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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마지막 경기 2홀차 아쉽게 '무릎'

인터내셔널팀이 객관적인 전력 열세 속에 맹추격을 벌였지만 미국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다국적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마지막 조인 배상문(29)까지 가는 접전 끝에 5승2무5패로 맞섰다.하지만 승점 1차를 뒤집지 못한 인터내셔널팀은 최종 승점 15.5-14.5로 우승컵을 미국에 넘겨줬다.우승에 필요한 승점 15.5점까지 3.5점을 남겨뒀던 미국은 이후 주춤했고, 인터내셔널팀의 반격이 시작됐다.J.B. 홈스(미국)와 17번홀까지 동점으로 맞서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으로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인터내셔널팀에 소중한 승점 1을 보탰다.인터내셔널팀에는 행운까지 따랐다. 통차이 짜이디(태국)와 대결한 버바 왓슨(미국)은 18번홀에서 40㎝ 남짓한 버디 퍼트를 놓쳐 다잡은 승리를 넘겨주고 무승부를 허용했다.그러나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1홀차로 패했고,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제이슨 데이(호주)는 잭 존슨(미국)에게 2홀차로 무너졌다.마크 레시먼(호주)이 미국팀의 에이스 조던 스피스를 1홀차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가 맷 쿠처(미국)를 1홀차로 물리치면서 승부는 14.5-14.5,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이제 남은 것은 마지막 조로 나선 한국의 배상문(29)과 빌 하스(미국)의 경기였다.배상문은 17번홀까지 1홀차로 뒤져 18번홀에서 무승부를 노렸지만 하스에게 2홀차로 패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0.12 23:02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 한국, 종합 4위 역대 최고 성적

한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확정했다.애초 목표로 잡았던 종합 3위에는 못 미쳤지만 세계군인체육대회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한국은 11일까지 열흘간 치러진 이번 대회를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25개로 마감했다.러시아(금59은43동33), 브라질(금34은26동24), 중국(금32은31동35)에 이은 4위다.한국은 앞선 5차례의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1회(1995년) 17위(금1은5동8), 2회(1999년) 5위(금10은4동4), 3회(2003년) 5위(금5은4동5), 4회(2007년) 16위(금2은4동7), 5회(2011년) 6위(금8은6동8)를 차지했다.유도의 이정민(24병장)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그는 남자 유도 73㎏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바히드 바나를 모로돌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한국의 1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양궁의 신재훈(22병장)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복싱팀은 조국에 금메달 3개를 바쳤다. 남자 라이트 플라이급(4649㎏)의 박정웅(25병장), 밴텀급(56㎏) 김주성(26병장), 라이트 헤비급(81㎏)의 양희근(25병장)이 그 주인공이다.약세인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나온 것도 성과다. 진민섭(23일병)은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40을 뛰어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최규웅(25일병)이 1분00초80의 기록으로 남자 평영 100m 정상에 올랐다.남자 골프 대표팀은 출전 선수 4명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쳐 1126타를 기록,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개인전 금메달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사이클에서는 깜짝 금메달이 두 개나 나왔다. 박경호(22일병)는 남자 도로 경주 개인전에서 131㎞를 2시간51분28초 만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체전은 개인전에 나선 각국의 최대 8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그 결과 한국(박경호 박건우 최승우 강석호)이 11시간25분58초로 1위를 차지했다.박동수(28상병)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지환(25일병), 이지홍(23일병), 김주석(26일병)은 남자 엘리트(만 40세미만) 팀 트라이애슬론 금메달 결정전에서 5시간31분39초75의 최종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반면, 태권도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총 16개의 금메달이 걸린 태권도에서 한국은 동메달 4개에 그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10.12 23:02

