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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양계사료 둘러싸고 대립 '첨예'

 

 

양계사료를 둘러싸고 사료공급업체와 양계업자가 첨예한 대립양상을 빚고 있다.

 

양계업자는 계란생산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료에 문제가 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료공급업체는 제품에는 이상이 없고 사양관리상 문제라며 맞서고 있는 것.

 

순창군 동계면 유산리 소재 S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양계사료를 공급해온 익산시 소재 C사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S영농조합법인측은 “지난 7월8일부터 8월21까지 C사료가 공급한 사료를 사육닭에 먹인 결과 사료 소비량이 급격히 줄고 계란생산량도 50%까지 감소되는 피해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법인측은 “이같은 피해는 W사료에서 C사료로 교체한뒤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C사료공급업체측은 “공급한 일자별 사료의 샘플 분석치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제품은 정상 규격대로 생산공급되었음을 확인했다”며 “계란생산량 감소 등은 사양관리상 질병 등의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어 손해보상요구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S영농조합법인은 자본금 10억원과 정부융자를 지원받아 현대화 자동화시설로 지난 96년 9월 설립된 가운데 총 30만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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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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