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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보물섬이다. 수면 위의 독도이미지는 한민족의 정기와 영원성을 담아 수묵으로 묘사하였고,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물 밑의 독도는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순금박으로 표현하였다.△미술가 이철규는 미국, 서울, 전주에서 18회 개인전, 전북청년미술상, 대한민국 청년작가상을 수상하였고, 예원예술대학교 미술조형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나무 패널에 마대를 씌우고, 석회를 바르고, 조각도로 형상을 새긴 다음 습식 프레스코 기법처럼 석회가 마르기 전에 완성했다. 투박하고 텁텁한 시간 색이 묻어있는 배경에서 활짝 핀 꽃이 조화롭다.△미술가 김선태는 파리, 나고야, 암스테르담 아트페어, 서울, 전주에서 14회 개인전을 했으며, 예원예술대학 미술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그렸다기보다는 구축한 나무 형상이다. 상품 포장 상자인 골판지의 단면 위에 아크릴 물감을 반복해서 쌓아 올렸다. 구상과 추상, 시각과 촉각의 경계(境界)에서 인간과 천지만물의 순환 고리를 표현하고 있다.△미술가 박지녕은 화랑미술제, 서울오픈 아트페어(SOAF), 아트아시아 아트페어, 한국현대미술제(KCAF), 전북현대미술제, 전북아트쇼 등에 참여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평면과 입체의 절충 형식을 가진 ‘에덴’은 충만함과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기톱과 조각도로 산 이미지를 조각하고, 그 위에 옻칠하고 자개와 돌가루를 붙였다.△미술가 노성기는 1회 개인전, 서울현대미술제, 남부현대미술제, 전북NOW ART페스티벌, PLUS 등 다수의 초대전과 그룹 전시를 했고, 현재 QUARTER GROUP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시선은 권력이다. 골절장애를 앓고 있는 작가는 40여 년 동안 ‘바라봄’의 대상이었고 그 시선이 두려워 항상 무대 뒤에 서 있었다. 이제야 겨우 커튼 사이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화가 김쌍순은 한·중·일 미술교류전, 꿈을 향한 ‘차이’의 바람전, 미술영화를 그리는 현대미술전, 소풍전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순교자 중 복자 유문석(요한), 유중성(마태오), 윤치헌(프란치스코)을 수채화로 그렸다. 작가는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아름다운 삶을 고민하고, 성숙한 삶을 살고자 소망한다.△화가 황의성은 갑오세 통일로 展, 내 앞에 서다 展에 참여했으며, 전북민족미술인협회, 천주교전주교구 가톨릭미술가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주렁주렁 열린 감을 보면 할머니가 생각난다. 할머니의 홍시는 사랑이었다. 초가지붕 위에서 질펀하게 앉아 사랑을 담고 있는 감할매가 보고 싶다.△화가 이영신은 꿈을 향한 ‘차이’의 바람전, 클래식을 그리는 현대미술전, 미술영화를 그리는 현대미술전, 소풍전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선과 색이 교차하면서 자연의 메타포를 남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이미지를 OHP필름을 활용해서 기록한 흔적이다. 작가는 제작 시기를 명제로 남기면서 흔적과 기록을 박제하고 있다.△화가 정소라는 4회 개인전, 이크이크전, 노령회, 전북아트쇼 블루인아트 전북작가전, 세계평화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너무나 친숙한 주변의 풍경을 회화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유화물감을 투박하게 덧칠해서 만들어 낸 화면 효과가 작가가 추구하는 향토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에 맞닿아 있다.△화가 박천복은 개인전 17회, 한국미협이사, 신작전, 목우회, 전북인물작가회, 전주누드크로키회, 노령회, 전미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청정한 숲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신비로운 반딧불이는 사랑을 찾아 나선다. 우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수놓은 불빛을 보면서 고향의 향수와 희망을 이야기한다.△화가 문재성은 서울, 전주, 울산, 익산에서 개인전 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새색시 연분홍색 한복처럼 상큼하고 가녀린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어 있는 가을 들녘, 현대인의 상처와 아픔을 편안함과 쉼을 통해 치유를 의도하고 있다. △화가 권태석은 서울 전주에서 8회 개인전,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중국 강소성미술교류전, 싱가포르 한국작가초대전, 오늘의 지역작가전 등에 출품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작가가 키우는 강아지 ‘덕구’는 무언가를 바랄 때 주인을 올려다본다. 위태로와 보이는 좌대를 딛고 있는 강아지의 콧방울에 어린 새싹이 얹혀 있다. 움트는 새싹은 꿈-바라기의 키워드다.