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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문화가족의 날 행사 …“지금은 문화시대”

무주문화원(원장 김내생)이 주최한 2011 무주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2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김준환 군의회 의장과 문화원 단체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화와 그림, 공예작품, 무주 옛 사진 전시를 비롯해 기념식과 뮤지컬, 어르신밴드, 주계음우회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임선미 회원(44세, 무주읍)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무주사진가협회 이영철 씨(40세, 무주읍)와 문인협회 무주지부 이현구 씨(40세, 무주읍), 작가회의 최병학 씨(75세, 설천면), 공예인협회 민중기 씨(49세, 안성면), 주계음우회 이수경 씨(54세, 무주읍)가 문화원에서 주는 공로패를 받았다. 홍 군수는 “지금은 문화적 감성에 바탕을 둔 살아있는 지식이 역사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핵심으로 등장하는 문화의 시대”라며, “화합과 평화의 소망을 담은 2011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우리지역의 문화적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무주문화인 육성의 산실로 승화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군 문화가족들의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문화단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과 공연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05 23:02

무주 국민체육센터 서둘러 착공 ‘뒷말’

무주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행정상의 절차를 무시한 채 또 한 번의 밀어붙이기로 추진해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당초 국비 32억 원과 군비 10억 원의 예산으로 시작된 사업이 118억 원의 거대 사업으로 둔갑하면서 준공후 막대한 혈세낭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본보 11월 21일자 보도)에서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예산승인도 나기전에 29일 서둘러 기공식부터 가진 것.이 사업은 현재 국비 32억 원, 도비 28억 원, 군비 35억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으로 10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며, 이중 2012년 예산이 52억 원, 2013년 예산이 53억 원이다. 하지만 실제 공사규모는 118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어, 13억 원을 군의회에서 추가로 승인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군비 부담이 48억원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이 사업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자체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는 의견에 제시된 상황이어서 일부에서는 무주군이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계속비 변경 사업’이라는 이유로 일단 105억 원의 예산만으로 착공한 후 13억 원의 예산안에 대해서는 군 의회의 처분에 맡기고 있는 꼴이다. 게다가 ‘계속 비 변경 사업’은 물가변동에 의한 요인에서부터 기간연장, 작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부분까지 모두 적용될 수 있어 앞으로 공사기간중에 어떤 요인에 의해 언제 사업비가 증액될지도 알 수 없는 실정이다.일부 주민들은 “국민체육센터가 앞으로 무주를 관광휴양도시로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돼야 하지만, 자칫 군의 열악한 재정에 압박만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2.01 23:02

무주 추모의 집 공원화 사업 부진 등 지적

무주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송열·사진)는 23일 기획관리실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유송열 위원장은 “위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한 덕분에 수준 높은 감사가 이루어진 것 같다”며 함께 노력하여 준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개선책 마련과 재발 방지, 그리고 제시된 대안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것을 주문 한다”며 감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추모의 집 공원화 사업 부진 △무주읍, 설천면 주택난 해소 △계획성 없는 청사 증축 △사랑의 빛 거리 사업 부실 △구천동 상수원 확보 △전통공예테마파크 운영 실태 △설천 공용터미널 폐쇄 대책 △도시 숲 조성사업 나무 고사 △방만한 국민체육센터 건립 △구천동 사계절 레저문화학교 운영 방안 △원칙 없는 인사시스템 △장례식장 적자 해소 △효율적인 반디 랜드 운영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미진 △기업도시 피해 보상 △적상권역 관광종합발전계획 용역 등의 군정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일부 대안을 제시했으며 시정 및 보완조치를 요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4 23:02

선심성 장학금 질타, 행정里 일제정비 요구

무주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송열)는 21일 행정지원과에 대한 감사에서 무분별한 장학금 지급 등을 질타했다.전선자 의원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 2010년에는 25명의 학생에게 660만원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48명에게 4600만원을 지급, 7배 정도 갑작스럽게 증액됐다”며 “특히 장학기금 조성 목표 100억 중 아직 18억 밖에 조성하지 못했는데 무계획적이고 즉흥적인 선심성 장학금을 지급하면 기금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며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이에 여환호 행정지원과장은 “일 년 이자 수입이 6~7000천만 원 정도 될 것이기 때문에 기금을 훼손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앞으로 목표액에 달하는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이대석 의원은 행정 리(里) 일제정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현재 150개 행정 리를 살펴보면 무주읍 죽산의 경우 495세대로 상장백의 24세대보다 20배 이상이 많다”며 형평성 없는 행정 리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40년 이상 손대지 않아 현재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행정 리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리·반 획정기준안을 마련하여 10년 단위로 행정수요 및 지역특성변화에 맞게 최소 35가구 이하 행정 리와 5가구 미만의 반은 통합,조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3 23:02

