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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전북시인협회 회장에 이광원 씨 선출

전북시인협회 제10대 회장에 이광원(70) 씨가 선출됐다. 이 당선인은 27일 전북특별자치도보훈회관에서 열린 제10대 전북시인협회장 선거에서 총 99표 중 50표(득표율 50.5%)를 얻어 이두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김제 출신인 이 당선인은 전북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했으며 원광대 한국어과 강사, 전주문인협회 사무국장, 전북회화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북문인협회 부회장과 (사)국제PE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4년 자유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국제해운문학상 본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눈물꽃 아름다운 날>이 있다. 이광원 당선인은 “미술과 국어 전공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협회를 위해 성실히 봉사하겠다”며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시한 여섯 가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북 시인 창작 공간 확보 △‘전북시인상’ 상금 현실화 △도내 14개 시·군 지부와의 정례 소통 강화 △원로 시인과 함께하는 워크숍 운영 △회원 대상 시집 발간 연계 ‘시 토크’ 개최 △전북 대표 시 정례 낭송회 추진 등을 공약했다. 전현아 기자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5.11.27 16:06

최용수 순창군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 마련, 군민 공감대 형성 필요” 강조

순창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원 마련과 군민의 공감대 형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지난 27일 순창군의회 최용수 의원은 제299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과 함께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순창군의 시범사업 선정은 군민 참여와 체계적인 준비의 결과다”며, “이제는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의원은 “순창군이 2년간 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필요로 하는 총예산이 973억원에 달하는 만큼, 현행 국40%·도18%·군42% 분담 구조는 기초자치단체에 과도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순창군과 의회가 지속적으로 국·도비 확대를 건의한 결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분담률을 국50%·도30%·군20%로 조정한 수정안이 의결된 점을 설명했다. 그는 또 “순창군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기존 복지사업 일부 조정 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는 특정 집단의 복지 축소가 아닌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체계로의 전환임을 군민들이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기본소득이 지역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지역순환경제 강화에 기여해 군민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가 확산될 것”이라며,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의회·행정·군민이 갈등이 아닌 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창=임남근 기자

  • 순창
  • 임남근
  • 2025.11.27 15:29

‘레전드’ 전북현대 최철순 ‘주장 완장’ 찬다⋯30일 마지막 홈 경기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5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북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A 38라운드를 치른다. 올해 2025시즌 마지막 홈 경기다. 경기의 핵심은 ‘20년 전북맨’ 최철순 현역 은퇴다. 최철순은 전북이라는 팀이 잘 나갈 때도, 힘들 때도 항상 같은 자리를 지켰다. 유일하게 전북이 리그 우승 트로피 10개 들어 올리는 순간을 모두 함께했다. 전북은 ‘레전드’ 최철순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다는 취지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전부터 후까지 최철순이 20년 동안 시간을 보낸 전북이라는 팀과 전주성을 온통 최철순으로 꾸민다. 정식 은퇴식은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다. 일단 전주성 각 게이트에서 최철순의 이미지가 디자인된 기념 클래퍼 3만 장을 나눠 준다. 보통 선수단 입장 시 에스코트 키즈가 동행하지만, 이날은 최철순의 친구들이 선수단 손을 잡는다. 이들은 고교 시절 축구를 했던 친구들로, 최철순의 마지막 전주성 입장을 함께하기로 했다. 최철순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천할 예정이다. 하프 타임에는 최철순의 아내와 인연이 깊은 감성 발라드 가수 케이윌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최철순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 케이윌은 계속해서 부부와 인연을 맺고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주성 중앙과 직문 게이트 등에는 최철순의 모습이 담긴 대형 배너가 설치된다. 전북은 계속해서 최철순을 기억하기 위해 동-북측 벽면에 벽화를 조성해 공개한다. 이동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1.27 15:24

군산경찰•청소년지도위•OCI군산공장, 사랑의 김장 나눔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27일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유복근)•OCI군산공장(공장장 심재엽)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익 경찰서장, 유복근 청소년지도위원회장, 심재엽 공장장, 장육남 OCI군산공장 노조위원장, 이진로 부공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김장김치(1박스 8kg•45박스)를 군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가온누리·다음세대 대안학교, 산돌학교 등 관내 4개 청소년 유관기관 및 소외 청소년의 가정에 전달했다. 심재엽 공장장은 “연말 연시 청소년단체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OCI가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뜻깊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복근 회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관심과 봉사자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익 경찰서장은 “나눔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5.11.27 14:32