△조각가 박창은은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우수상, 몽산포 국제모래조각대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새로운 도약 ‘젊음’, 시대정신 등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녹이 슨 보물 상자가 열려있고, 다양한 크기의 동전 같은 것이 흩어져 있다. 뼛속까지 소비자본주의에 길들어 있는 현대사회에 대해 젊은 미술가는 미술로 항변하고 있다.△조각가 문민은 ASYAAF 선정작가, 평창비엔날레 특별상,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청년작가 선정, 새로운 도약 ‘젊음’ 등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게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주름은 시간의 흔적이다. 주름이 갖는 의미와 은유를 통해서 영혼을 그렸다. 장미꽃의 결에 들어 온 빛이 약동하는 생명과 영혼을 깨우고 있다.△화가 이강원은 파리, 뉴욕, 서울, 부산, 전주, 군산에서 11회 개인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북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기전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절지동물 이미지와 사람 얼굴을 균열의 흔적 없이 봉합했다. 인간과 상호작용으로 생성된 디지털 가상을 조각으로 표현하고 있다.△조각가 홍세웅은 평창비엔날레 ‘국민공모전’ 최우수상, 2014 춘향미술대전 우수상, 인간을 탐하다전, NETWORK 21C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게 있다.
욕심 없는 무심한 필법으로 숨 쉬는 생명의 공간을 창출한다. 한 마리 나비가 초록빛 숲에서 자유롭게 호흡하고 유영하면서 ‘생명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화가 이우평은 전주에서 개인전 5회, 남부현대미술제, 영호남미술교류전,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환경미술협회전주지부전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편지(片紙)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글이다. 거대한 편지봉투 안에 간절한 사연들이 빼곡히 쌓여서 넘치고, 흘러내려서 노란 ‘편지꽃’ 한 송이를 피우고 있다.△조각가 홍경태는 개인전 2회, 2014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발, 2013 평창비엔날레 특별상, 춘천MBC 초대전 등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고전동화 ‘브레멘 음악대’의 주제를 변용하였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당나귀, 개, 고양이, 닭이 저마다 한 쪽 다리를 들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화해의 몸짓이다.△조각가 김성수는 개인전 2회, 2014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 우진청년작가초대전, 2013 대교국제조각심포지움, 평창비엔날레 국민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현대인의 자화상이다. 디지털 프린팅으로 좀 더 차갑고 메마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고독과 소외감, 폐쇄된 공포감을 주는 상황을 설정하고 그린 서완호의 그림은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되묻는다.△화가 서완호는 청주, 전주에서 3회 개인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매개공간미나里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유망한 미술가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이성과 감정이 상충하는 경계에서 만난 낯선 덩어리다. 안과 밖을 넘나드는 역동성, 그 경계의 모호함이 주는 혼돈. 이러한 것들을 바라보고,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표현하였다.△조각가 박재연은 2회 개인전과 한독교류전, 산들바람전, 한중여류조각초대전, 장미동이야기에 초대출품 하였고, 현재 전북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2026 전북일보 신춘문예 예심] “다양한 소재와 내면을 살피는 작품 다수…글을 끌고 나가는 힘 아쉬워”
완주문화재단 10년, 일상에 스며드는 완주문화예술 일궜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이진숙 수필가-하기정 ‘건너가는 마음’
김명자 시인 첫 시집 ‘광야를 사랑하는 법’ 북토크 성료
[결산! 전북문화 2025] ➂ 응집력 보여준 전북문학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빚어낸 박만식 동시집 ‘코끼리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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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 ‘창’섹션 출품작 공모 시작
‘이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구나’…조선 선비들이 남긴 슬픔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