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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軍 부대 금연 클리닉 맡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김혜은 금연상담사

"백해무익한 담배, 끊기로 했다면 금연상담사와 상의하세요."군 부대를 중심으로 금연 클리닉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금연상담사 김혜은씨(38).세계 금연의 날을 맞은 지난달 31일 김씨는 임실지역 군부대를 찾아가 금연 클리닉을 열고, 흡연의 위험성을 역설했다.김씨는 "담배는 단순 기호식품이라고 할 수 없고, 신체 손상으로 심할 경우 목숨이 위태로워 질수도 있는 것이 흡연"이라며 "우리 사회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끊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흡연자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특히 군부대의 경우 사회와의 단절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장병들이 스트레스를 흡연으로 풀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해 담배를 배우는 사람이 많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군부대에서 금연을 작정했다 하더라도 다수가 담배를 피우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담배를 피우면 피울수록 폐는 병들고, 폐암 발생 확률이 날로 높아질 수밖에 없어요. 흡연 경력이 있거나 현재 흡연자라면 반드시 폐암 조기검진을 통해 자신의 폐 건강을 체크해야 합니다."김씨는 금연을 결심했다면 흡연의 욕구가 사라지는 3개월 정도는 주변 사람들에게 일부러 알리고 술자리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처음 3개월동안은 흡연 욕구를 대신 해 줄 수 있는 물 마시기, 취미활동 등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흡연 욕구가 떨어진 이후에도 1년간은 지속적인 금연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그는 또 "청소년 흡연율이 상승하는 데 대해서는 상당히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대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청소년 흡연을 방지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씨는 "흡연의 유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청소년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알려야 한다"며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가까운 시·군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으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윤나네
  • 2010.06.01 23:02

[사람] 전북 온 루 쭝 치앙 강소성방문단장 "새만금에 감탄"

"거대한 규모로 추진되는 새만금사업은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방안을 찾으면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창립 45주년을 맞은 전북건축사협회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강소성 감찰설계협회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26∼28일 전북을 방문한 루 쭝 치앙(盧中强) 단장은 새만금의 규모에 감탄사를 쏟아냈다.그는 "새만금 현장을 다녀와 보니 정말 거대한 공정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면서 "하지만 거대한 규모의 공정인 만큼 환경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그는 이어 "환경문제가 없도록 발전방안을 찾는다면 완벽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다른 요소들과 합작해 성공적으로 개발한다면 지구 미래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공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주 한옥마을과 월드컵 경기장 등을 둘러봤다는 그는 "(전주에) 대형 빌딩은 없지만 문화재를 보호하고 역사 유물을 지키려는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건축물 외에도 교통과 환경이 아름답게 설계된 점에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특히 한옥마을에 대해 "전통적인 문화와 역사가 전승된 느낌을 받았다"며 "닥나무로 한지를 만드는 등 전통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과 한국의 건축에 대해 "강소성을 비롯한 중국은 빠른 속도로 개발되면서 건축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문화를 같이 지녀야 속도와 보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강소성의 건축설계는 일본·유럽 등지와 소통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과는 소통이 적은 편"이라고 소개한 그는 "한국 건축인들과 창의성 면에서 교류하면 상호 보완하며 발전할 수 있다. 한국 건축가들이 창의성을 가지고 일본·유럽의 건축사들과 경쟁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건축건축사협회의 창립 45주년 기념 전시회에 강소성 회원들의 작품도 전시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있을 것"이라며 "양 협회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교류증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사회일반
  • 조동식
  • 2010.05.31 23:02

[일과 사람] 여성 유권자 운동 캠페인 펼친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윤정아 사무국장

"여성 유권자 여러분, 꼭 투표해서 권리를 찾으세요."6·2 지방선거를 앞 둔 27일 오후, 전북여성단체연합이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여성 유권자 희망 만들기'캠페인을 벌였다.전북여성인권센터 윤정아 사무국장은 이날 "역대 선거의 투표율을 분석해보면 상대적으로 여성의 참여율이 낮다"며 "여성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후보자의 공약이 실생활과 크게 관련되지 않아 특정 후보를 지지해야겠다는 의지가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윤 사무국장은 이어 "투표를 포기하는 것 자체가 곧 자신이 요구하는 정책이나 제도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투표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세계적으로 여성이 투표권을 통해 정치에 참여 한 지 이제 10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여성들이 원하는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우선 후보들의 공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죠?"윤 사무국장은 특히 "가족·급식·보육·여성이라는 키워드가 공약에 들어갔다고 해서 이를'여성 친화적 공약'으로 평가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여성을 위한 것처럼 포장한 공약에 불과한 지 실제로 여성을 위한 공약인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전북여성단체연합에서는 여성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들을 선정해서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 한부모 여성 가장 지원과 성폭력·성매매 근절 방안 등을 꼼꼼히 따지고 있다.특히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불법 성매매 근절 대책과 함께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 강화 등을 제안하고 있다.윤 사무국장은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에서 직업여성들의 투표를 위한 외출이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은 되짚어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은 여성 당선자를 늘리자는 차원이 아니라 성별을 떠나 여성 친화적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출하자는 취지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치밀한 공약 검증을 통해 여성 유권자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여성 유권자의 선택이 지역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 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윤나네
  • 2010.05.28 23:02

