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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새만금사업지역 해제 서둘러라

뛰어난 자연경관과 섬 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는 고군산군도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선 새만금사업지역 일부 해제가 시급하다. 지난 2014년 대대적인 복합해양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새만금사업지역으로 편입된 고군산군도는 대단위 개발사업 외에는 모든 개발 행위가 제한됨에 따라 오히려 관광개발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만금 기본계획상 체험·휴식형 복합해양테마파크와 고급 해양 휴양형 리조트 마리나 등으로 계획된 고군산군도지구는 대단위 해양개발프로젝트로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됨에 따라 개발 사업에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군산시 등 3개 기관이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새만금사업지역 종합개발 및 관리 방안에 대한 공동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물로 새만금사업지역 일부를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고군산군도 일부에 대해 2021년 1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에서 군산시가 추진하는 고군산군도 개발 계획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새만금사업지역 해제가 터덕거리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에선 새만금사업지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 대책 등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계획 보완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군산시는 새만금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지가 급등으로 인해 개발 가능 부지가 줄어드는 만큼 공유수면매립 토지 활용을 통해 민간 투자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양 기관의 주장과 논리는 모두 타당한 측면이 있다. 관건은 조속한 조율을 통해 고군산군도 개발을 촉진해야 한다. 고군산군도 개발계획은 이미 25년 전부터 추진해왔지만 지금까지 이뤄진 게 전혀 없다. 고군산군도는 지난 1997년 국제해양관광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7년 국제해양관광단지로 변경됐고 2008년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투자유치가 전무해 2014년 다시 새만금사업지역으로 편입시켜 관광개발을 추진해왔으나 이마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 등이 고군산군도의 새만금사업지역 조정 용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결정한 만큼 조속한 개발 추진에도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 새만금개발청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고군산군도 개발에 혼선을 초래해선 안 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2.08.08 18:23

부임 6개월 맞은 김민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

“맛의 고장인 전북에서 일하며 하루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앞으로도 농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철저한 관리로 정책 고객인 전북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제41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장으로 부임한 김민욱(47) 지원장이 부임한 지 6개월을 맞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으로 1949년 식량 확보와 양곡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국가 검사기관인 농산물검사소 전주지소로 시작해 전북 지역 내 1개 지원과 시·군 단위에 12개 사무소가 있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90년대 중반까지 벼, 보리 등 정부양곡 검사·관리가 주 업무였으나 농업정책의 변화와 국민 요구에 맞춰 농산물 안전성조사, 농식품 인증관리, 원산지표시 관리 등 농산물 품질관리와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경영체, 공익직불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비료 품질관리 업무를 맡았고 올해 1월부터 관세청에서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이관 받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농관원은 당면한 주요 현안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육류 소비 증가, 가격 상승 등 값싼 외국산 축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할 우려가 있어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행 3년차인 공익직불제도의 원활한 정착과 투명한 지원을 위해 농업인 교육지원 확대 및 철저한 이행점검으로 부정수급을 사전 차단하는 등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김 지원장은 “농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정책 고객인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 현장기관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농식품부에 전달하는 등 현장의견이 농업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중앙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원장은 “최근 지속되는 쌀값 하락에 따른 2021년산 1~3차 시장 격리곡 매입과 국산 밀 수급 안정을 위한 검사를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며 “전북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인에 대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잔류 농약 검사를 통한 수출농산물의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전북의 어려운 농촌 현실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원장은 정읍 출신으로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종자생명산업과장,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장 등을 거치며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2.08.08 18:21

