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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窓]플러스발상과 군산발전

안봉호 군산본부장

 

일본의 하루야마 시게오박사는 그의 저서 '뇌내혁명'에서 긍정적인 플러스발상을 계속하면 뇌에 좋은 호르몬을 분비시켜 사람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반면 부정적인 마이너스 발상을 자꾸 하면 의욕상실과 면역력약화로 건강이 나빠진다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플러스발상을 하게 되면 뇌내에서 모르핀이라는 호르몬이 작용,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뿐만 아니라 아주 뛰어난 약리효과로 노화를 방지하고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마이너스발상을 해 화를 내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연계에 있는 독(毒)으로는 뱀독 다음으로 극렬한 독성을 지닌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발생해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산시민들 사이에는 플러스발상이 많을 까, 아니면 마이너스 발상이 지배하고 있을까.

 

플러스 발상보다 마이너스 발상이 널리 퍼져 있다고 답하는게 옳을 것이다.

 

이는 그동안 군산시가 인구감소로 경제적으로 계속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해도 무방할 것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리고 국가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며 군산의 미래를 밝혀줄 새만금사업은 물론 많은 유동인구를 불러들일 국내 최대 63홀규모의 골프장조성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전개돼도 '군산은 발전하기가 틀렸어 ' '발전가망성이 없어 '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아 '하는 실망감과 좌절감이 깊숙이 내재돼 있다.

 

이같은 마이너스발상은 지역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더욱 더 경제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시민들로 하여금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를 부추기고 이는 인구감소를 계속 부르며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가속화시켜 군산지역의 경제를 깊은 침체상태로 몰아 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남아 있는 대다수의 군산시민들은 경제침체상태에서 허우적거리면서 허탈감속에서 살고 있으며 생존하기 위해 하나의 일거리라도 생기면 서로 먼저 차지하려고 험담하고 헐뜯어 경쟁자의 흠집을 들추어 내는등 아옹다옹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라도 하나 생기면 '그 사업이 지역발전에 엄청난 경제발전효과를 가져오니 적극 도움을 주어야 하겠구나' 하는 플러스적인 발상보다는 얼토당토않는 측면을 부각시키면서 자신의 잇속만을 챙기려는 얄팍한 사고를 가지고 훼방을 놓는 마이너스발상을 하는 그릇된 소수의 시민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대규모사업이 군산지역에서 완료됐을 때 시민 대다수가 그 혜택을 직·간접적으로 입게 되는데도 이를 간과한채 마이너스발상을 가지고 그 사업에 접근하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이같은 행위는 군산지역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흐리게 함으로써 외지기업들의 군산투자유치를 방해하고 각종 사업을 더디게 만들어 결국 군산발전을 저해하는 치명적인 맹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긍정적인 플러스발상을 하게 되면 신체적인 건강에 큰 도움을 주둣이 군산시민들의 발상이 플러스적인 측면으로 전환된다면 군산지역도 건강성을 확보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마이너스발상을 하게 되면 '뱀독 '다음가는 독성을 지닌 노르아드레날닌이 지역에 널리 그리고 깊게 퍼지게 됨으로써 군산지역은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날 수 없다.

 

군산에서 작금 전개되고 있는 대형사업들은 분명 군산의 미래를 밝게 해 줄 것이다.

 

이제는 마이너스발상에서 벗어나 군산도 경제력면에서 전국 12위를 달리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플러스발상을 가지고 힘차게 내딛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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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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