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22:2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 '땅심'알면 고소득 보인다

 

 

고품질 고당도 무공해 무주자두를 생산, 서울 등 특급호텔로만 납품해 기대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주인공은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에서 평생을 연구하며 농사만을 고집해온 김인성씨(51 사진).

 

일반 농업을 시작으로 포도와 배 등을 재배하면서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토질과 기온에 맞는 자두를 재배한지가 5년째인 김씨는“농업도 연구하고 노력하면 경쟁력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며“5천여평의 자두밭에서 기대 이상 6천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한창출하중인 올자두(스무사)는 15kg들이 한상자(50개∼70개)에 4만5천원씩에 전량 납품하고 있으며 오는 9월쯤 출하되는 늦자두(추이)는 15kg들이 한상자당 6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김씨는 자두와 수박·배 등으로 올해 총 소득을 1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자두나무를 심은지 2년만에 자두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향과 당도·크기(3백g-3백50g)를 전국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아 올 출하는 5일까지 전량 서울로 납품했다.

 

“돈이 아까워 자식들도 자두하나 주지 못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힌 김씨는 이외도 수박과 배 등을 재배, 요즘 찜통 더위도 잊은체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부인 이양자여사(51)와  농민후계자인 경동(30)와 경남(28)씨 등 두아들이 함께 농사일에 전렴하는 김씨내 가족은 이마을 뿐 아니라 인접군과 읍면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기술영농과 선진 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각 지역마다 다른 토질과 기온을 가지고 있어 지역에 맞는 품종의 선택과 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국제 농산품과의 경쟁력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힜게 말한다.

 

그는 또 “농민들을 위해 각종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며“작목반 등의 활성화로 과수단지 등을 조성하여 지역 농민들을 잘살 수 있게 하는것이 꿈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호기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