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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양오봉 총장 “변화를 넘어 증명으로”…전북대 3년, 체질 바꿨다

취임 3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은 지난 3년을 “대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혁신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단순한 대응을 넘어 구조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변화는 수치로 드러난다. 전북대는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비 등을 포함해 1조 원이 넘는 재정을 확보했다. 양 총장은 “대학 경쟁력은 결국 재정에서 나온다”며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의 위상 변화는 정책 영역에서도 감지된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고등교육 구조개편 논의에 적극 참여하며 단순한 사업 수행 기관을 넘어 정책 설계 주체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대학이 더 이상 정책을 따라가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해법을 국가에 제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혁신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집단위를 줄이고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는 학사 개편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환경을 구축했고, AI 기반 학습·진로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지며 7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연구 경쟁력 역시 강화되고 있다. 일부 공학 분야는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고, 다수 학문 분야가 국제 평가에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 총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북대는 ‘피지컬AI’ 사업을 미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를 통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전북을 미래 제조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은 임기 1년에 대해 양 총장은 “지금까지 만든 성과를 구조로 정착시키는 것이 과제”라며 “대학의 변화가 지역 발전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반을 만들고 성과를 보여준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그것을 지역과 세계로 확장하는 단계”라며 “전북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18 17:14

졸수에 피운 사랑꽃, 이근풍 시집 ‘흐르는 세월 속에서’ 출간

임실 출신 이근풍 시인이 시집 <흐르는 세월 속에서>(오늘의문학사)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의 23번째 작품집으로, 1부 ‘흘러가는 세월 속에’를 시작으로 2부 ‘어머니 별’, 3부 ‘자신도 모른 사이’, 4부 ‘사랑받는 사람으로’, 5부 ‘사랑의 불꽃’까지 총 5부로 구성됐으며 약 100편의 시를 담았다. “노년기에 접어들어/ 무력감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보내면서/ 내가 할 일 무엇인가/ 다각도로 생각해도/ 떠오르는 영감 없고/ 흘러가는 세월 속에/ 해야 할 일 못 찾으면/무엇하고 살 것인가/ 여러 갈래 길 가운데/ 가야 할 길 안 보이면/ 노력으로 찾은 거다”(시 ‘흘러가는 세월 속에’ 전문) 시집 속 ‘흘러가는 세월 속에’는 노년의 시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짚는 성찰을 담고 있다. 무력감과 방황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담담하게 드러난다. 이어 ‘서시-맑은 정신으로’에서는 시 창작을 통해 삶을 견뎌온 시인의 내면이 응축돼 있다. 시인은 “인생살이 하는 동안 최고의 선택은 시를 쓰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시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평온을 고백한다. 시를 쓰는 과정이 잡념을 덜어내고 삶을 맑게 하는 시간이었다는 점도 강조된다. 전반적으로 이번 시집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욕심을 내려놓고 삶을 관조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시인이 체득한 삶의 의미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리헌석 문학평론가는 발문에서 “졸수를 넘긴 연세에도 순수 서정시집을 펴낸 시인의 노당익장을 박수로 응원한다”며 “작품 곳곳에 담긴 ‘시인의 본분’에 대한 성찰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시인은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공무원으로 정년 퇴임했다. 계간 <오늘의문학> 16집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전북문인협회, 전북시인협회, 전북경찰문학회, 전북임실문학회, 문학사랑협의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문학·출판
  • 전현아
  • 2026.03.18 17:13

[의용소방대의 날] 민국열·김성순 연합회장 “지역 안전 파트너 되도록 최선”

