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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의 종교생활에서 하나의 역설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을 표현했다. 정글의 법을 가지고 있는 동물(호랑이, 사자, 독수리 등)의 기호를 사용했다. 만물은 신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과 모든 차이는 실제로 부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신들을 위한 교향곡은 일종의 연애편지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베이징의 심각한 스모그에서 예술적인 영감을 얻어 100일 동안 베이징 시내를 다니면서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이는 공업용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수집했다. 그 스모그로 ‘먼지벽돌’을 만들었다. 그 벽돌로 건축현장에 담을 세우는 과정을 영상으로 상영하면서 기록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작품 안내 =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낡은 집을 철거한 현장에서 수집한 창문, 샹들리에, 장식물 등으로 실제 집과 유사하지만 껍데기만 집의 형태를 갖춘 높이 4.4m 입체 작품이 현대미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철거 현장에서 버려진 고물들을 낯설게 바라보고, 그 안에 감추어진 것들을 끌어낸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이 세밀하게 그려진 작품. 몸은 사람의 형이상학적 영역을 보여주고, 그의 느낌이 된다. 몸에 존재하는 것은 삶의 여정에서 ‘겹쳐진 흔적(layers)’들이고, 이것들은 사람을 만든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군산의 모습을 사진과 설치로 담았다. 군산의 외곽지역, 군사시설, 독특한 경관구조, 변방의 방치된 낡은 공간 등을 탐색하고 기록하는 것이 미술가의 목표다. 이를 통해 거주민들의 삶의 장소와 역사가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잦은 쿠데타와 폭력으로 불안한 태국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사이 완나폰 침방총에게 있어서 예술은 자유를 찾는 무기이다. 예술은 진실을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과 평화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On the scene’은 영화 ‘저수지의 개들’의 마무리 장면과 1951년 발표되었던 고전 SF 작품인 ‘지구 최후의 날’에 등장하는 ‘고트’ 로봇을 소재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인상적인 상황과 일어난 사건들을 재해석하고 조합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레슈마는 셀카의 표정에 집착하는 현대인의 놀이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작품은 셀카의 매력을 빼앗고 그 대신에 셀카에 실존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시도이다. 종이 위에 물을 흠뻑 적셔서 그리고, 번지는 효과를 통해 풍부한 회화성을 끌어내고 있다. 사실적인 재현보다는 내면을 응시하는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인간의 필요에 따라 급격하게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이에 따르는 사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태 균형의 파괴에 이의를 제기하는 미술가이다. 그는 전시와 더불어 간명하고 힘 있는 퍼포먼스를 했다. 게르(몽골의 이동식 가옥)에서 온몸에 진흙을 처절하게 범벅인 행위를 통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베트남 사람들의 삶과 전쟁에 대한 이미지들을 한 설치물에 결합한 작품.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건물의 모양과 구조가 바뀌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변한다. 미술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예술이라는 언어로 전쟁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밭은 젖가슴을 괴고 있는 거친 손마디와 힘줄의 사실적인 표현이 스산한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고단한 우리의 삶은 어머니의 메타포에서 구원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조각가 강관욱은 이중섭미술상 수상기념전, 한국현대조각특별전, 한국석조각의 흐름전, 국제화랑미술제, 부산비엔날레 조각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사각 틀에 갇혀 있는 구름 위를 걷고 있다. 꿈을 현실처럼 생생하게 꾸었나 보다. 양감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회화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사각 틀에 갇혀 있는 구름 아래 정장을 입은 중년 남자가 서 있다. 발아래에는 물에 비친 이미지를 표현했다. 양감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회화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일상의 권태와 삶의 무게를 담고 있다. 육중한 덩어리의 무게를 덜어낸 조각으로 드로잉에 약간의 살을 붙여 놓은 듯하다. 유려한 선의 흐름과 감성이 돋보인다.△조각가 박정애는 공평갤러리, 아티누스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했으며, 1980년대 인간전 이후 오늘의 동향전, 이야기가 있는 조각전 등에 출품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드로잉에 약간의 살을 붙여 놓은 듯하다. 육중한 덩어리의 무게를 덜어낸 조각. 유려한 선의 흐름과 감성이 돋보인다.△조각가 박정애는 공평갤러리, 아티누스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했으며, 1980년대 인간전 이후 오늘의 동향전, 이야기가 있는 조각전 등에 출품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녹음이 짙은 연방죽 풍경을 단숨에 그렸다. 물감을 짓이기면서 거침없이 흐르는 붓의 흐름이 인상적이다.△윤재우 화백은 1944년에 오사카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과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작렬한 태양 빛을 담고 있는 지리산의 여름날. 물감을 짓이기면서 단숨에 그려낸 작품. 거침없이 흐르는 붓의 흐름이 인상적이다.△윤재우 화백은 1944년에 오사카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과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새댁처럼 보이는 상복 입은 임산부. 먼 산을 바라보면서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삭히고 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버거운 삶의 무게가 교차한다.△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흙을 빚어 형상을 만든 소조. 신구의 갈등이랄까, 꼿꼿한 자세로 두루마기를 입고 뭔가 못마땅한 표정의 아버지와 당당한 모습으로 청바지에 가벼운 셔츠를 입고 있는 딸의 시선이 엇나가고 있다.△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동양의 사유체계를 서양회화의 조형원리로 구성한 추상회화. 원과 사각의 상징성을 통해 절대미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는 행위를 최소화하면서 매체의 물성을 강조하고 있다.△이춘기 화백은 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파리 비엔날레 초대출품,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2026 전북일보 신춘문예 예심] “다양한 소재와 내면을 살피는 작품 다수…글을 끌고 나가는 힘 아쉬워”
완주문화재단 10년, 일상에 스며드는 완주문화예술 일궜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이진숙 수필가-하기정 ‘건너가는 마음’
김명자 시인 첫 시집 ‘광야를 사랑하는 법’ 북토크 성료
[결산! 전북문화 2025] ➂ 응집력 보여준 전북문학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빚어낸 박만식 동시집 ‘코끼리 잠수함’
[안성덕 시인의 ‘풍경’] 막 장 아니 첫 장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 ‘창’섹션 출품작 공모 시작
‘이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구나’…조선 선비들이 남긴 슬픔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