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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안방서 포항 녹이겠다

올 시즌 K리그 우승의 향배를 결정짓는 스플릿 라운드가 막을 올린다.절대1강 전북현대는 현재 1위(승점 68점)를 달리고 있지만, 2위인 수원 삼성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를 가정하면 승점 8점이 더 필요하다. 남은 5경기 중 3승(9점)이나 2승2무(8점)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자력 우승이 가능한 것.이에 전북은 오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경기를 우승의 시작점으로 삼는다는 각오다.전북과 포항의 올 전적은 1승1무1패 백중세지만 스플릿 경기에서 팽팽한 대결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복안이다.포항전 해결사로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나선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100호 골을 넣은 이동국은 포항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근호, 루이스, 레오나르도 등 전북의 풍부한 공격 자원도 출전 채비를 마쳤으며 국가대표에서 복귀한 권순태, 김기희, 이재성도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전북은 작년 스플릿 라운드 포항과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어 분위기는 좋다.최강희 감독은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다. 지금 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스플릿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경기장에서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과 동기부여가 된다. 꼭 경기장에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구단도 전북팬들의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해 일반석 입장 관중에 이규로 선수가 마련한 해가림 모자 1만개를 배포한다. 또 현장학습권을 소지한 어린이는 무료입장하고 중고등학생은 입장권을 2000원으로 할인해 준다.경기 전에는 전주기전대학의 날 이벤트, 하프타임에는 9월 이 달의 골 세레머니 상을 수상한 이동국의 시상식과 푸짐한 선물이 배달된다. 경기가 끝나면 병역을 마친 박희도, 서상민 선수가 복귀 인사를 한다.전북은 이날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관중 30만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홈 누적 관중은 28만4072명으로 이날 1만5928명 이상이 입장하면 새 기록이 달성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6 23:02

추신수, PS 2호 홈런… 텍사스, WS진출 실패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은 결정적인 3연속 실책으로 자멸해 쓸쓸하게 시즌을 마쳤다.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끝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펜스 너머 동료 투수들이 있는 불펜에 솔로 아치를 꽂았다.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이래 2년 만에 가을 잔치에서 나온 통산 두 번째홈런이다. 또 로저스 센터에서 때린 첫 홈런이기도 하다.추신수는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걷어 올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리고 포효했다.그러나 텍사스는 3-2로 앞선 7회 연속 3개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뒤 토론토 주포 호세 바티스타에게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내주는 등 4점을 헌납하고3-6으로 패했다.토론토는 16일부터 또 다른 ALDS인 캔자스시티 로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자와 ALCS에서 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0.16 23:02