“의용소방대의 날이 5주년을 맞아 기쁘지만, 지역사회 안전 파트너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사명감도 가지게 됩니다.” 지난달 전북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 회장과 여성 회장으로 각각 취임한 민국열(56)‧김성순(59) 회장은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민 회장은 17년, 김 회장은 22년 가까운 시간을 산불과 수해 등 도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민 회장은 “오래전 아버지가 의용소방대 지역 대장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고, 그 속에 들어가 활동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입대를 결정했다”고 회상했다. 김 회장은 “지역의 여러 재난 상황에서 옆집에 살던 언니가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이 5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서는 기쁨과 동시에 약간의 아쉬움도 표했다. 민 회장은 “의용소방대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이 늦은 감이 있다”며 “이제라도 우리가 해왔던 것들에 대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게 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바쁜 생업 속에서도 시간을 내 오랫동안 의용소방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대원들과의 소통과 주민들이 희망을 얻는 모습을 꼽았다. 김 회장은 “봉사를 혼자 했다면 어려웠겠지만, 우리 대원들과 함께 하니 이렇게 긴 시간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모두 대원들 덕분이다”고 웃었다. 민 회장은 “재난 현장에서의 작은 봉사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활동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랜 기간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부분도 지적했다. 민 회장은 “의용소방대 활동을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교감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활동의 영역을 읍면 단위까지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며 “읍면 지역에도 의용소방대 거점을 확보해 상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회장들은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의용소방대는 항상 도민 옆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의용소방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3.18 17:12

전북대의 승부수 ‘피지컬AI’… 글로벌TOP 100 향한다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 보고와 함께 미래 비전을 내놓으며 글로벌 대학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18일 대학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피지컬AI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글로벌 허브 전략을 통해 세계 Top100 대학으로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을 “대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혁신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실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외부 연구비 등을 포함해 총 1조19억 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했다. 이는 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연구 경쟁력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의학과 석유공학, 화학공학, 환경공학, 물리화학, 고분자과학 등 다수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기반 혁신도 핵심 축이다. 전북대는 167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과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취업 지원 플랫폼 ‘AI JOB’, 연구지원 시스템(JUIC) 등을 구축하며 교육·연구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 ‘JUIC 트라이앵글’도 안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피지컬AI’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과 모빌리티, 방위산업과 결합된 AI를 통해 전북을 국가 AI 산업의 실증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증랩 구축과 기업 기술검증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핵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테스트베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대학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양 총장은 “재정 지원을 넘어 교육과 연구 구조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활용하겠다”며 “특성화 단과대학과 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략 역시 확대된다. 전북대는 유학생 유치를 넘어 ‘글로벌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해외 7개 국제센터를 기반으로 모집부터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거점으로 2028년 5000명, 2035년 1만 명 규모의 유학생 정주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 총장은 “남은 임기는 전북대의 다음 1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글로벌 전략을 통합해 대한민국 대표 거점국립대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3.18 17:11

유응교 시인, 시조집 ‘꽃에게 사랑을 묻는다Ⅱ’ 출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오랫동안 순정한 시선으로 묵묵히 시의 길을 걷고 있는 유응교 시인이 시조집 <꽃에게 사랑을 묻는다Ⅱ>(신아출판사)를 펴냈다. 2007년 출간한 시집 <꽃에게 사랑을 묻는다>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시조집은 꽃을 매개로 삶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노래한다. “떠날 때 떠나는 건/얼마나 눈부신가/일시에 흩날리며/환하게 웃으면서/손 털고/일어서 버린/ 멋진 삶이 좋아라//끈질긴 애착으로/붙들지 아니하고/화사한 추억들만/이승에 남겨놓고/가볍게/손짓하면서/떠난 삶이 좋아라”(‘벚꽃의 꿈’) 시집에는 감꽃 개나리꽃과 꽃구절초 금낭화 동백꽃 모란꽃 물망초 백일홍 벚꽃 산수유 수선화 등 80여 종의 꽃이 시가 됐다. 꽃은 시인에게 어머니고 사랑이며, 삶을 대변한다. 시인은 “꽃은 흘러간 지난날의 추억 속에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해준다”며 “꽃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나아가 우리의 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꽃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꽃을 선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학박사이자 전북대 학생처장을 역임한 명예교수인 유 시인은 다수의 대학 전공 이론서와 칼럼집, 시집을 냈다. 한국예총이 수여하는 한국예술문화대상, (주)국제해운이 수여하는 해양문학상(바다사랑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칼럼집 <전북의 꿈과 이상>, 시집 <그리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이 있다. 현재는 전라시조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학·출판
  • 박은
  • 2026.03.18 16:48

