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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과 중국산 혼합 고춧가루를 순수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전북지역 가공업체 대표와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문태섭, 이하전북농관원)은 국내산과 중국산 혼합 고춧가루를국산 100%로 둔갑 판매한 고춧가루 가공업체 대표 A(61)씨와 직원 B(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춧가루 가공업체 대표 A씨는 직원 B씨와 공모해 2019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국내산에 비해 값이 저렴한 중국산 건고추와 중국산 고추양념(향신료조제품)을 국내산과 혼합해 고춧가루를 제조한 후 원산지를국내산 100%로 거짓 표시해 전국의 김치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등 31개소에 690톤(시가 102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농관원 담당 수사관은 이들이 중국산 구입내역을 숨기기 위해 원료수불부와 생산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적발 이후 조사를 받는 기간 중에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계속해서 고춧가루 173톤(시가 30억원 상당)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해왔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전북농관원 문태섭 지원장은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원산지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2022년 1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서한국 은행장은 지난해 4분기 경영영업성과 및 2022년 경영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올해 중점추진전략인 수익중심 질적성장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경영효율성 증대, 디지털 경쟁력 제고, 신 성장동력 강화 등을 통해 은행의 핵심전략 추진과 지속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DSR 적용 및 연 소득제한,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북은행만의 영업전략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한국 은행장은 새해에도 고객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고,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추진력으로 전북은행만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읍 정우면 종오리 농장에서 전북 지역 두 번째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10일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정재호 본부장은 가금농가 발생상황 및 병역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축협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가금조합원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도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발생지 방역대(3~10km) 가금농가 소독에 축협 공동방제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가금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농협이 보유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고병원성 AI가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지적재조사를 공동 수행할 민간 파트너와 동반성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LX공사에 따르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를 함께 수행할 지적재조사대행자 응모결과 전국 211개 지적측량 등록업체 중 역대 최고인 120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고, 최종 102개 업체를 선정했다. LX공사는 민간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추가공고를 실시한 결과 18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총 120개 업체(179팀) 참여했으며 약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민간 참여 확대에 나섰다. 이는 지난 2012년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이후 가장 많은 민간업체가 참여한 것이다. 매년 평균 10개의 업체가 참여했던 점을 고려하면 약 11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사업의 안정적 운영, 공정기간 단축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민간업체에 측량S/W(약 38억 원) 무상지원, 기술공유와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표준화를 위해 공무원, 책임수행기관,대행자 편으로 지적재조사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강화하고, 민간업체와 동반성장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대행자의 역량강화를 이끌어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10일 겨울철 하우스에서 감자를 재배할 때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 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우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2월에 저온 및 폭설 피해를 보기 쉽다. 하우스 내 평균 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늦어지고 잎이 변색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된 잎과 줄기가 얼어 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중 수막재배와 열풍기를 이용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밤에는 하우스 입구의 비닐 커튼을 닫아 보온해야 한다. 폭설이 쏟아지면 하우스가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쓸어내리도록 한다. 눈이 녹아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이치면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우스 바깥의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연동하우스 재배를 피하고, 오래된 하우스의 경우 지주대를 세워 골조를 미리 보강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고품질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한겨울 저온, 폭설 피해를 입지 않도록 1~2월 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오는 14일까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사회적경제 사업장에 청년혁신가를 배치하여 사업장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장 모집 규모는 6개 시‧군(정읍․김제․완주․임실․순창․고창)을 대상으로 최대 16개사 모집 예정이며, 이번달 14일까지 청년혁신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청년 인건비(200만원) 및 교통비,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최대 2년)받게 된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어려운 경제난 속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전북 사회적경제가 높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1년 조달이용 우수고객에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 이주현 청장은 소속직원 윤권현(윤리경영실) 부장을 유공직원으로 선정하고, 조달청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달청은 매년 조달사업 발전과 조달시책에 기여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서비스 이용실적,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조달청 이용실적이 우수하고 조달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윤권현 부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조달서비스 이용을 통해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김태곤), 광활농협(조합장 신광식)과 함께 지난 7일 김제시 광활면 지역 시설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광활면에서는 약 260농가가 563ha의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봄감자 생산량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간척지 토양의 풍부한 미네랄과 서해의 해풍 등 감자 생육에 천혜의 조건을 갖춰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맛을 자랑한다. 