'쫓기는' 전북현대, 우승 장담 못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정규 경기 33라운드가 끝나고 팀 당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스플릿의 일정이 발표되면서 1위 전북현대가 우승을 쉽게 장담할 수 없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3월 7일부터 7개월간 상위 스플릿(그룹A 6개 팀) 진출을 놓고 12개의 클럽이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전북현대, 수원삼성,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순으로 그룹A가 결정됐다.시즌 초부터 절대 1강으로 평가받으며 확실한 2연패가 예상되던 전북현대는 승점 68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정규 시즌 후반 골잡이 에듀와 에닝요의 이탈 등으로 전력 공백이 생겼고 33라운드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2위 수원에게 승점 8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승점 60의 2위 수원이 남은 5경기 전승을 거둬 승점 75점이 된다는 가정 아래 전북이 자력 우승을 하려면 승점 9점을 확보해야 하는 데 3승이나 2승3무의 성적이 요구된다.하지만 상위 6개 팀이 치르는 스플릿 경기는 정규리그와 달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각축전이 예상되면서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어 전북의 우승 가도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전북은 스플릿 첫 경기를 포항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첫 경기의 승리는 우승 문턱을 절반을 넘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그러나 전북은 정규리그와 FA컵 경기에서 오히려 1승1무2패로 포항에 밀리고 있다. 그나마 위안은 1승을 홈에서 거뒀다는 점이다.반면 수원은 첫 경기를 상위 스플릿에 턱걸이한 제주와 치르면서 내심 수원 승, 전북 패를 기대하며 승점을 5점차까지 줄어들길 고대하고 있다. 수원은 정규리그에서 제주에 3승을 거뒀다.수원의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올 K리그 우승의 향방은 그야말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수원의 상승세와 전북의 조급함이 결합하면 대참사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이야기다.더구나 전북의 최종 라운드는 수원과의 원정 경기다. 두 팀이 4경기를 치를 동안 1, 2위의 승점차가 3점내로 좁혀지면 마지막 경기 결과가 우승의 향배를 결정짓게 된다. 전북은 수원에 2승1무로 우위에 있지만 공은 둥글다.오는 17일 전북현대와 포항의 스플릿 첫 경기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배경이다.한편 전북은 포항전 이후 25일 서울(원정), 11월 8일 제주(원정) 21일 성남(홈), 29일 수원(원정)과의 스플릿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09 23:02

전북현대, K리그 유료관중 증가 1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지난해보다 유료 관중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구단은 1강 전북 현대로 지난 시즌보다 3771명이 많은 평균 1만1089명을 기록했다.시민구단의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 스플릿에 안착한 성남FC의 전 시즌 대비 유료관중수 증가 폭은 2201명으로 전북 다음으로 많았다.홈팬들을 위한 행사를 크게 늘리는 등 인기구단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눈에 띄는 울산 현대의 유료 관중수 증가폭은 1999명으로 3위였다.무료 관중까지 포함한 전체 관중수는 전북이 평균 1만6710명으로 1위였다.또 팀을 향한 팬들의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수원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시즌 K리그 유료 관중수와 비율을 조사한 결과 클래식에서 수원의 유료 관중 비율이 91.3%로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를 통틀어 유료 관중 비율이 90%를 넘은 구단은 수원뿐이다. 3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수원은 평균 관중 1만3160명 가운데 1만2012명이 돈을 내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수원에 이어 FC서울(86.5%), 포항 스틸러스(86.4%), 전남 드래곤즈(80.4%), 울산 현대(71.9%) 순으로 유료 관중 비율이 높았고 유료 관중 수는 서울이 평균 1만4185명으로 가장 많았다.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낮은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23.3%에 불과했고 가장 낮은 유료 관중수(1047명)를 기록한 구단은 광주FC였다.구단별 유료 관중 비율이 공개된 것은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9 23:02

가자 ! ‘중동 모래바람’ 잠재우자

한국 축구가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분수령을 넘는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조 1,2위간의 맞대결인 이날 경기는 8개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조 2위는 다른 조와 성적을 비교해 진출한다.한국은 G조에서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앞서 한국은 1~3차전에서 미얀마, 라오스, 레바논을 차례로 격파했다.쿠웨이트도 역시 3승으로,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최종예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0승4무8패로 쿠웨이트에 우위에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해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슈틸리케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를 맞아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2011년 9월 열린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동점을 허용해 비겼다.슈틸리케호는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부상으로 21명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넘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는 각오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8 23:02

'추 감독 전성시대'