'호남 최고' 내건 대중골프장 생겼다

호남 최고의 퍼블릭(대중제) 골프장 기치를 내건 더 나인 골프클럽(The Nine Golf Clup)이 오는 17일 문을 연다.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대율 유원지 일원에 신설된 더나인GC는 44만6586㎡의 부지에 9홀로 구성되어 있다.전북도시가스(대표 김홍식)의 자회사인 부흥산업개발(주)이 건설한 더나인GC는 지난 6일 전북도로부터 체육시설등록필증을 교부받았다.더나인GC는 통상 9홀로 구성된 퍼블릭골프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5번 홀을 제외한 8개 홀의 그린을 좌우로 2개씩 설치했다.18홀 예약제로 운영 예정인 더나인GC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눠 각각 우그린과 좌그린을 사용하게 되며 같은 홀이라도 전반과 후반의 티박스(Tee Box)와 그린까지의 거리가 달라 새로운 공략법이 요구된다.여기에다 8개의 홀에 티박스(Tee Box)를 5개씩(1번 홀은 3개) 설치해 9홀을 두 번 돌아도 다른 코스처럼 느끼게 했다.골프장의 총 전장도 만만치 않다. 블루 티 기준 우그린 전장은 3195m이며 좌그린 전장은 3296m로 일반 18홀 회원제 골프장에 견주어도 뒤질 게 없다는 게 골프장 측의 설명이다.아울러 헤저드(저수지)를 9개 만들어 코스 공략의 난이도를 높였지만 페어웨이가 매우 넓고 탁 트여 초보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특징도 갖췄다.페어웨이 잔디는 한국산(중지)이며 그린과 티박스, 그린컬러는 벤트그라스다.특히 그린 빠르기가 세미프로 선수 수준인 2.5m여서 퍼팅의 묘미를 더 해주고 있다. 그린 잔디는 매일 깎고 다져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골프장측은 그린관리를 위해 전문 그린키퍼 2명과 함께 전문 잔디 관리자 8명, 일반 관리자 15명을 고용했다.더나인GC는 내장객들의 편안함을 도모하고 잔디와 그린 보호 등을 위해 내년 3월까지는 주중 20팀, 주말 30팀만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9홀 모두에 야간 조명등(라이트)을 완비했지만 오전 9시에 시작해 일몰 전에 모든 경기가 끝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골프장에는 클럽하우스와 사우나, 연회실, 프로샵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그늘집도 있다.일반 대중골프장 이용료보다 높게 책정된 주중 8만원(카트비 1팀 6만원 별도) 주말 11만원의 그린피에 대해 골프장 관계자는 제 가격을 받고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들이 그만한 값어치를 느끼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지만 신입캐디의 경우 10만원으로 책정했다.순성국 더나인GC 사장은 The Nine의 The는 최고를, Nine은 꽉찬 숫자 9를 뜻한다며 대중골프장으로서는 호남 최고의 잔디와 시설, 서비스로 고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 번 방문한 골퍼들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품 골프장이 되도록 하는 게 경영 방침이라며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끊임없이 개선점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전주시 근교 금구 대율(금천)저수지 옆에 위치한 더나인GC는 자동차로 전북도청에서 15분, 김제IC와 서전주IC에서 10분 이내 거리다.

  • 골프
  • 김성중
  • 2015.10.15 23:02

전북현대, 17일 포항전 '기전대학의 날' 지정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이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위한 열띤 응원에 나선다. 이에 전북은 오는 17일 오후 3시 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클래식3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전주기전대학의 날로 지정했다.지난 8월 전북과 MOU를 체결한 기전대는 교내 현수막 게시와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전북의 홈경기 안내를 하고 있다. 또 교직원과 학생들이 서포터스 동아리를 구성해 응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전북 선수단이 전주기전대학을 방문해 실시한 팬 사인회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렸다.기전대는 지난 8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감바 오사카와 홈경기에 자체 셔틀버스로 교직원과 학생 1000명이 단체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차전에 120명이 응원을 갔다.전북현대는 전주기전대학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기전대 조희천 총장과 학생대표가 선수단 격려와 시축에 나선다. 전북은 조희천 총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우승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셔야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며 전주기전대학의 날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보내주시는 성원에 걸맞게 경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5 23:02

'출항 1년' 슈틸리케호, 35년 만의 한해 최다승 눈앞

한국 축구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 1년 만에 35년 만의 한 해 최다승을 눈앞에 뒀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이로써 슈틸리케호는 올해 18번의 A매치 중 14번을 승리로 이끌며 14승3무1패를 기록했다.내달 미얀마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 모두 승리하면 16승을 올리게 된다.슈틸리케호는 지난 6월 미얀마의 원정 경기에서 2-0, 라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8-0으로 승리한 바 있어 무난히 승수를 챙길 것이란 관측이 많다.한국 축구가 한 해에 16승을 달성하는 것은 1980년 이후 35년 만이다.16승은 역대 기록으로는 1975년(26승)과 1978년(24승), 1977년(20승)에 이어 역대 네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한국 축구는 1980년 16승을 올린 이후 A매치 15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1982년 15승7무9패, 1990년 15승6무10패, 3년 뒤에는 15승9무4패를 각각 기록했다.1997년(15승5무3패)에도 15승 고지에 올랐지만, 그 이후에는 없었다.2001년 이후에는 10승(2004200620102011년)이 최고였다.특히, A매치가 20경기를 훌쩍 뛰어넘었던 1990년대와 비교해 올해 20경기(미얀마라오스전 포함)만에 16승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8할의 승률은 역대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1956년 대표팀은 11승1무1패를 기록하며 한 해 84.6%의 승률을 올린 바 있다.지난 1월 열린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홈팀 호주에 1-2로 진 것이 올해 유일한 패배다.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1-1), 8월 동아시안컵에서 북한(0-0), 일본(1-1)과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슈틸리케호는 또 자메이카전에 승리함으로써 아시안컵 호주에 패배 이후 무패 행진도 11경기로 늘렸다.2010년 10월 일본과의 평가전을 0-0으로 비기고 2011년 6월 7일 가나전을 3-0으로 이길 때까지 12경기 연속 무패(승부차기 패배 제외)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의 최다 무패 행진이다.올해 치른 18경기 중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2골,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과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1골씩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15경기를 실점하지 않았다.슈틸리케 감독도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후 "현재까지 올해 14승3무1패를 기록했고, 18경기에서 15경기를 무실점을 했다"며 "한국 축구의 과거를 잘 모르지만, 과연이런 기록들이 예전에도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올해 경기 대부분이 아시아 국가라는 점에서 다소 의미가 퇴색될 수는 있지만, 과거에는 비슷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작년 9월 이후 계속해서 발전해 온 슈틸리케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앞으로의 발걸음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축구
  • 연합
  • 2015.10.14 23:02

