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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 참가자 모집

(재)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콘텐츠분야 창작자 육성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J-Creator) 육성 참가자를 모집한다. 급변하는 관련 산업 추세 반영과 지역 특화 자원 브랜딩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통한 전북의 콘텐츠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로, 웹, 영상, 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가능하다. 모집 제한은 30개 팀(개인팀)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전북도 거주자, 유튜브 채널 보유자, 프로그램 성실 참여가 가능한 창작자다. 또 프로그램 운영 기간 내 콘텐츠 제작 완료가 가능해야 한다. 다만, 선정적, 폭력적, 비윤리적 콘텐츠 창작자와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 중인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크리에이터 등급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업계 전문가와 현역 유튜버 멘토링콜라보 진행 △콘텐츠 개발창작사업화, 특강MCN 행사 참가 지원 △지역 내 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연계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편집실 등 콘텐츠 창작 인프라 지원 △TV, 라디오 방송 홍보, 프로그램, 행사 운영 △콘텐츠 제작지원금(최대 900만 원) 및 우수활동자 추가지원금(총 600만 원) 지급 등도 이뤄진다. 크리에이터 육성 과정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기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추가 안내 사항은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0.06.23 19:18

“경력단절여성의 능력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여성 일자리 전문가들과 전북 기업 관계자들이 경력단절여성의 능력 개발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 이하 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성장동력산업제조인력 양성교육과 관련, 미래 신산업분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협력망 위원회를 22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과 채용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제논전장, 주식회사 대인세이프티, ㈜천희이엔지, 럭스피아㈜ 완주공장, ㈜오디텍 등 5개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장동력산업제조인력 양성교육생들의 취업지원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더불어 참여 기업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을 활성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22일 개강했으며, 현장교육을 포함해 총 120시간으로 운영된다. 전체 훈련생의 90%가 1년 이상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구직 희망 여성이다. 이날 일자리협력망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한 자동차용품 제조기업 대인세이프티의 정원찬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현장교육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며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위기를 맞았지만 하반기 제조업 정상화로 취업 준비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직무소양과 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지만 수료와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여성 경제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새일 여성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과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여성에게 월 3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06.22 17:09

전북도립국악원 노조, 코로나19 극복 성금 400만원 전달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도내 조손가정을 위해 전북도립국악원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차주하)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북문화예술지부 전북도립국악원지회(지회장 박미선)는 도내 조손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 400만원을 모아 22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악원 노동조합원과 비조합원, 사무국 행정직 공무원까지 전북도립국악원의 모든 구성원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들은 사회적 약자인 도내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전주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수혜 가정을 선정하도록 의뢰했다. 박미선 지회장은 평소 국악원에 무한한 사랑을 주신 도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악단원의 뜻을 모았다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비조합원과 국악원 사무국도 뜻을 같이 해 모금의 의미가 더욱 커졌고, 예술이 가진 따뜻함으로 조손가정의 어르신과 어린이에게 작은 힘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차주하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코로나 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으로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복지시설 방문공연 등을 적극 추진해 도민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0.06.22 17:09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7기 8강]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다산사상을 행동으로 옮겨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으로"

