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앙포르멜 회화의 한국 대표 미술가이다.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예술의 순수성과 독자성을 표방하면서 추상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세속적 언어의 비유를 거부하고 절대 심상과 맞닥뜨림으로써 전율을 불러일으킨다.△임상진 화백은 파리비엔날레(1967), 상파울루비엔날레(1969)에 출품했으며, 1982년에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초대 교수로 부임해서 2000년까지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조각가 배형식은 대상을 자세히 관찰하고 탐구해서 대상의 외적인 진실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안정되고 완결 미가 있다. 과장이나 과욕이 없는 차분함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선물한다.△배형식 선생은 전북 무주 출생으로 1957년 홍익대학교 조각과를 졸업한 후 전주로 내려와 원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다. 1956년 제5회 국전에서 〈귀로(歸路)〉로 부통령 상을 받았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보편적 사물인 테이블을 통해 일상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있다. 구조물로서 변형된 이 형태는 미술가가 느낀 심리적 상태로 만남으로써 보편적 사물에서 정신적 장소로 남게 된다.미술가 김병철은 개인전 4회,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 전북 해외지원사업 선정, 수도권 전시사업 선정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공사현장에서 버려진 폐목을 겹겹이 쌓고, 붙여서 덩어리를 만들고, 다시 자르고 깎아서 형태를 만든다. 조각가는 버려진 것들과 함께 자본과 효율의 세상을 향해 외치고 있다.△조각가 김두성은 서울과 전주에서 4회 개인전, 전주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전봉준, 손화중 장군 흉상을 제작했으며, 민미협, 전북조각회 햇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앙포르멜 회화의 한국 대표 미술가이다.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예술의 순수성과 독자성을 표방하면서 추상정신을 추구하고 있다.△임상진 화백은 파리비엔날레(1967), 상파울루비엔날레(1969)에 출품했으며, 1982년에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초대 교수로 부임해서 2000년까지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강렬한 유채색의 향연을 통해 예술의 순수성과 독자성을 표방하면서 추상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전후 앙포르멜 회화의 한국 대표 미술가로 주목받던 시절의 작품이다.△임상진 화백은 파리비엔날레(1967), 상파울루비엔날레(1969)에 출품했으며, 1982년에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초대 교수로 부임해서 2000년까지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화사한 봄 햇살을 머금은 복사꽃 핀 과수원 풍경, 생동하는 봄날을 드러내고 있다. 간결한 형상과 선명한 물감으로 짓이기면서 툭툭 처바른 필법을 활용했다.△윤재우 화백은 1944년에 오사카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과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매화의 그윽한 향기를 ‘투명한 그림자’로 선묘한 회화. 매화꽃이 뿜어내는 향과 그 이후, 싹 틔움을 포착해서 매화의 고졸하고 담박한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이종협 미술가는 10여 회 개인전과 움직이는 城, 복제시대의 판화미학-에디션 등에 출품했으며, 금강자연비엔날레 총감독, 대전시립미술관장을 역임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봄을 기다리는 논바닥. 수묵의 세밀한 묘사와 강약의 순조로운 조화로 여유 있는 화면을 보여준다. 화가는 전통적인 재료와 표현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자연을 통해 자아를 표출하고 있다.△김승호 미술가는 2003 이달의 미학-붓길 전, 전북의 자연 전에 출품했으며, 전북회화회, 전라미술연구회, 한국미술협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주머니 가벼운 청춘, 걸어야만 한다.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회색 도시의 골목을 나서고 있다. 자신이 어디로 가려 하는지, 어디에 도착했는지, 모호하지만 오늘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야 한다.△이주원 미술가는 4회 개인전과 2008~2010년 Mun 갤러리 스튜디오 작가, 군산대학교, 군산시청에 출강하면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단청의 문양과 수도자, 물고기 형상, 설화가 뒤섞여 있는 목어가 동네를 지키는 장승처럼 버티고 서 있다. 미술가는 신비적 힘을 가진 주문을 외우면서 범패를 부르는 성소를 구축한 듯하다.△김한창 미술가는 전북문화상, 프랑스 셍-제르멩 데 쁘르 국제 청년작가전 평론가협회상 등을 받았고, 이목화랑, 얼화랑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휘감은 개울이 있는 소담한 동네풍경, 하얀 눈이 내려 천지를 덮고 있다. 