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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행복의 열쇠 드림(Dream) 봉남면’ 사업비 50억 원 투입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3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김제시 ‘귀농귀촌 행복의 열쇠 Dream, 봉남면’ 사업이 확정돼 5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LH와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봉남면 지역의 생활 SOC 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봉남면 소재지에 조성되는 생활 SOC 시설은 새로 유입되는 귀농·귀촌인들 뿐 주민 누구나 활용이 가능한 드림교류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또한, 봉남면민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북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 쉼과 놀이문화를 즐기고 산책코스을 조성해 휴식 및 재충전의 공간으로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는 지난해 사업을 구상하여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계획 보완 등의 절차를 거쳐 전북도, 정치권이 원팀이 돼 국비 20억 원 포함 50억이 확보 할수 있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등을 통해 귀농·귀촌하기 가장 좋은 도시,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떠나간 출향인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8.09 13:55

옷 문화의 선진(先進)을 꿈꾸다

그는 “두루마기 격으로 기모노를 둘렀고, 그 안에서 옥양목 저고리가 내어 보이며, 아랫도리엔 중국식 바지를 입었다.” 1920년대 농촌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단편소설 <고향>(현진건)의 첫 대목이다. 조선과 일본, 중국의 옷이 섞인 외양 묘사는 주인공 ‘그’의 험난한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궁핍한 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서간도와 일본 탄광을 떠돌았지만 살림살이는 나아진 것이 없다. 그사이 부모도 잃고, 결혼을 약속했던 고향 처녀는 유곽에 팔려간 뒤였다. ‘그’의 운명은 ‘음산하고 비참한 조선의 얼굴’에 다름 아니다. ‘그’의 옷차림새는 중국과 일본, 조선천지를 부랑하며 살아갔던 삶의 제유(提喩)이다. 이처럼 소설가는 인물의 몸과 옷차림의 인상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대상의 성격과 삶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어디 소설뿐이랴.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개성 있게 드러내기 위해 패션에 신경을 쓴다. 옷은 우리 몸의 최종 표시물이다. 옷차림은 사람의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첫인상이 상대에게 호감을 보이는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고 한다. 상대를 보고 7초 안에 열 가지 이상의 이미지를 상상한다고 하니 놀랍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일상에서 옷의 선택과 개성 표출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옷은 사회문화적 기호이다. 인간 삶의 필수요소인 의식주 중에서 그 첫 번째 항목에 옷(衣)을 내세운 점을 숙고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옷은 우리의 삶을 뚜렷하게 형식화한 문화기호임에 분명하다. 옷은 신체 보호나 자연에 대한 적응, 사회적 위치나 계층, 직업을 드러내는 도구적 속성이 있으면서도 표현 욕구의 기능도 함유하고 있다. 옷은 개성과 멋을 드러내는 장치이면서 취향을 표현하고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의 산물이기도 하다. 옷을 ‘무성(無聲)의 언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옷은 문화 기호이기 때문에 나름의 표현 형식(기표)과 의미(기의)가 있고 사회생활의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문법이 있다. 자신의 패션에서 건전한 가치관이나 의식, 타인과 공유하는 공감의 기호 표현이면 다행이다. 반대로 내면의 자기 세계와 상관없이 사치와 겉치레, 가식의 문법만 작동한다면 한심할 노릇이다. 자신의 경제능력과 상관없이 명품 브랜드만 찾거나 과시를 위한 패션에 함몰되면 안 된다. 이는 타인 흉내에 빠져 자신을 속이는 위선일 뿐이다. 반면에 평범한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도 자신 있게 자기 생활을 가꾸는 멋진 젊은이도 있다. 이들에게서 예의와 정중의 기호와 함께 자신감과 진정성이 있는 몸의 언어를 읽을 수 있다. 엊그제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한복 체험을 하며 과거와 공유하고, 현재 삶의 여유를 즐기는 젊은이가 유쾌해 보인다. 여행복도 화려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차려입었다. 옛날 옷 체험 이벤트가 더욱 확대되어 중요 유적지에서 삼국시대 옷 입기, 고려 옷 입기, 조선군 군복 입기 체험 등이 확산된다면 꽤 흥미로운 여행의 멋이라고 생각했다. 옷은 겉치레의 끝판왕이 아니다. 배냇저고리로부터 시작하여 수의(壽衣)로 돌아가는 인생이다. 옛 것은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문자이다. 한복 입기 체험을 하는 젊은이들이 여유 있는 시선으로 우리 옷의 세계화에도 관심을 갖기를 기대했다. 이것이 옷 문화 선진(先進)의 시작이다. 옷은 날개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역사가 담겨있는 상형문자이다. /김용재 전주교대 교수

