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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인기가수 김태연,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에 온다

진안군은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장 박기춘)가 오는 7월 29~30일 이틀 동안 진안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여름 수박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출하시기에 맞춰 해마다 진안고원수박 주산지인 동향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박축제는 첫날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에선 △수박왕 선발대회 △깜짝 수박경매 △수박공예 전시 △수박 판매 등 다양한 수박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체험, 판매, 전시 등을 위한 50개가량의 부스가 설치되고,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물놀이장, 민속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얼음 수박화채 무료시식 코너도 만들어진다.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장 방문객들의 가슴에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특히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 출연해 상위 입상한 후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전북 부안 출신 인기가수 김태연 양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트롯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태연과 함께 성민지도 초대돼 열정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춘 진안고원 수박축제 추진위원장은 “청정의 대명사 진안고원에서 농민들이 열정으로 생산하고 있는 품질 좋은 수박을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달고 아삭거림이 뛰어난 고원의 수박을 많이 사랑해 주시라”고 부탁했다. 진안고원 수박은 평균 해발 400m가량의 지대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원 특유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당도가 매우 높고 아삭거려 식감이 좋은 것으로 정평 나 있다. 해마다 수도권 주요 판매장에 꾸준히 납품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22 15:30

진안군, 읍 소재지 교통체계 개선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진안군은 21일 군수실에서 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읍 소재지 교통체계 개선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용역 수립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지난해 8월부터 각 읍면의 의견을 수렴해온 군은 실무회의 두 차례,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의원보고회 등을 가져 모두 42건의 개선안을 발굴했다. 진안군의료원 남측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와 진안로터리 기하구조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발굴된 개선안은 교통사고, 보행안전, 교통안전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검토한 후 신속히 실행할 계획이다. 읍 소재지 교통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에 나가 실시된 이번 용역은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교통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주요 가로 및 교차로, 주차, 보행, 교통안전, 통행체계 등 전반적인 교통처리계획을 강구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읍 소재지를 이용하는 1읍, 10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여건을 제공하고 싶다”며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교통안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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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6.21 15:57

진안군,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진안군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1일 군청상황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한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대사’는 15명. 고영택(전주), 금이란(부산), 김민성(마령면), 김영애(성수), 김용수(부산), 김태현(진안읍), 양용준(진안읍), 이상수(전주), 이태수(진안읍), 전재균(광양시), 정희경(진안읍), 주희숙(전주), 최대권(진안읍), 최신형(진안읍), 최정수(군산) 등이다. 21일 위촉식과 함께 기본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홍삼축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들 홍보대사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모집 절차를 통해 선임됐다. 이들은 부산, 전남, 전북도내 유력 도시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연령층이 고르고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3개월가량 진안에 대한 지극한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다양한 홍보 활동에 임한다. 김종필 부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홍삼축제를 위해 지원해 준 홍보대사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홍삼축제는 물론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을 알린다는 자부심으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홍삼축제는 올해엔 오는 9월 22일~24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문화유산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열리는 홍삼축제는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건강 축제로 손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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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1 15:56

진안군애향본부, 재경군민회서 인구늘리기·고향사랑기부 동참 호소

진안군애향본부(본부장 우태만)가 2023년 재경진안군민회 읍면체육대회 겸 단합대회에 참석해 인구늘리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벌였다.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애향운동본부 회원 30명가량이 참석했다. 진안군애향본부는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인구늘리기를 위해 현재 진안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구시책 사업과 ‘진안愛 주소갖기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인구감소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전파,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뿐 아니라,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자발적 동참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태만 애향본부장은 “진안군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 같이 문제를 인식하고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안愛 주소갖기운동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애향본부는 올해 4월부터 인구늘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장회의가 열리는 날 기해 진안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인구 현황에 대한 설명과 주요 인구시책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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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9 15:30