허정(虛靜)한 붓질이 넉넉함으로 와 닿는다.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인상파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다.△김용봉 화백은 전주고보와 대구사범대학 출신으로 성심여고, 전주공고, 전주여고, 전주농고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전통 산수화의 표현기법이나 양식의 틀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조형언어를 창출했다. 한국화의 전통적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선과 색을 강조하되 여기에 수묵과 단청 안료, 아크릴을 자유롭게 혼용하면서 활달하고 개성 짙은 화경을 구사하고 있다.△류창희 화백은 원광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춘향미술대전 운영위원, 전북도전 심사위원, 전북도전 운영위원, 부일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화대전 심사위원, 전북도전 운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그리는 행위를 최소화하면서 동양의 사유체계를 서양회화의 조형원리로 구성한 추상회화. 서정성이 깃든 이미지 위로 밝은 태양이 빛을 발하고 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이춘기 화백은 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파리 비엔날레 초대출품,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소담한 초가지붕이 있는 동네 풍경. 하얀 눈이 내려 천지를 덮고 있지만, 가을을 보내기 아쉬운 듯 단풍 든 나뭇잎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담담하고 허정(虛靜)한 붓질이 넉넉함으로 와 닿는다.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인상파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다.△김용봉 화백은 전주고보와 대구사범대학 출신으로 성심여고, 전주공고, 전주여고, 전주농고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임실 강진의 평범하고 소박한 설경을 그렸다. 대개의 산수화는 산과 물을 같이 그린다. 하지만 서양화의 점묘법을 한국화에 접목하는 시도하는 그림이어서 물이 보이지 않는다. △화가 송익규는 전북 아트공감전, 아름다운 전북전, 세계문화유산전, 고창 군립미술관 개관전, 눈 내리는 한옥마을전 등에 출품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유려한 곡선, 넉넉하고 꾸밈없는 형태, 둥근 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달항아리라 부른다. 유약을 입히지 않고 장작가마로 소성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불 맛이 묻어나고 있는 옹기 작품이다.△도예가 안시성은 전북미술작가회, ‘터’도예가회, 전라북도전승공예연구회, 원불교미술인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옹기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오목대 주변 산비탈 동네의 설경. 급경사진 좁은 계단과 지붕, 장독대와 널린 빨래 등에서 삶의 애환이 묻어나고 있다. 유화물감을 두텁게 쌓아 올린 질감으로 눈 쌓인 한옥 지붕 속 얘기들을 끌어내고 있다.화가 박천복은 인사아트센터, 금호갤러리, 교동아트미술관 등에서 개인전 1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양심 세력에게 가해하는 폭력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종이와 날카롭고 차가운 철판 조각을 화면에 대비시켜 ‘진실을 향한 의지’와 ‘탄압’의 극단적인 현실을 교차시켜 ‘고통스러운 시대’를 강변하고 있다.화가 김진열은 예술의전당 개관기념전, 금호미술관 개관기념전, ‘형상미술분야 지원시스템’ 초대전 등에 출품했으며, 생활그림발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식물의 선적인 이미지를 차용하여 금속선재로 용접했다. 덩어리들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신경줄 같은 선들이 터져 나오며 형태를 만들어 낸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 이전에 느끼게 되는 감정과도 닮은 형태일 것이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2026 전북일보 신춘문예 예심] “다양한 소재와 내면을 살피는 작품 다수…글을 끌고 나가는 힘 아쉬워”
완주문화재단 10년, 일상에 스며드는 완주문화예술 일궜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이진숙 수필가-하기정 ‘건너가는 마음’
김명자 시인 첫 시집 ‘광야를 사랑하는 법’ 북토크 성료
[결산! 전북문화 2025] ➂ 응집력 보여준 전북문학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빚어낸 박만식 동시집 ‘코끼리 잠수함’
[안성덕 시인의 ‘풍경’] 막 장 아니 첫 장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 ‘창’섹션 출품작 공모 시작
‘이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구나’…조선 선비들이 남긴 슬픔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