고창 상하농원, ‘한국관광의 별’ 지역상생관광모델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대표 농촌 테마 관광지 ‘상하농원’이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상생관광모델 분야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농촌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는 이날 ‘제15회 한국관광의 별’을 발표하며 전국 우수 관광지 중 지역상생관광 부문 수상지로 상하농원을 선정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민과 지자체, 전문가 추천을 기반으로 후보지를 발굴하고,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국내 대표 관광 시상으로, 2010년 첫 회를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는다. 상하농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창군, 매일유업이 공동 투자해 조성된 농촌융복합 체험 관광지로, 아트디렉터 김범 작가와 다수의 건축가들이 10년 이상 준비한 끝에 2016년 문을 열었다. ‘짓다·놀다·먹다’를 주제로 좋은 농산물을 짓고, 이를 즐기고 체험하며, 지역 먹거리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체험 공방, 유기농 목장, 로컬푸드 기반 음식 공간, 파머스빌리지 호텔과 글램핑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체험·휴식·소비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농촌형 종합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다. 상하농원은 관광객 체험과 소비가 지역 생산자에게 다시 돌아가는 구조를 구축했다. 지역 농가와의 안정적 원재료 공급 계약, 지역민 중심 고용 정책, 로컬푸드 기반 가공·판매 시스템 등을 통해 ‘관광을 통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새로운 농촌경제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형 생산·가공 프로그램 확대, 장기적 거래 협력 체계 구축 등은 단순 관광지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상생 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근 상하농원은 수목원 개장, 워케이션(Workation) 공간 도입, 스마트농업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미래형 농촌관광으로의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체험·여행·업무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과 함께,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고창군 전체 관광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2025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상하농원이 지역과 함께 성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고창군 전체가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하농원의 수상은 단순히 ‘잘 만든 관광지’의 사례를 넘어, 농촌의 미래 가치를 관광 산업 속에서 새롭게 실현하는 모델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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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4:16

남원시·전북대, 서남대 부지교환 마침표…2027년 개교 목표

남원시가 전북대학교와 추진해 온 옛 서남대학교 부지교환 절차가 지난 26일 완료되면서, 수년간 방치됐던 부지가 미래 교육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옛 서남대 부지(토지 6만6213㎡, 건물 4만5660㎡)와 국유재산(토지 8만6981㎡, 건물 1419㎡) 등 총 203필지를 교환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국유재산에는 옛 남원세무서, 시립도서관, 함파우 아트밸리·가야고분군 홍보관 부지 등 주요 공공·문화시설 부지와 도로·하천 등 기반시설 용지가 포함됐다. 서남대 부지는 폐교 이후 다양한 활용방안이 논의됐지만, 시·국립대·국가기관이 얽힌 복잡한 재산 구조 때문에 진전을 보지 못했다. 시 소유 재산과 국유재산을 교환하는 이번 절차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기획재정부·교육부·캠코·전북대 등 여러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했다. 시는 수차례 현장실사와 재산가액 분석, 교환 대안 제시 등을 통해 협업 체계를 직접 구축하며 난제를 풀어냈다. 부지교환이 완료됨에 따라 옛 서남대 부지는 교육부 사용승인 후 전북대의 교육용 재산으로 편입된다. 전북대는 내달 사용승인 절차를 밟고, 내년부터 설계·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개교,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를 목표로 주거·문화·교통 등 생활 기반을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통합지원 거점센터 구축, 청년 및 유학생 주거대책 마련, 캠퍼스 주변 상권 활성화, 창업·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청년과 유학생·창업인재가 유입되는 구조를 만들고, 교육과 산업이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부지교환 완료는 끝이 아니라 남원 미래를 여는 시작”이라며 “2027년 개교까지 정주·교통·문화·주거 인프라를 빈틈없이 갖춰 남원을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교육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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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4:13

