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2-08-10 02:12 (Wed)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섬타는 여행" 부안 위도, 8월 섬 여행지 6곳에 선정

"귀여운 고슴도치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 부안 위도." 부안 위도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8월 가볼 만한 곳…섬 여행지 6곳'에 선정됐다. 주제는 '섬타는 여행'이다. 선정된 섬은 부안 위도, 인천 옹진, 충남 보령, 경남 통영, 전남 영광, 제주 등 6곳이다. 부안 위도는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 해서 고슴도치 위(蝟) 자를 써서 '위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도는 부안군에서 가장 큰 섬이다. 지구와 사람이 품은 오랜 역사와 이야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가 살아 있는 곳이다. 격포항에서 직선거리로 14km 떨어진 곳에 있다. 여객선을 타면 50분 정도 걸린다. 선착장에서 내리면 귀여운 고슴도치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여객선 도착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위도 공영버스도 인기다.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절경이다. 문화관광해설사였던 백은기 씨가 운전대를 잡고 구수한 사투리로 위도의 유일한 평야 이야기, 배우 배용준이 다녀간 이야기 등을 들려 준다. 8월이면 꼭 만나봐야 할 배롱나무꽃과 위도상사화도 장관이다. 배롱나무는 위도의 유일한 절집인 내원암 앞마당에 피어 있다. 한여름에 수령 300년 된 배롱나무가 화사한 분홍빛의 꽃을 피운다. 위도상사화는 흰 꽃이 피는 토종 상사화다. 8월 말부터 9월 초에 위도해수욕장, 상사화동산 등 곳곳에서 만개한다. 이밖에도 서해훼리호참사위령탑, 전북유형문화재 위도관아, 위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위도해수욕장, 깊은금, 논금, 미영금 등 아담한 해수욕장, 왕등낙조 전망대, 위도띠뱃놀이전수관 등도 볼 수 있다.

  • 문화일반
  • 박현우
  • 2022.08.08 17:50

전주대, 졸업을 앞둔 유학생 ‘밥 한 끼 사랑 나눔 행사 가져’

전주대(총장 박진배)는 전라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이선옥) 후원을 받아 17일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5개국 40여 명을 대상으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졸업을 앞두고 전주를 떠나기 전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전북 간호조무사회 또바기 봉사단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됐다. 특히 유학생 형편으로 쉽사리 먹어볼 수 없는 최상급 한우(韓牛)고기를 정성껏 구워 그간 전주에서 지낸 이야기를 나누는 오찬을 가졌다. 중국 유학생 우청(물류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유학 초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환경 적응 문제와 가족과 부모님이 보고 싶은 마음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유학을 포기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전주가 떠나고 싶지 않은 고향이 됐는데 졸업 전에 이런 특별한 기억을 선사해 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대 홍성덕 부총장은“간호조무사님들께 졸업을 앞둔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어 주시니 대학 구성원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나누어주신 사랑이 씨앗이 되어 해외에서 반드시 꽃 피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8 17:50

전북대, 아시아대학 자매결연 통해 AUEA 구체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아시아 대학들과 자매결연 확대를 통해 글로컬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을 구체화 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이재백 교학부총장과 안문석 국제협력본부장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주요 대학들을 직접 찾아 인ㆍ물적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을 약속하며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실용적 응용사회과학 중심 교육기관인 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Social SciencesㆍSUSS)와 공식 협정을 맺었다. 또한 34개 캠퍼스에 15만 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하는 말레이시아 최고 규모의 말레이시아 마라공과대학 Universiti Teknologi MARA (UiTM), 올해 20주년을 맞은 툰쿠압둘라만대학(Universiti Tunku Abdul RahmanㆍUTAR) 등과도 공식 협정 체결을 했다. 이재백 교학부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 교육 자체를 세계와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 주요 대학들과 교육연합체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시아 대학들과의 자매결연을 확대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속 인재로 커나가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08.08 17:50