[전주시의회 5분 발언] 전주 5명 중 1명 노인⋯전주형 간병 보험 필요

전주시의회가 18일 제4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의원 6명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분석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천서영(비례대표) 의원=지난해 말 기준 전주시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9.7%로, 간병이 필요한 시민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돌봄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시대적 과제다. 전주형 간병 보험 상품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최용철(중앙·풍남·노송·인후3동) 의원=전북이 ‘3특’ 권역으로 지정된 것은 전주에게 기회다. 전주 중심의 행정 통합이 추진될 경우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과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이기동(완산·중화산1·2동) 의원=선교의 출발점인 은송리 교회의 종합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해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 단순한 유적 보존을 넘어 역사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때다. △최명권(송천1동) 의원=에코시티 부지 매각 대금을 후백제 도성 토지에 사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해당 대금은 송천동 현안 사업에 우선 투입하고, 향후 매각 시 지역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를 마련하길 바란다. △김정명(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의원=현재 전주시 내 지하보도는 대부분 20년 이상 됐다. 시민 이용은 줄고, 관리 비용만 지속 투입되고 있다. 도시의 방치된 공간이 아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이국(덕진·팔복·송천2동) 의원=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만큼 위상과 역할을 달리해야 한다.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 전주
  • 박현우
  • 2026.03.18 16:47

국내 금융기관 ‘전북 투자’ 속속 ‘윤곽’

올해 전북 혁신도시에 투자를 발표한 금융사들의 투자 규모 및 운용 계획에 대한 윤곽이 속속 나오고 있다. 18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전북혁신도시에 투자를 약속한 금융사 3곳(KB, 신한, 우리)은 각각 사무소 위치 선정과 1차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KB금융그룹이다. 현재 KB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 내 한 건물의 5개 층을 임대해 계열사들을 신설할 계획이다. 추가되는 인력은 200~300명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 혁신도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이전하는 것 외에 다른 사무소들은 이전이 아닌 신설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금융타운은 전북혁신도시에 그룹의 계열사가 집결해 근무할 예정이다”며 “미래지향적 고객 상담모델인 은행, 증권, 손보, AICC 상담조직과 국민연금을 밀착지원하기 위한 자산운용, 은행, 증권의 자본시장 영업조직 그리고 리테일 고객상담과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은행과 증권 리테일 영업, 상담조직 최종적으로 호남권역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이 들어갈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일단 국민연금 인근 건물에 사무소를 신설했다. 현재 상주 인력 확보를 위한 소규모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확한 금융허브의 운용 계획은 현재 기준으로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현재 국민연금 인근에 신한 자산운용사가 입주해 사무실을 개설한 상태이다”며 “인턴 및 정규직 직원을 채용해 교육을 마친 뒤, 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전주권역에 있는 인력을 300여명으로 늘려서 운영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로서는 대출 심사 부분에 대해 호남권 지역의 경우 기존의 서울이 아닌 전주에서 대출 심사를 받는 사업을 논의 중이다. 다만 혁신도시에서 실제 근무가 되려면 오피스가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상가 건물 뿐이다. 인프라 적인 부분에서 불편한 부분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계획은 현재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전북혁신도시가 아닌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일단 자산운용 사무소를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옥마을 인근에는 우리은행 전주금융센터가 위치해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아직 계열사들의 추가 인력 및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며 ”우리금융의 경우에는 발표한지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기존의 서울 사업과 달리 직원들의 주거 문제와 지역 기반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전북에 투자를 하는데 있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3.18 16:47

“미래 신산업 거점 전북, 공공조달 통한 성장 지원”

