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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말만 주민편의, 행정사각지대 현존

행정기관의 지역이기주의로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 있어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

 

문제의 지역은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로 무주군과 인접한 이 마을에는 30여세대에 1백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위치상으로는 무주군에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금산군으로 되어 있어 주민들이 각종 행정업무를 보려면 무주군 무주읍 전도마을을 거쳐 무주군 부남면을 통과해서 금산에 갈 수 있다.

 

게다가 이격거리가 장장 22km로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이미 이 지역주민들은 무주군으로의 편입을 원하는 시·도간 경계변경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해당기관인 금산군과 충청남도,행정자치부 등에 제출한바 있다. 또 지난 4.13총선시 투표를 거부하는 등 몇 차례에 걸친 집단행동도 불사하며 무주군으로의 편입을 요구해 왔었다.

 

방우리 마을 주민들은 “주민의 의사는 아랑곳없이 금산군은 이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와 같은 여건 속에서 오랫동안 금산군 지역으로 관리되어 오고 있어 행정구역 변경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회신으로 일관, 주민의 의사를 묵살하고 있다”며“충남도와 금산군은 더 이상 행정편의와 이해득실을 빌미로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진정한 위민행정을 펼칠 수 있는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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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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