고개숙인 서거석 교육감…그러나 정책 추진은 과감·신속하게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도민과 교원단체 앞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기치로 내걸은 교육대전환 정책 추진과정에서 소홀했던 절차상 미흡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하지만 미흡했던 절차는 빠르게 밟아 나가는 반면 현행 정책 추진은 과감·신속하게 강행하는 서거석호의 소통·협치를 강조한 강공 드라이브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선거과정에서 배척점에 있었던 전임 교육감 및 일부 교원단체의 ‘흔적 지우기’가 아닌 ‘포용 교육’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서거석 교육감은 8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면서 학교 현장 의견수렴 등 절차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교조 전북지부 및 전북혁신교육네트워크 등 일부 교원단체가 △자유학기제 △혁신학교 △참교육 등과 같은 정책 변경 추진에서 조례 등을 개정하지 않고, 일선학교에 공문을 통해 일방적 정책 추진을 알린점을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자유학기제의 경우 중1부터 입학에 맞춰 고교·대학 진학까지 진로설정 및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학교장이 학교 특성에 따라 두 학기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원단체는 서 교육감이 일방적으로 한 학기를 줄였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한 학기를 단축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자유학기제 기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학교현장 의견수렴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혁신학교 역시 “(일부 단체가 주장하는 것처럼)혁신학교 폐지가 아닌 지난 12년의 혁신학교 성과와 한계를 평가해서 성과는 더욱 확산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나가는 혁신이 포함된 미래학교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전 교육감 당시 제정됐던 참학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서 교육감은 “참학력은 12년 전 나름대로 의미가 컸다. 과거 경쟁, 점수 위주의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과 직결되는 교육을 하자는 것으로 깊이 공감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5·2022녀 개정된 교육 총론을 보면 아이들이 갖춰야 할 (참교육)역량이 보편화됐고, 선거 공약에도 있듯이 미래교육에 아이들 (참교육)역량이 포함돼 있는 만큼 참교육과 교육의 의미는 사실상 같다”면서 “이제 ‘참학력’이냐 ‘학력’이냐가 쟁점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기초·기본학력의 토대를 탄탄히 하고 그 위에서 비판적사고력, 창의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인문학적 소양 등 미래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가감없이 지적하며 학교자치의 존중을 촉구한 전교조, 교사노조 등 교원단체에게 감사한다”면서 “학교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정책 실행에 앞서 반드시 법령의 근거를 명시하고 절차와 취지의 적합성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8.08 17:49

진안군 용담호 수질개선 위한 구룡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추진

진안 상전면 금당마을과 세동마을이 인접한 용담호 일원이 한층 깨끗해질 전망이다. 진안군이 공중위생의 향상과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해 구룡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지난해에 확보한 사업비 총 49억 원(국비34, 지방비15)을 투입해 상전 금당마을과 세동마을에 하수도 정비를 실시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환경 기초 시설 공사인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하수처리시설과 공공하수도를 신설, 기존의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을 이용하는 가구들이 배출 중인 오폐수의 수질을 개선한다. 사업은 하수처리시설 1일 20톤, 하수관로 3.5km, 배수설비 48가구 규모로 진행한다. 앞서 군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실시설계, 재원협의, 설치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업은 이달 안으로 착공하며 준공은 오는 2024년 예정이다. 사업 착공을 위해 군은 앞서 지난 5일 상전면 세동마을에서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사업추진에 따른 보행자 또는 차량의 통행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설명하고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상하수도과 이철민 과장은 “용담호와 인접한 상전면 구룡리에 하수도정비가 완료되면 보다 위생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용담호 수질도 한층 깨끗하게 보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8.08 17:32

국가대표 역도팀 ‘역도의 고장’ 진안에 왔다

진안군은 국가대표 역도팀이 하계전지훈련 차 지난 7일부터 ‘역도의 고장 진안’에 머무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가대표 역도팀은 진안지역이 여름임에도 조석으로 서늘함을 보이고 역도의 전설 '작은 거인 전병관'이 나고 자란 상징성이 있는 데다 역도체육관까지 잘 갖춰져 전지훈련 최적합지라 보고 하계전지훈련 장소로 택했다. 진안에서 역도 전지훈련에 들어간 선수들은 전용성 감독을 포함해 34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7일 동안 국가대표 전용성 총감독 지도 아래 기초체력과 전문체력 측정, 재활 프로그램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방문 기간 동안 전지훈련 선수들은 홍삼스파 옆 홍삼빌에서 머무른다. 군은 전지훈련팀이 진안고원 역도훈련장 등 진안군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창열 부군수는 8일 진안고원 역도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군수는 “선수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대표팀 방문을 계기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 여름 훈련에 안성맞춤인데다 원기회복에 좋은 홍삼까지 넘치는 진안고원이 전지훈련 장소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8.08 17:29