  • 오피니언
  • 기고
  • 2022.08.09 13:21

새만금개발청 공무원 ‘특공’ 부동산 미처분... 1억 넘는 예산 들여 세종에서 출퇴근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이 세종에서 군산 새만금으로 이전한 지 3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도 세종과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이 많으며, 다수의 근무자는 세종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을 받고도 이를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영대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새만금청 근무 인원은 총 148명이다. 이 가운데 군산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공무원은 49명(33%), 군산에 거주하지만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은 공무원은 27명(18%), 전북 거주자는 18명(12%), 타지역 거주자는 54명(36%)으로 파악됐다. 타지역 출·퇴근자 중 46명은 각각 세종과 대전에서 통근버스를 이용해 군산에 오가고 있다. 이들은 자녀들의 교육 환경 등 정주 여건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군산 전입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공무원은 세종시에 특별 공급받은 아파트를 현재까지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마련된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공급 제도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절반을 공무원과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며, 이들은 아파트 입주 때 부과되는 취득세도 감면받는다. 이 제도는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만금청 근무자 가운데 특공 분양을 받은 공무원은 4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5명은 청사가 군산으로 이전했음에도 이를 처분하지 않고 여전히 세종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더욱이 새만금청은 대형버스 2대를 동원, 연평균 1억4300여만 원(통근버스 계약금 기준)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가며 이들에게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새만금청 근무자들의 잦은 인사발령도 업무 충실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다. 실제 새만금청의 전보 인사 기간은 4년 3개월(과장급 이하)이며, 간부 공무원은 약 1년 8개월(2020년 인사 기준)에 그친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새만금청 근무자 가운데 국토부, 해양수산부 등에서 파견된 근무자는 2년도 채 채우지 않고 원 근무처로 복귀하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 “특공 분양받은 아파트 처분 등 타지역 출·퇴근 직원들에 대한 주거지 이전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8.09 13:17

익산시,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확대

익산시가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월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8.3% 인상했다. 또한, 지원 대상 연령도 종전 11~18세에서 9~24세(1998.1.1~2013.12.31.출생자)로 확대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9~24세 여성 청소년 등이 지원대상에 해당된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월부터 지원되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조건이 충족될 경우 24세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지속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생리용품 바우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하며, 국민행복카드사별로 온·오프라인 구매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여성청소년이 없도록 SNS 등을 통해 모바일앱 신청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여성청소년들이 생리대 구입시 비용 경감 혜택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09 11:14

시민이 직접 제안∙조성하는 왕도정원 시민제안공모 실시

익산시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원도연)가 시민 직접 제안을 통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왕도정원 조성을 위한 ‘왕도정원 시민제안공모’를 진행한다. ‘익산, 꽃으로 피우다’란 주제의 이번 공모는 마을이나 주택가 주변 유휴공간이나 공용으로 사용하는 사무실의 자투리 공간에 시민이 직접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격은 정원가꾸기 활동이 가능한 5인 이상의 시민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0개의 시민공동체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18일까지이며, 선정된 시민공동체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자문과 가드닝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정원 유형은 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 문화 활동이 가능한 마을정원, 마을 진입로 또는 주택가 주변을 꽃밭이나 꽃길로 조성하는 꽃길(꽃밭)정원, 자투리 공간이나 리뉴얼이 필요한 공공화단을 활용한 한뼘정원, 10인 이상이 공용으로 사용 중인 사무공간이나 학교 교실, 공동체 공간 등 실내공간을 활용한 그린힐링정원 등이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시민들과 함께 소외된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해 삶의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버려진 공간을 주민의 손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보다 나은 문화도시 익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853-6780)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09 11:00