[강원 전국체전] 개막 D-2, 전북 전력 분석해보니…

매년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각 시도의 엘리트체육계가 한 해 농사를 어떻게 지었느냐를 판가름하는 경연장이다. 일반 국민에게 전국체전은 예전과 달리 올림픽과 월드컵, 프로경기 등으로 인해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체전에 임하는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세계대회보다 더 중요하다.전북은 지난 2013년 모처럼 전국 9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 해 제주 전국체전에서 14위로 추락하면서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전북선수단은 오는 16일 열리는 강원도 체전에서 실추된 전북체육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1년을 준비해왔다.개막 D-3을 맞고 있는 전북선수단의 분야별 예상 전력과 목표 달성 가능성을 점검해본다.△기록종목=작년 기록종목에서 전북이 얻은 점수는 모두 1만2896점. 이는 2013년 1만4760점에 비해 무려 1864점이 모자란다. 하지만 올해는 1만5000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전년도와 비교해 종목별로 살펴보면 육상의 전력 향상으로 트랙과 필드에서 각각 300400점이 오르고 역도, 궁도에서 100여점, 양궁에서 240점의 추가 득점이 예상된다. 사전 경기에서 이미 2개의 금메달을 딴 체조는 250점이 올랐다. 볼링은 작년 77점에서 무려 531점이나 높은 608점이 점쳐지면서 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이밖에 롤러 287점, 요트 142점, 근대5종(작년 0점) 191점, 카누 170점, 트라이애슬론 99점, 당구 64점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이를 합산하면 기록종목에서만 작년보다 2414점을 더 따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단체종목=축구, 야구 등 단체종목은 오히려 전년보다 점수가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악의 대진 운이 결정적이다. 축구는 600여점의 감소가 예상되며 야구도 500점 가까이 내려앉을 전망이다. 사전 경기에서 부진한 핸드볼도 500점이 낮아지고 정구도 60여점 감소가 점쳐진다.반면 농구에서 160점, 배구에서 180점 정도가 오르고 작년 0점인 럭비와 하키가 각각 316점, 208점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고 배드민턴도 430점이나 높아졌다는 게 도체육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단체종목 전체로 보면 작년보다 305점이 낮아질 것으로 추산된다.△체급종목=기록종목만큼은 아니지만 체급종목도 전년대비 900점 가까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레슬링에서 321점, 씨름에서 51점, 유도에서 221점, 우슈쿵푸에서 306점의 증가가 예상된다. 복싱도 50점, 작년 0점인 보디빌딩도 53점을 더 딸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태권도만 99점의 감소가 예상된다.결국 전북은 기록종목과 체급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모두 3007점이 상승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종합 점수 3만356점으로 12위 달성은 무난하다는 관측이 대세를 이룬다.여기에다 불과 1000점 안팎으로 순위가 갈리는 10, 11, 12위 간의 점수 폭을 고려하면 당일 컨디션과 분위기에 따라 순위 상승 여지가 더 크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4 23:02

조촌초·완주중·전주공고 '챔피언'

