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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새, 의자의 메타포를 담았다. 반복되는 권태로운 일상에서 쉬어가는 공간이다. ‘쉬어가기’는 세상과의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자유의 날개를 펴기 위해서다.△화가 윤완은 4회 개인전, 한일교류전, 현대여성미술초대전, 영호남미술교류초대전, 베아트리체개관초대전에 참여한 전업미술가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간결한 시적 표현과 회화성이 묻어난다. 서정적인 풍경 속에 기념비적이고 무표정한 인물을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복잡하면서도 권태로운 일상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조각가 이호철은 4회 개인전과 온고을미술대전 대상, 전북미술대전 우수상 2회를 수상했으며, 한국조각가협회, 국제현대미술협회, 아띠 등을 통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지나온 시간이 기다림이었다. 오늘도 꽃과 나비, 산과 집, 별과 신비한 자연의 이미지를 잉크 빛의 선으로 나누고, 7가지의 무지개 빛깔이 아름답게 펼쳐지기를 기다린다.△미술가 윤경희는 11회 개인전과 국전, 대한민국미술대전, 한일현대미술전, 일본 도쿄 모던아트페어에 초대 출품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연의 생태적 특성과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나무를 각 해서 다듬고, 사포로 갈고, 채색하고, 철봉을 휘고, 그것을 결합하고 배치했다. 얽히고 설킨 연방죽에서 번잡한 것은 걷어내고, 탁월한 감각으로 절제해서 여백 있는 풍경을 제시하고 있다.△조각가 우문문은 전주에서 2회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초대전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산시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술학 박사과정에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나무의 생태적 교훈과 물성 자체를 좋아하는 미술가, 잡목 가지의 골기를 활용한 독창적 기법으로 풍경을 만든다. 여백 있는 맑은 유토피아적인 풍경이 관자에게 위로와 자유를 준다.▲ 미술가 박경식은 서울, 전주, 부안에서 8회 개인전을 했으며, 내변산의 절경과 나무를 좋아하고, 시류에 편승하기보다는 고향에서 살면서 한 그루 나무처럼 든든한 버팀목이길 원한다.
인간관계의 소통을 형태로 표현했다. 관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유닛 Unit을 6개 사각형 구조의 입방체 Cube로 설정하여 2개 입방체가 서로 간섭하면서 소통한다. 구조를 이루는 12개 사각형이 결합과 분열 또는 통섭하면서, 추상 도형이 끊임없이 변조하여 비정형적인 질서를 이루고 있다.△영상미디어와 회화를 반죽하는 권순환은 일본국립스쿠바대학대학원 총합조형을 전공했다. 영상미디어 1세대로 비디오아트, 홀로그래피아트, 컴퓨터아트 등 현실과 가상공간의 설치작업 Installation을 주로 했으며, 배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품 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여행자가 숲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장면이다. 시멘트 울타리에 갇혀 시들어 가는 현대인의 영혼을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며 영원히 푸른 별을 지키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일순 화백은 서울, 안성, 전주, 군산에서 15회 개인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전라북도미술대전 우수상, 한무리미술상, 천인갈채상을 수상했다.
