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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안성면-대전 갈마 1동 자매결연

무주군 안성면(면장 박희영)이 10일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대전 서구 갈마 1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대전 서구 갈마 1동 이강주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신재특 위원장 등 주민 30여 명이 방문, 무주군 안성면 주민들과 함께 향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 등을 협의했다.안성면 박희영 면장은"행정·교육·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대전 서구 갈마 1동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무척 기쁜 마음"이라며"천마의 고장이자 친환경 지역으로 잘 알려진 안성이 갈마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건강을 지켜주는 곳이라는 인식을 더하고 도·농 교류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이강주 동장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안성면의 많은 주민들이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 주는 모습에 굉장히 마음이 따뜻했다"며"오늘 받은 이 느낌 그대로 안성면과 갈마 1동이 좋은 교류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무주군 안성면과 대전 서구 갈마 1동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정보교환과 지원을 통해 상호 지역발전을 돕는다는 내용과 △도·농 체험학습 및 농·특산물 직거래 △지역축제를 비롯한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통해 교류를 이어가자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무주군 안성면은 전국 천마 생산량의 50%가 생산되고 있는 주산지로, 임야에 비해 평야 규모가 커 천마뿐만 아니라 쌀과 배추·인삼 등 농산물이 풍부해 정주형 농촌으로 꼽히고 있다. 또 산촌생태마을을 비롯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덕유산권역 농촌종합개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무주군의 관광 및 환경·농업·식품산업의 중심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11 23:02

무주군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리더십 함양 캠프

무주군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백낙근)에서는 '다함께 우주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청소년 셀프 리더십 함양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오는 10일까지 2박 3일 간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별이 쏟아지는 집에서 실시되는 2011년도 청소년 셀프 리더십 함양 캠프는 무주군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역할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참가 청소년들은 캠프 첫 날인 8일 집단 미술프로그램과 천체관측, 야간 숲 속 명상의 시간을 가졌으며,9일에는 골프와 서바이벌,활쏘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었던 문화체험의 장과 다양한 미션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10일에는 래프팅과 사륜구동 오토바이 체험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캠프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선생님,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스스로 선택한 과정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미래의 나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도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한편,이번 행사에는 무주양수발전처에서 왕복차량을 후원해준 것을 비롯해 관내 공부방연합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무주군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무주군 무주읍 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해 있는 무주군 청소년지원센터에는 군비 6,500여 만 원이 지원되고 있으며,청소년·부모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해 성교육 교실 및 상담전화 1388 운영,심리검사,그리고 꿈 찾기 여름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10 23:02

무주 설천고·태권도진흥재단 협약…태권도 인재 육성

무주 설천고등학교(교장 주인찬)가 태권도학과 설치와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협약을 맺었다.4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과 군의회 김준환군의장,백경태 도의원,학부형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은 설천고 태권도학과 설치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 적극 협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태권도 우수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설천고 주인찬 교장은"태권도학과 신설의 밑거름이 되고 태권도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협약이행에 충실하겠다"며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이 선망하는 태권도 명문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협약내용에 따라 앞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은 설천고에 태권도학과 인가때 태권도공원 내 훈련시설 사용 편의와 태권도 기술 지원, 태권도분야 직원 채용 시 설천고 태권도학과 졸업자에게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게 된다.또한 설천고 태권도공원의 각종 행사때 자원봉사 등 인적 지원과 학교시설 활용을 협력한다.태권도공원 인접지에 위치한 설천고 지난 2007년부터 지역특성화 전략으로 태권도학과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서울대생을 배출할 정도로 교육열기가 높은 학교이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5 23:02

무주 관광용수 공급 비상

동부산악권 관광의 명소로 꼽히는 무주군에 대한 노후 정수장 보수 및 확장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휴가철을 맞아 무주지역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용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절대 부족, 용수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이에따라 무주군은 이달 2일부터 관내 소재 콘도에 1일 100톤의 용수를 비상 급수하고 있는 실정이다.무주군의 취·정수장은 무주·무풍·설천·구천동·안성 등 총 5곳으로, 무주와 설천 정수장을 제외한 나머지 정수장들은 모두 70년부터 80년대에 건설돼 다량의 용수를 공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관광객이 몰리는 구천동 집단시설지의 경우, 1일 3000여t의 용수가 필요하나 정수장 용량은 200t에 불과하고, 무풍면 정수장도 공급용량이 450-500여t로 용수를 제때 공급하지 못해 운반차량을 이용해 인근 콘도에 비상급수하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 "비상급수로 급한 불은 끄고 있지만 정수장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군에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75억여원의 국비를 투입해 안성과 구천·무풍 정수장 리모델링 및 확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에는 7월 한달동안 5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 이달에는 지난해의 78만여명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보여 용수공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4 23:02

휴일에는 아파도 치료할 수 없다?

지난달 31일 오전 7시께 갑작스런 의식혼미 상황에 빠졌던 한월용(89·안성면)할머니는 무주보건의료원 응급실을 긴급 찾았다가 낭패를 봤다. 휴일이라는 이유 등으로 입원 등이 거절돼 하루동안 2차례나 대전소재 종합병원을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당시 무주의료원 당직 의사는 환자의 위급성과 응급상황을 고려해 한 할머니를 대전지역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했다. 대전 충남대 병원으로 후송돼 예비검사를 받은 결과, 탈진·탈수 정도의 경미한 진단을 받은 한 할머니는 심신호전을 위해 같은날 무주의료원을 다시 찾았다.그러나 무주의료원측은 "휴일에는 입원이 안되며,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입원할 수 있다"며 거절했다.'기력회복을 위해 링거 주사라도 맞으며 쉴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거절당한 한 할머니는 또다시 충남대 병원을 방문해 링거주사를 맞았다.며느리 김모(66)씨는 "우리지역 병원에서 휴일에 입원이 안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큰 일이 없어서 천만다행이었지만, 더 이상은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무주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인력 부족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면서 "추후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함께 제도개선을 통해 보다 원활한 군민건강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무주의료원 의료진 20여명은 공중보건의로, 전문의·수련의가 절반 정도씩 배치되어 있다. 이처럼 도시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인력과 장비의 노후화 등으로 응급상황때 무주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은 제대로 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정모(56)씨는 "군민건강과 행복한 무주를 만들겠다는 군정방침을 무색케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규정과 제도보완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3 23:02

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서 팡파르

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가 2일부터 무주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세계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전북도·무주군·전주시체육진흥공단·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23개국에서 23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한국체대 정국현 교수로부터 겨루기와 대한태권도협회 황인식 위원장으로부터 품새 지도를 받았으며, 저녁시간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제3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무주일정에 참가한 올 행사에 참가한 줄리아(19·폴란드)선수는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직접 지도를 받고 태권도를 수련하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특히 세계적인 올림픽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무주일정은 오는 4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및 반딧불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3일에는 류오웨이(중국), 유세프카라미(이란)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성공사례 특강과 WTF 경기규칙 및 반도핑 교육을 듣고, 무주군 일정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태권도전망대를 비롯한 반디랜드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또한 4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무주리조트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과 세계 각국의 민속의상 경연, 캠프파이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무주군 관계자는 "태권도를 배우고 있고 태권도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가 충족될 수 있도록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통해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의 매력이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태인
  • 2011.08.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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