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4 09:1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군 귀농·귀촌학교 수강생 모집

무주군은 귀농·귀촌학교 2기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인근 도시의 직장인과 은퇴 예정자들이다.문의 및 접수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로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320-2856)에서 받는다.무주군 귀농·귀촌학교 운영 목적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후계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것으로, 1기 과정은 지난 4월 12일 부터 5월 31일까지 마무리됐다.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2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해당 대학 및 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작물재배의 기초기술, 전원생활 및 농지구입 활용, 농업기술 정보 및 창업설계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또한 교육기간 중에는 무주군에서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며,군 소유 토지 중 일부(가족 당 16.5~33㎡)를 대상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강태봉 담당은"무주군 귀농·귀촌학교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아주 크다"며"무주군에서는 1기 과정을 운영하며 얻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든 된 정보와 기대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인접성 때문에 대전지역 시민들에게 귀농·귀촌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무주군은 귀농·귀촌학교가 인구유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축산, 농촌비지니스 분야에 대한 창업자금을 융자(대출 금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지원하고,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실시,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월 30만원 이내의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또한 전 가족이 이주해 영농에 종사(귀농교육 3주 이수, 3개월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주택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1 23:02

반딧물 사과 상품성 '업그레이드'

무주군 무주과수영농조합(조합장 송오장)의 사과 가공공장 준공식이 28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조합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2009 시·군 특화품목육성사업 평가를 통해 지원한 가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자동화기계 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념식과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홍낙표 군수는"사과 가공시설 준공은 명품 무주사과의 브랜드를 더욱 가치있게 하는 일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오늘을 계기로 무주 과수농업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무주과수영농조합 사과 가공공장 증축사업은 사과 작목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사업비 7억4000여 만원이 투입돼 124.56㎡규모의 공장 증축, 797.7㎡규모의 공장 리모델링, 그리고 사과즙·건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 20여 종이 도입됐다.무주군은 사과 가공공장 증축을 통해 사과주스와 잼·건과·파이·분·,통조림 등의 사과 가공식품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무주과수영농조합의 조합원수는 336명(재배경력 15년 이상)으로, 280ha 규모에서 사과를 생산해 연간 17억 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보유 신지식인 농업인을 비롯한 지리적 표시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창을 받은 조합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9 23:02

무주 머루와인 동굴 '새단장'

무주 머루와인동굴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휴가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무주군은 최근 동굴 천정의 물막이 공사를 끝내고 270m에 이르는 길을 별자리와 머루넝쿨, 횃불, 시화작품 등으로 연출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더불어 다음달 1일부터는 머루와인동굴의 입장료를 받아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입장료는 무주군 관련 조례에 근거해 7세 이상 개인은 2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1500원으로 확정됐다.군은 유료 입장객들이 입장료를 되돌려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와인잔 또는 머루 아이스바와 슬러시 중 하나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마련,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입장객들은 증정받은 와인 잔으로 동굴에서 와인시음을 해볼 수 있다"며"입장료가 아깝지 않도록 최상의 서비스와 인프라로 고객 한 분 한 분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무주머루와인동굴은 양수발전소에서 사용하던 작업 터널을 무주군의 특산물인 산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시음·판매장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외부공간인 와인하우스와 내부공간인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다.반딧불 농 특산물 전시·판매장과 별도의 체험장이 있는 와인하우스에서는 머루쿠키 & 푸딩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서는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2년간 무료 보관이 가능한 와인키핑장도 마련돼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연중 12~15℃를 유지하고 있는 동굴 내부 온도 때문에 불볕더위 속에서 더욱 진가가 발휘되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무주머루와인동굴을 방문한 관광객은 33만8000여 명에 달하며, 올 상반기에만 7만7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외에도 적상산 중턱에 위치해 안국사, 적상산 사고지, 산정호수 등 주변 명소들과 연계 관광이 쉽다는 점도 머루와인동굴의 또다른 매력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8 23:02

