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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자동차 여행시 유의할 점

온가족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배낭이나 먹을 거리를 잔뜩 실을 수 있고 내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고르고 즐기는 자유가 있는 이동수난, 자동차. 그러나 점검 없이 떠나면 안락하고 쾌적한 장거리 여행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떠나기 전 라디에이터, 냉각수 양, 타이어의 공기압 등을 검검한다. 장거리를 운행할 수록 자세를 올바르게 해야 피로를 덜 수 있다.올바른 운전 자세는 어깨를 시트에 붙인채 스티어링휠(핸들) 위쪽을 자유롭게 잡을 수 있고 풋 레스트에 왼발을 고정했을 때 무릎 관절이 30도 정도 굽혀지는 것이다. 너무 바싹 당겨 앉거나 뒤로 물러나 앉지 않았는지 확인한다.문을 닫고 에어컨을 오랫동안 켜놓는 것은 금물. 일정한 거리를 달린 후에는 쉬는 시간을 갖는다. 비오는 날 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1차선을 고집하지 말고 2∼3차선으로 주변 차들과 흐름을 맞춰 달리면 그만큼 앞쪽 도로 상황에 집중하며 달릴 수 있어 안전하다. ◇에어컨 제대로 사용하기△냉매가스는 정기적으로 교환할 필요 없다: 에어컨 가스의 압력은 축구공의 3백배에 달하기 때문에 새지 않는 이상 교환할 필요가 없다. 누설 여부만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있다.△출발 전에 켜는 것이 좋다: 고속 주행 중 에어컨을 켜면 압축기(컴프레서)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출발 전에 켜거나 신호 대기 등 주행 중지 상태에서 가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부 운전자는 에어컨 스위치를 항상 켜두는데 이것도 시동 모터와 배터리 고장의 원인이 된다. 에어컨을 끌 때도 목적지에 도착, 시동을 멈추기 2∼3분 전에 끄는 것이 좋다.에어컨을 틀 때는 고단 부터 작동한다: 연료를 아끼기 위해 처음부터 1, 2단으로만 에어컨을 작동하는데 처음에 4, 5단으로 세게 틀었다가 2∼3분 후 1, 2단으로 낮추는 게 냉각 효율과 연료 절약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1시간마다 10분씩 에어컨을 쉬게 하면 엔진 과열을 막을 수 있다.△냉매는 적당해야 한다: 냉매가스가 부족해도 냉각효과가 떨어지지만 너무 많아도 냉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정확한 양을 주입하려면 흐린 날보다 기온이 30도 전후인 맑은 날을 택해야 한다. 날씨가 맑아야 냉매 순환이 원활해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에어컨 냄새는 신문지로 없앤다: 에어컨에서 냄새가 날 경우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악취와 습기가 제거된다. 햇볕이 좋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팬만 2, 3단으로 10분 가량 작동시키면 냄새가 없어진다. 일년에 두번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으며, 항균 필터를 자주 갈아준다.◇주차장 활용서해안의 바닷가 주차 때는 밀물 시간을 주의한다. 아울러 섬으로 떠날 피서객은 포구 주차장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발한다.◇피서지 주차장에서의 피해 보상△유료 주차장에 차량 주차시 파손된 경우: 주차장법에 의하면 주차장 관리인에게는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가 있으며, 주차장 내 피해에 대한 입증 책임은 주차장 측에 있다. 따라서 주차장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주차장 측에 즉각 이의를 제기해야 하며, 사진 촬영 등 추후 논란 시 입증자료를 남겨두는 것이 필요하다. 단, 주차장 이용시간을 준수해야만 보상받을 수 있다.△차량이 바닷물에 침수된 경우: 운행 중 차량 침수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갯벌 및 모래사장 등 도로로 볼 수 없는 장소에 주차해 파손된 경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갯벌이나 모래사장 등 차량운행이 통제된 곳에서는 주차하지 않는 것이 좋다.△노상 주차나 무허가 주차장에 주차 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노상 주차 시 도로에 토석 죽목 등 기타 장애물을 적치하는 행위와 동일시하기 때문에 보상받을 수 없다. 무허가 주차장 주차도 마찬가지.△피서지에서 천재지변으로 차가 파손된 경우: 보험에서는 지진 분화 태풍 홍수 해일 등의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보상하지 않고 있다. 다만, 비 오는 날 천둥 번개에 의해 가로수 등이 차 위로 쓰러져 파손되 경우는 약관 규정에 의거, 낙뢰 또는 떨어지는 물체에 의한 손애로서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다.◇휴가를 다녀와서 차량 관리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나 산과 계곡을 찾는다. 바닷가를 다녀온 차량은 염분을 많이 지녀 부식되기 쉽다.기계식 세차가 아닌 손 세차장을 찾아 차량의 바닥까지 물을 뿌려 소금기를 씻어내야 한다. 차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왁스칠도 해야 한다. 나무 밑에 오래 주차해 둔 차는 나무 진액이 차체에 떨어져 표면을 부식시킬 우려가 있다.산악지대를 다녀온 차는 자동차 하체에 돌이나 나무 뿌리가 부딪혀 오일을 누수시킬 수 있으므로 리프트에 올려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휴가 때 사용한 짐을 보관했던 트렁크를 살펴보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한다.

