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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기틀 마련 주력

무주군 산림조합(조합장 김대웅·사진)이 녹색혁명을 부르짖으며, 모든 현안 사업들을 녹색성장에 맞춰 주도하고 있다.전체면적 가운데 약 82%에 달하는 51,901㏊가 산림면적으로 자연스럽게 산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군의 특수성상, 산림조합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수 밖에 없다. 무주군 산림조합은 조합원 3,200여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조림·육림사업 등 기본사업 외에도 자체사업인 머루와인 "루시올뱅"에 대한 생산 및 판매에 심혈을 기울여 소득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자립기반 구축의 희망으로 삼고 있다."루시올뱅"은 청정이미지를 이용한 친환경 머루 와인으로 알코올함량 12%의 부드러움을 강조,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기하고, 산머루 와인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는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상향된 판매실적을 거둬 작년대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무주군 산림조합은 산주, 조합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와 소통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9일에는 '함께 가꾼 산림 50년, 함께 누릴 희망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호남권 산림경영컨설팅 행사를 무주읍 예체 문화관에서 개최, 조합원과 산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산림문화 작품전시, 지역 시화전 전시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졌으며, 산림임산물 소득확대와 녹색산업을 주도하고 산주와 임업 인이 한자리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2월 제16대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후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가치관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복지향상 및 소득증대 추구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청정지역의 기준인 무주군의 아름다운 숲과, 건강한 자연과, 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조합이 되자"고 강조하고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진정한 기준을 우리 무주군 산림조합이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임기 동안의 각오를 피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20 23:02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김제시·무주군 19일부터

김제시는 금년 7월 구제역 일제접종 완료 후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6개월 후인 내년 1월에 일제접종을 해야 하나 겨울철 추위와 구제역 재발 위험 등을 고려, 이달 19일 부터 구제역 조기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기접종 대상은 예방접종 후 150일이 지난 모든 소 및 웅돈 등 1733농가 총3만9150두로, 50두 미만은 19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백신접종 시술비용을 1두당 3000원을 지원, 공수의가 접종하며,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 및 돼지농가는 시술비용 지원 없이 자가 접종을 하게 된다.김제시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항체가 미검출 되는 농가는 거래가 금지되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축산농가는 반드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도록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또 무주군은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구제역 예방접종(4차)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2개월 령 이상의 한우와 젖소, 돼지, 염소 등 10,334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군은 수의사들과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된 예방접종반(50두 미만 농가 담당)과 50두 이상 대규모 농가들을 담당하는 자율접종반(공무원과 농가들로 구성)을 편성하고, 구제역 백신을 비롯한 방역복과 주사기, 장갑, 소독약 등 물품을 배정하게 된다.

  • 무주
  • 최대우
  • 2011.12.19 23:02

무주군 여성 직업훈련 취업에 큰 도움

무주군 여성 직업훈련 종강식이 지난 14일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소강당에서 홍낙표 군수와 군 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한 프로그램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연회와 공연,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전 충남 숲 해설가협회 김영중 대표로부터 '숲 해설가'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취업자들과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김주순 씨(50세, 컴퓨터활용능력 2급, 워드프로세서 1급, 파워포인트, 현장체험학습지도사, 독서교육지도사, 집단상담 과정 이수)와 김현정 씨(34세, 풍선아트 2급), 최인선 씨(38세, 독서교육지도사, 풍선아트 2급, 워드프로세서 1급, 숲 해설가, 방과후아동지도사), 박지윤 씨(36세, 독서교육지도사 2급, 풍선아트 2급, 워드프로세서 2급, 파워포인트 과정 수료)가 관장상을 수상했다. 홍 군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 여러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1 여성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는 컴퓨터를 비롯한 방과 후 아동 지도사, 독서교육 지도사, 피부미용사, 풍선아트 과정을 비롯해 숲 해설가와 락락밴드, 폐백음식 만들기, 사진교실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 수료인원 166명 중 97명이 자격증을 취득, 55명이 교육 이수 관련 분야에 취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5 23:02

덕유산권역 공동발전 모색

덕유산권역 지역발전 토론회가 지난 13일 거창군청에서 개최돼 '덕유산 건강·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동남권 광역 경제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을 비롯한 동남권 광역위원회 옥우석 사무총장과 이홍기 거창군수, 강창남 거창군의회 의장, 이창구 함양군 의회 의장, 정영모 장수군의회 의원, 이은진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관련 지역의 공무원과 정계, 학계, 지역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은 '지역발전의 새 지평, 연계·협력이 공생의 길이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소개하고, 기초생활권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부산대 이유직 교수는 '덕유산 건강·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지역 간 연계 협력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특산물의 브랜드화, 대체의학을 접목한 덕유산 개발방안 등 구체적인 연계·협력사업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경남발전연구원 이은진 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문화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관광 및 지역전문가 등 15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덕유산 권역 내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아이템들과 효과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 관계자는 "덕유산을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는 지역들이 머리를 맞대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큰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덕유산권역 지자체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4 23:02