고창군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고창군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주민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질병관리청에서 통계적 방법에 따라 해당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다. 조사는 고창군에서 선발한 5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하여 대상자와 1:1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사수행지침에 따라 조사 시 조사원, 대상자 모두 손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문항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신체활동, 삶의 질 등 19개 영역 138개이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하여 신체계측 및 혈압측정은 실시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자료는 보건사업 수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보건소 방문보건팀(560-8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2.08.09 09:52

고창군, ‘군민행복 · 활력고창’ 중점을 둔 조직개편

9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고창군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한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에 그 중점을 두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군 소속 행정기구를 현행 2국15과, 1담당관, 1의회, 2직속(2과), 3사업소에서 2실1정책관1과, 1의회, 2국13과, 1의회, 2직속(4과), 2사업소로 변경하고 부서이름도 군민이 부르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조정한다. ‘고루 잘 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을 위해 농업정책과 및 농촌활력과와 해양수산과, 축산과를 두며,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신활력경제정책관과 건설도시과를, ‘천혜의 자연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를 위해 관광산업과와 문화예술과를,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사회복지과와 안전총괄과를,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인재양성과를,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을 위해 행정지원과를 배치한다. 또한 대민 업무 지원 강화와 업무 추진력 확보를 위해 부군수 직속으로 기획예산실과 종합민원실, 신활력경제정책관, 행정지원과를 배치해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위해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 종합민원실을 기존 5급(사무관) 과장에서 4급(서기관) 실장으로 승격시켰으며, 또한 종합민원실 내 ‘허가팀’을 신설하여 모든 민원처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보다 정확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행복 고창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조직개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활력 넘치는 고창’을 책임지는 ‘신활력경제정책관’이다. 과 내에 미래전략팀을 신설해 향후 노을대교 대전환 업무와 고향사랑기부제, 관계인구 1000만 늘리기 등의 고창의 현안 사업을 맡긴다. 또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담당하는 에너지팀이 신설되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일자리팀, 소상공인육성팀을 배치하고 청년창업팀을 통해 고창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기존 문화유산관광과에서 관광분야를 확대・분리해 ‘관광산업과’를 신설하고 세계문화유산팀, 세계자연유산팀을 배치, 세계유산도시 업무를 관광산업과로 일원화하여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도모한다. 기존 생태환경과 소속이었던 생물권보전과 운곡습지 관련 업무도 관광산업과에 포함해, 보다 전문적인 생태관광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인재양성과를 신설해 여성·아동·청소년 업무를 한 곳에서 추진하도록 했고 평생교육 등을 통해 인재들이 고창을 떠나지 않고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고루 잘 사는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조직도 더욱 강화된다.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해양수산과도 기존 농어민 지원사업 외에 사업기획·정책발굴 업무를 대폭 보강했다. 특히 지역 농촌의 최대문제인 농촌인력부족 대응을 위한 ‘농촌인력팀’을 만들어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보건소 직제도 개편된다. 보건소장 직급을 5급(지방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높이고 2개과(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신설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증가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직 공무원 사기를 높여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심덕섭 군수는 “정부의 정책과 지역 현안을 고려하고, 민선 8기 고창군 핵심프로젝트와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다”면서 “금번 조직개편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어 가는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8.09 09:51

민선 8기 전북 시·군 재난지원금 잇따라⋯"민생경제 살리기" "선심성 공약"

