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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사무총장 누가 될까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왼쪽)과 최형원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가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가면서 사무총장(부이사관급)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회 실무 총책임자인 사무총장은 2년 뒤에 치러질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예산 집행, 대회홍보, 조직관리, 시설 점검, 대회 운영 프로그램, 종목선정, 심판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를 위해 막중한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또한 본부장(서기관급) 3명 중 공무원 파견직 1명을 제외한 2명의 본부장도 민간인 채용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6월에 사무처 법인 설립을 거친 뒤 민간인 채용 공고를 통해 신임 사무총장을 뽑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는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과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다. 이강오 국장은 올해 8월 임기가 끝나고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 유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준비 등 전반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 국장은 국장급 개방형 공모로 지난 2017년에 임용됐는데 최근 사무총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등 전반적인 실무를 해서 물망에 오른 걸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은 확정된 게 아니다. 조직위원장이 방향을 잡아서 진행하겠지만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최형원 전 사무처장은 체육계에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월 퇴임한 최 전 사무처장은 전북체육의 산증인으로 체육회에 32년간 몸담았다. 체육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국소년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을 화합문화경제안전체전으로 치러내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최형원 전 사무처장은 체육회를 떠나고 사무총장과 관련해 어느 누구에게 들은 적이 없다. 처음 듣는 이야기다며 체육전문가이기 때문에 아마 제 이름이 거론되는 것 같다. 좋은 소식 전해줘서 고맙지만 부담스럽다면서 말을 아꼈다. 사무총장과 관련 김대중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전현직 공무원 출신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사무총장 자리는 한시적 자리인데 인건비가 과다로 책정돼 지난달 추경에서 사업비 등 1억 4000만원을 삭감했다. 민간인으로 채용하지만 공무원 직급에 맞춰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처는 사무총장(부이사관급)-3개 본부(서기관급)-5개 부서(사무관급) 등 정원 30명으로 구성된다. 본부장 1명은 공무원 파견직이며 본부장 2명은 사무총장과 함께 민간인 채용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및 사무처 공식출범에 이어 참가 선수단 유치,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국내외 체육협회와의 가교 역할 수행에 전념하는 등 2년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한편, 조직위원장에는 송하진 지사가 선임됐으며, 집행위원장에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종석 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26 17:31

“절망보다 희망을” 오는 27일 소아암 환우돕기 골프대회

절망보다 희망을 소아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골프대회가 펼쳐진다. 창간 70주년 기념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7일 오후 12시 30분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열린다.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 및 기량 증진과 함께 병마에 고통받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는 개인전(남, 여) 73팀 292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연기해 치러지는 올 대회는 규모를 축소해 단체전 없이 18홀 개인전(신페리오)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대회는 단체전과 일반부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대한골프협회 및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승인한 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룰이 적용된다. 18홀 종료 후 신페리오 방식으로 점수를 적용한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자가 우승을 차지한다. 개인전 남녀 1~3위,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상금이 수여되며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된다. 또한 남녀 구분없이 최초로 홀인원을 하면 골드바(37.5g)를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기념품과 만찬이 제공된다. 한편,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해야한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의 뜻을 밝혀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5.25 17:58

‘닥공’ 전북현대, 개막 3연승 질주

프로축구 K리그 4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 FC에 2-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후반 외국인 선수 무릴로와 영건 조규성이 K리그 데뷔골 맛을 보며 승부를 갈랐다. 전북은 조규성을 앞세운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무릴로와 한교원이 측면에 배치됐고 쿠니모토와 이승기가 2선에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손준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최보경-홍정호-이용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은 닥공답게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게 몰아쳤다. 전반 25분 전북은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북은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대구의 거친 수비를 뚫기 위해 전북은 순식간에 공격 방향을 바꾸면서 반전 기회를 노렸다. 전북은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이용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대구 골키퍼 최영은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이 후반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대구가 선수 교체로 어수선한 순간 무릴로가 선제골이자 데뷔골을 기록했다. 무릴로는 대구 문전서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북영건조규성이 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쿠니모토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대구 골키퍼 최영은이 쿠니모토의 슈팅을 쳐냈지만 조규성이 달려들며 득점했다. 전북은 김보경과 벨트비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또 전북은 이승기 대신 후반 39분 이수빈을 투입,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날 데뷔골을 맛보며 그라운드를 누빈 공격수 조규성이 후반 추가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북은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한편, 전북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강원FC와 강릉종합경기장에서 리그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 축구
  • 육경근
  • 2020.05.24 19:11