전북도 역세권 주거지 조성 붐 일어나

대도시에 비해 지하철역이 없는 전북에서 KTX 등이 정차하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교통망을 활용한 주거지와 투자처로 조명받고 있다. 지난 2월 전주시 우아동의 전주역 바로 옆에는 주상복합인 KTX전주역 클래시아 더스카이아파트(324세대)가 입주해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전주역과 클래시아 더스카이아파트는 3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5분 안에 왕래가 가능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보 시절 3000억 원을 투입해 전주역 앞 첫 마중 길에서 장재마을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지하차도를 건설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군산시 내흥동의 군산역은 신역세권 개발로 6900여 세대, 1만 8000여 명을 수용하는 대단지 아파트 계획으로 인구 유입을 노린다. 2020년 9월 군산 오션클래스아파트(1006세대)가 입주를 시작했으며 군산역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익산시 창인동의 익산역은 KTX, SRT가 정차해 서울까지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2012년 12월 익산역 바로 옆에 e편한세상아파트(1581세대)가 들어선 데 이어 익산평화지구에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00여 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예정돼있다. 정읍시 연지동의 정읍역 또한 KTX, SRT가 모두 정차하는 역으로 역세권 개발이 진행돼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까지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한 정읍역 부근에 1군 브랜드인 대우건설 시공으로 7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정읍역에서 서울역까지는 KTX로 1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정읍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는 SRT로 1시간 20분에 도착이 가능하다. 남원시 신정동의 남원역 주변에도 신규 분양 아파트가 차츰 들어서기 시작했다. 2020년 10월 제일오투그란데1차아파트(449세대)가 분양한 데 이어 2021년 11월 제일오투그란데2차아파트(226세대)도 분양이 이뤄져 역세권과 청약, 대출 등 각종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임을 내세워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외면받아왔던 역주변 개발이 기지개를 켜면서 대도시 역세권처럼 주거지와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역세권 지역개발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개발모델을 만들어 대상지를 발굴하는 등 지방 역세권 개발에 본격 나섰다. 하지만 역세권 개발이 아파트 단지 위주로 계획되다 보니 학교 신설 등 정주여건 향상은 해결 과제로 남는다. 특히 전주 같은 경우 동부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역 주변에 신규 배후도시 형성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전주 역세권 개발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주시가 LH와 함께 지구지정 승인까지 마쳤는데 주택보급률(115%)을 내세워 사업이 중단됐다. 박선전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전주역 주변 개발이 더뎌지면서 주민 불편이 많아 안타깝다”며 “비좁고 낡은 전주역이 선상역사로 조성됨에 따라 낙후된 동부권의 균형 발전도 시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김영호
  • 2022.08.08 18:21

농촌진흥청, 농가 살림 아끼는 사전 정비·관리요령 알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충남 서산, 전북 김제, 경북 상주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현장 정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농기계 사전 정비 및 보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를 준수함으로써 농기계의 내구연한을 1∼2년만 연장해도 관리비용을 크게 줄여 농가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콤바인업체(대동, 티와이엠, 얀마농기코리아, 구보다코리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시기에 대비해 콤바인 정비 서비스를 추진한다. 콤바인은 벼 수확시기에만 사용하고 장기간 방치된 경우가 많아 관리 소홀로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수확시기에 긴급 수리 요청이 몰리다 보면 제때 수리가 어려워 적기수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정비가 필요하다. 이 기간 동안 콤바인업체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배터리 충전상태를 비롯해 라디에이터 손상 여부, 냉각수 보충, 예취 칼날 손상 등 각 부위를 점검하고 세부 관리요령을 설명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에는 농기계 침수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기계 보관,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마철 농기계 관리법으로는 △비를 피해 보관 △침수 시 절대 시동 금지 △물기 닦고 기름칠하기 △기어 벨트 중립상태로 보관 △머플러의 물과 이물질 제거 △엔진 오염으로 인한 고장은 정비소에서 점검 등이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8.08 18:21

LX, 전주시와 수소 생태계 구축 본격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전주시와 수소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LX공사는 지난해 성공적인 전주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내년 완공 예정인 전주시 완산구 춘향로 일대에 4,009㎡ 규모의 수소충전소 구축과 친환경 수소버스 운행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버스는 달릴 때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돼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수소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5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1대당 연간 운행거리인 10만㎞를 수소버스로 운행하면 총 48만6300㎏(1㎞당)의 공기가 정화된다. 이는 성인 85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수소버스는 급출발·정거, 진동 등이 적어 승객·운전자 모두 만족감이 높다. LX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버스 운행을 지원함으로써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완성에 일조하고 수소차 시대를 여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수소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전주시와 함께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8.08 18:21