시유지 무단 점유 골프연습장, 익산시 대집행 나선다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으로 활용하며 사적 이익을 추구해 온 골프연습장에 대해 익산시가 강력 대응에 나선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불법 상태를 해소하고 무관용 원칙 대응으로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웅포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문제의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점유한 채 불법 운영을 지속해 왔다. 시가 지난 2020년 11월 골프연습장이 포함돼 있는 웅포관광지 3지구 미개발 부지를 수용재결을 통해 취득했지만, 지장물 철거와 토지 인도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이행 명령을 내렸지만, 해당 골프연습장 측은 이를 따르지 않고 소송을 제기하며 운영을 지속해 왔다. 오랜 다툼 끝에 법원은 행정·민사소송 모두 익산시 손을 들어줬으며, 최근 골프연습장 측의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 기각 결정까지 더해지면서 불법 점유와 원상회복 의무가 최종 확인됐다. 이에 시는 최고장 발송과 계고, 영업신고 철회, 행정대집행 영장 통지 등 절차를 모두 이행하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하지만 기한 내 이행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공공자산 회복 및 형평성 확보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 현재 골프연습장 측은 자진 철거를 예고한 상태지만,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불법 시설을 단계적으로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불법 점유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며 “시민의 공공자산을 되찾고, 웅포관광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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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5.11.27 14:09

무주군보건의료원 김미화 팀장,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무주군 보건행정과 김미화 팀장이 27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2025년 제29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민원봉사대상’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창의적인 민원 시책을 추진하고, 헌신적인 봉사로 두각을 나타낸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졌다. 김미화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적극 대응, 근거 중심의 감염병 방역, ‘장내기생충 사업’ 대상지가 아님에도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사업을 신청·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유효기간이 임박한 대상포진 백신을 활용하기 위해 무료 접종 대상자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앞장섰으며, 잔여 백신은 제조사와 직접 협의해 교환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로 난 2023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폐의약품 우편 수거 사업 추진을 통해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적극 시행으로 예방접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식사와 청소를 돕고 지역 내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교통 정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왔다. 김미화 팀장은 “공직자로서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일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2년 무주군 보건직공무원으로 임용된 김미화 팀장은 33년 동안 보건의료원과 민원봉사과 등 주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 최일선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무주=김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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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4:08

李대통령 “누리호 성공, 우주개발 역사 새 장 열었다”…‘5대 우주강국’ 도전 지속 약속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성공적인 발사에 대해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새벽 1시 13분에 발사한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준 연구원과 산업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또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 지역 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성공을 이끌어낸 첫 사례’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증명해 낸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누리호 성공이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고 당당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열어갈 빛나는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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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
  • 2025.11.27 13:57

김제 시내버스 학생 100원 요금제 큰 호응

‘김제에서는 100원이면 학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제시가 대중교통 외 별도의 이동 수단이 부족한 교통약자(학생)의 교통비(시내버스)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도입한 ‘김제시 학생 100원 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학생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 첫 달 이용실적은 초등학생 448명, 중·고등학생 1만120명이 교통카드를 이용했으며 현금이용 초·중·고등학생은 3170명으로 총 1만3738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이 기간 동안 일평균 이용 학생은 451명으로, 2025년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용역 결과(일평균 242명) 대비 8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학생 100원 요금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비 부담에 궂은 날씨에도 자전거나 도보로 통학을 하던 학생들이 기존보다 훨씬 저렴해진 시내버스 요금에 대중교통 이용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버스이용료가 하루 1000원 정도에서 200원으로 줄어 좋다”, “교통비로 한 달에 몇 만 원씩 부보님에게 받았는데, 이제는 버스요금 부담을 덜어드린 것 같다” 며 반색했다. 정성주 시장은 “학생 100원 요금제 시행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매우 흐뭇하다”며 “내년에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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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3:53

“전북도, 바이오-SRF 업체 산단이용 연장신청 불허해야”

