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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2024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확정

전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23일 중3 부장 및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입 기본계획과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실시하는 전형과 학교의 장이 실시하는 전형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평준화지역 내 일반고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그 외의 입학전형은 학교의 장이 실시한다. 신입생 선발은 전기모집(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전문계열·예체계열))과 후기모집(일반고(일반계열), 특목고(외국어고), 자율고(자사고)로 나눠 진행된다. 전기 모집고는 전형시기와 관련 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 모집고 불합격자는 후기 모집고를 지원할 수 있다. 특목고인 전북과학고와 전북외국어고, 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인 익산고는 입학정원 전체를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하며,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는 학교장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전북과학고·전북외국어고는 입학정원의 20% 이상, 상산고·익산고는 학교별로 결정한 일정 비율만큼을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해야 한다. 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의 50%는 기회균등전형 대상자여야 한다. 유효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전라북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전형을 미리 살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23 17:58

전북대 교수들 "윤석열 정부 친일 굴욕외교 반대"

전북대학교 교수들이 시국성명 발표에 동참했다. 장준갑 교수 등 전북대 교수 56명은 21일 진수당 3층 대회의실에서 시국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의 몰역사 인식과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친일 굴욕 외교를 반대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독단과 아집을 버리고,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국정운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1절 축사를 통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통치가 마치 우리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처럼 공표했다”면서 “이는 순국선열을 능멸한 것이며, 침략의 책임에 면죄부를 준 반역사적 망언이다”고 지적했다. 또 “소위 ‘제3자 변제안’ 역시 일본의 사과도 없이 오히려 강제징용이 없었다는 일본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매국적 행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의 일련의 행동은 한일정상회담으로 귀결됐다. 양국 관계 정상화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은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 굴욕외교라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일본은 여전히 교과서에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하고, 강제동원·위안부 문제 등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기술하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을 주장하고 있다. 과연 한일정상회담에서 과연 어떠한 합의를 하고 왔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법원의 판결을 뒤집는 윤 대통령에게 법치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다. 강제징용과 관련한 명백한 잘못은 누가 저지른 것인지, 그리고 왜 그 책임을 우리 국민이 져야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독도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도 등에 대해서 항의도 못하면서 국내 비판 의견에 대해서는 불같이 화를 내며 국민을 윽박지르는 윤석열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되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과오를 국민 앞에 엄숙히 사죄해야 한다.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대한민국에 걸맞은 국정운영에 노력해야 한다”며 “만약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는 우리 교수 일동은 윤석열 정부의 퇴진운동 등 책임 추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23 16:55

전북교육연수원, 국제교류 연수 운영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국제교류의 이해와 실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첫 직무연수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초·중등 교원 6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두번째 연수는 오는 28∼29일 열린다. 전북교육청의 지원으로 초·중·고 42개교에서 국제교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류 수업학교’는 도내 학교와 해외협력학교간 온라인 공동수업(실시간, 비실시간)과 수업연계 사제동행 프로젝트형 국외현장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연수에 참여한 이창근 교사(전주 전라초)는 “전주인으로서의 나, 그리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나와 우리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학교와 교류를 진행 중이다"며 "국제교류는 학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데 이번 연수가 실행 중심이어서 국제교류를 처음으로 진행하는 교사 입장에서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해외 학생들과 만나고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가서 그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교육연수원에서는 이번 연수를 ‘국제교류 수업학교’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기획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사전연수(원격)로 ‘글로벌 역량과 미래교육’, ‘국제교육협력 실행하기’를 온라인 강의로 참여하며, 본연수(대면)로는 ‘국제교육협력과 미래교육’, ‘글로벌인재양성 공동 프로젝트 수업’ 강의를 실습 형태로 들으며 국제교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23 16:52

우석대-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창업지원단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이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21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5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종석 창업지원단장과 한주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교육 및 자문 지원 △디지털커머스 산업 활성화 협력 △소상공인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이종석 창업지원단장은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로 대전환이 시급한 지금,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 불가결하다”면서 “우리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주환 콘텐츠사업단장 직무대리도 “우석대학교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창업지원단·LINC 3.0 사업단·혁신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 등을 중심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23 16:51

전북교육청, 안전한 직업계고 실습환경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실습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3년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도내 32개 직업계고에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관리 계획에는 직업계고 대상 실험실습실 안전 점검, 실험·실습 안전용품 지원,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비용 및 특수건강진단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실험·실습 안전용품 지원을 위해 전공 특성별 필요 실습복, 안전화, 보호안경, 안전모 등 학생 개인별 안전용품 등 총 1억2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은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 2988명과 82개 실습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지정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도내 23개 직업계고가 사업 대상에 해당하며, 총예산은 4억3000만원이다. 도교육청은 또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직업계고에 배부했다. 이강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직무관련 실험·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직업계고 실습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학교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매뉴얼을 숙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20 18:17

전주 동암고 학생들, 장애인 140명 초청 '교정 나들이'

"학교의 자랑인 동암 둘레길을 장애인들과 함께 둘러보며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더 새기게 되었습니다." 전주 동암고등학교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암차돌학교, 동암재활원 소속 140여 명의 장애인을 초청해 '교정 봄나들이'를 가졌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암고 학생회가 주최해 눈길을 끌었다. 최헌호 학생회장은 "동암차돌학교, 동암재활원을 방문했을 때 받았던 환영을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씻어낼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배려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동암고 후배들이 자신의 이익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도흥 교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면서 "빠름과 성과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은 다소 느리더라도 ‘이웃과 함께’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더 멀리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어두운 곳을 비춰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면서 "본교의 건학목표인 ‘봉사정신 함양(奉仕精神 涵養)’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20 18:17

