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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새롭게 문연 '전주IT벤처센터' 이끌어갈 이광규 팀장

"전주 IT산업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전주IT벤처센터를 이끌어갈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이광규 IT사업팀장(45)의 말이다.29일 문을 연 IT벤처센터는 1T관련 벤처 기업들이 창업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곳. 시는 기존 소프트지원센터를 확장, IT벤처센터를 새로 건립했다."IT관련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주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입니다".센터에는 크게 기술지원실과 장비실, 기업 입주실, 창업 지원실 등이 들어선다. IT 소프트 분야와 관련 기업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실제로 IT관련 기업들은 평당 1만50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한다. 또 각종 IT관련 장비들을 저렴하게 빌려 쓰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수많은 우량 기업들이 배출됐습니다".IT벤처센터의 모태인 소프트지원센터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뒤 100여개 기업을 배출했다. 이중 수 십 개가 IT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주름잡으며 맹활약하고 있다.그동안 소프트지원센터에서 불철주야 연구에만 몰두해온 가운데 CCTV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만들어 연매출 100억 이상을 벌어들이는 렉스젠이 대표적인 기업이다."IT분야의 성장가능성은 스마트폰 등의 영향으로 무궁무진합니다".현재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활용한 게임 등의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국내시장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IT벤처센터가 단순히 해당업체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것을 뛰어 넘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 등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지역의 지원체계는 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IT관련 전담부서가 없는 곳은 전북지역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T관련 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발목을 붙들지 않을까 우려된다.따라서 전북도나 전주시 등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좀 지켜봐주십시요. 우리 IT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제패할테니까요".

  • 사회일반
  • 구대식
  • 2010.06.30 23:02

[사람] 전북경찰청 김명중·이상선 총경 퇴임

치안서비스 향상과 경찰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도내 경찰 간부 5명이 퇴임한다.전북경찰청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지방청 대강당에서 정년퇴직하는 김명중·이상선 총경과 남영식·박동규 경위, 명예퇴직하는 최영철 경감의 퇴임식을 연다고 밝혔다.퇴임식에서 손창완 청장은 공로 훈장과 포상 재직 기념패·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퇴임자를 대표해 김명중 총경이 퇴임사를 한다.무주출신인 김명중 총경은 1979년 간부후보로 입문해 경위로 경찰직을 시작했으며 2002년 총경에 임명된 뒤 전북청 경무·수사·보안과장, 군산·완주·김제·고창서장 등을 역임했다. 재임 중 다수의 대통령 훈장과 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김 총경은 청렴한 경찰상 확립과 자체사고 근절 등을 위해 힘썼으며 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 운영,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등 다양활 활동을 펼쳐 왔다.완주가 고향인 이상선 서장은 사법고시를 합격한 뒤 1992년 경정으로 특별채용 됐으며 1999년 총경 승진을 한 뒤 전북청 경무·수사·정보·경비교통과장, 전주완산·전주덕진·군산·완주·임실·부안서장 등을 역임했다. 재임 중 대통령 표창과 경찰청장·문화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10.06.29 23:02

[일과 사람] 이수완 패러글라이딩전라북도연합회장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모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 한 명 한 명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전북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선수들에게 종합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패러글라이딩 부문 종합우승을 이끈 이수완 패러글라이딩전라북도연합회장(53). 2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열린 대축전 전북선수단 해단식에서 만난 이 회장은 모든 공을 대회에 참가한 8명의 선수들에게 돌렸다.올 1월부터 도연합회장을 맡은 이 회장에게 대축전 종합우승은 그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직접 실버부 선수로 참가해 개인부문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함께 안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이 회장은 10년 전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했다. 1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사랑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때문에 바람과 날씨만 허락하면 주중이건, 주말이건 관여치 않고 완주군 구이면 경각산에 있는 비행장을 찾는다.이 회장은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은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만큼의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면서 "하늘을 날고 있으면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 등을 모두 날려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패러글라이딩은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비용도 처음 장비를 구입하는데 드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레포츠 분야에서 가장 적은 돈으로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일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이 회장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안전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착륙 시설이 좋아야 하지만 도내의 경우 좋은 산과 바람은 있지만 이 같은 여건은 부족하다는 것.이 회장은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많은 도민들의 꿈을 이뤄주고, 동호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치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 사회일반
  • 박영민
  • 2010.06.29 23:02