태권도원 개최 국제규모 태권도대회, 연기 결정

전북도가 오는 7월과 8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규모의 태권도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2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를 11월8일(5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 결정했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G1)인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월 개최 예정에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6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체육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연기를 이같이 의결했다. 당초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조성된 태권도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를 재개하고,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던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신규 유치함으로써 2개 국제 규모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지만,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개최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크고,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선수단의 참가 어려움이 예상돼 불가피하게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기되는 대회도 코로나19의 국내 및 전 세계 감염 발생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부 방역 지침 등을 감안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대회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국제대회가 코로나 청정지역인 도내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연기된 만큼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2개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천경석
  • 2020.05.24 18:49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11월 8일로 연기됐다

올여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끝내 연기됐다. 22일 전북도와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를 열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하려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를 11월 8일~1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날 전북도, 전북체육회,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북태권도협회, 김운용컵조직위 등 관계기관은 해외참가가 어렵다고 판단해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G1)인 제4회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8월 5일~8일에서 10월 30~11월 4일로 늦추기로 했다. 이는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다. 조직위 관계자는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개최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크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선수단 참가가 어렵다고 판단됐다며 11월로 연기되는 대회도 코로나19 감염 발생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부 방역 지침 등을 고려하여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논의하면서 대회 추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승기 전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가 연기된 만큼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해 두 대회가 성공 개최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22 16:01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선수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21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 보고와 밀착지원 종목전문가를 선정했다. 당초 올해 초 운영위원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열리게 됐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연기됐던 각종 사업에 대한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과학센터가 추진하는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자(선수팀)를 선정한 뒤 외부 전문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는 것으로 심리와 기술, 체력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이날 선정 된 밀착지원 종목은 핸드볼과 바이애슬론, 양궁, 육상(투척원반), 펜싱, 롤러 등 6개 종목이며 운동역학과 스포츠의학, 운동생리학 등의 전공을 가진 외부 전문가들이 밀착지원에 나서게 된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도내 선수들에게 최상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첨단 측정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21 18:54

전북현대, 화끈한 공격으로 3연승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24일 대구 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연승을 노린다. 전북은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2020 K리그1 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8일 개막전에 이어 부산 원정까지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3연승을 이루고 선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전북은 울산에 이어 2위(승점6. 득점3)에 올랐으나 예년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수원과의 개막전에서는 후반 막바지 이동국의 결승 골로 1대0, 16일 2라운드에서는 부산과 1대1로 맞서다 후반 추가시간 외인 공격수 벨트비크의 데뷔골이자 결승골로 2대1로 힘들게 승리했다. 코로나19로 이번 시즌 리그 경기수가 줄어든 데다 울산현대의 초반 기세가 무서워 타이틀 방어를 위해선 전북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전북은 대구와의 통산전적 23승 10무 8패로 크게 앞서 있으며 아직 리그 승리를 신고하지 못해 침체된 대구에 팀 분위기에서도 압도한다. 특히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18개의 슈팅을 쏟아 부으며 8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전북은 2득점에 그쳤지만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 홈경기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로 대구를 제압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팀 간의 대결 외에도 선수들 간의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K리그 통산 득점 1,2위인 이동국(225골)과 데얀(189골)의 득점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지난해 MVP 경쟁을 펼쳤던 김보경과 세징야의 중원 싸움이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중계로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경기장 내 메시지를 맞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 영상을 경기 전 전광판으로 송출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탠다.