전주조촌초, 완주중, 전주공고가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3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시상식을 열었다.올해는 리그 운영 방식을 고등부의 경우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눠 실시했으며 전기리그를 성적을 대학입시(수시전형)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리그 참가팀에게 페어플레이 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수지도자심판서포터즈가 서로 존중하는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된 리스펙트 캠페인의 활성화된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했다.전북 권역리그의 초등부는 전주조촌초(전호윤 교장이찬구 감독)가 리그 11경기에서 11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중등부에서는 완주중(채동천 교장강일찬 감독)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6연패를 달성하며 도내 중학교 축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등부 우승팀인 전주공고(김종관 교장강원길 감독)는 처음 도입된 전후기 리그를 모두 석권하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3월 14일 시작돼 7개월간 진행된 이번 리그에서는 참가팀들의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중등리그 1위 완주중과 2위 동대부속금산중은 모두 9승1패로 승점이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이 적용됐다.또 고등부 후기리그의 경우 1위 전주공고와 2위 군산제일고의 승점 차는 1점이었으며 2, 3, 4위에 오른 군산제일고, 고창북고, 백제고 모두 승점이 동일해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가 결정되기도 했다.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선수들의 학습권을 위해 주말이나 공휴일 경기 개최를 원칙으로 진행했으며, 74개의 경기장과 구급차를 사용했고, 감독관 70명, 심판 417명, 응급구조사 74명, 운영요원 296명이 투입되어 모두 191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4 23:02

[(178) 몸통 스웨이 교정방법] 두발 모은 채 70% 정도로 스윙을

지난 주 프레지던츠컵의 열기로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인천 송도로 집중됐다. 세계적인 골프 빅 이벤트가 안방에서 열렸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배상문 선수가 유일하게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었다.대한민국 남자 골프도 이번 프레지던츠컵과 같이 많은 관심속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타플레이어의 부재 속에서 흥행이 쉽지 않고, 기사도 만들어지지 않는 남자 골프를 기업들이 얼마나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하루 빨리 스타플레이어가 나와 한국남자 골프의 자존심이 회복되기를 기대해본다.초보 골퍼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잘못된 동작 중 하나가 사진1에서 만들어진 선을 기준으로 몸통이 넘어가지 않게 회전해야하는데, 사진2과 같이 고관절 우측방향으로 밀려서 선을 넘어가는 동작으로 이를 스웨이라고 한다. 스웨이를 하게 되면 몸통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임팩트 때 다시 몸통이 움직여 돌아와야 한다. 이같이 몸이 좌우로 많이 움직이게 되면 회전에 의한 스윙이 되지 않아 임팩트 정확성과 클럽의 스피드가 줄어들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몸통의 회전을 바르게 하는 연습으로 사진3과 같이 두발을 모아서 스윙을 해보는 것이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두발이 떨어지면 안되며, 풀스윙을 하기보다는 70% 정도의 스윙크기와 힘을 사용하면 충분하다. 다리를 모으고 고관절을 사진2와 같이 밀게 되면 중심을 잡기 어려워 스윙이 되지 않는다. 사진4의 동작과 같이 몸통을 회전시키는 기분으로 연습하면 사진5의 동작까지 원활히 만들어 낼 수 있다.오늘의 레슨은 백스윙 과정에서 몸통이 오른쪽 방향으로 많이 움직여 스웨이 동작이 만들어지는 사람에게 적당한 연습방법이 된다. 따라서 여러번의 빈스윙으로 감각을 충분히 익힌 뒤, 다리를 모은 자세에서 볼을 여러 차례 쳐보고, 다시 빈스윙을 반복하는 식의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과정에서 스웨이 동작과 정확히 회전되는 동작의 차이점을 생각하며 연습하면 쉽게 동작이 만들어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10.14 23:02

[강원 전국체전] "실추된 전북체육 자존심 꼭 회복"