전북 온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우석대 글로벌 인재양성 힘 보탤 것"

“우석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세계 외교관들이 연달아 우석대학교를 방문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18일 싱 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에 이어 전날 우석대를 찾은 아르지예브 파즐리딘(ARZIEV FAZLIDDIN)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남천현 총장을 예방하고, 우석대와 우즈베키스탄 대학 간의 교류증진을 모색했다. 또한 우석대가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와 함께 운영 중인 세종학당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우석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국제화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남천현 총장과의 환담 후 전주캠퍼스 교양관 1층 지역협력세미나실에서 우석대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상호문화이해’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한국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유학생활을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지름길이다”며 “내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성실하게 유학생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강 이후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남천현 총장은 “교육부의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교는 현재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여 글로벌 선도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세계 32개국 255개 대학 및 58개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와 석·박사 과정에서 1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20 18:16

전교조 "윤석열 정권, 교사정원 축소 중단하라"

윤석열 정부가 교사 정원 축소에 나서자 전북지역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19일 "윤석열 정권이 '교육 대전환'이라는 미명 아래 쏟아내는 교육 정책이 현장을 혼란하게 한다"며 교육개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교육청은 대책없는 교사 정원 축소를 멈추고,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교사 정원을 확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는 "정부는 학급당 학생 수 상한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교사 정원을 축소하고 있다"며 "지난해 윤석열 정권은 교원 정원을 년 1%씩 5년동안 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올해 교사 정원을 3000여명 줄여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북의 경우 초등학교 학급 수는 36개가 줄었지만 교사는 62명이 줄었고, 중학교 학급수는 1개가 줄었지만 교사는 140명이나 줄었다"며 "이는 교원수급기준을 학급 수가 아니라 학생 수로 했기 때문이다. 학교 수업과 교사 배정이 학급 단위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국 군 단위 등 작은 규모 학교들은 순회나 상치(다른 교과를 가르치는 것), 업무 증가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운 수준으로 교육여건이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도시지역 큰 규모 학교들은 학급 수 감축요인으로 작용해 학급당 학생 수가 더 늘어나는 과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정부와 교육청이 고교학점제와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 학습지도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교사 증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육여건 악화를 막고,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교조는 이날 △교원수급 산정기준 학급 수로 전환 △학급당 학생 수 20명(유치원 14명) 상한제 실현 △필수정원 법제화로 학교 규모별 적정 교사 정원 배치기준 마련 △교사 정원 배치기준 마련시 도시, 농산어촌 상황 고려 △기간제 교사 규모 대폭 축소 및 신규교사 채용 확대 △일방적 교원수급정책 중단 및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등을 촉구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19 17:27

전북교육청, 계약업무담당자 맞춤형 교육

전북교육청이 계약업무 전문성 신장을 위해 ‘2023년 계약 업무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계약업무담당자 맞춤형 교육’ 및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산하 계약업무담당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시로 개정되는 법령과 계약 유형별 업무 처리 절차를 안내해 업무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물품·용역·공사 계약 일반 △입찰 공고문 작성 및 낙찰자 결정 방법 △2단계 입찰 제안서 평가 △공사계약 실무사례 △중소기업제품 구매제도 안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제도 안내 △‘전북교육장터’운영을 통한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소개 및 구매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23년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 추진 우수기관 업무담당자 시상식도 가졌다. 최선자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신뢰받는 계약업무 추진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중소기업 제품 등 공공구매 제도를 우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19 17:27

전북교육청, 진로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나선다

전북교육청이 진로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진로체험지원단 컨설팅 역량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9일 중등교육과 협의실에서 진로체험지원단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 컨설팅 방향과 단위학교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의 어려움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진로체험지원단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진로체험프로그램 구성의 다양성 △예산집행 계획의 적정성 △학교별 특색있는 진로체험프로그램 발굴 △진로체험프로그램 우수사례 정보 제공 등이다. 도내에서는 총 281개교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81개교를 대상으로 운영계획서를 점검하고, 문제점 지적보다는 학교 지원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효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컨설팅의 방향은 학교중심, 현장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진로체험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학교가 학생중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19 17:26

전북대교수회 "국립대학 통폐합 개정안 신설 철회하라"

전북대교수회를 비롯한 전국교수연대회의가 19일 국립대학을 통·폐합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교육부 장관이 국립대학을 통·폐합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신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립대학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대학 구성원들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에 위임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대통령령에 근거를 두고 교육부 장관의 고시로 처리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국내 법체계 및 해석원칙에 비추어 볼 때 불법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 통‧폐합’은 「고등교육법」에서 위임한 내용이라고 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특히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은 대학 자율성을 법률로 보장한 헌법 제31조 4항에 어긋나는 데다가 법에 위임돼 있지 않은 내용을 대통령령에 근거를 두고 교육부 장관 고시로 처리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 모두에 저촉된다"며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 없이 교육부 장관이 자의적으로 국립대학 통‧폐합을 결정한다면 교수들은 대학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19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