'제3회 섬의 날’ 군산서 개막⋯일주일간 섬의 매력에 '흠뻑'

"올해 '섬의 날' 개최지인 군산으로 오시면 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번 여름 가족, 친구와 함께 섬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리나라에는 3000개가 넘는 섬이 있다. 섬은 영토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자원, 생태계, 관광 등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섬은 우리가 보존하고 활용해야 할 소중한 대상이지만, 안타깝게도 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섬의 소중한 가치와 매력을 홍보하고 섬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섬의 날' 개최지는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를 품은 군산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가 주관하는 '제3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10개 섬 지역 시장·군수, 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수미 씨와 섬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에서 펼쳐진다. 7일간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상시 운영되는 '섬 홍보 전시관'은 주제관, 정책홍보관, 특산품판매관, 어린이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특산품판매관에서는 섬 특산품을 직거래하는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전북도는 박대, 먹갈치, 갑오징어, 간장게장 등을 판매한다. 온라인(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으로도 30여 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섬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1일에는 한국섬진흥원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12일에는 섬 주민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는 '섬 주민 가왕대전'이 열린다. 부행사장인 선유도 해수욕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증강현실(AR) 놀이와 부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프리마켓과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다. 11일 오후 6시에는 박명수(G-park)의 디제이 쇼, 13일 오후 8시에는 선유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드론 쇼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셔틀버스가 군산역사박물관~새만금컨벤션센터, 새만금컨벤션센터~선유도 2개 구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 장관은 "이번 여름 군산에 오시면 섬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족‧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주민이 살고 싶은 섬, 국민에게 사랑받는 섬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섬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섬의 무한한 가치에 공감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8.08 18:21

전당대회 출사표 호남 출신 3인방 ‘박용진·윤영찬·송갑석’ 외연 확장 시동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호남 출신 국회의원들이 김대중·노무현 정신 회복을 매개로 외연 확장에 들어갔다. 8일 박용진 당 대표 후보(서울 강북을)와 윤영찬(경기 성남 중원)·송갑석(광주 서구갑) 최고위원 후보는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불평등 해결을 위한 포용과 연대회의’와 ‘김대중 노무현 정신 회복 운동본부’ 발대식에 각각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당내 중진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과 진안 출신인 김철민 의원(경기 안산시 상록구을)이 함께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국민 무시의 대안이 되기 위해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역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의 민주당이냐, 민주당의 민주당, 우리들의 민주당이냐의 선택이다”며 “박용진 후보와 동지로서 연대감을 갖고 이번 전당대회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호남 민심이 민주당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호남(지역구)유일 최고위원 후보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8.08 18:20

'휴가 복귀' 윤 대통령 “국민 뜻 살피고 초심 지키겠다”...인적쇄신 시사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후 업무에 복귀한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문답에서 ‘휴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저도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돌이켜 보니까 부족한 저를 국민들께서 불러내서,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또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게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번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자진사퇴 이야기도 나오고, 여론조사 지지율은 하락세다. 인적쇄신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모든 국정 동력이라는 게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 그리고 이제 바로 일이 시작되는데, 그런 문제들도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총리의 거취 정리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내부총질’ 문자와 관련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이란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할 수 없으니, 다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뵀는데 많이 도와달라”며 집무실로 향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8.08 18:18