정읍 제1일반산업단지내 건립중인 전북 최대 규모 바이오 고형연료(Bio-SRF) 발전소와 관련, 인근 주민들과 지역 도·시의원, 반대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업체측의 산업단지 개발계획 연장신청을 불허해달라고 촉구했다. 폐목재화력발전소 정읍시 반대대책위원회, 임승식, 염영선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 시의원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20여 명은 27일 오전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업체는 하루 552t의 폐목재 SRF를 소각해 전기와 증기를 생산하는 시설을 만들고 있다”며 “주민들은 중금속과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 배출에 따른 시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전면 백지화를 주장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업 허가 및 주민 동의 과정에서 문서 조작 등의 문제가 드러났고 폐목재 SRF 사용으로 인한 환경성과 안전성 검토가 부족하다”고 주장한 뒤 “김관영 도지사는 12월로 예정된 A업체의 산업단지 개발계획 연장 신청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읍시 영파동 제1 일반산업단지내에 들어서는 1만 5840㎡ 부지 규모의 Bio-SRF 발전소 공사는 지난 3월 착공된 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지난 10일 다시 시작됐다. 이 발전소는 2027년 3월 완공 예정으로, 발전소에선 폐목재를 기반으로 한 Bio-SRF를 태워 하루 21.9Mwh의 전기와 증기 480t을 생산하게 된다. 정읍시는 허가과정의 문제와 주민설명회 진위논란, 순수 우드칩 사용약속 파기 의혹 등을 제기하며 전주지법 정읍지원에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지난달 말 기각됐고 공사가 재기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A업체 대표는 “주민들과의 만남을 계속 시도하고 있고, 그동안 산단에 오염처리시설이 많았는데, 주민들이 발전시설까지 들어오니 반발이 심한것 같다”며 “우리 Bio-SRF는 기존 SRF와는 다른, 95%이상 목재로된 환경부에서 자원 재순환 관리법을 준수하는 환경적 재생에너지 연료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향후에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료검수 및 수급 창구를 운영하고 주민들이 다수 참여하는 환경협의체도 구성할 용의가 있다.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자치·의회
  • 백세종
  • 2025.11.27 13:49

정읍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무소속 김승범 의원 선출

<속보>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지난26일 2026년도 정읍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무소속 8선 김승범(태인·옹동·칠보·산내·산외)의원을 선출했다. 예결위원회는 민주당과 비민주계가 4:4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구도로 위원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를 놓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었다. (본보 11월19일자 8면) 예산결산특별위원 8명은 민주당(4명) 송기순, 이상길, 오명제, 황혜숙 의원, 조국혁신당(1명) 이복형 의원, 무소속(3명) 김승범, 이도형, 오승현 의원 등이다. 비민주계는 이복형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민주당은 당초 예결위원에 보임된 서향경 의원이 사임하고 송기순 의원이 보임하여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특히 민주당 의원간에 사·보임되어 연장자인 송기순 의원이 위원장 후보로 나오면 비민주계에서도 이복형 의원이 아닌 최연장자인 김승범 의원을 위원장 후보로 세운다는 계획이었다. 그동안 대립 양상에 따라 이날 위원장 선출과정도 민주당과 비민주계 의원들간 3차 투표까지 맞서며 진행됐다. 민주당은 초선 송기순(비례대표)의원을, 비민주계는 김승범 의원이 후보로 나서 3차까지 투료결과 4대4 동수가 나오면서 최종 연장자 선출 규정에 따라 김승범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부위원장 선출은 1차 투표에서 무소속 초선 오승현(신태인·북면·정우·감곡) 의원이 5표를 받아 선출됐다. 김승범 위원장은 “선출과정에 갈등이 생겨 안타까웠다” 며 “9대 시의원 임기 마지막 예산심의인 만큼 시민 우선, 시정 발전을 위한 예산조성에 의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12월2일부터 12일까지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와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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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1:16

‘1050원 초코파이 절도 사건’⋯항소심서 무죄선고

합계 1050원의 초코파이와 커스타드를 절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던 보안업체 직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7일 전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김도형)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41)의 항소심에서 벌금 5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내 사무실 냉장고의 합계 1050원의 초코파이와 커스터드를 꺼내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사무공간과 탁송기사 대기 공간이 분리돼 있는 점, 냉장고가 있는 사무공간이 탁송기사들에게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피고인에게 절도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벌금 5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무리한 기소‧노동권 탄압 등 관련 논란이 불거지자,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시민위원회를 개최한 뒤 A씨에게 선고 유예를 구형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절도의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사무실은 사무공간과 탁송기사 대기 공간이 책상을 통해 분리되어 있기는 하나, 냉장고를 포함한 사무공간으로의 접근이 일체 금지된다고 볼만한 별다른 표지가 없다”며 “진술서 내용에 따르면 보안업체 직원들은 탁송기사들의 권유 내지 승낙에 따라 야간 근무 중 위 사무실에서 간식을 먹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 사건 이전에는 사무실의 간식을 보안업체 직원이 먹은 것이 문제가 됐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인과 소속 직원들의 진술서 내용에 비춰보면 피고인이 탁송기사들로부터 냉장고 안의 간식을 꺼내 먹어도 된다는 얘기를 듣고 초코파이 등을 꺼내 먹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사무실 구조와 냉장고 위치, 보안업체 직원들의 업무 내용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에게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이 사건 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초코파이 등을 꺼내 간다는 범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번 무죄 판결로 A씨는 경비업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됐다. 판결 이후 A씨는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의 온정, 모두의 관심과 염려 덕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며 “저를 포함해 동료 직원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록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신세지만 그래도 20년 가까이 맡은 업무와 노동에 자부심을 가지며 회사의 발전에 공로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까지 했어야 하는지 아직도 의문”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고통받는 노동자가 없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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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1:16