무주서 녹생생확 결의대회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주관으로 마련된 제16회 여성주간기념 & 녹색생활문화 실천결의대회가 27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반을 다지고 가정과 이웃, 그리고 환경을 지키는데 마음을 모은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기념식과 우리아이 지킴이 서명, 여성취업안내 등 부대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날 여성들의 취업 지원과 경제살리기에 앞장설 것과 녹색생활문화 확산과 녹색소비문화를 실천할 것, 그리고 소외계층 여성과 어려운 가정에 나눔을 실천해 갈 것 등을 결의했다. 또한 친환경제품구입, 물 아껴쓰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 1회 용품 사용줄이기, 대중교통이용, 전기사용량 줄이기, 건전한 가정문화 실천 등 'We Green' 7대 약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홍낙표 무주군수는"여성들의 당당한 사회진출을 위해, 죽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한 마음으로 자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그 열정, 그 모습 그대로 더 큰 꿈을 키우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부인회 오경순 회장과 아이코리아 김영자 회장, 생활개선회 강향임 총무가 여성복지 및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8 23:02

"무주리조트 명칭 되돌려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내 사회단체장 70여 명은 27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을 촉구했다.무주군애향운동본부 김용붕 본부장은"무주리조트의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은 무주군민의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며"이를 부영측에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해야 하는 시점에 온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무주군 이장협의회 박래평 이장은"대책위를 구성해 군민들의 뜻을 공문으로 발송하고 항의 방문하는 등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며"그래도 무주리조트로 명칭이 환원되지 않는다면 2만5000여 무주군민들의 서명을 받아 본사에 직접 전달하자"고 강조했다.송종엽 법무사는"개인 회사의 명칭은 회사의 권한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무주리조트의 경우는 보편적 상법에서 판단하는 것과는 달라야 한다"면서"이는 무주리조트가 그간 지역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자 지역발전과 아주 밀접한 관계로 존재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동계유니버시아드와 아셈재무차관회의 등이 치러진 곳이자 평창 동계올림픽과의 분산개최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면 무주리조트로의 환원은 당연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무주군 사회단체장들은 조만간 대책위를 구성하고 군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무주리조트는 지난 1990년도에 설립된 이래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와 2007년 아셈재무차관회의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 개최지로 이름을 알리며 20여년간 무주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무주리조트를 인수한 (주)부영측이 올 4월 일방적으로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하면서 무주군민들의 원성으로 사고 있다.이와 관련 무주군은 (주)부영 본사측에 유감의 뜻을 밝히며 무주리조트로의 명칭 환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무주군의회에서도 이달 22일 제2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해 (주)부영 측에 내용을 전달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지역의 현안들은 모두 무주발전을 위한 몸부림"이라며"그 중심에 사회단체가 있는 만큼 지역의 발전, 군민의 행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보자"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8 23:02

무주군 '치목 산촌생태마을' 준공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치목 삼베마을이 산촌생태마을로 새롭게 거듭난다.군은 26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목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을 가졌다.치목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산촌소득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국·도비 11억여 원을 포함해 12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특산물 가공체험장과 임산물 전시·홍보관, 저온저장고, 스포츠타운 등 생산기반시설을 비롯한 산림휴양관 2동, 산림생활관, 향토생활체험관 등 산촌휴양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간이 수영장을 비롯해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였으며, 마을안길 벽화와 단풍, 각종 화훼류 2만여 본을 식재하는 등 마을 경관을 새롭게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치목 산촌생태마을 관계자는"치목은 무주구천동과 리조트 등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는 위치상의 장점 외에도 적상산 단풍과 삼베 등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며"앞으로 소규모 공연장 등 시설을 더욱 확대하고 조성 시설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와 특산물 가공·전시·판매 등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살기 좋은 산촌마을의 표본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치목 산촌생태마을은 앞으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로하스빌 영농조합법인에서 자체적으로 관리·운영되며, 현재 온라인(www.maplevill.com)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산촌휴양시설은 8월 중순까지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7 23:02

무주에 '지구촌 태권동자' 모인다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제3회 세계 청소년 태권도 캠프 행사가 펼쳐진다.이번에 개최되는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전북도, 무주군, 전주시체육진흥공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세계 23개국에서 2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행사기간동안 겨루기와 품새지도를 받게 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로부터 듣는 성공사례 특강과 WTF경기규칙 및 반도핑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태권도공원 전망대 견학 등 캠프행사가 끝난 5일 서울로 이동하게 되는 이들은 국기원을 비롯한 한국문화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연이은 국내·외 태권도 관련 행사를 개최한 무주가 다시한번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성지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에 무주군은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시설 및 교통, 의료·청소·관광 등 원활한 행사추진과 관련한 담당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안전 확보에 주력을 두고 있다.또한 폭염에 대비해 반딧불체육관내 20여 곳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는 한편 10개소에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무주군 태권도공원과 관계자는"세계의 청소년들이 태권도와 올림픽 정신을 배우기 위해 태권도성지를 찾는 만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와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공감과 지원 속에 세계적인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6 23:02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하라"

