‘현재의 중요산업’으로 올려놓을 때”라며 “관련법 제정 겨우 10여년 만에 전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한국의 곤충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회장은 지병으로 고생하던 가족 중 한 명이 굼벵이로 쾌차하면서 곤충의 매력에 빠져 지난 2015년 고향인 진안읍으로 귀농했다. 이후 곤충 관련 모든 일에 적극 나서고 지난 2019년엔 아예 기전대 곤충산업학과를 졸업했다. 진안읍 출생으로 동국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손두리 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2023년 곤충산업 정책 및 홍보방안(윤재돈 농식품부 사무관), 흰점박이꽃무지 현장우수사례(유태호 눈꽃굼벵이 대표), 곤충먹이원 연구개발 현황(김선영 곤충양잠산업학 박사), 곤충 HACCP 제도화 방안(문재진 한국시굼안전관리 인증원 팀장), 식용 곤충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동향(이정준 ㈜경기수출 팀장), 곤충스마트팜 기술(이정준 고구려대 교수), 곤충사육산업 역량체계 개발(김기용 ㈜KM플러스컨설팅 대표) 등의 발표와 농가 의견청취 및 종합 토의(이승환 서울대 교수) 등이 진행됐다.

  • 진안
  • 국승호
  • 2023.02.26 20:32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진안 백운농협

백운면과 성수면 2개 면을 관할하는 백운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직으로 2선을 노리는 신용빈(61) 조합장에게 진안농협 경제상무 출신인 김연태(62) 후보가 도전장을 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조합원 수는 백운지역 800명가량, 성수지역 700명가량으로 모두 1500명가량이다. 신용빈(전북대 재학 중) 조합장은 재임을 하는 동안 1500억 원가량의 자산 규모를 만들고 농협경영평가 4년 연속 1등급 달성을 앞세우며 3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두 번의 재임기간 동안 본점(백운)에서는 2018년 성수농협 합병, 본점 청사 리모델링, 양곡창고 300평 신축과 석축공사 등을 해냈고, 성수지점에서는 청사 리모델링, 주유소 창고 철거·신축, 자재창고 현대화 사업, 하나로마트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다며 이를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선거에선 ‘고령조합원을 위한 영농 대행단 운영’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다. 농협이 운영하는 전문 영농 대행단이 농사를 지어주기 때문에 고령 조합원들이 농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고령 주민들이 농협육묘장시설→영농대행단작업→산물벼수매→통장입금 체계로 농사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 이밖에도 산물벼 수매 위한 중규모 DSC저장시설 유치, 농산물 판매역량 강화, 청년 후계농 정착 지원 등을 공약했다. 이에 맞서는 김연태(전주농고 졸) 후보는 백운농협, 성수농협, 진안농협에 두루 근무했다. 진안마이산조합공동법인 초대 대표이사와 전라북도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회장을 지낸 김 후보는 ‘농산물 유통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선거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백운면협의회장과 진안군대표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정당 활동을 하기도 했다. 농협 근무 당시 농림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농산물 유통을 적극 지원 육성하는 농협’을 기치로 내걸었다. 소농을 위해서는 농산물 간이집하장을 백운과 성수에 각 2개소씩 설치해 농산물 출하를 지원하고 대농을 위해서는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으로 규모화를 통한 출하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기후에 적합한 고소득 품목 발굴과 육성 지원, 진안군농협연합사업 추진으로 산물벼 수매시설과 영농자재 종합백화점 유치 등을 내걸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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