민선 8기가 시작되자 전북지역 시·군들이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약으로 내세운 단체장들이 취임 초부터 지급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상 회복과 추석 명절 전 소비 진작에 따른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는 시각과, 시장·군수의 당선 축하 선물로 전락한 선심성 지원이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 주민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힌 자치단체는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등 3곳이다.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다. 순창군은 소상공인에게 2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가 취임 후 1호 결재로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 서명했다. 제3차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 군민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고, 1가구당 10만 원이 추가된다. 1인 가구는 20만 원, 2인 가구는 30만 원, 3인 가구는 40만 원, 4인 이상은 50만 원을 받는 식이다. 군은 관련 예산으로 모두 82억 원 정도를 사용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일상회복지원금 명목으로 추석 전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추경을 통해 총 가용 예산 276억 원 가운데 214억 원(인건비 등 포함) 규모로 확보했다. 정읍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학수 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단숨에 민생경제를 풍요롭게 만들진 못하겠지만,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가장 큰 규모인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제시 정성주 시장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 시민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제시는 추석 전 1인당 100만 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총 소요 예산은 812억 원으로 추정된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8.08 18:48

[민주당 전대 출사표 던진 전북 출신 정치인] 윤영찬 최고위원 후보 “전북은 나의 뿌리이자 시작점⋯지역경쟁력 높이는 데 힘 보탤 것”

전북도민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전북정치의 변방화가 심화되고 있다. 올해 8·28 전당대회에서 전북 국회의원 중 단 한 명도 최고위원에 도전하지 못했다는 게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을 지역구로 하는 전북 출신 정치인 2명이 본경선에 진출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전북일보는 8일 최고위원에 도전한 윤영찬 국회의원(경기 성남 중원)을 만나 민주당 정상화를 강조하는 그의 생각을 물었다. 윤 후보는 인터뷰 내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낙후된 전북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찬’ 하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핵심 인사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전북인’으로서의 윤영찬을 소개해주신다면. “제가 남원 태생으로도 알려졌고, 또 전주 출신으로도 알려졌는데요. 제가 사실 태어나 소년기를 보낸 곳은 전주입니다. 아버지가 남원 분이시고, 어머니가 임실 분이시죠. 저는 교사였던 아버지가 전주로 발령을 받았을 때 학교 관사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의 기억이지만 고향 추억이 참 많습니다. 한벽루와 오목대 주변을 친구들과 많이 놀러갔고, 특히 한벽루 아래 전주천에서 멱을 감으면서 물장구를 치며 놀던 게 그 당시에는 가장 큰 재미었어요. 비록 초등학교 때 서울로 이사를 갔지만, 전주 풍남초와 기린초를 다니면서 상당히 성장을 했을 때라 지금도 고향에 대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항상 내 고향이 전북이라는 것을 늘 인지하며 살아왔습니다. 최고위원 출마 선언 이후 첫 지방 일정 역시 전북이었습니다. 전북은 저의 뿌리이자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선 전당대회에서는 (의원님 입장에서)좀 아쉬운 결과가 나왔는데요. 앞으로 반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은 1~2차 지역 권리당원 투표결과 6위를 했는데요. 저는 앞으로 3~4위까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저의 정치적 텃밭인 경기도와 고향인 호남에서 특히 전북에서 도민분들이 도와주신다면 충분히 안정권에 들 수 있다고 봅니다. 대의원 투표 결과도 있고 앞으로 반등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는 당장 인기를 얻기 위해 대세론에 편승하기보단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이 지키고 투쟁으로 얻어낸 한반도 평화, 소외된 계층에 대한 애정, 복지국가에 대한 비전 등 큰 담론을 가슴에 품고 뛰겠습니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실 제가 정치부 기자 생활을 오래하면서도 직접 내가 정치를 할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국민들이 촛불을 높이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때 나라다운 나라를 고민하다 문재인 대선캠프에 합류하게 됐죠.” 최고위원 출마 이유로 민주당의 정상화를 강조하셨습니다. 윤 의원님이 생각하는 현재 민주당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 스스로 세 분의 대통령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진보시킬 수 있었던 그 자산을 평가절하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부터 문재인 정부가 이룬 성과들 특히 수치로 입증된 경제나 무역실적, 양극화 해소를 향한 노력들을 어필하지 못하고 쪼그라들고,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또 언제부터인가 ‘도덕적으로 완전하지 않아도 된다’ 정도를 넘어 명백한 잘못을 물론 국민 앞에 크나큰 흠결까지 모른채 하고 덮어주는 것이 선당후사고 동료애인 것으로 주장돼 왔습니다. 당의 중심이 정의롭지 못하니 메시지도, 행보도 국민의 시각에 맞지 않아 외면되는 참사도 지속됐습니다. 제가 최고위원에 출마한 것도 당 지도부에 들어가 다시 정의로운 민주당, 도덕적으로 당당한 민주당으로 회복하는 일에 전념할 각오가 돼 있기 때문입니다.” 전북의 낙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고향 전북의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고, 앞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된다면 어떤 역할을 하실 생각이신지요. “전북의 낙후는 자기비하가 아닌 현실입니다. 전북의 경제 문제는 당장 지방소멸과 지역민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전북 낙후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방안은 결국,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제가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들어간다면 우선 ‘신항만, 도로, 철도망 등 기반시설 마련과 대기업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 약속드립니다. 저의 특기이자 장기는 바로 소통입니다. 최고위원으로 더 많이 전북을 찾아 전북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지도부가 되겠습니다. 궁극적으론 다시, 민주당이 당당해지고 다시, 국민들께 사랑받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것을 위해 이제 윤영찬이 일하겠습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8.08 18:45

