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업기술센타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바쁜 농사철 영농현장을 찾아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장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매년 연중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마을별 농기계 순회봉사 활동은 지난 2월 18일 복흥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3백10회가량 실시할 예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확대 됐다.
또 지도사업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지도사와 동행 출장해 기계수리는 물론 종작물 포장 예찰 및 영농상담을 병행 실시해 피부에 와닿는 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모내기가 한창인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농기계 고장신고제를 운영, 고장난 농기계를 신고받은 즉시 모내기 작업현장으로 달려가 부품을 교환해 주거나 수리해 주고 모내기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기술센타는 모내기가 한창인 5월과 6월에는 이앙기를 , 7월과 8월에는 양수기· 방제기·예취기를, 9월과 10월에는 예취기를 중심으로 순회수리와 사용요령을 병행 교육한다.
또한 농기계 순회수리 차량에 폐유수거 장비를 설치해 농기계 수리시 발생되는 엔진오일 등 폐유를 수거해 환경오염의 사전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 1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에 대해 무상지원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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