가을에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5-2016시즌에 추(秋) 감독 전성시대가 찾아왔다.7일로 정규리그 1라운드가 끝나는 가운데 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고양 오리온(8승1패)과 전주 KCC(6승3패)가 나란히 1, 2위로 2라운드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오리온은 추일승(52) 감독, KCC는 추승균(41)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이번 시즌 상위권으로 가는 발판을 1라운드에 착실하게 놓은 것이다.추씨 자체가 드문 성(姓)이기도 하지만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추씨 성을 가진 감독이 추일승, 추승균 두 명뿐이고 선수 역시 추승균, 추철민(은퇴) 두 명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두 명의 추 감독이 나란히 1,2위를 달리는 장면은 이색적이다.먼저 오리온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문태종, 김동욱, 허일영, 전정규, 김도수 등 쟁쟁한 포워드진에 한국형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까지 가세했고 이현민, 정재홍, 한호빈, 조 잭슨이 돌아가며 나오는 가드진 역시 풍부하다.여기에 이승현이 국가대표에서 돌아왔고 2016년 1월에는 최진수까지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다. 오리온이 이렇게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하게 된 데에는 추 감독의 역할이 컸다.지난 시즌 도중 감독대행을 맡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KCC 추 감독은 현역 시절 소리없이 강한 남자로 불렸다.궂은일 등 화려하지 않은 부분에 전념하면서도 막상 경기가 끝나고 보면 20득점이상을 기록하는 등 조용하게 제 할 일을 다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서는 최근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KCC의 명가 재건에 앞장서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6일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5연승을 달성하며 KCC에 무려 3년7개월 만에 5연승을선사했다.전태풍, 안드레 에밋, 리카르도 포웰 등 탁월한 개인기가 돋보이는 선수들을 앞세워 자신의 현역 때와는 다른 화려한 스타일의 농구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KCC 역시 김태술과 하승진이 6일 경기부터 팀에 복귀하면서 2라운드 이후 상승세에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승균 감독은 3년7개월 만에 팀이 5연승을 했다는 말에 KCC가 원래 잘하는 팀이었다고 자신 있게 답하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목표 이상으로 1라운드에서 승수를 쌓았다고 말했다.추 감독은 김태술과 하승진이 복귀 첫 경기부터 잘 해줬기 때문에 2라운드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10.08 23:02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격려 잇따라

오는 16일 강원도에서 개막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전북선수단은 47개 종목에서 임원 383명, 선수 1158명 등 총 1541명이 개막일부터 22일까지 전북의 명예를 걸고 이번 체전에 출전한다.이와 관련 지난해 전국 14위의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전북선수단에게 사기진작과 필승의 신념으로 잘싸워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각계의 격려금이 답지하고 있다.(주)피앤의 정강선 대표는 최근 생활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 선수들을 지원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도체육회 고문인 세기메디컬 김문철 대표도 500만원을 보내왔고 도체육회 임미경 부회장은 사재 300만원을 전달했다.또 전주비전대학교 한영수 총장은 도체육회를 찾아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소식을 보고 받은 뒤 그 같은 격려와 지원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각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선수단은 필승의 신념으로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각계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08 23:02

'쿠웨이트 잡아라' 한국 축구, 8일 월드컵예선 조 1위 담판

한국 축구가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분수령을 넘는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조 1,2위간의 맞대결인 이날 경기는 8개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 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조 2위는 다른 조와 성적을 비교해 진출한다.한국은 G조에서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앞서 한국은 1~3차전에서 미얀마,라오스, 레바논을 차례로 격파했다.쿠웨이트도 역시 3승으로,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최종예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0승4무8패로 쿠웨이트에 우위에 있다.그러나 원정에 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해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슈틸리케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를 맞아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그러나 가장 최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2011년 9월 열린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동점을 허용해 비겼다.슈틸리케호는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부상으로 21명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넘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는 각오다.

  • 축구
  • 연합
  • 2015.10.07 23:02

"중위권 재진입, 도민 성원 보답할 터" 전국체전 전북선수단 결단식 필승 다짐

작년 부진을 씻고 반드시 중위권에 진입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 결단식이 5일 전북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열렸다.이날 결단식에는 출전 선수를 비롯해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도체육회 이사 등 체육계 인사, 경기단체장과 체전 출전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그동안 전북선수단은 작년 제주 전국체전 성적이 14위로 추락한 이후 도체육회, 경기단체, 지도자,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100일간의 하계강화훈련을 소화하면서 중위권 재진입을 통한 전북체육의 자존심 회복을 별러왔다.이번 강원도 체전에 전북은 대회 임원 383명과 고등부 선수 487명, 대학부 140명, 일반부 531명 등 모두 1541명이 47개종목(시범종목 택견, 수상스키, 바둑 포함)에 출전한다.올 레슬링 전국대회 2관왕 전주대 김정민 선수와 양궁 30m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운 우석대 한희지 선수, 도체조협회 박숙현 지도자는 향토의 명예를 걸고 필승의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중위권에 진입해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송하진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그동안의 굳은 각오와 땀흘린 노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달라며 작년 성적 부진이라는 마음의 짐을 벗고 편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송지사는 최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백제유적지 세계문화유산등록,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낙후된 전북의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 많이 생겼다고 들고 희망의 열매를 거두려면 힘을 키워야 하고 체육은 그 바탕이 될 것이라며 고된 훈련을 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선수단 총감독인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결단식에 앞서 전북도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전국체전 목표 순위를 포함한 경쟁 시도와의 전력 분석, 종목별 참가현황, 경기장 및 경기일정 등을 보고했다.최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서 일단 작년 14위보다 두 단계 높은 전국 12위를 목표로 한다면서도 대구, 전남과 10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밝혀 전북의 순위는 최고 4단계까지 뛰어오를 가능성을 열어 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07 23:02