  • 축구
  • 육경근
  • 2020.05.21 18:54

전북출신 박현경 선수, HS그룹과 후원 계약 연장

익산 함열여고 출신 프로골퍼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HS그룹(대표 유태호)과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럭시아SM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2018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현경 프로와 처음 인연을 맺은 HS그룹은 2020년에도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HS그룹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으며 2018년 KLPGA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하이원 여자오픈 2019 4위, ADT캡스 챔피언십 2019 3위 등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KLPGA 루키로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최종합계 17언더파 총271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올해는 KLPGA의 홍보모델로도 발탁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박현경 선수는 저를 믿고 다시 후원해 준 HS그룹에 감사하다. 후원에 힘입어 HS그룹과 함께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S그룹의 유태호 대표는 우리 HS 그룹은 전북지역을 토대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전북지역 유망주 박현경 프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HS그룹은 ㈜희성산업을 근간으로 다각적인 계열사를 통해 친환경농자재, 스마트농생명산업, 식품산업,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5.20 17:37

코로나 19 아웃!! 일상 되찾아 가는 체육시설

취미 생활인 운동을 다시 할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던 일상이 점점 회복되면서 그동안 사용이 제한됐던 배드민턴장과 빙상경기장 등 전주지역 실내 체육시설이 재개장에 들어갔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20일 화산체육관, 실내 암벽장, 실내 승마장 등 코로나19로 닫혔던 실내 체육시설을 일제히 재개장 했다고 밝혔다. 30대 직장인 최모씨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일한 취미였던 운동을 못해 답답했다면서 이번 실내체육관 개장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동호회서 활동하는 구 모씨도 일상생활 제약으로 생긴 우울감(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벌써부터 주말 경기가 기다려진다며 다시 동호인들과 운동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고 기뻐했다. 이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도체육회 헬스장, 전북지방경찰청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실내체육시설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도 체육회도 이날부터 체육회관의 헬스장과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의 문을 다시 열었다. 앞서 도 체육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문을 닫았었다. 현재 도 체육회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소독 방역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입장 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단관리를 하고 있으며 운동복과 수건 등은 개인 지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온조절실(사우나)과 정수기 등에 대해서는 사용을 하지 못하게 했으며 거리유지를 위해 인원 수와 운동시간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체육시설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만큼 제한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용객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실내 체육시설이 속속 재개장하는 가운데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영장 개장 시기를 27일로 일주일 늦췄다. 시설공단은 수영복으로 옷을 갈아입을 때가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 수를 최대 230명으로 제한하는 원칙도 세웠다. 이용 시간도 하루 최대 2시간으로 제한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27일 재개장을 하더라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자유 수영만 허용할 계획이다며 강습프로그램 수강생은 수강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질환이 있는 60대 어르신은 평소 오전에 수영장에 다녀와 하루 일과를 시작했었는데,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고 몸도 더 아픈 것 같다며 재활차원에서 운동을 다시해야 하는데 수영장 개방이 연기됐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일부 야외 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20 17:37

세계무대 점령 전북출신 골프 선수 누가 있나?