[사람] "봉사가 취업 스펙보다 중요하다는 것 깨달았죠"

"취업 스펙을 쌓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도 했지만, 막상 땀의 의미를 배우고 나니 생각이 좀 달라졌어요.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나눠주는 법을 배우는 것이 취업 스펙 보다 더 중요한 것 같아요."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우석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완주군 지역 순회자원봉사에 참가한 오지선씨(우석대 간호학과1).우석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하루' 회원으로 매주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무엇보다 젊은 일꾼 하나 없이 많은 농사일을 해야하는 마을 어른들의 상황이 안타까워 묵묵히 일손을 거들 수밖에 없었다.우석대 총학생회는 지난해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한정해 하계봉사활동을 펼쳤지만, 올해부터는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완주군의 독거노인과 재활단체 등도 찾아가고 있다. 오씨 역시 완주지역 재활원을 찾아가 노래, 게임, 종이접기 등의 레크레이션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재활원에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 목이 쉬도록 대한민국을 외치며 월드컵 16강 진출을 응원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봉사를 통해 내가 희생하는 것보다 얻게 되는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회일반
  • 도휘정
  • 2010.06.25 23:02

[일과 사람] '지구를 걷는 청년' 日 환경운동가 미야타 유지씨

세계를 걷고 있으면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환경의식을 읽을 수 있어요. 지구촌 곳곳을 걸으면서 사람들에게 인간과 환경, 역사에 대한 용서와 이해를 구하고 평화와 환경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환경보호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세계를 걷고 있는 환경평화 운동가 미야타 유지씨(29·일본 요코하마)가 24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의 초청으로 전주에 왔다.그는 이날 오후 전주 서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이 학교 5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직접 체험한 지구촌 환경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또 지역의 대학생·시민단체 활동가들과도 만나 4대강 사업 등 한국의 환경 현안을 이야기했다.미야타 유지씨는 여섯 살 때 지구의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다는 뉴스를 보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일본 게이오대학 종합정책학과를 졸업, 2004년부터 2년간 연세대 한국어학당을 다녔다. 심리학 석사과정에 있던 그가 갑자기 환경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환경운동가 폴 콜먼의 활동을 접하면서부터다.그는"세계에 나무를 심으면서 환경보호를 외치는 폴 콜먼과 지난 2007년 8개월간 중국을 걷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당장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전공을 그만두고 환경운동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진정한 평화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알고 느낄 수 있도록 관계를 회복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찾아옵니다. 환경문제 역시 서로의 소중한 존재를 다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해요."특히 그는 "개발과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느끼지 못하게 돼 버렸다"면서 "한국과 일본은 정말 가까운 나라이지만 과거 일본의 잘못으로 너무 먼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지구를 파괴하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물을 절약하고, 산림파괴를 멈춰 오염을 없애고, 공기를 깨끗하게 하고, 대체에너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특히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필요합니다."그는 "최근 한국의 각 지역을 걸으면서 새만금과 4대강사업 등으로 자연훼손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만났다"면서 "자연을 보호하면서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 걸으며 평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라며 "자연과 평화를 위한 실천과 그 과정을 블로그 (http://yoyoyuji.spaces.live.com)를 통해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윤나네
  • 2010.06.25 23:02