[사람] KIST 전북분원 제2대 분원장, 정원용 박사 취임

정원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제2대 분원장(58)이 26일 취임했다.취임식은 전북도청에서 이경옥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과 한홍택 KIST 원장,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 분원장은 취임사에서 "KIST 전북분원이 지역 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연구 단계부터 시장성이 명확한 사업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며, '초고속 무인항공기 복합재 부품 개발 사업'을 제일 먼저 시도할 사업으로 꼽았다.그는 2년 임기 동안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및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생산 기반 조성 △국제협력 강화로 복합소재 산업 글로벌 거점화 △연구개발·생산·마케팅 연구체제 구축으로 복합소재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조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전문 연구 인력 확충도 약속했다.서울 경복고와 연세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정 분원장은 1978년부터 KIST에서 근무하면서 금속공정연구센터장, 정보소재합성기술개발사업단장, 한국자기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한·중 신소재공동연구센터장을 맡으면서는 신소재 분야에서 중국의 원천 기술과 국내 생산 기술을 접목, 세계 시장에서 양국의 신소재 기술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글로벌 R&D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2008년 1월 완주 봉동 2만7000㎡(시설 연면적) 규모의 터에 짓고 있는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오는 2012년 9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연구소는 완주에 있는 전북테크노파크 연구동을 임대해 쓰고 있다.

  • 사회일반
  • 김준희
  • 2010.05.27 23:02

[일과 사람] 한동숭 호남권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소장

그 자신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인 한동숭 호남권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소장(48·전주대 게임학과 교수)은 "1, 2년 안에 모든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런 확신 때문일까. 그는 "스마트폰은 '1인 창조기업'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대기업이 드문 전북에 적합한 산업 분야이자, 센터로서는 꼭 선점해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호남권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광역권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 원·도비 25억 원 등 총 101억 원을 지원받는 프로젝트다.전남·북의 풍부한 문화 자원을 활용, 공연·전시 관련 분야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과 스마트폰·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분야에 적용할 콘텐츠 개발이 주 업무다."'제2의 벤처 시대'가 올 겁니다."한 소장은 2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식에 앞서 한 고등학생이 '서울 시내버스 안내 시스템'을 만들어 대박을 터뜨린 일화를 들며 "기존에는 개발자가 개발뿐 아니라 판매 등 비즈니스까지 맡았지만, 지금은 '앱 스토어'(App store)에 프로그램만 올리면 구매자가 선택을 하고, 이익도 개발자가 7:3 중 7을 갖는 구조"라며 최근 개발자에게 유리해진 '개발 환경'을 소개했다.'앱 스토어'는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그는 "최근 아이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IT 분야 인력들이 스마트폰 쪽으로 몰리고 있다. 서울에선 하루라도 먼저 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투잡(two job)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요사이 개발자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고 귀띔했다.전주대 문화산업연구소 소장을 맡아 문화기술 연구 개발 사업을 이끌어 온 그는 문화기술연구소의 '사라져 가는 전통 마을을 가상현실 체험 공간으로 복원하는 작업'에도 참여한, 자타 공인 문화기술 분야 '고수'다."도내 업체들의 기술력은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전북도와 센터, 업체가 힘을 합쳐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전북의 문화관광산업에 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한 소장은 "전북은 재정이 넉넉지는 않지만, 문화관광 자원은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곳"이라며 "스마트폰을 통해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을 전북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일반
  • 김준희
  • 2010.05.27 23:02

[사람] 순창군 6월 베스트공무원에 하정식씨

순창군이 전자투표를 통해 이달의 베스트공무원을 선발한 결과 농림축산과 농촌살리기팀의 하정식씨(45)가 영광의 Best Talent(모든 방면에 재능이 많은) 공무원 주인공으로 선정됐다.하씨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농림축산과 농촌살리기팀에서 원예특작지원사업업무를 주로 담당해오면서 농업이 주업인 순창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시설, 채소, 특작,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왔다.하씨는 "공직자로서 마땅히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한 것 뿐"이라면서 "앞으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든든한 직원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부서추천에 의한 간부회의 심사로 선정된 이달의 공무원에는 강용신(56) 예산담당이 선정됐다.1981년부터 공직에 몸담은 강 담당은 특히 예산업무에 오랫동안 근무하며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한편 5급 최우수는 양주철 순창읍장이,우수는 임낙용 건설과장과 오수환 농림축산과장이, 6급(Best 믿을맨) 최우수는 자치행정과 한상철 행정담당이, 우수에는 민원봉사과 도광택 건축담당과 농촌관광과 하성길 농촌개발담당이, 7급이하(Best Talent) 최우수에는 농림축산과 하정식씨, 우수에는 장수복지과 문효녀씨, 자치행정과 송정홍씨, 재무과 고경무씨가 각각 선정됐다.