전북출신 박현경(20) 선수가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무대에 우뚝 선 도내출신 골퍼들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국내 골프 등록선수 2000여명중 100명도 안되는 전북이 세계적인 선수를 잇달아 배출하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주출신 이미나, 군산출신 전인지, 익산출신 이정은5박현경 선수 등이 전북을 빛낸 골퍼로 전해지고 있다. 전주출신 이미나(38) 선수는 2005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O캐나다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주 성심여중 2학년때 골프를 시작한 이미나는 1999년 엘로드배 전국중고대회 1위에 이어 2000년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대회를 제패하면서 이듬해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이어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언니들을 제치고 2002년 스포츠토토여자오픈에서 우승, 스타덤에 올랐던 선수다. 2003년 프로로 전향한 이미나는 8월 아워스몰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첫 우승을 따낸 뒤 SK엔크린여자골프, 우리증권여자골프 등에서 잇따라 우승, 다승왕과 상금왕을 꿰찼다. 신인이 상금왕과 다승왕을 차지한 것은 1996년 박세리(42) 이후 사상 두번째였기에 박세리 선수 뒤를 이을 대형 선수 탄생이라는 찬사가 따랐다. 하지만 이미나 선수는 지난 2016년 시즌을 끝으로 LPGA 은퇴를 했다. 2005년 LPGA 루키로 데뷔했으니, 대략 11년 6개월간의 LPGA 투어 활동이었다. 우승 2회, 톱10 33회 등 화려한 성적을 남겼다. 군산출신 프로골퍼 전인지(25) 선수는 지금도 LPGA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94년 군산에서 태어난 전인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태권도 선수 출신 아버지 전종진(61) 씨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 제주도와 전남에서 학교를 마친 전인지는 중학교 3학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가 됐다. 그리고 골프를 시작한 지 9년 만인 2012년 프로에 입문하게 됐다. 현재 전인지 선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5년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 이어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까지 제패하는 등 한-미-일 3국 투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후 2016년 LPGA 투어 신인상, 2018 LPGA 투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 2018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등 글로벌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해 전북을 빛내고 있다. 익산 남성여고 출신 이정은5 (31) 선수는 2009년 4월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2018년 신세계 KLPGA선수권대회에서 KLPGA 최다 언더파와 최소타(18언더파 198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둬 주목받았다. 2009년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서는 신지애, 최나연 등과 함께 출전해 한국의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외 2015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2011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 2010 KLPGA 투어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우승, 2009 제31회 신세계 KLPGA 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뒀다. 또한 2015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특별상과 2010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국내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 1부 투어로 입문한 이정은5은 당시 동명이인의 등록선수가 4명이나 더 있어 그의 이름 뒤에는 늘 5자가 따라붙었다. 협회에서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등록 순서대로 이름 옆에 번호를 붙였기 때문이다. 이어 KLPGA 투어 2년 차 익산 함열여고 출신 박현경 선수가 매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들어올리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프로 데뷔전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신인이다. 2016년 최혜진(21)과 세계여자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을 일궜고 2019년 5월 US여자오픈 한국 예선에서 1위에 올라 메이저대회 출전 티켓을 따내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에서는 무려 29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국내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박 선수는 우승 후 전북골프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년에 표현은 잘 안하려고 했지만, 심적으로 힘든 루키시즌을 보냈는데 이번 우승으로 아쉬움을 다 날려버린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스포츠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고, 저희 첫 우승이 고향인 전북도민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골프협회 정경수 사무국장은 현경이는 중학교 1학년 협회 소속으로 국가대표로 활동도 했지만 전북골프협회와 함께 성장한 선수다며 전북은 골프 불모지라 볼수 있는데 현경이의 메이저대회 우승이 전북골프발전을 위해서 큰 일을 한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5.19 17:01

“고향 응원 덕분에 우리 현경이 시즌 출발이 좋네요”

고향 응원 덕분에 우리 현경이 시즌 출발이 좋은 것 같습니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안게 된 전북출신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선수의 부친 박세수(51)씨의 소감이다. 박현경은 지난 17일 우승 기자회견에서 캐디를 봐주시는 아버지가 프로 출신이어서 항상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아버지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아버지 박세수 씨는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에서 우승 경력이 있고, 이날 딸의 골프백을 메고 우승을 합작했다. 박 선수는 부친의 운동신경을 그대로 물려받아 8세부터 골프채를 잡았다. 익산에서 골프 연습장을 운영한 것이 자연스런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 캐디로 나서 딸의 생애 첫 승을 이끈 박세수 씨는 딸의 장점으로 강한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 멘탈적으로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게 장점이다며이번 대회에서도 보기 숫자가 2개에 불과해 참가 선수들 중 가장 적었다. 대회기간 4일 동안 전체 스코어 중 60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현경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경이는 재능도 나쁘지 않지만 노력형 선수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현경이의 고교 진학과 관련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전남 함평고와 전남골프협회에서 장학금을 2배 넘게 주겠다며 영입제안이 왔다며당시 전북엔 골프선수를 육성하는 학교가 많지 않고 함열여고는 장학금을 많이 주지를 않았지만 전북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현경이를 전남에 보내지 않았다면서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씨는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6위에 머문게 아쉬웠다며 KLPGA 메이저대회 하나인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꼭 우승을 거머쥐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미국 등 올해 성적이 좋은 선수 12명만 참가하는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경이의 골프 입문 꿈은 LPGA였지만 성향 자체가 일본 스타일에 맞는 것 같아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도 생각중이다며 최종 목표는 미국 무대인 만큼 꼭 좋은 성적을 거둬 함열여고 등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도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현재 박세수씨와 그의 가족은 전주를 떠나 경기도 기흥에 머물고 있다. 박 선수의 한국체대 입학과 국내투어 여건상 어쩔수 없이 지난해 2월 이사를 했단다. 한편, 박현경 선수가 익산 함열여고 재학 당시 감독을 맡았던 이풍길 교감은 현경이는 항상 밝고 인성도 좋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국가대표인데도 겸손까지 해 언젠가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중학교부터 국가대표였는데도 당시 전남 함평고에서 기량이 좋은 현경이를 영입하려고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경이가 우리 학교에 남아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박현경 선수는? △2000년 1월 7일생 △신체조건=키 165㎝몸무게 55㎏ △출신교=전주중산초~익산 함열여중~익산 함열여고 △후원사=하나금융그룹 △소속사=갤럭시아SM △프로 데뷔=2018년 2월 KLPGA 입회 △입상경력=2015년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 우승, 2016년 세계여자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우승, 2017년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아마추어 1위(52위)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 2018년 LPGA 투어 US오픈 한국 지역예선 우승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 골프
  • 육경근
  • 2020.05.18 17:04