[일과 사람] 국악교육 펼치는 안소현 완주국악협회 지부장

가야금을 뜯는 투박한 손가락의 주인공은 군악대원들. 힘주어 군가를 부르던 스물다섯명의 군인들이 지난 9일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배우고 있다. 가야금 연주법에 익숙해지고 나면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 전국의 '아리랑'을 배워 가야금병창으로 연주할 예정이다.전주 35사단 군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악기로 배우는 우리나라의 아리랑 민요들'을 진행하고 있는 안소현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완주군지부장(42). 그는 "가야금으로 전통민요를 합주하며 하모니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며 "결속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폐쇄된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잖아요. 신명난 우리가락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나면 심적으로도 편안해져 자연히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에요. 다들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안지부장은 군산교도소 재소자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우리가락'도 마련했다. 여자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부러 여자인 안지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장구와 민요를 가르치고 있다."완주지역만 해도 사람이 부족해요. 그러다 보니 지부 회원 숫자도 적죠. 바람이 있다면 능력있는 회원들이 많이 들어와 협회가 활성화되는 겁니다."그가 지부장을 맡게 된 것은 완주국악협회가 사고지부로 분류돼 있던 2008년 부터다. 임기 초반에는 내부를 추스려 협회를 정상화시키는 게 시급한 문제였다면, 이제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완주국악협회를 알릴 때. 때문에 군인들과 재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완주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안지부장은 "'새야 새야'를 동학농민혁명과 연결시켜 개사한 '삼례녹두꽃'과 '오봉산 타령'을 개사한 '구이 모악산 타령', '군밤타령'을 개사한 '동상곶감타령', '뱃노래'를 개사한 '완주만경강 뱃노래' 등 완주 군민들에게 완주의 멋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야금병창와 전통창작무용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음악은 나눌 때 더욱 신명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안지부장은 우석대 국악과와 중앙대 한국음악과 대학원을 졸업, 가야금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08년 완주국악협회 제4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 사회일반
  • 도휘정
  • 2010.06.24 23:02

[일과 사람] '고창고인돌, 세계를 품다' TV 프로그램 제작차 고창 방문한 이영문 탐사단장

"고창고인돌은 세계 거석문화의 보고입니다. 다양한 형식이 한 지역에 밀집·혼재되어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으로, 분포가 조밀하고 거석화되어 학술적 가치를 더합니다. 또한 고인돌 축조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의 존재로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이죠."고대 역사의 미스터리이자 최첨단 기술이었던 고인돌의 사회·경제·기술·문화적인 측면과 그 기원을 추적하는 '고창 고인돌, 세계를 품다'란 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고창을 방문한 이영문(57·목포대 교수) 문화탐사단장은 "고인돌은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 이땅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흔적이며, 고대 역사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고 정의한다.JTV 문화탐사단은 우리나라 고인돌 연구의 대가인 이영문 교수를 중심으로 고인돌 루트 추적 과정을 통해 한민족의 우수성에 대해 실증적으로 고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탐사단은 "고창지역을 비롯 전남 화순 등 한반도 고인돌과 해외 사례에 대한 현장을 찾아, 고인돌의 현주소와 문화적 의미를 재확인하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문화탐사단은 고창 고인돌과 세계 각국의 고인돌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 고대문명의 연관성을 추적할 예정이다. 또한 고대 인류의 고인돌 제작 과정과 함께 출토된 유물들을 토대로 인류 문명 형성, 생활문화 탐구, 인류문명 전파 과정에 대한 추론과 검증을 시도한다.이영문 단장은 고창 고인돌의 발전방향에 대해 "앞으로 고고학자·생태학자·조경학자들이 한데 모여 2500여년전 고인돌이 만들어진 당시의 수종, 식·생물 등의 환경 및 생활상을 재현, 고창 고인돌을 성역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반복되는 조사를 통해 그 성과를 일반에 공표하고, 이를 토대로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길이 곧 고창 고인돌의 우수성 입증과 함께 나아갈 방향이다"고 강조한다.

  • 사회일반
  • 김성규
  • 2010.06.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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