금어기 종료 다가오자 어선 간 자리 선점 치열

전북 해역이 타지역 어선들의 불법 조업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자 전북도가 특별합동단속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는 20일 꽃게 금어기가 해제된다. 문제는 금어기로 조업이 어려워지자 일부 타지역 어선들이 전북 근해에 금어기 종료 시점에 맞춰 통발을 미리 설치해두는 꼼수를 부린다는 것이다. 또 수산업법 시행령에 따라 어선은 그 규모에 맞춰 어구량의 제한을 두고 있지만 이 역시 지키지 않고 과도하게 통발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40t 이상 규모의 어선은 통발의 개수를 5000개(동해안은 7000개)로 제한하고 있지만 이를 어기고 최대 10배 규모인 5만 개의 통발을 설치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불법 조업 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자리 선점을 위한 어업인 간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불법 조업 행위가 극심해지면서 전북지역 어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되는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2일 현장 행정을 통해 피해 어업인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즉각 대응의 일환으로 시·군, 서해어업관리단,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타지역 어선들이 야간에 통발을 설치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도는 합동단속을 야간까지 확대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근해어업(통발, 자망, 안강망 등)의 허가어구량 초과 사용, 어구실명제, 조업 금지구역, 어종별 금어기, 금지체장 위반행위 등이다. 전북도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어업 정지 60일 등 상응하는 행정처분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법령 위반으로 수산 공익직불금 등 보조사업 혜택에 피해가 없도록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나해수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무분별한 어획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을 방지하고, 일부 어선의 어장 선점·독점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도내 연안어선 및 어업인의 적법한 어업활동을 보호하고 어업인 간 분쟁을 예방해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08 18:44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정미경 최고위원 사퇴…사실상 이준석 체제 해체 수순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과 정미경 최고위원이 8일 사퇴했다. 한 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초대 사무총장이며, 정 최고위원은 친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된다. 두 사람이 사실상 동반 사퇴하면서 당내에선 사실상 이준석 체계가 해체 수준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이날은 당 주요사무를 맡아 처리하던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과 강대식 조직부총장도 함께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 대표는 여전히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윤핵관과의 전면전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이달 13일에 기자회견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또한 준비하고 있다. 반면 한 총장은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도 이 대표를 향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과 날 선 발언들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한편 두 사람이 사퇴하면서 이 대표 관련 인사는 김용태 최고위원 단 한 사람만이 자리를 지키게 됐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08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