속보=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가'무주리조트'의 명칭을 되찾기 위해 제209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무주군민의 뜻을 (주)부영에 전달했다.군의회 박찬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무주리조트는 20여 년간 무주군민과 함께하며 무주의 아이콘이자 랜드마크로 성장해 왔는데, 지난 4월 일방적으로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바꾼 것은 군민의 정서에 반하고 은혜를 저버린 행위"라며 명칭 변경의 부당함을 지적했다.이어 박 의원은"이제라도 (주)부영이 군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옛 명칭인 무주리조트로 되돌려 놓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숙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촉구의 목소리를 높였다.무주리조트는 1990년 무주군 설천면에 둥지를 튼 이후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07년 아셈 재무차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무주와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런 이유로 지난 2002년 (주)쌍방울개발에서 대한전선으로 주인이 바뀐 뒤에도 명칭은 그대로 사용해 왔었다.그러나 (주)부영은 올 3월 대한전선으로부터 무주리조트를 인수한지 한 달 만에'주인이 두 번이나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이미지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명분으로 지역정서는 물론 군민들의 자존심을 깡그리 무시한 채 일방통행 식으로 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바꿨다.특히 한때 무주와 동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지 경합을 벌였던 강원도 평창이 이달 7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무주군민들이 무주리조트에 갖는 애착과 미련은 이루말할 수 없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에 대한 군민들의 상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군민들은 "기업은 오직 이윤의 틀 속에서 생존한다고 하지만 지역주민의 무관심과 외면을 받는 기업은 풍전등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가슴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5 23:02

무주군의회 "무주리조트 명칭 환원하라"

전북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는 22일 본회의에서 무주리조트 명칭의 환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업주 측인 ㈜부영측에전달했다. 박찬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무주리조트는 20여년간 무주군민과 함께하며무주의 아이콘이자 랜드마크로 성장해 왔는데 리조트를 인수한 부영이 일방적으로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바꾼 것은 군민의 정서에 반하고 은혜를 저버린 행위"라며 명칭 변경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부영은 3만 군민의 울부짖는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여 옛 명칭을 즉각 되돌려 놓을 것"과 "전북도와 무주군은 결사의지로 무주리조트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특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무주리조트는 1990년 설천면에 둥지를 튼 이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셈 재무차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무주와 무주리조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 이유로 2002년 쌍방울개발에서 대한전선으로 주인이 바뀌면서도 명칭은 그대로 사용해왔으나 부영은 지난 3월 무주리조트를 인수한 지 한 달 만에 일방적으로명칭을 부영덕유산리조트로 변경해 군민들의 원성을 샀다.

  • 무주
  • 연합
  • 2011.07.22 23:02

무주군, 민원서류 무료배달제 시행

무주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를 시행한다.배달방법은 등기우편과 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 맞춤형 토탈 심부름센터 또는 공무원이 직접 전달하는 형식으로 1·2급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대상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농지부원본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 16종과 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임야대장 등 8종으로, 필요한 서류는 민원인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긴급민원의 경우 근무시간에 한해 4시간 이내 배달한다보통의 경우 다음날 근무시간 내에 심부름센터(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서류)를 통하거나 공무원이 직접(본인 확인이 필요한 서류)민원인에게 배달해 준다.군 관계자는"민원서류 발급은 온·오프라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창구이용이 힘든 민원인들에게 배달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며"대상 주민들이 많이들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무주군은 7월 중에 민원서류 배달제 대상자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정알리미와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2 23:02

