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리수매가 진행되도 있지만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일선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산공판장을 시작으로 올해 첫 보리수매가 시작되면서 관내 20개 공판장에서 본격적인 보리수매를 실시, 이달중 전체 생산량의 71%인 7만8천가마를 수매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잔여분을 수매, 보리수매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
그러나 관내 지역의 보리는 잦은 강우로 인해 지난해 대비 40%인 1천3백13㏊의 보리를 파종했지만 생육기간중 기상여건 악화및 수확 기대감의 상실로 1백25㏊농지가 폐경되는등 전체 수확량의 25% 소득감소가 예상돼 생산량은 11만가마에 달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1천1백18㏊의 농지에 필지당 37가마씩 총 11가마의 보리수확으로 올해 총36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는 지난96년과 97년 보리흉작때의 생산량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농민들의 부채상환및 농비마련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보리수매 가격은 지난해 보다 4%가 인상돼 40㎏가마당 1등기준 쌀보리는 3만4천3백20원, 겉보리는 3만2백80원이며 기상여건을 고려 규격외 잠정등외규격을 신설, 포대수매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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