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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창섭 주무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하던 중에 숨진 전주시청 직원을 순직으로 인정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최근 열린 공무원 재해보상심의회에서 전주시청 소속 고(故) 신창섭 주무관의 순직을 결정했다. 신 주무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다 지난 2월 27일 과로로 운명을 달리했다. 재해보상심의회는 이에 대해 공무와 사망의 인과관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 주무관이 순직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신 주무관이 순직으로 인정됨에 따라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의거해 유족연금과 보상금이 지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고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면서 누구보다도 슬픔과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이번 순직 결정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전주시 전 공직자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故) 신창섭 주무관은 지난 2월 20일 전주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능동감시 대상자 모니터링과 총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주말은 물론 밤 늦게까지 특근을 해왔다. 특히 확진자의 급속 확산기인 지난 2월 26일에는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등의 업무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업무를 하다 2월 27일 새벽 과로로 숨졌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제16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공익봉사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초아의 봉사대상은 국제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지난 200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위기대응본부를 운영해 코로나19 전담구급차량 운영, 음압이송용 들것 배치,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에 구급대 지원, 마스크제조사 화재예방 컨설팅, 공용시설 방역활동, 인천공항 해외 입국자 이송관리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공익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도민에게 봉사하는 것은 전북소방의 사명이며 시상금 또한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미순)과 전주병원(병원장 임신호)은 지난 21일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학대 근절과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의료지원, 지역 중심의 의료지원 및 자문, 건강강좌의 연계,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과 양 기관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정미순 관장은 언제나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전주병원과 협약을 맺게돼 감사하다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다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전반의 인권 친화적 가치의 확립과 문화를 확산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라북도 동부권역(전주, 완주, 남원,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의 노인학대 상담 및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전주 예수병원은 최근 진료처장, 약제과장, 간호과장, 환자안전전담자가 함께하는 약물안전의 날 라운딩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측은 이날 약물안전의 날 라운딩을 통해 고위험약물과 마약관리, 약물냉장고 관리와 비치약품, 응급약품의 유효기간, 규정에 따른 의약품 준비구역 환경관리 등을 확인했다. 또 약물보관과 관리, 인식강화에 대한 퀴즈를 통해 직원을 격려하고 약물관리 및 안전을 위해 병원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 등 다양한 의견 교환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안전한 약물관리는 안전한 치료를 위한 기본으로 의료진이 세심하고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직접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전주 지속가능발전 청소년포럼이 진행된다. 온고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전주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전주 지속가능발전 청소년포럼 YES DO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청소년을 모집한다. YES DO는 교육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또 하나의 열린 학교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현세대와 미래 세대를 잇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평소 관심 있는 분야를 구체화해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 멘토와 함께 청소년의 눈으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이 같은 활동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활동 후 14~16세의 청소년은 에세이 형식, 그리고 17~19세의 청소년은 짧은 논문 형식으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주최 측은 청소년들의 활동 성과를 담은 논문집을 제작해 배부하고,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 공식 프로그램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실천활동을 논의하고, 청소년들이 제시한 지역 의제 및 해결방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14세~19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5명 안팎이 팀을 꾸려 활동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개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장화정)는 2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제17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 온라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유튜브 공개 채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의 김경란 위탁모가 가정위탁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경란 위탁모는 평소 아동을 위탁하여 양육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 위탁부모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아동을 양육하겠다 고 전했다.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위탁 부모를 발굴, 배치하고 아동 및 위탁부모에게 상담, 치료, 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여 친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정위탁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담기관이다.
㈜하림 박길연 대표는 21일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익산경찰서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하림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기업으로서 이와 같은 좋은 취지의 제도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추후에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성재 익산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을 해주신 명품 닭고기 ㈜하림 박길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자가 두 번 눈물 흘리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범죄 피해자의 회복적 정의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1일 전주시보건소에서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과 전북대 청년적십자(RCY) 회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민들이 의료진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잔달된 응원 메시지는 지난 6일 전북대 RCY회원들이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 광장에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의료진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목소리다. 