전북현대, 부산 꺾고 ‘2연승 질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후 2연승을 달렸다. 전북현대는 지난 1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에서 벨트비크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수원 삼성과 개막전에 이어 부산전도 승리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K리그 4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전북은 4-5-1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조규성, 2선에서는 한교원-이승기-손준호-쿠니모토-김보경이 나섰다. 포백은 김진수-최보경-홍정호-이용이 형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은 전반 15분 프리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홍정호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손준호가 올린 크로스를 홍정호가 수비진 사이에서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았다. 수원전에서 이동국의 결승 헤딩골을 도운 손준호는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전에 주도권을 가졌던 전북은 후반전들어 부산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팽팽한 승부를 겨뤘다. 부산은 이동준이 후반 16분 김진수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물로는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14분 조규성 대신 외인 벨트비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북은 실점 이후 무릴로, 이동국을 차례로 내보내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오히려 부산 호물로의 코너킥에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했고, 후반 막판 벨트비크의 결정적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무승부로 종료 휘슬 소리를 듣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교원이 백헤딩으로 흘려주자 골 지역 오른쪽에 있던 벨트비크가 오른발로 차넣어 극적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5.17 16:08

"월요일엔 강두기와 함께 연예인 야구 즐겨요"

코로나19로 그동안 개막이 연기됐던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리그가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31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회장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가 주최하고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고양시와 고양시 체육회가 후원하고, STN Sports TV에서 주관 방송사로 전경기 생중계를 담당한다. SBO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터미션과 공놀이야, 조미조마, 개그콘서트, 라바, 크루세이더스, BMB, 스타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팀그랜드슬램 등 11개 구단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예선 상위 5개팀의 순위 결정전을 거쳐 12월14일에 펼쳐진다. 개막전은 연예인 대표팀 주장을 맡고있는 오만석의 인터미션과 변기수가 주축이된 라바가 서전을 장식한다. 제2경기는 홍서범 단장이 이끄는 공놀이야와 곧 새신랑이 될 박성광이 속해있는 개그콘서트가 맞붙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겨울 SBS에서 최고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선수역을 맡았던 하도권 외에도 송영규, 김기무, 서호철, 유인혁 등 주요 연기자들이 연예인 팀 선수로 참가하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SBO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직접 관람을 못하지만 SBO리그 모든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STN에서 라이브중계를 해 모든 경기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IPTV(KT올레,LG유프러스,딜라이브)와올라인은 네이버, 카카오TV,아프리카TV,유튜브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7시와 9시30분에 볼 수 있다 .또 KTX에서도약 3분간전경기 하일라이트를 중계한다. 직관을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밴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커피,선수들의 사인볼 등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야구
  • 육경근
  • 2020.05.14 18:21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 개최 ‘첩첩산중’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회 개최를 놓고 진퇴양난에 처했다. 최근 서울 이태원발 코로나 19 확산세로 전북도민체전을 비롯한 체육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자 고심이 깊어가는 모양새다. 조직위는 당초 이달 15일까지 해외참가자 접수 결과를 보고 대회개최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회를 강행했다간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14일 열리는 관계기관 업무회의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전북도, 전북체육회,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북태권도협회, 김운용컵조직위 등 유관기관은 제13회 엑스포 개최 연기여부 등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 대회를 연기하되 대회를 축소 개최해 명분을 유지하자는 방안도 제기됐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연기가 된다면 방학중인 해외 학생들은 입국하기가 힘들 것이다면서 각국에 있는 감독, 코치 등만 초청해서 세미나, 관광 등으로 전북을 홍보해 내년 대회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대회가 무산돼 어렵게 조직위를 꾸려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코로나 변수 때문에 해외학생들 대신 국내 학생들만이라도 참가를 받아 대회를 축소 진행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올해 7월 29일~8월 3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월 5일~10일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대회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0.05.13 17:29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군민들의 건강 책임질 것”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회,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송재호 무주군 체육회장은 체육 배테랑이다. 