조달청이 전북을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보고 공공조달을 통한 성장 지원에 나섰다. 지역 혁신기업들은 조달시장 진입 장벽 완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요구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전북이 전국최초로 경기도와 함께 지방정부 조달자율화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조달행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AI·로봇·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 투자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조달이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을 끄는 이유다. 조달자유화는 조달청 단가계약 의무구매 를 폐지하고 지방정부가 단가계약 물품이나 자체 조달 중 유리한 방법으로 자율적으로 구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18일 전북을 방문해 산업용 로봇, AI 플랫폼, 스마트 농업장비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7개사와 전북지방조달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통령 타운홀미팅 이후 후속 현장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참석 기업들은 △AI·로봇 분야 혁신조달 확대 △혁신제품 수요기관 매칭 강화 △농업 분야 혁신제품 해외 진출(G-PASS) 원스톱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대규모 민간투자가 지역 중소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공공조달이 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연계해 AI, 수소에너지, 첨단 로봇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겠다”며 “공공조달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역동적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날 지방청 직원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열고 공공조달 개혁 추진 상황과 현장 업무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직원 의견을 반영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백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혁신기업이 공공조달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먹거리산업의 선도적 역할에 나선 전북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수 있도록 조달청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6.03.18 16:46

‘민주와 포용의 한 세기'⋯권노갑 백인(百人) 평전

권노갑, ‘김대중의 영원한 비서실장’을 기리는 책이 출간됐다. 올해 96세를 맞은 그를 위해 대통령과 영부인, 국회의장, 국무총리, 장관, 정치적 동지와 후배, 경쟁자와 벗에 이르기까지 117명의 기억을 모은 <권노갑 백인 평전>(메디치미디어)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한 원로 정치인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현대 정치사를 입체적으로 기록한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인물들이 같은 시대를 회고하며, 한 사람의 삶을 통해 한국 정치의 굴곡과 민주주의의 여정을 다시 불러낸다. 1부 ‘시대의 이름이 말하는 권노갑’에서는 대통령과 영부인, 국회의장, 국무총리, 당대표 등 시대의 지도자들이 직접 전하는 권노갑의 이야기가 담겼다. 민주주의의 분기점마다 그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증언한다. 이어 2부 ‘권노갑과 그의 시대’는 그와 함께 시대를 건너온 인물들의 기록이다. 독재와 탄압, 정권교체와 화해의 시간을 지나며 형성된 한 정치인의 윤곽이 드러난다. 특히 양영두 사선문화제전 위원장의 글 ‘대한민국 민주역사에 크게 기록되길 소망하며!’가 실려,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던 시절의 권노갑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3부 ‘권노갑의 일과 삶’은 그의 삶의 태도를 조명한다. 김대중의 사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실천한 동반자이자, 승리보다 책임을, 계산보다 신의를 앞세운 참모로서의 면모가 담겼다. 마지막 4부 ‘권노갑의 끝없는 배움’은 정치 이후의 삶을 비춘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교실로 돌아간 만학도의 모습, 가르치기보다 배우기를 택한 자유인의 태도는 정치인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속내를 보여준다. 각 부 도입부에는 권노갑 인생의 주요 순간을 담은 자료사진이 실렸다.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함께했던 시절부터, 96세의 나이에도 정계 원로로서 역할을 이어가는 현재까지 그의 삶의 궤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책 말미에는 당시 정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사와 대담, 연보가 부록으로 수록됐다. 특히 13대 국회 초선 시절 권노갑 의원과 노무현 의원이 지역감정과 정치 구조를 주제로 나눈 대담이 담겨, 두 정치인이 바라본 한국 정치의 고민과 현실 인식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한다. 아울러 김대중 정치의 현장을 기록한 취재수첩 기사들도 함께 실려, 민주화 시대 정치 현장의 긴장과 사건들을 전한다. 권노갑의 삶은 김대중이라는 이름과 분리될 수 없지만, 그는 단순한 그림자가 아니라 그 역사를 지탱해온 또 하나의 축이었음을 이 책은 분명히 보여준다.

