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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코로나19 극복 총력 대응

육군 35사단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각종 예방활동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육군 35사단은 9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총력으로 대응해 범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은 코로나19 신속대응 TF를 24시간 운영하여 대내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군내 의심 환자 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마스크 공장을 찾아 휴무일 마스크 포장지원을 시작으로, 화생방지원대 제독 차량을 활용한 방역 지원,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의 가가호호 소독 활동, 625 참전용사 위문품 전달, 약국 마스크 판매지원 등의 활동을 했다. 또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 등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투 능력 강화 등을 위해 각종 부대활동과 야외훈련을 조정하고 각급부대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편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완벽한 해안경계와 주준지 경계작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들을 하기도 했다.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희망의 꽃 나누기 운동을 펼쳐 꽃과 화분 300여 점을 구매해 생활관 분위기를 쇄신시키고, 각자 제 위치에서 임무완수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희망의 꽃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사단 간부들은 시금치, 상추, 버섯 등 30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구매했고, 사단을 비롯해 각급부대에서는 2200여만원 상당의 지역별 농수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음식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병들이 좋아하는 치킨, 피자 등을 배달하여 격려했다. 35사단 인사참모 곽상우 중령은 코로나19로 사회는 물론 병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가용한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처 나가겠다며 전북을 수호하는 지역방위 사단으로서 전북도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 사람들
  • 엄승현
  • 2020.04.09 19:15

장인수 우석대 한의대 학장 홍콩유력일간지에 한국 원격진료 소개

장인수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장인수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이 홍콩 유력 영어 일간지에 코로나19 시기 우리나라의 원격진료시스템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9일자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기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원격진료는 일차의료 의사들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해당 기관은 소독을 위해 즉시폐쇄되며, 의사와 간호사, 다른 근무자들은 모두 검사를 받은 뒤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면서 한국정부는 코로나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환자중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진료를 일시적으로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HO와 국가 보건 담당자들은 서둘러 원격 진료의 매뉴얼을 개발하고 준비해야한다며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일차진료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세계보건기구(WHO) 온라인세미나에서 코로나19의 양,한방 병행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04.09 19:07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협의회,‘환난상휼(患難相恤)’ 앞장

전라북도가 삼락농정 핵심사업으로 조성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협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전북도는 8일 전북도청을 방문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협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주민총회 등을 거쳐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코로나 19 예방방지와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도시민에게 힐링 제공과 농촌 알리미 역할을 담당했던 농촌관광은 올해 매출액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올해 2~3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가 감소하는 등 경영악화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이지만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협의회는 마을의 어려운 상황보다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도시와 농촌이 다시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성금을 모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예로부터 우리 농촌에는 마을마다 향약(鄕約)의 4대 강목을 운영했으며, 4대 강목 중에는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 돕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이 있다며 이번 기부는 우리 조상의 환난상휼의 정신을 농촌마을에서 앞장서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이런 훈훈한 기부 릴레이가 도내 곳곳에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가 2015년부터 추진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은 시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하고, 뜻을 같이하는 주변 마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마을 간의 상생 유도를 위해 조성됐다.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주, 익산 등 상시 운영 중인 농촌관광 거점마을 방문객 수는 14만8000명, 매출액은 17억2600만 원에 달해 농촌마을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0.04.08 20:19

제6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개최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준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김종구)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등 언론3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을 집중 보도한 전북일보 김진만 기자가 한 해 뛰어난 보도활동을 통해 한국 신문의 발전과 언론창달에 기여한 공적을 평가받아 뉴스취재보도부문 한국신문상을 받았다. 또 전북일보 양은정 차장 등이 한국신문협회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약식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언론3단체장과 신문협회 손현덕 부회장(매일경제 발행인) 및 한국신문상 심사위원장(이영만 전 경향신문헤럴드경제 발행인),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문의 날 표어와 한국신문상에 대한 시상만 진행했다. 올 신문의 날 표어는 김윤하 씨의신문, 진실을 발견하는 습관이 선정됐다. 홍준호 신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통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언론 본연의 자세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며 존재이유라며, 각종 권력으로부터 언론을, 가짜뉴스로부터 진짜뉴스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일체의 부당한 외부 압력과 간섭을 배격하며, 진실보도라는 언론 본연의 가치를 생명줄로 여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구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혁명적으로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신문의 입지는 흔들리고,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가짜 뉴스의 폐해와 뉴스 자체의 신뢰성 문제는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본다며 온라인에는 오염된 정보가 가득하지만, 우리 신문인에게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객관적이며, 무엇이 정확한 정보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기술의 발달과 언론 환경의 변화는 우리 신문에게 팩트체크라는 더욱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또한 올해 신문의 날 표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도 진실 팩트의 단어들이 담겨있다며 기자들이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고, 신문이 진실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0.04.06 19:31

전주시 마을공동체, 착한 릴레이 소비운동 펼쳐 ‘눈길’

전주지역 내 공동체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착한 릴레이 소비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 재난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다. 2일 전주시전주도시혁신센터에 따르면 온두레공동체 등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지난달 25일부터 SNS 모임 앱을 활용해 이 운동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등 지역상가에서 물품구입 등을 한 후에 가게 상호, 영수증, 해당물품 등의 인증사진을 찍어 네이버 밴드에 게시한다. 이와 함께 소비활동을 이어나갈 다른 공동체나 회원을 2명 이상 지목해 릴레이로 소비를 이어간다. 현재 37명이 참여했다. 지역 꽃집에서 환경정비용 묘목을 구입하거나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부하는 등이다. 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전주시민에게까지 소비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희 공유공간잇다 공동체 대표는 릴레이 착한소비 운동에 동참하게 돼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 면서 작은 소비가 나비효과처럼 지역에 퍼져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도 마을공동체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공동체 회원들의 지역 내 소비활동에 힘을 보탰다 김성남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일상생활에서 협력과 배려를 유지하며 지내던 공동체가 위기가 닥치자 지역사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건강한 공동체의 힘이 코로나19를 이겨내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온두레공동체 320개와 마을기획단 12개 등 총 332개의 공동체가 활동 중이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04.02 18:29

KT전남전북광역본부,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물품 기부

KT전남/전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는 1일 남원, 군산의료원 의료진들에게 KT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한 휴대폰 보조배터리 300개와 라면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남원, 군산의료원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뿐 아니라 병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경북 확진자 치료를 돕기 위해 전북도에서 지정한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서 KT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난 3월19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KT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화훼농가돕기 꽃 사주기 운동과,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에도 참여했다. 서창석 KT전남/전북광역본부장은 KT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04.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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