익산 현수막 게시대 15년째 독점 사업자, 시의원 물밑접촉 논란

속보= 연간 수익이 4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익산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운영을 15년 넘게 독점해 온 민간 사업자가 도시관리공단 설립·운영 조례안 심의와 관련해 일부 익산시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물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자 8면 보도) 현재 도시관리공단 설립 계획상 대상사업에 현수막 게시대 운영이 포함돼 있어 공단이 설립될 경우 그동안 운영해 왔던 것처럼 무상 사용수익을 거둘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는 사익이 아닌 공익을 우선해 게시대 운영을 공공 영역으로 편입해야 한다는 익산시의 판단과 상반되는 것으로, 자신의 사업권 보전을 위해 시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한 행태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사업자는 최근 시의회에서 보류된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관련해 시의원 몇몇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공단 설립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앞서 선거 이전인 제8대 시의회 때도 일부 시의원들을 상대로 공단 설립시 게시대 운영 편입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과거 8억6000만원 상당 현수막 게시대 기부채납 등 기여도가 있으므로 20년간의 무상 사용수익이 가능하다는 게 해당 사업자의 주장이다. 하지만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은 기부채납된 행정재산의 경우 무상 사용 허가를 받은 날부터 사용료의 총액이 기부를 받은 재산의 가액에 이르는 기간 이내로 하고, 그 기간이 20년을 넘을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최대 가능한 기간은 20년이지만, 20년이 되기 전이라도 기부채납 상당액만큼의 무상 사용수익이 이뤄졌다면 더 이상 무상 사용 허가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익산시는 해당 사업자가 무상 사용해 온 게시대 상단의 경우 연간 수익을 8300만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15년간 사용·운영한 것으로 계산하면 12억4500만원에 달하고, 이는 과거 기부채납액 8억6000만원을 훨씬 넘는 수치다. 그럼에도 해당 사업자는 20년 무상 사용을 주장하며 시의원 개별 물밑접촉을 벌인 것이다. 이에 관련 해당 사업자는 “2007년에 기부채납을 하고 그 기여분을 인정받아 현수막 게시대 상단 부분에 대한 무상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지금까지 사용해 왔고 관련 법령에 따라 20년까지 무상사용을 하게 할 수 있다”면서 “사전에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단을 설립해 게시대 운영을 편입시킨다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을 익산시에 얘기해도 들어주지 않으니 평소 알고 지내던 의원들에게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행정이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민원도 마땅히 들어줘야 하는 것인데, 기부채납이라는 이해관계가 있고 명백한 투자자가 있는 사안을 가지고 마치 억지 주장을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토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08 17:08

민선 8기 출범 한 달… 백서 통해 미리 보는 전주시정 ‘철학’

최근 제40대 전주시장직인수위원회가 ‘전주의 큰 꿈,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백서(白書)'를 공개했다. 백서는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수위 출범부터 인수위원 구성, 주요 활동 및 결과, 당선인 주요 활동, 시장 취임 행사 등 26일간의 활동 전반이 담겼다. 백서는 우범기 시장이 구상하고, 향후 추진할 전주시정 '철학'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시정 목표로 한 우범기 시장의 시정 핵심은 '각종 규제는 풀고 사업 규모는 늘린다'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분석된다. 8대 프로젝트를 필두로 76개 세부 사업을 제시했으며, 시급히 논의해야 할 사항 3가지도 함께 담았다. 8대 프로젝트에는 △100만 통합 전주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및 기업도시로 대변혁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구현 △신성장산업 확장 및 농생명산업 육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실현 △시민활력 충전을 위한 복합문화사업 추진 △생활 밀착형 보편적 복지 확대 △생애 전주기 맞춤형 교육·복지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각 프로젝트별로 7∼1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민선8기 전주시의 비전 가운데 특히, 핵심 논의 사안으로 △전주·완주 통합 △대한방직·종합경기장 개발 △재개발·재건축 시장직속기구 신설 강조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동안 우범기 시장이 강조해 온 사안이 드러난 부분이다. 전주·완주 통합은 전주시의 오래된 현안이니만큼 핵심공약 중 첫 번째로 꼽아왔다. 앞서 전주·완주통합협의체와의 협의를 진행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간 충분한 협의를 위해 형식과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군민과 시민을 만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방직·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서는 두 곳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고, 종합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뜻을 동시에 피력했다. 핵심은 두 곳에 백화점과 호텔, 컨벤션센터 등 문화관광 및 MICE산업 기능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직속기구와 관련해서도 시청 과장급 이상으로 구성해 규제 개선과 인허가 등 신속한 절차 이행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각종 규제 완화와 규모있는 사업 추진은 그동안 우 시장이 지속적으로 밝힌 부분이다. 백서에서 이러한 철학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각 실·국 업무보고 및 지시사항이다. 전주시가 가진 별도의 규제는 철폐하고, 시의 발전 방향성에 맞춘 사업 추진 구상이 나왔다. 기존 집행부에 대해 조속한 조직개편과 예산 구조조정, 공직자 부동산 관련한 내부 규정을 폐지할 것을 지시했다. 전주시의 별도 규제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화폐가 외부 자금의 전주 유입에 장애가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역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옥마을 건축물 규제가 너무 과하지 않은지 검토하고, 기존 불법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한옥마을 내 불필요한 규제는 원칙적으로 폐지하겠다는 취지다. 더 나아가 전주시 전체의 용적률, 건폐율, 고도제한 등 상위기관에서 정하지 않은 전주시 자체 규제 목록을 조사하고, 도시관리계획 관련 규제에 대해서는 원칙적 폐지 입장을 정했다. 제40대 전주시장직인수위원회 백서편찬위원회는 "전주정신을 담아내고자 애쓴 만큼 이번 인수위 백서를 기반으로, 전주시를 바꾸고 발전시킬 민선8기 전주시정 준거 마련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전주시의 큰 꿈을 위해 필요한 비전과 정책들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세밀하게 점검되고, 합리적으로 실행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8.08 17:05