  • 문학·출판
  • 전현아
  • 2026.03.18 16:46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최종 입법 ‘초읽기’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전북특별법) 2차 일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차만 남겨두면서 최종 입법이 가시권에 들어온 셈이다. 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전북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총 32개 특례가 담긴것이 특징이다. 당초 중앙부처 협의를 마친 21개 과제에 더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11개 특례가 추가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미래산업과 도민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특례가 신설돼 특수설비 작업을 외부 협력사에 위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용 후 배터리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국가 지원 근거도 마련되면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이 갖춰지게 됐다. 도민 체감도가 높은 의료·교통 분야 특례도 포함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인이 도내 여러 의료기관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의료 공백을 줄이고 필수의료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활성화 촉진 특례를 통해 벽지 노선 지원 근거를 확보하면서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이 기대된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과 연관 산업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기준 확대 등이 반영돼 전북의 핵심 산업 기반을 한층 보강했다. 이번 개정안은 윤준병 국회의원 대표발의를 중심으로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합해 마련됐다. 타 특별자치시도 법안과의 동시 처리 문제 등으로 세 차례 보류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전북도와 정치권이 공동 대응에 나서며 돌파구를 만들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3차 개정안 입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행정통합법 수준의 특례 보완과 현대차 새만금 투자협약 이행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강화가 핵심이다. 김관영 지사는 “행안위 통과는 도민 삶과 직결된 특례를 현실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남은 법사위와 본회의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제도 개선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3.18 16:36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7월 17일 개막

장수의 청정 계곡과 숲을 무대로 한 한여름 축제가 7월 막을 올린다. 차가운 계곡물과 울창한 수림이 어우러진 장수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제4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제헌절 연휴와 맞물린 이번 축제는 공연과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결합한 체류형 여름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장수쿨밸리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2026년 정기총회를 지난 6일 소통행정복합센터 회의실에서 열고 축제 일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임정택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축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세부 프로그램과 예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향뿐 아니라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보완된 형태로 추진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는 장수의 계곡 자원과 청정 자연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무더위를 식혀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도 다각도로 마련키로 했다. 특히 방화동자연휴양림의 계곡과 숲, 여름 피서지로서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워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른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까지 더해 축제의 즐길거리와 지역 소비 효과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정택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도 올해 축제가 제헌절 연휴와 맞물리는 만큼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력을 갖추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제헌절 연휴와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장수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6.03.18 16:08

직영전환 군산유기동물보호센터 ‘고용승계’ 논란

“비리를 고발한 노동자들의 고용을 승계하라” vs “공공기관 채용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할 수 없다” 군산시가 실험용 돼지 사체 먹이 제공 등 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던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민간 위탁에서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는 가운데 고용 승계를 놓고 기존 근로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이던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지정을 취소하고, 시가 직접 관리하는 (임시)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50억 원을 들여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세운 상태다. 시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 해당 센터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과 부실 운영이 큰 이슈가 되자 이를 해결하고 추락한 동물복지 수준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직원 고용 승계 문제가 도마 위에 떠올랐다. 센터 일부 직원들이 가입한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이들의)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황. 이들은 “그 동안 해당 시설을 수탁 운영한 A업체는 동물보호라는 본연의 목적을 망각한 채 동물학대 논란•보조금 부정 청구 및 유용•노동자들에 대한 직장내 괴롭힘과 부당노동행위 등을 일삼아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한 후 시설의 부적절한 운영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수탁업체의 비위를 공론화했을 뿐 아니라 시에도 시설의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관리감독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후 "수탁업체의 불법과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결국)시는 뒤늦게 직영 전환 방침을 결정했다”며 “그러나 센터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투쟁해온 공익제보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는 전면 거부하고 있”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동자들이 부당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싸운 결과가 하루아침에 생존권을 박탈당할 위기로 내몰리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조합원들의 조건 없는 고용을 승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는 기존 노동자들을 그대로 수용 할 경우 오히려 ‘특혜 채용’ 이라는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는 “민간 위탁 시기에 발생했던 각종 불법 행위 논란과 운영 미숙을 바로잡기 위해 직영 전환을 결정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특정 집단을 조건 없이 고용 승계하는 것은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에 어긋날 수 있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모든 시민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해진 예산 내에서 효율적인 보호센터 운영을 해야 하는 시로서는 직영 전환 시 행정•예산 업무 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동물단체들의 활발한 입양 활동으로 센터 내 유기견 등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규모 축소도 예상되는 만큼 무리하게 기존 인력을 전원 흡수하기보다 기간제 근로자 형태의 공개 채용을 통해 유연하게 인력을 관리하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내부 고발을 통해 운영 문제를 공론화한 노동자들의 공로를 외면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익적 제보가 정규직 전환이나 고용 보장으로 직결되는 것은 법적ㆍ행정적 근거도 부족하다”며 “향후 업무의 특수성 및 업무 경력에 따른 가점 부여 등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배려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채용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6.03.18 16:07