실추된 전북체육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12일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오는 16일 강원도에서 개막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날 지난해 전북의 전국체전 성적이 전국 14위로 도민들에게 실망을 줬지만 올해에는 기필코 중위권에 재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올 초 도체육회 사무처장 부임 이후 전북선수단 총감독으로는 처음 전국체전을 치르게 된 그는 작년 성적이 저조해 올 한 해 동안 도청과 교육청, 경기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해왔다며 이번 체전은 도내 각 종목의 고른 기량 향상과 무난한 대진운으로 종합 12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이어 최 처장은 6개 종목에 걸쳐 열린 체전 사전 경기에서 전북선수단이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도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1012위권 경쟁 시도인 전남대구와의 예상 점수 차이가 1500점 내외여서 선수들의 선전이 뒤따라준다면 10위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동안 체전 강화훈련장을 돌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온 그는 체전 D-4일을 맞아 각 종목 지도자들에게 환절기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체급 종목 선수의 체중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최 처장은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답지하는 도내 각계의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도민들도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 온 전북선수단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기록종목과 체급종목의 전력이 전반적으로 안정권에 들어있고 개인단체종목과 단체종목도 무난한 대진추첨으로 예상 외의 선전이 이어지면 목표 순위 초과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이 관계자는 올 체전에서 전북은 금메달 29, 은메달 43, 동메달 102개로 예상하면서 작년 금 37, 은 46, 동 58과 비교해 금메달은 적지만 종합득점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전북선수단은 오는 16일 개막해 22일 폐막하는 제96회 전국체전 47개 종목(3개 시범종목)에 임원 383명과 선수 1158명 등 모두 1541명이 출전한다.앞서 전북은 체전 사전 경기에서 금 3개(체조2, 펜싱1), 은 8개, 동 13개 등 모두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11일 현재 종합득점 3469점으로 경기, 서울, 강원, 부산에 이어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은 지난주 전북선수단에게 출전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3 23:02

[강원 전국체전-주목! 이 선수] 우석대 양궁 한희지, 세계新 쏘나

오는 16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선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을 대표하는 이들 중에는 빼어난 실력과 다채로운 이력으로 화제가 되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먼저 우석대 양궁의 한희지 선수는 세계신기록 수립을 기대하고 있다. 떠오르는 신궁 한희지는 최근 30m 비공인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다관왕도 노리고 있다.육상에서는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노리는 팀이 있다. 바로 익산시청 육상부다. 9명이 출전하는 익산시청은 선수 모두 기량이 상위권이어서 초유의 모든 선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육상 해머 남고부 이리공고 이관석도 눈여겨 볼 선수다. 이관석은 올해 출전한 9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전국체전 금메달에 성공하면 무려 10관왕의 대업을 이룬다.체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카누의 이순자. 38세의 역전노장 이순자는 K2 500m와 K4 500m 금을 벼른다. 이순자는 고교 2학년(18)부터 21년째 전북 대표 선수 출전이라는 기록도 새로 쌓고 있다.사격 스키드의 남자일반부 전경배 선수는 66세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북 최고령 선수로 뛴다.국내 고교 배구의 명문 익산 남성고는 전국체전 6연패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최고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어 우승 확률이 매우 높다.전북선수단에는 가족 참가자도 적지 않다. 육상 여자일반 김지은(개발공사) 선수는 같은 팀 김우진 감독의 딸이다. 사이클 남자일반 지적공사 장선재 선수는 소속 팀 장윤호 감독의 아들이고, 호원대 검도 이창훈 선수의 아버지는 익산고 검도 이용귀 코치다.역도 전북연맹 박무성박무정 선수, 검도 익산고 김성수김영수 선수는 쌍둥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키의 김은호(김제고), 김세은(김제여고) 선수는 남매의 투지를 불사를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3 23:02

전북현대, 가을선물 쏜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홈팬들에게 가을 선물을 제공한다.전북은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홈에서 오는 17일 포항 스틸러스와 , 11월 21일 성남 FC와 경기를 갖는다.전북은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승점 68점)지만 최종 우승 여부는 더 지켜봐야 안다. 이에 따라 치열한 다툼을 해야 할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가을 이벤트를 마련했다.전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홈경기장 응원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09년 여름방학부터 진행한 현장학습권 증정을 다시 한 번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일반석(E/N석)을 할인된 가격(2000원)으로 판매한다. 이번 현장학습권과 입장권 할인은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에 적용된다.현장학습권의 경우 도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교육지청초등학교와 연계한 축구장 현장학습은 체험활동 과제물로 인정받을 수 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가을에는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이 많다. 축구경기 관람도 야외활동 중 하나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께 승리라는 축제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3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