김동완 전북대 RCY 회장(사회학과, 3학년)은 코로나19에 맞서 많은 생명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빨리 힘든 시기가 지나 소중했던 일상이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RCY(Red Cross Youth)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인도, 공평, 중립, 독립, 봉사, 단일, 보편의 국제적십자 원칙을 바탕으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응급처치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단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제63회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김제 금구자율방범대를 선정해 인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제 금구자율방범대는 1993년도에 발대해 지역 안전을 위해 야간합동순찰과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봉사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자율적인 참여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력 치안의 핵심인 자율방범대가 애향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살기 좋고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중화산1동에 위치한 (유)유명마트(대표 김종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김종기 유명마트 대표는 20일 홍동욱 중화산1동장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백미(10kg) 100포대와 라면 100박스 등 가정에서 꼭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들로 구성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종기 대표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힘겹게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동욱 동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돼 사회적 나눔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중화산1동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명마트에 감사드린다.며 유명마트의 아름다운 나눔 공동체의식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유명마트는 동네복지 사업을 위한 공동모금회 CMS 정기후원으로 매월 30만원씩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권남희)는 농업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협네트웍스가 주관하는 농촌주택 환경공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수, 남원지역 관내 조합원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듣고 사전 방문해 생활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벽지장판 교체, LED전등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고영훈 전북지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가 취업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성장동력산업 제조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무료 직업교육훈련으로 전라북도 성장동력산업 분야 기초지식과 생산능력을 갖춘 우수 여성인력을 양성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고 관련 분야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일정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2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제조업 생산관리 이론과 실무, 생산시스템의 이해, 행복한 경제활동을 위한 재무설계 등이며 교육 수료 후 관련분야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센터가 여성가족부, 신한금융그룹과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여성은 월 3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취업지원팀 063-254-3602.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1589의 홍보에 열정을 밝힐 서포터즈 영브랜드가 활동을 시작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5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영브랜드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영브랜드(YoungBrand)는 젊음과 브랜드공연를 합쳐 만든 명칭이다. 젊은 청년들이 젊은 감각으로 현재의 트랜드에 맞춰 전북관광브랜드공연을 홍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브랜드는 지난 달 전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모집을 진행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평가를 통해 1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브랜드공연 홍도1589가 개막함에 따라 공연이 열리는 12월말까지 매월 기획회의를 열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힘쓰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영브랜드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오는 29일 브랜드공연 홍도1589 개막에 따른 홍보활동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홍승광 상설공연추진단장은 브랜드공연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의 문화관광이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영브랜드에서 활동한 이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지역 문화와 관광의 알리미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1589는 오는 29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110회의 무대를 선보인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토요일 오후 3시 공연.
완주군이 지역 생태 자원인 만경강의 가치를 알리고, 생태교육 주민강사를 육성하는 만경강 생태아카데미 수강생을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만경강 생태아카데미는 6월 1일부터 개강,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만경강 생태아카데미는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며, 강이 품고 있는 생태환경과 문화와 역사를 통합한 생태교육으로 진행된다. 기본반은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0차시(주1회 3시간 30시간), 심화반은 9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10차시로(주1회 3시간 30시간)운영하며, 고산천과 봉동천 등 만경강 현장 수업도 이뤄진다. 이번 생태교육 강의는 지난 2017 만경강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주민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총 20차시 수료자는 (사)하예랑 역사문화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역사문화(생태)리더쉽 강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일자리로도 연계가 가능하다.
원광대병원 제40주년 개원 기념식이 지난 15일 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의미에서 병원 발전에 공이 큰 교직원들에 대한 포상 수여식만 열린채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간호부 김희정 외 13명의 교직원이 병원장 공로상, 관리팀 신은미 외 31명이 병원장 모범상, 정수산업 외 9곳이 병원장 특별단체상을 개원 기념 포상 수상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윤권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40년 역사를 지켜온 제생의세의 초심을 지키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와 연구에 정진하여 최상의 명문병원으로 도약해 나가며, 권역거점병원의 책임을 다해 건강과 생명을 지켜 나갈뿐만 아니라 다학제적 진료와 맞춤형 진료 기반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전북대 교수 출신인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스승의 날을 맞아 그의 은사인 장명수 전북대 명예총장의 북 콘서트를 마련, 잔잔한 감동을 줬다. 지난 16일 전주혁신도시에 있는 김 청장 자택 뜨락에서 베풀어진 전라도관찰사 밥상 북 콘서트에는 박충웅유응교박정근조순구김영재이종덕황기준고영호 전북대명예교수, 정철모 전주대 교수, 김종국 전북대 환경공학과교수,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김남규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진옥 도시건설위원장, 율그룹건축사사무소 김희순 대표, 양기해 세기종합환경 대표와 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김 청장은 인사말에서 새만금과 전주한옥마을의 밑그림을 그려주시고 새만금개발청장직을 잘 수행토록 도움을 준 장 총장님에 대한 사은의 뜻으로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노은사님의 식지 않은 학문적 열정은 모든 학문하는 사람들의 귀감이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저자인 장 총장은 전주의 음식원형은 전라도관찰사 밥상이 그 뿌리라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전주음식이 등재되지 않고 김장문화만 등재돼 안타까움이 더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 음식맛은 감칠 맛이 본질인데 개미라는 말은 사전에도 없는 전라도와 전주에서만 쓰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서울 음식이 임금님 수랏상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듯 전주한정식 한상차림도 관찰사 밥상의 상물림으로 발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암울한 시대.