“설천 공용터미널 불편 해소하라”

무주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유송열)는 건설교통과 감사에서 설천면 공용터미널 업체 운영 및 이용 주민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이날 감사에서 박찬주 의원은 지난 2009년 폐쇄 조치된 설천 버스공용터미널의 이용 현황과 땅 매매건에 대해 상세히 묻고,“군 계획에 있어 시설을 폐지한 후 소유자가 자진 철거를 하면 그동안 터미널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머물 공간이 사라지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마련됐냐”며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또한 박 위원은“인구 감소와 개인 자가용의 보편화로 승객이 급감하는 등 적자 운영이 계속되어 터미널사업자가 영업을 폐쇄한 후 설천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노약자나 서민들을 위해 하루 빨리 건립돼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대해 건설교통과 한상술과장은“설천 공용버스터미널은 지난 2009년 폐쇄되고 부지 2024㎡중 1, 2차에 걸쳐 3필지 991㎡를 4억원으로 매입했다”며“현 부지에서는 2대 이상의 버스가 교행하기에는 힘들고 3필지(654㎡) 추가매입이 이루어져야 4대 이상의 버스가 교행이 가능하기에 원활한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매입비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2 23:02

무주군 국민체육센터는 시기상조?

무주군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예산심의와 군정질문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검증 없이 추진되어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운영유지 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낭비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자체를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 2011년 1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경기시설과 관람석이 들어설 계획에 있다.당초 국비 32억 원과 군비 10억 원등 40억 원의 규모로 계획되었던 사업이 두 번의 증액 신청으로 각각 105억 원에서 118억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 사업기간도 1년 연장되어 거대한 사업으로 둔갑한 것이다. 현재 군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할 때 고민과 생각 없이 임의적인 판단에 의해 사업을 재단하는 것은 군 재정에 막대한 피해와 적자운영 되는 시설물로 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해나갈 수 없는 상황이며, 투자 착공 후 운영유지 관리에 혈세만 낭비하는 시설물로 남게 될 전망이라는 지적이다.지역주민들은 “관내에 예체 문화관과 돔 경기장 등 체육시설이 있음에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군민이 잘살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해도 모자란 판에 운영유지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체육시설에 투자하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니냐”고 볼멘 목소리를 높였다.군 의회 이대석, 이한승 의원은 전년도 예산심의 및 군정질문 시에 국민체육센터 건축 연면적 대비 조달청단가로는 105억 원이 부족할 것이라는 질의에 대한 예산증액이 절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번복시킨 데 대하여 추궁한데 이어 “관내 모든 시설물 관리 운영비로 인한 혈세 낭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예산이 낭비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사업자체를 되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1 23:02

무주군 행정사무감사 ‘수준미달’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유송열)가 절반 가량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질문과 답변 내용이 피상적이고 긴장감이 떨어지는 등 수준미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일부 담당자들은 등산복이나 점퍼 차림으로 감사에 임하고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는 등 감사에 임하는 기본자세마저 잃고 있는 실정이다.무주군의회에 따르면 9개 실과를 대상으로 하는 지난 3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선자 의원이 19건, 이대석 의원이 25건, 박찬주 의원이 26건, 이강춘 의원이 29건, 이한승 의원이 31건 등 각 실·과당 10∼19건의 방대한 양의 질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의원들의 질문 내용이 대부분 단순한 확인 점검차원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단답식 질문인데다 집행부에서도 ‘서면으로 제출 하겠습니다’와 ‘차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는 답변을 남발하는 등 맥풀린 행정사무감사가 연출되고 있다. 특정 사업 집행과정에서의 잘못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사정이 이렇다보니 방청석은 2~3명만이 자리를 지키거나 아예 텅텅 빈 경우도 적지 않았다. 심지어는 술 냄새를 풍기며 입장한 사람도 있었으나 이를 제지해야 할 안내청경은 첫날만 자리를 지켰을 뿐이다.의회 안팎에서는 “행정사무감사가 기본적인 예의마저 실종되면서 긴장감이 떨어지고 의례적인 행사가 되다보니 아무래도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끌어모으기에는 부족한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1.11.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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