나종대 군산시장 예비후보, 공식 출마 선언…"군산, 반드시 도약"

나종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현대자동차 새만금 투자‧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논의‧RE100 산업단지와 새만금 신항 개발 등 군산 앞에 역사적인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군산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군산은 공장 폐쇄,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들은 포기하지 않았다”며 “새만금을 기다려온 30년의 인내가 이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 기회가 저절로 발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면서 “누가 준비하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군산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나 예비후보는 “군산은 미래 산업의 조건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 기회를 일자리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연결하는 것이 다음 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군산의 미래 비전을 담은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나 예비후보는 “현대자동차 9조 원 투자 성공 정착을 위해 시장 취임 즉시 시장 직속 ‘현대자동차 투자지원 TFT’를 설치해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교통·정주 여건 등 산업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협력업체 유치를 통해 기업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2차전지, ESS, 미래 모빌리티, 수소 및 친환경 소재 산업을 유치해 ‘RE100 기반 첨단산업 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기술과 일자리가 생기는 도시 전환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를 통한 ‘스포츠가 곧 경제가 되는 도시’ 구현 △아시아 영화·영상 문화도시 △서해안 방위산업 거점 도시 △야간 팝업야시장 및 군산밤바다 포차거리 조성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3000개 확대 등을 공약했다. 나 후보는 “군산은 다시 일어설 수 있고 반드시 도약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살기 좋고, 돈이 돌며, 다시 성장하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겠다”며 “군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6.03.18 16:04

“칼 춤은 그만”…‘적격’ 통보 한 달만에 다시 ‘부적격’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가 오락가락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전북특별자치도당으로부터 정읍시 기초의원 마선거구(내장상동)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적격’ 통보를 받은 김석환 시의원이 3월 11일 ‘부적격’ 으로 재통보 받았다. 김 시의원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적격’ 통보와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정식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적격’ 통보 이후 한달여 동안 지지자들의 성원을 받으며 예비후보자로 선거운동을 전개하면서 사무실을 마련하고 외벽에 홍보현수막도 게시했었다. 이에 김 시의원은 “지난 16일 SNS를 통해 민주당이 공지한 심사규정과 기준에 비추어 제 스스로 크게 위배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면서도 “더 이상 지역에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며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유력 후보에 대한 부적격 통보는 형평성이 제기되며 ‘마선거구’ 민주당 적격 심사를 받은 예비후보 4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민주당 예비후보 4명중 전과기록이 확인되는 후보는 2명이다. 김 시의원은 2007년 상해, 2024 도로교통법위반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 벌금형 2건이 확인되고 있다. 또 B 예비후보는 2011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도로교통법위반, 2012년 도로교통법위반 등 벌금형 2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에 해당 선거구는 물론 정읍지역에서 도당공관위가 재심사를 실시한 배경에 대해 정치적 해석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처음부터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고 ‘부적격’ 재통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정읍지역에서는 김 시의원이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가장 잘 따르는 의원으로 평가 받아왔기 때문에 지지자들의 충격과 반발이 거세게 일고있다. 해당 SNS 댓글에는 “무슨일인가요?", “상동에 큰 일꾼 힘내라”, ”많이 아쉽다", “납득이 안된다”, “안타깝다”는 위로가 많이 올라왔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댓글에 “당의 시스템공천 취지를 수용해 감사하다" 며 "지난 4년간 의정생활 성과를 주민과 당원동지들이 생생히 기억할 것이다. 더 크게 일할 기회가 반드시 올거라 기대한다”고 올렸다. 반면에 민주당 부적격 통보를 받은 장기철 전 지역위원장은 SNS에 ‘윤준병 위원장 칼 춤은 그만’이라는 제목으로 “경천 배제 파문을 덮기 위해 자신의 심복 이른바 윤키즈들을 연일 쳐내고 있는 비인간적 작태를 이쯤해서 그만두기 바란다”며 직격 비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3.18 14:49

