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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적 삶과 사회성을 그린 회화 작품이다. 그녀의 그림은 쉽게 삶을 깨닫게 하면서 초현실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복의 이미지와 선을 변용해서 아름답게 표현했다.△한국의 1세대 여성 행위예술가인 정강자 화백은 1968년 5월 30일 서울의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국내 첫 누드 퍼포먼스로 기록된 ‘투명풍선과 누드’ 퍼포먼스를 정찬승, 강국진 등과 함께 선보여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낳았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짙은 어둠 속에서 고뇌에 찬 남자가 걷고 있다. 양감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회화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소조 방식의 구상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성찰과 시대적 아픔을 드러내고 있다.△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앙포르멜 회화의 한국 대표 미술가이다.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예술의 순수성과 독자성을 표방하면서 추상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세속적 언어의 비유를 거부하고 절대 심상과 맞닥뜨림으로써 전율을 불러일으킨다.△임상진 화백은 파리비엔날레(1967), 상파울루비엔날레(1969)에 출품했으며, 1982년에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초대 교수로 부임해서 2000년까지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임상진 화백은 파리비엔날레(1967), 상파울루비엔날레(1969)에 출품했으며, 1982년에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초대 교수로 부임해서 2000년까지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하늘색과 흰색 무늬 천이 깔려있고, 투명한 유리 접시 위에 여름 과일이 사이좋게 담겨있다. 색채의 향연을 통해 2차원적인 평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재의 특징적인 색감에 주목하면서 무심하게 그려서 대상을 경계 짓고 있다.△윤재우 화백은 1944년에 오사카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과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겹침’과 ‘쌓음’의 구조를 통해 매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가 일구어낸 세계는 자연을 해석하는 규범이 될 만하며 언제나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전국광 조각가는 1981년 국전 비구상 부문 대상, 1979년 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 1977년 공간미술대상전 우수상을 받았으며, 영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식물의 선적인 이미지를 차용하여 금속선재로 용접했다. 덩어리들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신경줄 같은 선들이 터져 나오며 형태를 만들어 낸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 이전에 느끼게 되는 감정과도 닮은 형태일 것이다.△박재연 조각가는 서울, 전주에서 개인전 2회, 아시아현대미술전 2016, 락더브랜드, 싱그러운 조각전, 블룸비스타 기획초대전 등에 출품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어물전에서 값을 흥정하는 모습을 주제로 한 시장풍경을 세부적인 묘사보다는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주 남부시장은 조선 중기 때부터 전주성 남문 바깥에 섰던 전통시장이다. 일제강점기 때 장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홍순무 화백은 한국원로중견작가초대전, 현대미술제에 초대출품 했으며, 전라북도문화상, 예술인 공로상을 받았다. 현재는 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자두와 복숭아가 사이좋게 담겨있다. 색채의 향연을 통해 2차원적인 평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재의 특징적인 색감에 주목하면서 암갈색의 외곽선을 형태를 따라 무심하게 그려서 대상을 경계 짓고 있다.△윤재우 화백은 1944년에 오사카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과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앙포르멜 회화의 한국 대표 미술가이다.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예술의 순수성과 독자성을 표방하면서 추상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세속적 언어의 비유를 거부하고 절대 심상과 맞닥뜨림으로써 전율을 불러일으킨다.△임상진 화백은 파리비엔날레(1967), 상파울루비엔날레(1969)에 출품했으며, 1982년에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초대 교수로 부임해서 2000년까지 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인왕산의 진경산수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재해석했다. 우산은 서정적인 낭만과 도시적인 감각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으며, 이 작품에서는 우산을 매개로 전통 산수화를 적극적인 변용함으로써 또 다른 산수화의 이상향을 구현했다.△박인현 화백은 뉴욕, 상해, 서울, 전주에서 개인전 40여 회. 석남미술상, 국립현대미술관 이달의 작가전, 한국미술상 등을 받았고, 전북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일상에서 만나는 승강기 앞 장면으로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양감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회화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평면적으로 표현한 무명씨들 사이에 말없이 서 있다.△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흔들리는 백열등이 있는 사각 틀에 고뇌에 찬 남자가 갇혀 있다. 양감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회화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소조 방식의 구상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성찰과 시대적 아픔을 드러내고 있다.△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녹음이 짙은 계곡 풍경을 그렸다. 색채의 향연을 통해 2차원적인 평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물감을 짓이기면서 거침없이 흐르는 붓의 흐름이 인상적이다.△윤재우 화백은 1944년에 오사카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과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120년 전 전봉준 장군의 눈빛을 통해 이 시대를 직시하고자 한다. 빠른 붓놀림과 화려하지 않은 색채의 얼굴, 마치 백성들의 눈물처럼 화면 전체에 떨어지는 녹두꽃으로 화면을 구성하였다. 부릅뜬 눈망울 속에서 백성들을 향해 용기를 내라고 외치는 듯하다.△미술가 진창윤은 4회 개인전, 전북미술 천년의 비상, 평화미술제, 섬진강 기행전 등에 출품했으며, 전북민미협, 백두대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낡은 집에서 드러나는 비기능, 비경제적 지표에서 벗어나 대상 자체를 드러내고 있다. 낡아서 도태되는 대상들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자 의도했다. 집의 기능성 이외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미술가 박종찬은 서울에서 1회 개인전, 전북청년 2016, 바람난 미술 프로젝트, 낭만짓기 등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꽃을 든 여인. 휠체어에서 일어 나 걷고 싶은 미술가의 마음에 사무친 연인을 그렸다. 단정하게 올린 머리에 비녀를 꽂은 여인은 누구일까? 그리움을 삭힌 듯 나이프로 반복해서 곱게 덧칠한 배경에, 기교를 부리지 않은 섬세한 필치로 묘사했다.△장유 씨는 소풍전, 장애인미술대전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미술가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화사한 봄 햇살을 머금고 피어오른 분홍색 꽃나무가 있는 풍경, 북녘의 생동하는 봄날을 드러내고 있다. 간결한 형상과 투박한 붓질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윤재우 화백은 1944년에 오사카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미술과 교수,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낯선 곳에서 아무 경계도 없이 쉬고 있는 여행자를 보살피듯 하얀 뿔을 지닌 사슴이 함께 하고 있다. 나무도, 사람도, 사슴도, 모두 이 지구에서 여행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 누구나 혼자 길을 나서지만 결국에는 함께 간다는 깨달음을 표현했다.△이일순 미술가는 서울, 안성, 전주에서 개인전 17회. 우진문화공간 신예작가 20주년 기념전, 백인백색전, 흐르는 강물처럼전 등에 출품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현대사회의 소통 부재와 단절, 사회 시스템에 매몰되고, 폐쇄된 우리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다. 하나의 부속품으로 전락한 사람들의 공허함과 감추어진 자아를 탐구하여 심연의 깊이와 본질을 표현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서완호 미술가는 파리, 청주, 전주에서 개인전 6회. 상하이 윤아르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광주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시·교동아트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자신의 내면을 감추고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희화화한 작품. 닭의 형상과 사람의 얼굴을 혼용해서 형상화했다. 큰 매부리코와 정면을 바라보는 눈동자가 우울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듯하다.△임상진 미술가는 서울, 전주, 북경 등에서 개인전 11회. 전라미술상, 하정웅 청년작가상, 전북청년미술상, 전라북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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