전북도,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실태조사 추진

전북도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다음 달까지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 상황을 점검하고 인권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인권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조사는 장애인복지법 제57조(장애인복지시설의 이용 등)에 따라 장애인거주시설의 인권 보호와 시설 운영자의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2022년 인권실태조사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총연맹 주관으로 전국 14개 시·도 장애인거주시설 58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전북도는 지체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 영유아 거주시설 1개소, 시각장애인 거주시설 1개소 등 총 5개소가 대상이다. 조사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전문조사원이 거주자 및 종사자 전원과 1대1 면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할 공무원은 시설운영 현황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 6월 실태조사에 참여할 전문 조사원을 공개 선발했고, 선발된 조사원은 전문교육과정을 거쳐 활동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 침해 피해 사례와 사회적 차별 등 인권 사각지대를 면밀히 파악하고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인권 친화적 정책 마련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08 18:17

전북도, 민생경제 살리기…44개 사업 1230억 투입

전북도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등 44개 사업에 1230억 원을 투입한다. 전북도는 8일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전북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추경에 편성된 민생경제 관련 사업들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분야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등 5개 사업에 49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은 당초 9784억 원을 발행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이번 추경에 추가 예산이 편성되면서 약 1646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1조 14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도내에서 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이 힘이 나는 민생경제' 분야는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포함한 23개 사업에 5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 지원사업은 대출 상환 기간 도래,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저금리·장기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이 활기 찾는 민생경제' 분야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16개 사업에 203억 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서는 올해 전주 모래내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남원 공설시장과 완주 삼례시장에 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북도는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열고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확대해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도민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은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은 만큼 민생경제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코로나19와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도에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8.08 18:17

“전북 지방의원 공천 경선 100% 권리당원은 문제”

더불어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전북 지방의원 공천 경선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청시스템은 민주당이 당원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5만 이상의 동의를 얻으실 지도부가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는 “전북에서 시·도의원 공천 경선을 100% 권리당원으로만 경선하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전북에서 공천 혁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국민에 더 가까이 가길 바란다”며 “100%로 권리당원으로만 시·도의원 공천경선을 함으로써 무투표 당선자가 많고 일반시민의 투표권을 박탈해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청원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전북에서는 모든 후보자들이 민주당 경선을 원해 공천이 당선으로 무투표 당선하게 되고 당원이 아닌 사람은 투표조차 하지 못한다”며 “권리당원만은 선거인 수 표본이 작기 때문에 금품선거 등 부정을 행하기 쉬운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리당원은 전체 선거인의 1/10도 되지 않아 박스 선거처럼 선거인 수가 적다”며 “금품선거로 혼탁한 조합장 선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권리당원을 모집 시에 대납을 해서 모집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대납을 하지 않는 사람은 민심과 다르게 당심이라고 해서 경선에서 지게 되어 있는 것도 문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연합해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데 선거인 표본이 작다 보니 조직력이 강한 단체장이 지방의원을 밀면 당락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들은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지방의회의 견제라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도의원을 100% 권리당원으로만 공천 경선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부합하고 정의로운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북에서는 시·도의원 공천을 100% 권리당원으로만 경선하는 것을 바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청원은 8일 오후 16시 기준 177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다음 달 1일에 마감된다.

  • 자치·의회
  • 엄승현
  • 2022.08.08 18:17

전북자경위, 행안부 특교세 공모 1위 선정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행정안전부 ‘지역 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치안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역 문제를 발굴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추진, 지역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그간 범죄환경개선사업(CPTED)은 기관별로 CCTV·비상벨·보안등 설치 등 1회성 단일사업 위주로 추진돼 한계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위원회에서는 경찰, 자치단체, 교육청, 주민협의체 등 범죄예방 협업체계를 구축, 집중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경찰 및 자치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범죄 발생 및 112 신고 건수 등 치안 통계를 활용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CCTV·보안등, 여성안심 귀갓길, 안심 공원화장실, 노란발자국·옐로카펫, 공원·산책로·골목길 환경개선 등 생활안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에 대한 종합적 범죄 예방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번 범죄환경개선사업 특교세 확보와 함께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청 ‘과학기술 활용 지역문제해결 선행연구용역’에도 선정,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확보된 사업비를 통해 위원회는 전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특성에 따른 치안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맞춤형 치안 시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선행연구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시책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내년도 과기부·경찰청 주관 과학기술 활용 지역문제해결 R&D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형규 전라북도자치경찰 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출범으로 안전에 대한 주체가 경찰에서 지자체와 도민, 경찰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주민참여와 지방·치안행정 협업을 활성화해 전북 특색에 맞는 치안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08 18:14