  • 순창
  • 임남근
  • 2010.05.27 23:02

[일과 사람] '6·2 지선 후보토론회' 첫 여성 사회자 이영원 교수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요. 후보들도 하고 싶은 질문이나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선거 토론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평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팽팽하게 경쟁하는 후보들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전주KBS가 중계방송하는 '6·2 지방선거 후보토론회'에서 정확하면서도 신뢰감있는 진행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원 우석대 신문방송학과 교수(48). 전북지역에서 여성이 선거 후보 토론회의 사회자로 나선 것은 그가 처음이다."KBS에서 이번 선거와 관련해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했는데, 다른 지역 후보토론회를 보니 대부분 남자 교수나 남자 방송인들이 사회를 맡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방송경험이 없는 데다가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컸는데, 지역에서 첫 여성 진행자라는 점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이교수는 "방송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분위기를 시도해 보기 위해 나를 기용한 것 같다"며 "평소 잘 웃는 편인데, 프로그램 성격에 맞춰 진중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딱딱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며 웃었다. 전주KBS 시청자위원이기도 한 그는 "언론 전공자로서 유권자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후보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고민 끝에 수락했다"고 말했다.이교수가 진행하는 '6·2 지방선거 후보토론회'는 총 12회. 이교수는 "프로그램 자체가 정확한 정보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주어진 원고를 충분히 숙지하면서도 후보마다의 공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 자질을 비교·평가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이교수는 덕성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주립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설득커뮤니케이션의 권위자로, 2008년부터 우석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 사회일반
  • 도휘정
  • 2010.05.26 23:02

[사람] '교칠 반상기' 김도윤씨, 전북공예대전 대상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제33회 전라북도공예품대전'의 대상은 '교칠 반상기'를 출품한 김도윤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목칠디자인 전공생(33·남원시 조산동)이 수상했다.김씨의 작품은 옻칠 중 교칠기법으로 화려한 색감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씨는 "옻칠을 한 그릇은 흔히 제기로만 쓰여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습도로 인해 채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 화려한 색감이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6개 장르에서 출품된 92점 중 50점이 입선, 54%의 입선율을 보였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윤수)는 지난해 77점에 비해 작품 수는 늘었으나, 참신한 작품이 많지 않았다며 상품성, 디자인, 품질, 창의성을 고려해 채점했다고 밝혔다.작품 전시는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6월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도윤(목칠) ▲금상 이종덕(기타) ▲은상 백경동(금속) 이화준(도자) ▲동상 이우엽(도자) 조영미(도자) 이정희(섬유) 송은숙(기타) ▲장려상 이수진(목칠) 최경화 채수환 유정실 강우경(도자) 변중호(금속) 황연순 한미영(섬유) 장은혜 최윤화(종이) 전병남 이상옥(기타)

  • 문화일반
  • 이화정
  • 2010.05.25 23:02

[사람] 전북발전·섬유산업 '큰 별' 지다…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 별세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이 23일 오후 10시 향년 8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고창 출신으로 삼양사를 창업한 수당(秀堂) 김연수(1896~1979) 회장의 7남6녀 중 3남으로 1923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명예회장은 동생 김상하 그룹회장(5남)과 함께 삼양사를 그룹으로 키웠다.김 명예회장의 큰 형은 고 김상준 전 삼양염업 명예회장, 둘째 형은 고 김상협 전 국무총리이다. 또 김한 전북은행장(김상협 전 국무총리의 아들)의 백부이다.고인이 출생한 다음해에 삼수사(삼양사 전신)가 설립됐으니, 고인은 삼양사 86년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셈이다.1943년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 상과, 1945년 일본 와세다대 법학부를 거친 뒤 1947년 삼양사에 입사했다. 1956년 만 33세의 젊은 나이에 사장이 된 고인은 삼양그룹 주력사업이 된 제당업에 진출했다. 또 1969년에 전주공업단지에 폴리에스테르 공장(현 휴비스 전주공장)을 세웠다. 1980년대에 전분당 전문기업 삼양제넥스, 섬유 원료로 사용되는 TPA(고순도 테레프탈레이트)를 생산하는 삼남석유화학, PC(Polycarbonateㆍ폴리카보네이트)를 생산하는 삼양화성(전주공장) 등을 설립했다.부친이 국내 최초로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양영재단'과 고인이 세운 '수당재단'은 그동안 2만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420여 명의 대학교수에게는 연구비를 지원했다.고인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화학섬유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1986), 한국의 경영자상(1989), 유일한상(2001) 등을 수상했다.고인은 평생 제조업에 집중해 왔으며, 넘치지 않고 부족함도 없는 중용(中庸) 정신을 지켜왔다.유족은 부인 차부영 씨와 아들 윤(삼양사 대표이사 회장), 량(삼양제넥스 대표이사 사장 겸 삼양사 사장), 딸 유주, 영주 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27일이다. (02)3010-2631