전북환경운동연합 "동물성기름 하천유출 사고원인 철저하게 조사하라"

군산시 서수면 서수농공단지에서 발생한 수질오염 사고와 관련해 전북 환경단체가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6일 군산 서수농공단지의 한 업체에서 발생한 동물성기름이 공공하수처리장 배출구와 연결된 농수로를 통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갔다”면서 “군산시는 주민 신고를 받고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수거차량을 동원해 초동대처를 했지만 다음날에도 기름띠가 흐르고 있었으며, 흘러나온 기름 덩어리가 수풀에 엉겨 붙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동물성 유지 완제품을 보관하는 탱크 중 하나에서 마지막 밸브를 꽉 잠그지 않는 조작 실수로 약 500ℓ의 동물성기름이 새어 나왔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지역주민의 주장과 산단폐수처리장 최종 배출구, 서수면 환경오염조사 연구용역 보고서 등을 종합해 볼 때 조작 실수나 설비 노후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시는 먼저 사업장 부지 경계 우수관로에 기름이 흘러간 흔적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이번 수질오염 사건을 계기로 서수면 환경오염조사 분석 연구 용역이 제시한 주민들의 건강 안정성 확보를 위한 환경보전대책 이행계획 수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환경
  • 최정규
  • 2022.08.08 17:05

정읍시, 정읍사랑 상품권 발행 400억원에서 800억원 규모 확대

정읍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읍사랑 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4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확대했다. 앞서 이학수 시장은 민생안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을 위해 취임 첫날인 지난달 1일 정읍사랑 상품권 400억 확대 발행과 일상 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결재했었다. 특히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연말까지 상품권의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고,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정읍사랑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발행 규모 확대로 상품권 구매 한도가 매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1인 최대 보유 한도 200만원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CHAK)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4600여 개 가맹점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한편, 정읍사랑 상품권은 7월 기준 361억원이 판매됐으며, 누적 가입자가 3만9000여 명을 돌파하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8일부터 지급하는 일상 회복지원금의 사용처가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인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08 17:04

무주 패러글라이딩 사망사고 진실공방

최근 발생한 무주 패러글라이딩 사망사고와 관련, 유족 측과 무주 패러글라이딩협회 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유족 측은 '안전관리 부실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고, 패러글라이딩협회 측은 “안전관리는 본인 책임”이라며 맞서고 있는 것. 8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10분께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A씨(56)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유족 측은 A씨의 사고가 안전관리가 부실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 근거로 패러글라이딩을 일몰시간인 오후 6시에 하면 안되는 점, 다리 안전띠가 채워지지 않은 점 등을 댔다. 유족 측은 “일몰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면 안 됨에도 A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며 “다리 안전띠도 채워지지 않아 팔 힘으로 버티다가 추락했다. 양 팔에 멍이 들어있는 것이 그 근거”라고 주장했다. 실제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310조(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의 준수사항) 1항 6은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의 야간에 비행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협회 측은 해당 법이 “이번 사고에는 접촉이 되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있다. 무주 패러글리이딩협회 관계자는 “항공법은 정식으로 사용하는 업체 측에 해당된다”면서 “이번 사고는 순수 동호회활동으로 일몰 후 비행행위는 접촉이 안되며 안전장치 여부도 본인이 확인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무주경찰서는 동호회 활동과 관련해 협회 측의 안전사고 주의의무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2.08.08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