봄날은 짧아서 아름답고 그만큼 슬프다. 인생은 질펀한 한바탕 춘몽인 것을, 부처의 마음은 봄날의 찰라적 아름다움과 깨달음이다. 다시 봄꽃이 피고 지는 것을 기다릴 수 있는 것은 부처의 미소를 얻은 자의 흥취다.△이희춘 화가는 원광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중국 로신미술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학하고, 원광대학교 문학박사(조형미술학)를 받았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하나의 덩어리를 여러 방향에서 파고 들어가 서로 연결된 공간을 만든다. 이곳은 인체의 허파처럼 에너지를 머금은 곳이고, 들숨과 날숨이 가능한 여백이고, 비움과 채움을 통한 상생의 공간이다.△조각가 이길명은 8회 개인전과 전라미술상, 전라북도미술대전 조각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자연 속에서 평온하고 행복한 모녀, 따뜻한 시선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뚫새김한 공간은 여유를 더하고, 부드러운 원형 구조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상징한다.△김동헌 조각가는 4회 개인전과 전라미술상, 목우회 공모전 조각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는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자꾸만 사라져 가는 서해안 갯벌. 왠지 모를 허전함과 쓸쓸함이 배어 나오는 풍경화다. 수채화의 물 맛을 살린 회색 조의 드넓은 하늘과 갈필로 그려진 갯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소훈 화백은 15회 개인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수채화·유화·인물화를 강의하고 있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마른 나뭇가지에서 움트는 새싹, 이름 모를 들꽃은 항상 나를 설레게 한다. 설렘으로 다가온 봄이 나에게 행복을 안겨 준 것처럼 나도 행복을 나누는 화가이길 소망한다.△이숙희 화백은 전주서울에서 10회 개인전, 광주국제아트페어, 전북미술의 오늘전,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초대 출품하였다.작품안내=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일상에서 만나는 꽃향기, 옷에 수놓아진 꽃문양, 꽃가게에 가지런히 진열된 꽃의 이미지를 수렴해서 겸허한 마음으로 육화한 꽃이다.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나누고 싶다.△최분아 화백은 전주서울일산에서 12회 개인전, 대한민국 여성미술제, 전북미술의 조망전, 꽃피는 미술시장전, ART WORK전에 출품하였다.작품안내 = 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기나긴 기다림 끝에 성큼 다가온 봄은 지체함 없이 지나간다. 조만간 꽃들이 만개하고 산과 들은 초록으로 물들 것이다. 짧지만 기운생동하고 우리를 꿈꾸게 하는 봄의 희망을 화환 쓴 소녀로 표현했다.-조헌 화백은 전주서울광주에서 14회 개인전, 신세계미술제, 전주시미술상, 전라미술상을 수상하였다.작품 안내 = 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호소력 있는 걸작이다.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는 접근방식은 인상주의적인 근대성을 기반 하면서 현대회화의 열린형식과 성과를 수용하고 있다.△박남재 화백은 월간미술세계 기획으로 예술의전당에서 화업 60년을 조망한 대규모 회고전을 포함하여 9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했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긴 겨울을 이겨낸 아름다운 꽃이 봄 햇살에 눈 부시다. 길게 늘어진 노랑 개나리 사이로 사랑을 노래하는 새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이종만 화백은 이탈리아 베르가모 초대전 외 8회 개인전, 1997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2011 화랑미술제, 2012 KIAF, 2000 전라미술상을 수상하였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일상에서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다. 꿈에서 본 형상과 이미지를 재구성했고, 우둔한 당나귀는 삶을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당당하게 맞서기도 하고 등을 돌리기도 하는 이중성이 대항한다.△차유림 화백은 중국, 서울, 전주, 군산에서 9회 개인전, 전라미술상, 하정웅청년작가상, 전북청년미술상을 수상했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매화는 봄소식을 미리 전한다. 소나무·매화·대나무는 절개·고결·정절을 상징하는 선비의 세 벗이다. 두터운 마티에르 위에 해사하게 핀 매화를 통해 희망을 나누고 싶다.△김두해 화백은 14회 개인전, 전북예술상, 전주시예술상을 수상했고,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전북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작품 안내= 이문수(교통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힘찬 골기와 유려한 선이 백미다. 목숨 건 전투처럼 불과 5분 아니면, 3분이라는 일순(一瞬)과 즐거운 사투! 한 번 어긋나면 두 번의 기회는 없는 것이 크로키다. 순간이기에 더 아름답다.△ 정해춘 화백은 서울, 전주, 군산, 뉴질랜드에서 14회 개인전, 2010 전라미술상을 수상하였고, 한국누드미술대상전 외 다수 공모전에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작품 안내= 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한옥 위로 천 년 나무를 가로질러 학이 날고 있다. 실경을 바탕으로 한 사의적인 표현으로 생명감을 주면서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김성욱 화백은 익산 왕궁에서 출생하였고, 서울, 부산, 전주에서 12회 개인전과 초대전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원광대학교에 출강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작품 안내= 이문수(교동아트미술관 큐레이터)
[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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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이진숙 수필가-하기정 ‘건너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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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 ‘창’섹션 출품작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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