지난 1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 제7기 8강에서는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시대를 앞서간 개혁 사상가 다산 정약용의 요순주공(堯舜周孔)에 얽힌 사상과 이상에 대해 설명하며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오늘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정표를 제시했다. 다산은 18세기 말 실학자로서 국가 경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해 놓고 경영철학이 현실화되기를 고대하다가 끝내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세상을 마친 비운의 학자이자 위대한 사상가였다. 경기도 남양주시(당시는 廣州) 태생으로 22세에 진사에 합격하고 28세에 문과에 급제해 정조와 첫 대면하게 됐는데 이 만남의 순간을 후학자들은 18세기 문예부흥의 시작이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역사의 중요한 시점이었다. 그 후 10년 동안 날개를 펴듯 승승장구하며 홍문관 교리, 곡산부사, 병조참의, 형조참의 등 화려한 과료생활을 했지만 1800년 정조가 승하하고 다음해 신유옥사에 휩싸여 18년 동안 귀양살이를 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 500권의 방대한 분량의 책을 저술할 정도로 각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대학자였다. 그런 그가 바라본 19세기 말 조선의 사회상은 천하부이구(天下腐已久)였다. 한 마디로 세상은 이미 썩은 지 오래라는 것이다. 이후 다산은 더욱 적나라한 표현으로 조선은 털끝하나하나 병들지 않은 곳이 없다며 지금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단정 지었다. 후세 학자들이 다산의 저서를 대면하고 다산의 처방대로만 사회를 개혁다면 했으면 조선이 망하지도, 일본에 지배를 당하지도 않았고 오늘날 남북으로 민족이 갈라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렇다면 다산은 당시 조선을 개혁하기 위해 어떠한 처방을 제시했을 까. 그가 내세운 요순지공이 200년을 훌쩍 넘겨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요순주공은 공자사상을 바탕으로 중국의 요순시대 같은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 빈부격차 없이 없고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다산은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으로 孝弟慈(효제자)를 제시했다. 효를 통해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자는 것이다. 다산이 귀양살이를 하며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학문의 가장 근본은 효제 이며 친구를 사귈 때도 그가 부모와 형제에게 잘하는 지 보고나서 사귈 것을 강조했다. 자기부모형제에게 잘하지 못하고 함부로 하는 사람이 어떻게 친구에게 잘할 수 있냐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修己治人(수기치인)과 好古-옛것을 좋아하고 好學-읽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虎我(-내 것, 우리의 것을 좋아하자, 민족주체성을 갖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으로는 관료가 두려워해야하는 4가지로 임금과 감찰기관, 하늘, 백성을 제시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목민관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산은 당시 성리학의 나라에 살고 있으면서도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중 으뜸으로 성리학을 제시하는 파격적인 내용을 책에 실었다. 특히 실생활과 관련이 없고 실용적이지 않은 학문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논리가 중요하지 암기식 교육을 지양할 것을 주문해 오늘날까지도 많은 깨우침을 주고 있다. 박석무 이사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자살이 많은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라며 다산사상을 오늘날 행동으로 옮겨 세계의 중심이 되는 우리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강의를 맺었다. 박 이사장의 강의가 끝나고 원우의 시간에서는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로 재직하고 있는 함중걸 원우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하기 위해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안전수칙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06.21 18:17

LH전북본부, 사회적협동조합 협업 점빵장터 성황

사옥 별관에 사회적경제 플랫폼을 조성해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17일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점빵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LH전북본부와 사회적경제 플랫폼 내 입주기업인 JB스토어365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개최한 사회적경제 점빵장터는 30여개 사회적경제조직 등이 참여한 점빵장터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방문고객을 위한 사랑의 1000원 나눔밥상, 전북수공예협동조합 등이 참여한 수공예체험과 문화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나눔밥상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으로 집행된다. LH전북본부와 JB스토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식자재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외 이웃에게 안심먹거리를 전달함으로써 범국민적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꾸러미행사도 동시에 개최해 전라북도가 추천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약 100가구에게 꾸러미가 전달될 예정이다. 점빵장터에는 다양한 농?특산물 및 생활용품 등이 전시, 판매됐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지역주민 등이 행사장을 찾아 물품구입, 사랑의 나눔 밥상 및 공연관람 등에 참여했다. JB스토어365 사회적협동조합 오춘자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로지원과 지역 내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LH와 함께 마련했다며 사회적경제 플랫폼 내 유휴공간을 제공해준 LH에 감사하고 이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사회적경제 찾아가는 점빵장터를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소통 및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자 JB스토어365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추진했다며 사람과 세상을 이어가는 행복터전 with LH라는 LH의 사회적가치 비전아래 영구임대단지 내 공상가 등을 활용한 일자리사업 등 국민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06.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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