  • 경제일반
  • 허명숙
  • 2003.07.17 23:02

[생활] 피서용품 꼼꼼히 챙기자

찜통 더위라도 좋다. 이글거리며 작렬하는 태양도 좋다. 여름 피서를 떠나는 마음은 벌써 들떠 있다.그러나 기분에만 충실하고 준비를 소홀히 하면 생각지도 않은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차분히 가라앉히고 가기 전 챙겨야 할 물건들을 점검해보자.피서용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영복 선글라스 자외선차단제.◇수영복을 고를 때도 체형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아랫배가 나온 체형: 골반팬츠나 탱키니(탱크탑 형태의 비키니) 허리에 벨트가 있는 디자인이 좋다. 단색은 피하고 무늬가 있는 스타일이 효과적이다. 목선이나 어깨끈 장식으로 시선을 분산하는 것도 포인트.△하반신이 뚱뚱한 체형: 긴 랩스커트로 하반신을 가리거나 다리 라인에 배색을 대 엉덩이가 작아보이는 디자인이 좋다.△팔이 굵은 체형: 비대칭 디자인이나 중심 부분에 포인트를 줘 시선을 분산시키는 디자인이 적합하다.△어깨가 넓은 체형: 목선은 11자 스타일이 무난하며 V자 네크라인은 피한다.허리가 밋밋하거나 굵은 체형: 상하로 분리된 비키니나 탑이 효과적이며, 옆라인에 세로로 패치를 댄 디자인도 좋다.△가슴이 큰 체형: 볼륨이 들어간 많이 파진 스타일보다 스포츠 브라형태의 탱크탑 스타일이 적합하다.△가슴이 작은 체형: 볼륨업 브라가 내장되거나 가슴부분에 리본이나 셔링을 준 디자인이 좋다. 조직감이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도 포인트.선글라스◇얼굴형에 따른 선택 요령△긴 얼굴: 시선을 옆으로 돌려주는 원형이나 렌즈가 크고 얼굴을 넓게 감싸주는 고글형, 둥근 사각형의 웰링턴형이 어울린다.△둥근 얼굴: 둥근 얼굴을 강조하는 동그란 렌즈는 피하고, 렌즈의 양끝이 약간 위로 치켜 올라간 디자인이 적합하다. 가는 금속테를 쓰면 예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도.△각진 얼굴: 사각 렌즈나 지나치게 색이 진한 렌즈는 네모난 얼굴을 강조하므로 좋지 않다. 그라데이션 효과가 있는 타원형 렌즈가 적합하다.광대뼈가 나온 얼굴: 얼굴 옆면이나 광대뼈가 드러나는 작은 렌즈는 피하고 얼굴을 넓게 감싸주는 큰 렌즈나 고글형을 택한다.◇선글라스 관리는해변가에 다년온 후에는 선글라스가 녹슬지 않도록 바로 물로 세척한다. 렌즈를 닦을 때 천이나 타올 손수건 등은 결이 있고 조밀도가 낮아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안경 닦는 천을 이용한다. 선글라스를 만질 때 한 손만 사용하면 태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양손을 사용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을 때는 케이스에 보관하며 렌즈는 항상 아래쪽으로 놓아 흠집이 나지 않도록 보호한다.자외선 차단제◇효과적인 사용법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 후 자외선 차단제를 고루 발라준다. 메이크업베이스 기능을 겸한 자외선 차단제는 바른 후 바로 파운데이션이나 트윈케이크를 사용하면 된다.얼굴에 바를 경우 콧망울 주변 등 잘 발라지지 않는 부위나 코 뺨 등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쉬운 부위를 좀더 세심하게 바른다. 눈꺼풀 입술 귀 발 등 빠뜨리기 쉬운 부분도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목 팔 다리 등 몸에는 충분한 양을 골고루 펴서 발라주되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바른다.자외선 차단제는 땀이나 물에 의해 지워지거나 옷에 쓸려 닦이므로 3∼4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25, PA++ 정도의 차단 제품이 적당하며 야외나 레저활동을 할 때는 SPF 30, PA+++ 이상이 좋다.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에 집중 사용하므로 남으면 해를 넘겨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 크림보다 변질되기 쉬우므로 일단 개봉하면 1년 이내에 소진하는 것이 좋다./허명숙기자 sunny@

  • 경제일반
  • 허명숙
  • 2003.07.17 23:02

[생활영어] 오늘 오후 회의는 누가 주관하나요?