평소 11월부터 파종을 하고 다음해 3월부터 출하를 시작해야 하지만 올해는 파종을 앞두고 비가 내려 밭을 말리느라 평년보다 열흘가량 파종이 늦어져 출하시기도 늦어질 전망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감자 동해피해 예방을 위해 온풍기 가동과 하우스 시설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주길 바란다며 전북농협에서도 감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2022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총 10회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유튜브를 활용한 분야별 온라인 설명회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전북중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으로, 접속방법은 유튜브 검색창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검색하면 된다. 주요 설명내용은 △국내외 판로 △금융 △기술개발(R&D, 제조혁신, 기술 및 산업기밀 보호) △창업벤처 △소상공인 등 5개 분야로 구성해 정책고객별 및 지원 분야별 맞춤형 설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술개발 분야 설명회의 경우 국가정보원 지부도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기술보호 지원 내용도 포함된다. 아울러 주요 중소기업 협회단체의 수요가 있을 경우 일정 협의 후 대면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국내외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면과 온라인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중소기업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최근 개발한 콩 신품종(7품종)을 다음 달 6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분양,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분양 신청은 장류두부두유용 콩은 2kg, 유색 콩은 1kg 단위로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각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 신청을 받고 남은 수량에 한해 3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신청 문의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장류‧두부용 품종인 대풍2호는 쓰러짐에 강하며 꼬투리가 잘 튀지 않는다. 10아르당 수량이 345kg으로 대원보다 21% 많다. 미소는 콩 비린내에 관여하는 효소를 제거해 비린내가 없는 대립종이다. 10아르당 수량이 314kg이고, 기존 품종인 진품콩2호보다 18% 많다. 혼반 및 가공용 품종인 청자5호는 알이 굵은 검정콩이다. 꼬투리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 수확이 가능하다. 꼬투리 터짐과 쓰러짐에 강하고, 10아르당 수량이 343kg으로, 기존 품종 청자3호보다 30% 많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수량 많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우수한 콩 신품종을 신속히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올해도 논에 벼 대신 타작물(두류, 일반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는 6일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종료되자 도 자체 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해 논타작물 정책에 지속 참여한 농가에 ha당 6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는 주요 식량작물로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콩(두류)에 한정해 지원했으나, 올해는 두류와 함께 시군별로 전략 육성할 일반작물을 1개씩 선택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4500ha로 지난해와 같이 ha당 60만 원씩, 총사업비 27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 농지는 2018년부터 2021년 중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한 농지 또는 2021년에 벼를 심고 2022년에 신규로 논타작물을 재배한 농지다. 또 대상 농가(또는 법인)는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9일까지다. 논타작물을 재배하는 해당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논타작물 생산을 지원하면서 논콩 규모가 전국 46%를 차지할 만큼 대표 주산지로 성장했다며 올해도 많은 농가들이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6일 202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제1차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신규‧재심사)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인프라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총 6개 사업 부문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대상자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조직 형태(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를 갖추고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목적으로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되고, 컨설팅경영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번 재정지원사업 공모 중 일자리 창출 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이 대상이며,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191만 원/인당)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개시일로부터 1년간 지원되며, 기업당 최대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상이며 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기술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건실한 사회적기업들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오는 17일까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전북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소셜캠퍼스 온 전북은 초기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 교육 및 멘토링 등 지원으로 양질의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예비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을 돕고 있다. 모집 규모는 상주기업(사무 공간 제공) 9개, 등록기업 18개 총 27개 기업을 모집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일로부터 최대 2년까지 입주 기업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입주기업 대상이 대폭 확대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졸업 기업 및 (예비)사회적경제 기업과 더불어 정부 및 지자체의 소셜벤처 인정 기업도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소셜캠퍼스 온 전북은 복권기금으로 조성,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로 경진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현웅 원장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가치가 높은 사회적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성익)가 오는 12일까지 2022년도 수출바우처사업 1차 및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장기운송계약 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수출바우처사업은 선정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약 2500개사를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신청 편의와 이해도 향상을 위해 브랜드K, 스마트제조혁신,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 혁신성장분야 영위 기업도 수출역량으로 단일화해 모집한다. 선정기업에는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며, 디자인개발해외규격인증특허 등 총 13개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물류전용바우처는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 △일반물류지원 분야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를 먼저 모집하며, 기업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그중 70%를 정부에서 보조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수출바우처 및 물류전용바우처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황성익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올해도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혈통‧외모‧유전체 정보를 종합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된 씨수소 18마리 중 4마리의 유전능력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94마리) 정액의 유전능력과 비교해 KPN 선발지수(도체중, 등심단면적 등 종합 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하다.