김윤덕 장관 “주택시장 안정, 공급이 핵심”…부동산 입법 속도전 주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와 관련해 “주택시장 안정은 결국 공급 확대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부동산 관련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서울 매물이 증가하고 강남 3구와 용산의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시장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일시적 흐름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공급 기반을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9·7 부동산 공급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법안 처리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주택특별법,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특별법, 도시재정비법 등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와 직결된 입법 과제가 핵심으로 꼽힌다. 김 장관은 “주택 공급 확대는 시장 불안을 해소하는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라며 “민생과 직결된 법안들이 국회에서 신속히 심의·의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민간임대 제도 개선, 지역주택조합 규제 강화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법안도 병행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정부와 여당은 주택 공급과 주거 안전을 위한 주요 법안을 22대 국회 전반기 내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이준서 기자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3.18 14:16

김성수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새만금 3대 권한 확보해야”…전북 4대 권역시 구상 제시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무소속 김성수 예비후보가 18일 새만금 3대 권한 확보와 전북 4대 권역시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한 산업단지 분양을 넘어 새만금을 전북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키우고, 행정구역 통합 대신 권역별 협력 구조로 전북의 성장판을 다시 짜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이 전북의 지속가능한 성장 거점이 되려면 사용수익권과 재정권, 규제 특례 등 3대 권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수익권과 관련해 “토지 소유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운영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권한을 확보하자는 것”이라며 “평당 1만원 수준의 임대만 이뤄져도 연간 약 900억원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전북 4대 권역시’ 구조를 대안으로 내놨다. 행정구역은 유지하되 산업과 생활 기능을 권역 단위로 연결해 협력하는 방식으로 성장 전략을 짜자는 것이다. 그는 “완주·전주 통합반대 범완주군민대책위원회와 완주군민에게도 4대 권역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전북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한 공약은 도민과 함께 검토하고 토론하는 오픈 정책을 하고자 한다”라며 “전문가와 시민사회, 언론, 도민이 함께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3.18 14:16

고향발전 한뜻…재경임실군민회 제45차 정기총회 성황

서울과 경기지역 등 출향민들로 구성된 재경임실군민회 제45차 정기총회가 최근 서울 신촌교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회에는 심민 군수와 이종명 회장을 비롯 장종민 의장과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 전북도민회 곽영길 회장 등 전임 회장단에 이어 군민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은 현 이종명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현 재경임실군민회 명칭도 ‘재경임실군향우회’로 변경했다. 또 향우회와 고향발전에 공헌한 회원과 지역민에는 공로패와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고 회원 자녀들의 우수 학생들에는 장학금 전달식도 병행됐다. 이종명 회장은 “타향에서 고향 발전 소식을 접할 때마다 항상 깊은 자긍심을 느겼다”며 “오랫동안 군정발전에 헌신한 심민 군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고향발전에 앞장서 온 재경군민회원과 이종명 회장에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며 “임실향우회가 결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류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향우회 발전을 위한 케익커팅과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고 2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초대가수와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흥겹게 펼쳐졌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6.03.1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