Who's in charge of this afternoon's meeting?오늘 오후 회의는 누가 주관하나요?A. Are you going to the meeting today? 오늘 회의에 참석할 건 가요?B. Depends. 상황에 따라서요. Who's in charge of this afternoon's meeting?A. I think it'll be the manufacturing department. 제 생각엔 생산부에서 주관할 거예요.B. In that case, I won't be able to make it. 그런 경우는 제가 참석하기 힘들 것 같네요.회사 내에서 회의는 작게는 부서(department)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있겠지만, 부서간의 의견 조율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본문은 그러한 부서간의 회의와 관련된 것으로써, be in charge of~는 '~에 책임을 지다. ~을 주관하다'라는 뜻으로 주무부서나 책임자를 묻는 표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유격을 나타낼 때, ['(apostrophe)+s]는 사람이나 동물의 경우에서 쓰이고, 무생물일 경우 [of+명사]를 쓰는데, 무생물에 해당할 지라도 시간이나 날짜를 나타내는 말의 소유격은 본문의 afternoon's처럼 's 형태를 사용합니다.<기억해둘 만한 표현>* Who is the supervisor of the meeting? 회의 주관자가 누구죠?* Who'll be running the meeting this time? 회의 진행을 누가 하죠?* Director Kim will preside over the meeting. 이 부장님이 회의를 주재해요.

  • 문화일반
  • 전북일보
  • 2003.07.16 23:02

[생활] 아르바이트 유형과 피해 사례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 수강 교재 판매가 목적인 경우가 많다.방학철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의 절박한 처지를 이용해 그들을 노리는 악덕 업체들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밝힌 아르바이트 알선을 빙자한 악덕 상술을 소개한다.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학원 수강을 강요하는 악덕 상술은 단골 메뉴다.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에 수강생을 끌어들여 수강료를 받는 것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 교재나 물품 판매가 목적이면서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는 것처럼 현혹하기도 한다.아르바이트 유형과 피해 사례아르바이트 자리를 잘못 구하면 돈 버는 것은 고사하고 도리어 돈을 내야 하는 황당한 경우가 생긴다. 워드프로세싱 이메일발송 등 단기간 내 집에서 컴퓨터를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는 아르바이트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보조강사 주부사원 등의 일자리와 관련 학원 수강이나 별도의 부업을 요구하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생활 정보지에 구인 광고를 자주 내는 업체, 유명 기업의 상호와 비슷한 업체, 터무니 없이 높은 급여를 제시하는 업체 등도 주의 대상이다.△아르바이트 알선 빙자해 교재 판매속기를 배우면 아르바이트를 제공한다고 하기에 회원 가입 신청을 했다. 교재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교육비 명목의 회비를 월 4만3천원씩 10회 납부해야 한다고 했다. 며칠후 택배로 교재를 받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대금 지불 능력도 없고, 아르바이트 할 이유도 없을 것 같아 교재를 반품하겠다고 통보하자 교재비 43만원을 요구한다.△아르바이트 내세워 키보드 판매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가 생활정보지의 광고를 보고 전화했다. 속기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54만원짜리 키보드를 구입해야 한다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했다.며칠 후 충동계약이라고 생각돼 업체에 해약 의사를 밝혔더니 키보드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다릴 것을 요구했다. 한달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다시 전화하니 타인에게 양도가 불가능하다면서 해약 요구를 거절한다.아르바이트 피해 예방 요령△선불을 요구하는 곳은 피한다.△아르바이트를 빙자한 업체를 조심한다.전산 보조 사무보조 초보가능 전산업무 배우면서 아르바이트할 분 등의 달콤한 말을 내걸어 수강생을 모집해 사람들을 울린다.△재택 근무에 현혹되지 않는다.△업무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으면 피한다.△회사명 연락처가 불명확한 곳은 피한다.△보수가 높은 곳은 일단 의심한다.△취업사이트에서 정보를 탐색한다.휴먼피아(www.humanpia.com)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잡링크(www.joblink.co.kr) 알바누리(www.albanuri.co.kr) 파인더올 아르바이트(www.findalba.co.kr) 등에 접속하면 아르바이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군데 이상의 믿을만한 업체의 사이트에 들어가 정보를 교차 탐색한다. 객관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한 사이트보다는 여러 사이트를 탐색해야 한다.게시판 등에 올려놓은 내용을 살펴봐도 아르바이트 업체의 신뢰성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허명숙
  • 2003.07.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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