전 무주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해 지역 체육의 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군민속으로 다가가는 무주군체육회 슬로건을 바탕으로 무주를 체육 중심도시로 만들고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을 구상중이다. 첫 번째, 동호인 종목 활성화, 동호인 배가운동을 약속했다. 송 회장은 현재 무주군은 24개 종목단체 2500여명의 동호인으로 운영된다며 1인 1종목 이상 체육을 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를 30개 이상으로 확대 동호인수를 임기내 40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체육은 운동을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마케팅을 강조했다. 그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북도, 대한체육회 등을 방문해 예산확보에 앞장서겠다면서 남부내륙 고원지대 특성을 살려 전국대회, 전국 유소년 대회, 전진훈련 등을 적극 유치하여 체육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국기원 유치 운동을 펼 계획이다. 송 회장은 오늘의 스포츠가 e-스포츠부터 브레인 스포츠 등 문화예술놀이취미와 경계선이 모호한 상태까지 발전했다고 본다. 그 연장선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노인스포츠 보급 확대, 미세먼지 등을 고려한 실내스포츠 공간 확보,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보고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관련 사업들을 진행할 생각이다. 또 100세 시대 1군민 1종목 같기 운동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 회장은 여성체육위원회와 청년체육위원회를 구성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력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데도 관심이 높다. 아울러 사무국 직원들과 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도 모색중이다, 그는출퇴근만 하는 단순 직장이 아닌 일할 맛 나고 즐거운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지는 않지만 시간 외 근무수당을 올해 처음 예산을 세워 지급하고 있고, 매년 전직원 해외연수 등을 통해 직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선 체육회가 법적으로 보호받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체육인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권리와 몫을 주장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회 운영이 실질적으로 독립하려면 예산 자체를 관에서 개입하지 못하게 하도록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어느 단체보다 잘 하는구나는 소리를 듣고 싶다는 송 회장은 군민들의 건강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체육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13 17:29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전북도가 12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김광호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회장,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조직위원장에는 유치과정에서부터 진두지휘를 해왔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선임됐으며, 집행위원장에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종석 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각계를 대표하는 전국단위 실무형 인사들로 조직위가 꾸려져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및 사무처 공식출범에 이어 참가 선수단 유치,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국내외 체육협회와의 가교역할 수행에 전념하는 등 2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총 비용 현재가치 64억 원, 총 편익 현재가치 225억 원으로 비용 편익(B/C)비율이 3.5에 달하는 경제성 높은 대회다. 생산부가가치유발 효과 807억, 취업고용효과 1,049명에 이르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참가선수 1인에 따르는 평균 동반 인원 2.3명으로 대규모 외래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신규시설 조성 없이 기존시설을 100% 활용하여 저비용-고효율 국제스포츠대회의 모델로 자리잡아 전북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취소되자 홍보 방향을 현장 중심에서 비대면 온라인 집중 홍보로 발 빠르게 전환해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안정화 추이에 따라 해외 참가선수 유치를 위해 일본태국인도의 국가별 마스터스대회 및 2020년 호주 마스터스대회, 2021년 일본 간사이월드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해 해외선수단 파견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참가 규모 1만3000명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대회주관 국제기구인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Jens- Holm(옌스홀름) 사무총장은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며 IMGA 또한 조직위원회와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 2022아태마스터스대회가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축하 영상을 전했다. 한편,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생활체육종합대회로 26개 종목, 70개국 1만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전북도에서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20.05.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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