[(177) 프레지던츠컵 경기방식] 홀마다 승부 겨뤄 다승팀이 승자

세계 골프를 주도하는 별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처럼 많이 한국에 온 것도 처음이지만, 최초로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경기가 많은 골프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회와 달리 이 대회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경기가 주된 경기 방식이며, 여러 명의 대표선수들로 구성된 연합팀은 각자 자신 있는 경기방식에 출전하여 소속팀 승리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골프경기를 즐기지 않는 골퍼들은 프레지던츠컵 경기방식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매우 생소하고, 또한 경기방식도 매우 복잡 한 것 같지만, 정확한 경기 방법만 알면 매우 흥미롭다.이번 대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치 플레이는 각 홀마다 타수의 많고 적음으로 승부를 겨루어 이긴 홀이 많은 쪽을 승자로 하는 경기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사용되는 경기 방식은 포섬, 포볼, 그리고 싱글 매치플레이다. 이들 용어는 일반인이나 골프를 자주 즐겨하지 않는 골퍼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단어다.먼저 포섬(Foursomes)은 2명이 한 조가 되어 조별로 1개의 볼을 가지고 승부를 겨루며 파트너끼리 번갈아가면서 샷을 한다. 이 경기는 파트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팀워크를 발휘해서 경기를 펼쳐야 하므로 매우 흥미진진하게 경기가 펼쳐진다.포볼(Four-Ball)은 2인 1조씩 4명이 자기의 볼로 플레이하여 각 조에서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의 스코어로 승부를 겨루는 방법으로, 홀 공략을 서로 상의하게 된다.싱글 매치는 말 그대로 1대1로 겨루는 일반적 매치플레이 방식이다.이렇게 대회를 여러 방식으로 치르고 이긴 팀과 비긴 팀에 점수를 준 뒤 총 합계점수로 우승을 가린다. 따라서 마지막 날 싱글 매치 경기가 대회의 승패를 좌우하지만, 마지막 날 경기 이전에 승점을 많이 쌓아야 우승에 다가서기 쉽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번 대회는 8일 포섬 5경기, 9일 포볼 5경기가 열리고 10일 오전에는 포섬 4경기, 오후에 포볼 4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려 우승팀을 정한다.점수는 경기별로 승리 팀에게 1점을, 비기면 양쪽에 0.5점을 주며 총점수는 30점으로 15.5점을 먼저 획득하면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10.07 23:02

전북현대, 휴식기 '팬 밀착형' 마케팅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연고지역 팬들을 찾아가 사인회, 축구 클리닝 등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전북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의 향방을 결정할 상위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맞이한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강도 높은 훈련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만남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전북은 올해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드리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전북은 오는 8일 첫 행사로 9년째 전북현대 공식 스폰서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은행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오전 11시부터 전북은행 본점 로비에서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이근호, 최철순, 레오나르도, 장윤호 선수가 참여한다.10일 오전에는 연고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 중인 유소년 보급반(12세 이하)을 찾아 프로선수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과 사인회, 사진촬영을 한다.이날 이호, 김형일, 한교원 등 16명의 선수들은 군산, 완주, 전주 영생고 보급반을 순회한다.12일 제 53회 진안군민의 날에도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이근호, 루이스, 한교원, 이주용 선수가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전북은 지난 2009년 진안군과 홍삼후원 MOU를 체결한 뒤 7년째 진안홍삼을 복용하면서 상품 홍보도 하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채워주시고, 열띤 응원을 펼쳐 주는 팬들 덕분에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 팬들과의 만남은 항상 소중하고 행복하다며상위 스플릿을 잘 준비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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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10.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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