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7기 세 번째 강사로 나선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바이러스의 속성에 대해 알게되면 공포감을 없앨 수 있고 적절하게 잘 대처해 이겨낼수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7기 3강은 그야말로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원우들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열강에 숨소리마저 내지않을 정도로 집중하며 1년 수업료를 이번 강의에서 다 빼냈을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함익병 전문의는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와 함께할 만큼 꾸준하게 우리를 괴롭혀 왔던 존재라며 인류가 지나치게 동물의 세계에 파고들어 그들의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점점 더 위협적인 존재로 변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가지가 넘는 바이러스 가운데 인류가 완전히 정복한 것은 천연구가 유일하고 나머지에 대한 약은 견디는 과정을 편하게 할뿐 치료는 아니다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우리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모든 질병은 호스트와 이를 공격하는 세균, 공팜이 등 인베이더, 환경적 요인 등 세가지 역학적 관계가 형성되며 어떤 조건이냐에 따라 질병이 창궐하거나 수그러진다. 바이러스는 독성과 전파력으로 성질을 구분할수 있는데 보통 둘 중 한가지가 강하다면 다른 한쪽은 약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한국에 온 사스는 당시 고건 총리의 철저한 대처로 사태가 격리자 3명에 그치는 등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코로나19의 경우 초동대처는 미흡했지만 2단계부터는 잘 대응하면서 다른 나라에 비해 피해가 적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의 경우 선진국이라는 오만함의 결과로 참담한 현실을 맞고 있다. 다음은 호스트가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바이러스를 이겨낼수 있다. 인간은 주행동물이라 제시간에 잘자야한다. 밤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게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잘먹고 일주일에 네 번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해줘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 없고 문명이 발달될수록 늘어나는 게 당연하지만 성취도와 목표를 적절히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함 전문의는 의학적인 문제와 정치적 문제를 배제한 상태에서 이제부터는 경제문제도 생각해야 한다며 나중에는 병으로 죽는 게 아니라 경제적 문제로 더 심각한 사태가 올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치와 의학적인 문제를 배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뤄 일정부분의 경제, 사회활동을 허용하고 이에 따른 책임은 모두가 질 수 있는 체제구축을 제안했다. 그 다음은 본론으로 들어가 피부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대머리 문제에 대해 탈모가 진행되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유전적 요인에 따라 머리숱이 줄어드는 기미가 보인다면 로제인(ROGAINE)연고로 효과를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가 그렇듯이 대머리도 유전적 요인이 90% 이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좀더 젊어보이게 살기 위해서는 탈모가 완전히 진행되기 이전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함 전문의도 대머리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연고와 알약처방을 했고 꾸준한 몸가꾸기로 60세의 나이에도 40대 초반의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 몸의 90% 이상을 유전적인 요소가 좌우하지만 나머지 10%의 노력과 예방으로 부정적 요소를 제어한 것이다. 함 전문의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혈압이나 당뇨가 있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두배이상의 관리가 필요하고 자기절제를 통해 자기 건강을 유지해야 하며 체질을 변하게 할수는 없지만 체질에 맞게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6기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전주 송천동 화산춘식당에서 강진수, 강동오 회장을 비롯한 김영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단장과 회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한 강진수 회장은 지난 1년간 헌신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원우회를 이끌어 온 강동오 회장을 비롯한 문재원 사무총장 등 전임 집행부에게 일일이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하며 원우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 회장은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에 갖는 취임식이야말로 원우들의 간절한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했다며올해 원우회는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 원우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임 강동오 회장도원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뒷받침이 있었기에 대과없이 임기를 마쳤다고 성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한 뒤앞으로도 원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전임 회장으로서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성일 원장의 축사를 대신한 김영곤 단장도올해부터 모임이 한 달에 한 번 있기에 너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다. 원우들이 평생 가족으로서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뜨거운 인간애가 발휘되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새로 출범한 2기 집행부로는 부회장에 김종열 김병남 심상표 원우, 감사에는 문재원 원우, 사무총장에 황수웅, 재무총장에 전영란, 사무부총장에 김영호, 재무부총장에 조승현 원우가 선임됐다. 이날 참석한 원우는 강진수 강동오 이종서 고태유 임재원 김장근 문재원 심상표 김종열 황수웅 조승현 이숙현 전영란 김상희 김병남 한상철 김진홍 최광제 구철규 서막래 정선태 양의호 박지원 씨등이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지난 15일 전북경찰을 대표할 홍보대사에 탤런트 김성환 씨와 명예 전북경찰에 왕기석 명창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김성환 씨는 군산 출신으로 드라마 명성황후 토지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존경받는 한국인 대상(2010), 대한민국무궁화대상 대중문화부문(2010) 등을 수상, 2009년까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명예 경찰관으로 위촉된 왕기석 명창은 정읍 출신으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로 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국악원 원장이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2015), KBS국악대상 대상(2014), 대한민국 문화예술상(2017) 등을 수상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북 경찰의 다양한 활약상과 치안 정책을 알리는 홍보 활동 및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조용식 청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김성환 홍보대사와 왕기석 명예 경찰관의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만들기에 앞장서는 전북 경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가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과 일생활균형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2020년 상반기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회의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를 주축으로 전북도, 잡코리아,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전북대학교 LINC+, 제논전장㈜ 등 9개 기관 및 대표기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협력망 위원 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19년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추진현황 보고, 2020년도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 확대 계획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영란 전라북도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장은 그간 새일센터의 취업 지원 정책은 재취업지원이 중심적이었다면서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여성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했다.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인해 한 해 약 15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초래되고 있다. 경력단절예방은 취업지원 못지않은 중요한 과제이므로 오늘 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적극적으로 추진, 도내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중추역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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