진안고원시장 토요특화장터 개장 '호응'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딜 가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무료나 다름없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진안군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진행하는 진안고원시장 토요특화장터가 지난 17일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특화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중 지난해 1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첫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진행됐다. 지난 17일 열린 첫 토요특화장터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등 200명가량이 참여해 장보기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겼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6가지(마카롱 만들기, 라탄 연필꽂이 만들기, 스프링 파우치 만들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 등)가 진행됐다. 또 플리마켓으로는 5개소(장식품 및 산약초, 리본공예품, 꽃, 마크라메, 티매트 가방 등)가 선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 필요 없다. 접수대에서 체험비 5000원을 내고 현장에서 신청하면 체험에 즉시 참여할 수 있고,. 체험 후에는 플리마켓, 시장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으로 돌려받는다. 사실상 무료 체험이나 다름없는 것. 두 번째 토요특화장터는 다음달 8일 열린다. 이후 장터는 다음달 22일, 오는 8월 12일과 26일, 9월 22~24일, 10월 21일, 11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엄용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고객과 시장 상인이 함께 행복한 토요특화장터가 돼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진안고원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체험과 상품을 준비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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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9 15:29

“무딘 칼, 낫, 가위 갈아드립니다”...진안군,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 제공

“무딘 칼, 무딘 낫, 무딘 가위 등 무뎌진 절단 도구를 모두 갈아드립니다.” 진안군은 관내 11개 모든 읍면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른바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품목은 칼, 낫, 가위 등 무뎌진 절단 도구 일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 칼, 낫 등 절단도구의 날을 세우는 일은 남성의 영역이었다. 고령 어르신의 홀몸거주가 갈수록 심화되는 요즘엔 절단도구의 날을 세우는 일 또한 특별한 일이 됐다. 요즘엔 남성들도 대부분 칼갈이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안지역은 오래 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여성 어르신의 홀몸거주가 예삿일이 된 상태다. 이 같은 지역현실을 감안해 절단도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이 나선 것. 최근 초고령사회가 심화되고 있는 진안지역에선 홀몸거주 세대가 급격히 증가해 칼이나 가위 등을 갈아서 사용하는 일이 특별한 일이 됐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군이 칼갈이서비스에 적극 나선 이유다. 군청 생활민원팀은 지난 1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읍면의 마을을 순회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칼갈이서비스를 받은 진안읍 여성 어르신 A씨는 “예전엔 칼날이 무뎌지더라도 누구네 집이든 걱정을 하지 않았다. 집집마다 갈아줄 사람(남자 어른)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요즘엔 여자 혼자 사는 일이 많다보니 불편한 채로 그냥 사용하든지, 아니면 아깝지만 버리고 새로운 칼을 사든지 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을 간파하고 적극 나선 군청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칼갈이 서비스는 무뎌진 칼을 인내하며 써야만 하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무뎌진 칼을 그대로 사용하다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물자를 절약하자는 의도로 시작했다”며 “가능한 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칼갈이서비스는 생활용품 수선 서비스의 하나로 실시된다.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생활민원팀(063 430 286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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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6.18 18:21

“필리핀 근로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이 지난 14일 진안 체류 필리핀 출신 외국인 근로자 30명가량과 소통을 위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참석대상은 진안군과 함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로 필리핀에서 한시적으로 건너온 일손들이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차이 이해 교육이 실시되고 컵라면과 생수, 화장지 등 생필품이 전달됐으며 우리나라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가 전수, 펼쳐졌다. 상전면 신연마을회관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웃음꽃이 시종 끊이지 않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필리핀 마갈레스시 출신 알빈(Arvin) 씨는 “한국인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앞으로 한국생활을 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가족과 멀리 떨어져 타국에서 생활해야 하는 여러분의 고충이 조금이라도 작아지게끔 성심껏 돕겠다”며 “안전한 영농활동 속에서 부족한 일손을 성실히 메워주시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일손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진안농협(063 430 3641), 백운농협(063 430 3721), 부귀농협(063 430 3778), 농협조공법인(063 433 9474)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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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8 18:20