  • 경제일반
  • 김재호
  • 2010.05.25 23:02

[일과 사람] 이남섭 한일장신대 NGO정책연구소장 겸 NGO정책대학원장

"도내에서 NGO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드디어 마련됐습니다. 내년부터 신입생을 맞을 NGO학과가 NGO정책대학원과 잘 연계돼 지역발전을 이끌고, 국제기구에서 활동할 인재를 육성하는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한일장신대학교가 내년부터 NGO학과를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2003년 NGO정책대학원 석사과정, 2006년 박사과정의 문을 열었던 이남섭(55) 한일장신대 NGO정책연구소장 겸 NGO정책대학원장은 24일 "훌륭한 NGO인재를 양성해 전북도가 시민단체와 함께 도정을 운영해가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일장신대는 지난달 인문사회과학부에 NGO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9월 대입 수시모집때부터 2011학번 신입생을 선발한다. 도내에서 학사, 석사, 박사에 이르는 NGO학 연구와 인재육성의 원스톱 시스템이 마련된 것이다.NGO학은 성공회대, 경희대에서 학부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단일학과로 독립된 학과를 신설한 것은 한일장신대가 처음이다. 또 한일장신대는 학사·석사·박사에 이르는 독립된 학과·대학원의 체계를 갖춘 전국 최초의 대학이 됐다.이 교수는 "NGO학과 개설은 지역에서 지역인재를 육성한다는 의미 외에 국제기구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도 있다"며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도내 시민단체와 함께 이론·실무를 병행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NGO학이 고립된 학문이 아니기에 경영, 사회복지, 경제, 행정 등을 아우르는 통섭 교육을 하고 다양한 이념의 스펙트럼 속에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를 키우겠다"며 "복수전공으로 학문의 폭을 넓히고 졸업 뒤 NGO현장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일장신대 NGO학과는 정원 10명으로 이 중 6명은 사회단체·복지시설·종교단체의 추천으로 뽑고, 4명은 성적 등에 의해 선발할 예정이다.이 교수는 "20년 전에는 '환경이 밥 벌어주냐'는 비아냥이 있었지만 이제는 환경을 표방하지 않고 기업하기 어려운 현실이 됐다"며 "NGO 역시 고생만 하고 경제적 자립은 힘든 것으로 인식되지만 자치단체, 기업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NGO활동가의 필요성은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5.25 23:02

[사람] 퇴행성관절염 근본 원인 찾아냈다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인 발병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다.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전철홍 교수와 광주과기원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기초 의과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최신호(5월24일자)에 그동안 수많은 연구자들의 연구와 노력에도 지금까지 풀리지 않했던 퇴행성관절염의 근본 발병 원인을 밝히는 논문을 게재했다.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연구 성과에서 연구팀은 히프투알파(HIF-2α) 유전자가 연골세포에서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의 활성을 조절하여 퇴행성관절염을 근원적·결정적으로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퇴행성관절염이란 노화나 유전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과 관절손상이나 비만 등 기계적인 요인에 의해 연골조직의 생화학적 인자들이 활성화되어 연골조직이 점점 닳아 없어져 원상회복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65세 노인인구 10명 중 8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지금까지 세계적인 석학들이 근본 발병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연골퇴행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따라서 전철홍·전장수 교수 등 공동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지금까지 확인된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수많은 인자들을 실질적으로 조절하는 상위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 사실에 있어 국내외 의학계로부터 지대한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아울러 연구팀은 HIF-2α를 생쥐나 토끼의 연골에 인위적으로 과발현시키면 퇴행성관절염이 매우 심하게 유발되지만 반대로 HIF-2α가 결손되면 퇴행성관절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이번에 규명했다.원광의대 전철홍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HIF-2α가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직접 조절하여 퇴행성관절염이 발병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면서 "HIF-2α억제를 통해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법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선진화·세계화를 보다 앞당길 각오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10.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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