평창동계올림픽, 무주 분산개최 가능성

지난 9일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 군정질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 활강경기장을 무주경기장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대두됐다.이는 같은 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소속의 사회통합위원회 주최의 ‘공생발전, 현장에서 듣는다’에서 전북협의회 심용식 의장이 제안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환경파괴 논란이 되는 스키 활강장을 새로 건설하는 대신에 무주의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본보 9일자 1면보도)과 맥을 함께하는 것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끌었다.군 의회 유송열 의원(가선거구·사진)은 “동계올림픽 유치 후 초반부터 알파인 활강경기장 건설을 놓고 환경파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특별법은 환경올림픽이 아니다’라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알파인 경기장이 꼭 가리왕산일 필요는 없으므로 원점에서 재검토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했던 무주 경기장을 대체경기장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출발점과 도착점의 표고차가 국제규격인 800m를 충족시켜 조금만 보충하면 부족함이 없다”라고 무주가 분산개최지로써의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제기했다.홍낙표 군수 역시 “국제규격을 만족하는 여건을 가진 무주스키장은 최적의 훈련지라 생각하고 있으며, 충분한 숙박시설(15동 1,510실, 7,710명 수용)등 기존의 인프라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추후 강원도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대회개최에 대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분산개최지로써의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2 23:02

알맹이 없는 군정질문 빈축

무주군 의회(의장 김준환)의 군정질문이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군 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211회 2차 정례회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마쳤다.사무관 이상만해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명의 의원이 7시간여동안 질문을 펼쳤지만, 이렇다할 알맹이가 없어 오히려 행정력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이들 질문내용을 짚어보면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업무보고 때 다뤄졌던 ‘묵은 지’를 연상시킬만한 내용들로 즐비하며, 참신하고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만한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 역시 주변의 곱지 않은 반응이다.인터넷을 통해 군정질문을 시청했다는 한 지역민은 “항상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이제는 어느 의원은 어떠한 질문을 할 것인지 대충 가늠할 정도가 됐다”며 “의회가 건전한 비판과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발목잡기’내지는 어느 특정인을 겨냥한 ‘흠집 내기’에만 애쓰는 것 같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또 다른 지역민은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을 기대하고 의회를 지켜보지만, 역시나 한 번도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줘 본적이 없다”면서 “귀추가 주목될 만한 현안사업들은 제쳐 둔 채 행정사무감사 때 이미 다뤘던 내용들을 다시금 들춰내는 건 아이들 복습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번 군정질문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이에 대해 A의원은 “의원들 스스로 질문내용을 발굴해 내기에는 역부족이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며 어려움을 표명했고, 김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어느 때보다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군정 전반에 대해 시정, 연구, 고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12 23:02

“특화된 농식품 인지도 저조 마케팅 전략 새롭게 세워야”

무주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북지성인 집단 대토론회가 지난 7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교가 주관한 것으로, 홍낙표 군수와 전북대 사회과학대 권혁남 학장을 비롯한 무주군청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는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신기현 교수가 나서 “무주마케팅과 공공고객관계관리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전북일보 백성일 주필과 KBS 전주방송 이춘구 보도국장을 비롯한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안국찬 교수와 행정학과 조승현 교수, 사회학과 송정기 교수, 사회복지학과 김신열 교수, 그리고 무주군 마케팅팀 박희랑 팀장이 참석해 관련 내용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기현 교수는 “무주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이루고 출산율 저하와 청장년층 전출로 인해 전형적인 농촌형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으나 각종 사업유치에 따른 국·도비 예산 확보는 활발한 편”이라며 “하지만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이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를 봤을 때 공간(장소), 문화행사(반딧불축제) 등의 인지도는 높은 반면, 특화된 농·식품의 인지도는 낮게 나타나 21세기에 걸 맞는 마케팅 방향 설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무주군의 지역경쟁력 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생활서비스 지수와 주민활력 지수는 낮은 편이나 삶의 여유 공간지수는 상위권에 속해 있어 시대적 변화와 소비유형을 연관시켰을 경우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 교수는 무주군 발전을 위한 성과관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고객관리와 정책고객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사례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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