[이승우 화백의 미술 이야기] 그런 새를 본다면 총으로 쏘겠습니까? - 브랑쿠지 1

미켈란 제로가 클레멘트 7세의 주문으로 메디치가의 예배당과 묘당의 건축을 맡았을 때의 일이다. 그 안에 줄리앙 상과 형 로렌조 상을 만드는데, 그들의 모습을 닮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켈란제로 자신의 이상과 고뇌에서 만들어진 형체를 만들고 있었다. 어째서 본모습과 닮지 않게 하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10세기만 지나 보세요. 아무도 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지 못할 것이요.”라고 되쏘았던 적이 있었다. 이 말은 수세기 후에 브랑쿠지에 의하여 다시 해석이 된다. 파리의 작업실에서 브랑쿠지 자신을 역사적인 조각의 거장들과 비교하면서 존경을 아끼지 않는 숭배자들에게 “그러지 마. 그 작품들은 밥벌이로 만들어진 것이야. 젊은 시절의 나 역시 그 모든 시간을 밥벌이와 해부, 그리고 모방이나 재현 속에서 손쉽게 했지. 그러나 나 스스로는 독창적이라는 생각 속에서 일을 했지. 그러다가 어느 날 나는 부끄러웠어. 묘지의 비석을 위하여 한 쌍의 부부를 닮게 만들었는데 그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계속 깨닫게 된 거야. 그것 보다도 서로 사랑했으나 이제는 땅 속에 같이 묻혀 있을 모든 부부와 닮은 어떤 것을, 그 영원을 표현해야 했다는 말이지.” 이러한 그의 작업실과 가슴속에는 “네가 예술가임을 잊지 말아라. 신처럼 창조하고, 황제처럼 주문하고, 노예처럼 일하거라”는 좌우명이 각인되어 있었다. 즉 자기 혼자 주문만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는 황제처럼 마구 주문하고, 시키면 무조건 해야 하는 노예처럼 일을 하고, 이 세상을 만든 신처럼 오묘하게 창조하라는 것이니 작가의 좌우명 치고는 너무나 철저한 것이어서 차라리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다.

  • 문화일반
  • 기고
  • 2022.08.08 17:52

전주 구도심에서 두 달 살기 프로젝트...16일까지 모집

"청년들은 왜 다들 수도권으로 떠날까? 수도권으로 가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면 지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예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나섰다. 이에 전주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장수군이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에서 선정된 곳은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오는 16일까지 남노송동 시간 마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명 구도심에서 두 달 살기 프로젝트다. 남노송동 시간 마을은 청년들의 보이지 않는 성장 과정과 시간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청년과 마을이 상생하는 마을 순환 경제 시스템인 '시간은행'을 도입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는 시간까지 인정해 주는 실험 마을이다. 사용되지 않는 가만히 놀리는 공간인 '유휴 공간'에 청년 주도적 공간과 시간은행 등을 조성하고, 주민/청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전북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지원한다. 한마디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청년에게는 고민, 네트워크, 교육, 활동, 실험하는 시간 등을, 지역에는 돌봄, 교육, 말동무, 놀이, 이동, 미디어 등을 제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성공적으로 잡겠다는 포부다. 전라북도에 주소지를 둔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만 19∼35세 청년에 한해 모집한다. 제출 서류(지원 신청서, 자기소개서, 활동 계획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해 오는 16일까지 네뼘 예술마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8월 17일 1차 결과 발표, 19일 면접, 최종 결과 발표 등을 거쳐 총 5명을 선발한다. 활동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두 달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통신사협동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www.cttelecom.co.kr).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08.08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