군산해경, 장기계류 선박 27척 위험성 평가

군산해양경찰서는 장기간 운항하지 않고 연안·항만에 방치 또는 장기 계류돼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양오염 취약선박 선박 27척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해양오염 위험성 평가를 진행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장기간 조업 없이 계류되거나 관리가 소홀한 노후 선박은 배수구 막힘이나 빗물 유입 등으로 인해 침수·전복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 과정에서 선내에 남아 있던 연료유나 선저폐수가 바다로 유출될 경우 해양오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장기 계류 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는 1건 발생했으며, 당시 약 93리터의 오염물질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은 이번 평가에서 6개월 이상 미운항한 선박과 외관상 해양오염 우려가 높은 선박을 중심으로 △선체손상으로 인한 침수가능성 △적재유종 및 잔존량 확인 △선박 소유자 관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 뒤, 선박 상태에 따라 양호(A)·보통(B)·미흡(C)·불량(D) 등 4단계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장기간 계류 중인 선박은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침수나 유류 유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박 관리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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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0:05

한은 기준금리 2.5%로 4연속 동결…'낮추면 환율·집값 뛸수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1,470원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금리까지 낮추면 원화 가치는 더 떨어지고 그만큼 환율이 더 오를 위험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10·15 등 각종 대책의 효과로 수도권 집값 상승세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는지 확인할 시간도 필요하고, 다음 달 9∼10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기준금리)를 낮출지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금통위는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고, 바로 다음 달에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 연속 인하를 단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네 차례 회의 중 2·5월 두 차례 인하로 완화 기조를 이어갔다. 건설·소비 등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등에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자 통화정책의 초점을 경기 부양에 맞춘 결과다. 하지만 금통위는 하반기 들어 인하 행렬을 멈추고 7·8·10·11월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묶었다. 무엇보다 환율과 집값 등 외환·금융시장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낮) 거래 종가는 1,477.1원으로, 미국 관세 인상 우려가 고조된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약 7개월 반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근 원화 가치 약세 배경으로는 미국 통화정책 완화 기조의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강세, 서학개미 등 거주자의 해외 달러 투자 수요 증가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같은 날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고,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회의 내용을 설명하고 환율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같은 날 환율은 1,460원대(주간거래 종가 1,465.6원)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다. 이런 '환율 비상' 상황에서 굳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 원화 가치 절하를 부추길 이유가 없다. 원론적으로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 입장에서 기준금리가 미국을 크게 밑돌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 이와 함께 금통위는 금리 인하가 환율뿐 아니라 자칫 집값과 가계대출 불씨를 되살릴 가능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1월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20% 높아졌다. 상승률은 10·15 대책 발표 직후인 10월 셋째 주(0.50%) 정점을 찍은 뒤 3주 연속 떨어지다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0일 현재 769조2천738억원으로, 이달 들어 2조6천519억원 불었다. 이미 10월 전체 증가 폭(2조5천270억원)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증가액(1천326억원)은 7월(1천335억원) 이후 가장 많다. 아울러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민간 소비 회복세 등으로 경기 부양 목적의 금리 인하 압박이 연초보다 크지 않은 점도 금통위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한은도 이날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각 0.9%, 1.6%에서 1.0%로 1.8%로 올려 잡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경기 회복 전망, 환율·집값 불안 등을 근거로 아예 한은의 금리 인하 사이클(주기)이 끝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반도체 중심의 견조한 수출, 소비 회복에 힘입어 경기 흐름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한은의 금리 추가 인하가 없어도 한국 경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뚜렷하지 않은 만큼 내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관측도 있다.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은 "내년 4월 한은 총재 교체 이후 하반기까지 1∼2회 인하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성장률 상승이 대부분 기저효과 때문인데,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효과가 약해지면 경기 우려가 커지고 한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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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