손동규 진안군의원 "우박 피해 대책 마련해야"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 손동규(진안군의원‘가’선거구·무소속) 의원은 지난 16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 ‘우박 피해농가에 위한 지원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손 의원은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화 우박 등으로 지역 곳곳에 수박, 고추, 배추 등 많은 농작물과 관련 시설물의 피해가 있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현행 농어업대책법에 따르면 서리, 우박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이 30ha이상일 때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면적은 59ha로 국고 지원 조건에 충족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농식품부에서 재해로 인정을 해줘야 하고, 그마저도 지원 시기가 늦고 지원 금액 또한 현실과 동떨어질 수 있다”며 신속한 현실적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국고 지원에서 제외되는 기존 작물 철거 등 인력지원과 신속한 복구 및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제284회 정례회를 열어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오전 폐회했다. 이번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안군의회는 ‘진안군 농특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5건의 안건을 심의 또는 의결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을 심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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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6.18 17:58

진안군, 우박 피해 농가 일손 돕기에 가용한 행정력 모두 투입

진안군이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청 내 모든 실과소에서 가용한 직원을 전원 소집해 피해현장에 긴급 투입하기로 한 것. 15일 군은 기획홍보실, 행정지원과, 농업정책과를 비롯한 13개 실과소에서 차출 가용한 직원을 전원 소집했으며, 이에 따라 소집된 직원들은 이날 안천면 노성리 수박재배 농가를 비롯한 14개 농가에 긴급 투입됐다. 지역 특화 작목인 수박과 고추 농사가 집중된 안천면 노성리 일원은 지난 10일 대기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함께 돌풍이 일고 우박이 내려 삽시간에 수박, 고추, 담배 등의 작물에 200건 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피해 복구에 투입된 군청 직원들은 땡볕 속에서 수박밭 강선을 철거하고, 비닐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추지주대를 보수하거나 인삼밭 보수 작업 등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군은 피해 발생 다음날인 11일 긴급 피해대책회의를 열어 긴급복구대책을 마련에 나섰다. 또 신속한 피해신고 접수와 정밀조사 진행 등을 벌였으며 재해복구비가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안천지역은 이번 우박으로 회생불능 상태가 돼 망연자실해 있는 상황”이라며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작업과 지원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복구수요를 추가 파악해 인력을 지원하고 재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청에 이어 진안지역에 주둔하는 7733부대도 피해복구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진안농협과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 등 지역 내 많은 기관이 이에 가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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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5 16:00

진안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금 내놔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스님)는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15일 진안군청을 찾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는 2021년 해마다 1000만 원씩 5년간 50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한 이후 장학금 기탁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갑룡장학회와 함께 활동 중인 마이산탑사 붓다 봉사단(이재현 단장)이 참여했다. 붓다봉사단은 동전저금통 50개를 기부했으며 저금통에는 1년 동안 모은 동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소년원 소년보호 어머니회 김도은 단장, 정해자 회장, 교정봉사단 박성균 단장, 탑밴드음악봉사단 천순희 단장, 전북문화관광연구소 남상준 소장, 마이산탑사 신도 등이 참석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은 “1000만 원의 장학금뿐 아니라 신도들이 저금통에 모아준 동전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후원금을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15 16:00

진안군의회 이명진·이루라 의원 제284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진안군의회 제284회 제1차 정례회가 12일 개회해 5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12일 본회의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이명진(나 선거구)·이루라(가선거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각각 실시했다. 먼저 발언대에 오른 이명진 의원 ‘진안군 객토 지원사업의 지원품목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퇴비를 사용하던 시절과는 달리 요즘엔 화학비료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토지가 죽어가고 있다”며 새 흙에서 작물이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객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군에서 인삼, 수박, 깻잎에 한정해 객토지원사업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그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관내 품목별 작물 재배면적을 모니터 위에 도표로 제시하고 “현재 지원되고 있는 인삼, 수박 외에도 고추, 배추 등 타 작물의 재배면적이 갈수록 늘어 농작물이 다변화돼 가고 있다”며 “농업을 살리기 위해선 지력을 살려야 하고 지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객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안지역 농업이 살 길은 오직 객토만이 유일한 방법이니 모든 농작물에 대해서 객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춘성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두 번째로 등단한 이루라 의원은 “진안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모를 할 때 기초단체의 특성이나 규모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기초조사와 운영과정에서 발생될 문제에 대한 분석을 미흡하게 한 채 선심성 공적을 위한 응모가 그동안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보니 지방비의 매칭 비율이 늘어나 지방재정에 부담이 커진다는 것. 이어 “최근 3개년에 걸쳐 총 79건에 1202억원 정도의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나 군비 부담 또한 41%인 490억 원이었다”며 진안에 부합하는 사업인지 전문적 검토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군비 부담 없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의 경우 공모 신청 전, 의회에 사전 보고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진안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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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6.12 16:51