강소농 육성 모델로 관심

무주군의 반딧불 사과 탑프루트 시범단지와 수출여름딸기 생산 시범단지가 대표적인 강소농 육성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군은 지난 2009년부터 탑프루트 시범단지에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친환경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월 1회 이상의 현장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탑프루트 시범단지는 반딧불사과의 주산지인 무풍면에 조성된 곳으로 17농가가 참여하고 있다.또한 올해는 생산비 절감 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주선하고 석회유황합제 제조기와 병해충방제용 친환경자재 등을 구입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딧불사과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프루트로 선정되는 등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탑프루트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시범단지우수상·품질우수상'등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는 등 무주군을 대표하는 전략 품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또한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수출여름딸기도 군의 효자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0.6ha 규모의 수출용 고랭지 여름딸기 생산단지를 조성해 12톤 분량의 딸기를 생산했던 무주군은 올해 0.5ha규모의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고랭지 수출여름딸기 생산 시범단지사업에는 4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군은 사업비 총 9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생산시설 및 선별장 지원, 그리고 현장컨설팅과 수출 관련 교육, 판로개척을 위한 선별 포장 교육 등을 추진해 농가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무풍면 여름딸기는 지난 2007년도에 무주군과 MOU를 체결했던 농촌진흥청 고랭지 농업연구센터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인'고하'3만본을 공급받아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올해는 30톤 생산을 목표로 정했다. 해발 900m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우리 군에서도 '강·소·농 육성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사과와 여름딸기 시범단지 운영 역시 그 일환으로 지역과 농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보다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2 23:02

무주 적상권역 관광명소화 '시동'

무주군이 '적상권역 관광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주민 참여형 명소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무주군 적상면 일대는 한국의 100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을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안국사 영산회괘불탱·극락전, 전북도 지정문화재인 적상산성과 호국사비, 양수발전소, 적상호 등 생활·역사·문화·자연자원이 풍부해 국제휴양도시 무주 실현의 한 축이 되는 한편, 주민소득 향상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적상권역 관광 명소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와 덕유산국립공원 등에 몰리는 무주군 관광객들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취지가 담겨있다.군은 지난 5월 적상산 사고 등 역사문화자원 복원·발굴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했으며, 7월 중에는 주민설문조사와 간담회를 거쳐 적상권역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사업발굴과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패키지 상품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먹을거리 개발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전략사업 등 연계사업을 발굴하는데도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무주군 관계자는 "적상권역 개발은 무주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및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그리고 적상권역 산악 레포츠단지 조성사업 등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자원을 지닌 적상권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군은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관광개발 여건을 분석하는 한편 ▲여건변화에 따른 관광수급 전망 및 예측 ▲적상면 발전을 위한 권역별 관광개발 구상안 마련 ▲마을과 시설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관광홍보 및 마케팅 등 관광 진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또한 민자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생태·문화·산악레포츠 등 국내외 유사 사례들을 분석해 적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관광지에 대한 정비 및 보완 계획, 그리고 신규 관광지에 대한 특화개발계획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1 23:02

"버스 타려면 3km 걸어야…" 무주 주동마을 주민들 불편 호소

'군수님, 우리마을에도 버스가 다닐수 있도록 해 주세요.'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주동마을 주민들이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은데 따른 생활의 불편을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이 마을에는 22가구 40명이 살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은 70을 넘긴 고령으로 시장이나 병원 등에 가기 위해서는 3㎞ 정도를 걸어나와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나 마을 진입로는 경사도가 심해 고령의 노인들이 걸어다니기에는 여간 힘겨운게 아니다.그렇지만 행정구역상 읍내에 속해 있는 주동마을의 이 같은 상황은 쉽사리 개선될 것 같지는 않다.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무주군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주동마을에서 가장 젊은 오신란 이장(58·여)은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는 것은 주동마을 주민 모두의 오랜 숙원"이라면서 "올초 무주군수가 방문했을 때 하루 1대씩이라도 마을을 경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고, 또 직접 군청 건설교통과를 방문해 건의를 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이어 오 이장은 "마을 주민 대부분이 70을 넘은 어르신들이라 지팡이를 짚고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볼때면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면서 "기존 버스노선을 변경해서 우리 마을을 경유토록 하거나, 군 순환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길 두손 모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군 교통담당 관계자는 "길이 좁아 버스가 운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차가 교행할 수 있는 장소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서 "또 순환버스는 터미널과 시내만 운행하도록 체결돼서 (주동마을을)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여객운수회사 관계자는 "무주군에서 전화와서 이런 일을 상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7.2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