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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서명자 주민청원수에 근접

 

◇…이달말 마감 예정인 방폐장 유치청원을 앞두고 고창군 해리면 일부 주민들이 추진하고 있는 서명 작업이 주민청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은 것으로 관측.

 

해리면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주민 20여명은 11일 밤 동호해수욕장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서명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전략을 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서명자수는 12일 현재 9백명 안팎으로 탐문, 산업자원부 공고에 따른 읍면동 지역 유권자 3분의 1에 해당하는 1천1백8명에 상당히 근접.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주민은 "당초 방폐장 예정 부지인 해리면 광승리를 중심으로 동호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며 "면소재지권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 조만간 1천3백명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활동방향을 공개. /고창

 

◇…군산경찰서 소속직원들의 미성년자 성매매사건 파문으로 새로 부임한 박청규 군산경찰서장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는 상황.

 

시민들은 사실상 군산출신인 박서장이 그동안 수년동안 각종 대형사건과 사고가 발생한 군산지역의 경찰내부 개혁을 제대로 해내기를 기대하지만 추락한 경찰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

 

특히 뜻있는 시민들은 고향에 와서 별탈없이 내부 개혁과 경찰상 정립에 성공할 경우 중앙 진출이 보장될 수 있지만 자칫 실수할 경우 아까운 인재만 사장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하기도.

 

이에앞서 박서장은 지난 11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살펴주는 참다운 봉사경찰로 태어나는데 동참해달라”고 직원들에게 호소. / 군산

 

◇…채규정 익산시장이 유럽 지역 기업 도시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선진지 시찰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어서 전경련이 추진하는 기업도시 익산 유치에 관심이 집중.

 

채시장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경련 인사들과 함께 유럽 주요 기업도시들을 순방했는데 이번 유럽 순방길에 나선 익산시 일행은 프랑스와 스웨던·핀란드 등지의 기업도시를 찾아 시설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언.

 

특히 이번 시찰은 전경련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익산시와 서귀포시가 초청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기업도시 유치와 관련한 모종의 약속 배경설까지 무성.

 

한편 채 시장은 10일 익산시민의 날 행사를 마친 뒤 또다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라 도요타시 등을 둘러볼 예정. /익산

 

◇… 지난 11일 열린 동학농민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주민대표기관인 정읍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중앙인사와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배제돼 말썽을 빚은 가운데 의장축사 배제 배경에는 중앙부처가 개입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고조.

 

행사주최측인 <사> 갑오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당초 의장및 교육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의 축사를 포함시켰으나 중앙부처 인사 초청 섭외과정에서 국무총리를 대신해 문광부장관이 참석, 축사해 위상이 격상된 만큼 지역인사의 축사를 제외시켜달라는 주문을 받고 시장을 제외한 지역인사의 축사를 취소시킨 것으로 탐문.

 

특히 중앙부처에서 지역인사 축사를 빼지 않을 경우 다음번 초청에 응하지 않겠다고 은근히 압박까지 해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중앙부처의 지속적 관심을 이끌어내려는 생각이 앞섰던 주최측에서 불가피하게 결정했던 것으로 전언. /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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