진안군, 국지성 돌풍·우박 피해 복구 ‘신속 대응’

진안군이 지난 10일 안천면, 동향면, 부귀면 등 지역 곳곳에서 국지성 호우와 돌풍, 우박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자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대책 마련에 나섰다. 진안지역에선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적 호우와 돌풍, 그리고 우박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는 안천지역에서 특히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시께 자가용으로 안천지역 안천초중고 주변을 통행하려던 H씨는 “하늘이 새까맣게 변한 데다 폭우가 너무 심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기주먹 만한 우박이 비 오듯 쏟아져 10대가량의 차량이 일순간에 도로변에 정차해 옴짝달싹 못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로 인해 농작물 관련 재해가 속출했다. 이 같은 발생하자 군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즉시 현장을 돌아보며 피해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피해농가 지원과 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다음날인 11일이 공휴일임에도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11일까지 읍·면 담당자와 재해업무 부서 담당자가 합동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우박 피해는 수박, 고추, 담배 등 농작물의 가지, 잎, 과실에 기계적 파열이 발생하는 등 150여건에 달했다. 피해는 안천지역에 집중됐으며 특단의 피해대책이 절실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12일에는 전춘성 군수가 안천면 노채마을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피해농가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현장상황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관계부서에 “복구지원에서 소외되는 농가가 없도록 피해 조사를 세심하게 해야 한다”며 응급복구 필요 인력 등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라고 강력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로 재해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을 위한 사전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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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2 16:22

진안 정천면 제39회 면민의 날 행사 개최

진안 정천면은 지난 10일 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출향 향우, 인근 지역 주민 등 10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국외 출장 중인 전춘성 군수를 대신해 김종필 부군수가 참석했다.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이 시간을 같이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 김관영 도지사, 재경·재전향우회원 다수, 지역 내외 각급 기관사회 단체 대표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개 부문 5명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으며 각종 패가 전달됐다. 이충이(공익장), 최일권(효행장), 송재영(애향장), 박부순(장수장), 최명근(산업장) 씨에게 면민의 장과 은수저세트 등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소현례 전 면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고, 정천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 주명권 팀장과 총무팀 임길택·이진경 주무관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날 식전행사에선 주민자치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고고장구, 노래교실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노래자랑에서는 잠시나마 농번기의 시름을 털고 참가자와 모든 면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선학 면장은 “코로나19로 중지됐던 면민의 날 행사가 오랜만에 열리다 보니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걱정 없이 웃고 즐기는 행복 가득한 정천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12 16:17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 제43회 장애인의 날 어울한마당 열어

꿈드래장애인협회진안군지부(지부장 유태옥)는 지난 9일 진안군문예체육관에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 아래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어울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7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국외 공무출장 중인 전춘성 진안군수를 대신한 김종필 부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 진안군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등이 소속한 진안군장애인단체가 적극 협력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전북수화통역지원센터 박유로 통역사의 수화 통역과 함께 식전행사와 본행사(1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식전전행사에선 체험부스가 설치돼 즉석사진찍기, 팔찌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졌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장애인복지발전 유공자와 우수장애인과 직원에 대한 표창, 김종필 부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 축사, 진안군시각장애인협회 김춘심 회장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어울한마당에서는 에델바이스와 함께하는 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장기자랑, 경품 추첨,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편견과 차별없이 모두가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영구·김종기·고영자·이옥숙 씨가 안호영 국회의원상, 정미선·김수란 씨는 도지사상, 손운자·유미영 씨는 군수상, 송금선·서규순 씨는 군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6.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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