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다음 달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씨수소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6개월마다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보증씨수소를 최종 선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가축개량평가과장은 농가 개량 목표에 따라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등의 항목별 유전능력을 확인해 정액을 선택하고, 계획 교배를 해야 한우 개량과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화)가 지난달 13일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행자 공고 및 평가를 통해 8개 대행업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 지적재조사사업은 총 55지구 4만 5000여 필지로 대행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의 효율적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민간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지난해 9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민간대행자 선정과 일필지 측량성과 검증 등의 업무를 맡아 공적 역할을 확대한 바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에 시작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5일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북형 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형 취업 지원사업이란 미취업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과 신중년(만 40세 이상 69세 이하)에게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 촉진사업이다. 고용기업에는 1인당 7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1년간 지원하며 취업자는 6개월 이상 근로 시 2년 동안 최대 300만 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기업 대상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도내 소재 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다. 참여기업은 추가 채용자에게 지원금(70 만원)을 포함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또 전년도 참여기업은 참여 당시 약정한 상시 근로자 수 이상을 고용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시군 일자리 부서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직접 문의하면 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열악한 고용 여건에 놓인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를 지원해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SW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오는 17일까지 2022~2023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2023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SW 관련 강소초기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 208억 원 등 총 416억 원을 투입하며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 분야는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 SW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품질관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분야의 경우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SW기업들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을 육성하고자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기술사업화에 대한 제품 고도화 및 성능 테스트 등을 지원해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돕는다. 지역 현안 해결형 SW개발 분야는 산업혁신, 정주 여건 개선, 갈등 해결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W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 및 현장 적용을 통한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SW서비스사업화 분야 3개 과제, 지역선도기업 사업화 분야 3개 과제,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 분야 1개 과제를 선정한 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는 기업은 오는 3월 말부터 2023년까지 SW제품개발, SW품질관리, 국내외마케팅, 제품 사업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추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2년간 추진된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도출해 선도기업 지정서를 발급하고 후속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추가 사업기획 및 대규모 국비 사업으로 고도화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전주시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인 SW분야에서 지역 기업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발굴된 SW기업들이 지역 산업 및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1년 조달이용 우수고객에 완주군이 선정됐다. 조달청은 소속직원 이진우(재정관리과) 주무관을 유공직원으로 선정하고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은 5일 조달청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달청은 매년 조달사업 발전과 조달시책에 기여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서비스 이용실적,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완주군은 조달청 이용실적이 우수하고 조달행정의 투명성․효율성 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진우 주무관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고 조달서비스 이용을 통해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산 마늘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홍산 마늘이 김치 양념용으로도 합격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농진청이 지난 2017년 개발한 홍산은 특유의 기능 성분(클로로필)을 함유해 끝부분이 초록색을 띤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약 200ha에서 재배됐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농진청은 홍산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에 의뢰해 김치 양념으로써 홍산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관능검사(시각미각후각 검사) 전문가 15명이 김치 맛을 평가한 결과, 김치를 담근 직후에는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와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의 맛 차이가 없었다. 2주 뒤 알맞게 숙성한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의 종합적 기호도는 평균 5.7점으로 나타나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4.8점)보다 높았다. 김치의 숙성도를 나타내는 산도(신맛) 측정 결과, 2주 숙성한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는 0.57%,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는 0.77%로 확인됐다. 천천히 발효되는 것은 김치의 독특한 맛과 풍미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유승오 과장은 우리 품종인 홍산 마늘이 다양한 용도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홍산이 김치 양념용 마늘로 대중화되고 나아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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